한전, 적자 속 억대 연봉자 급증…전체 직원 줄어도 고액연봉자 ‘쌓인다’ [금요저널] 한국전력공사가 막대한 부채와 재무위기를 견디고 가운데, 억대 연봉자 비율은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전 전체 직원 중 억대 연봉자 비율은 22.1%로 2020년에 비해 약 7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한전의 전체 직원 수는 2020년 2만3,396명에서 2024년 2만2,561명으로 감소했다. 신규 채용 인원 역시 2020년 1,550명에서 2024년 601명으로 줄었다. 직원 수는 줄고 억대 연봉자는 늘어난 것은 신입 채용 축소와 고액 연봉 구조의 고착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전의 재무 상황은 악화일로다. 연결 기준 부채는 2020년 약 132조 5천억원에서 2024년 약 205조 4천억원으로 약 70조 원 증가했으며 별도 기준 부채 역시 같은 기간 약 60조 원에서 120조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한전은 2021년 2분기부터 2023년까지 적자가 누적됐고 2024년에 비로소 흑자로 전환했으나, 누적적자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한전은 매년 ‘경영평가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한전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8조를 근거로 “성과급은 흑자 여부와 무관하게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득구 의원은 “법적 근거가 있다고 해서 재무위기 상황에서도 고액 성과급과 연봉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국민의 상식과 동떨어져 있다”며 “공공기관의 성과보상은 공익성과 재무건전성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한전의 억대 연봉자 증가는 단순한 인건비 문제를 넘어 조직의 구조적 비효율과 세대 단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입 채용 축소, 인건비 집중, 성과급 관행이 맞물리면 장기적으로 조직의 활력과 혁신 역량이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공기업의 재무 악화가 결국 전기요금 인상 등 국민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한전은 내부 보수체계와 성과급 지급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액 연봉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사진=PEDIEN) [금요저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국벤처투자 국정감사에서“한국모태펀드의 관리보수료율을 낮추고 성과보수를 중심으로 하는 구조로 조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의 관리주체로서 매년 관리보수료와 성과보수료를 받고 있다. 관리보수료는 출자금 규모에 따라 정해지는데, 2024년도 기준으로 출자금 9조8,617억원에 대해 한국벤처투자는 438억원의 관리보수를 지급받았다. 이언주 의원은 “2020년 277억원이던 관리보수료가 2024년 438억원으로 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45억원에서 161억원으로 358억원 증가했다. 출자금이 늘어나면 업무도 증가하므로 보수료가 오르는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현재 지급되는 관리보수료는 과다하다”고 지적한 뒤 “장기적으로 관리보수율을 낮추고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보수율 중심으로 모태편드 관리보수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의원은 한국벤처투자 배당 성향 문제도 짚었다. 한국벤처투자는 배당률이 30%가 넘지 않아 내부유보금이 2020년 94억원에서 2024년 462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 의원은 “한국벤처투자는 시설 투자 등이 필요하지 않아 인력 활용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내부 유보금을 늘리기보다 배당 성향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부유보금을 쌓아놓기 보다 배당금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주경제 시대, 우리나라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7월 1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사업본부 출범식에 참석하고 위성조립시험시설 등 우주개발 연구현장을 방문했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은 한반도 인근 지역에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위성항법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사업이다. 위성항법시스템이 제공하는 위치·항법·시각 정보는 교통·통신·금융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운용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최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2년부터 ’35년까지 14년 간 총 3조 7,23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KPS 위성시스템·지상시스템·사용자시스템을 개발하고 총 8기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 지구관측위성을 개발해 왔으나 항법위성의 개발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이에 지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위성항법분야의 기술과 경험이 가장 풍부한 미국과 협력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우주개발사업으로서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내비게이션 등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일반 국민 누구나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기존 위성항법시스템보다 훨씬 정확한 미터급·센티미터급 서비스를 제공해 자율차·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신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등, 향후 우주경제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개발사업본부는 항우연 내 설치된 독립사업본부로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오늘 출범식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연구개발 착수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각 연구개발기관, 전문기관, 부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종호 장관과 각 기관 관계자들은 허문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개발사업본부장의 연구개발계획 발표를 듣고 향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종호 장관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개발사업본부 현판 제막식을 함께하면서 각 기관의 관계자들에게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성공적인 연구개발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종호 장관은 항우연의 위성총조립시험센터에 방문해 우주분야 연구현장을 살펴보았다. 위성조립총시험센터는 위성 조립과 진동환경시험·열진공환경시험·전자파시험 등 위성 개발에 필요한 각종 시험을 한 곳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설로서 향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위성의 조립·시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위성조립시험동 내 정밀조립실, 열진공환경시험실, 전자파시험실 등을 둘러보면서 다목적 실용위성 6호·7호 등 현재 개발 중인 인공위성을 살펴보고 향후 위성 조립·시헝 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은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규모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이자 4차 산업혁명 신산업에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주경제 시대의 차세대 주자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을 차질없이 개발할 수 있도록 범부처 추진체계를 정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을 필두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 한-미 정상회담의 우주분야 후속조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우주분야 연구개발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전국경제인연합회·농협중앙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농촌여름휴가 캠페인’에 참석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후속 캠페인의 하나로 최근 엠제트 세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촌캉스’를 주제로 젊은 세대들에게 농촌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를 권장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홍문표 의원, 윤재갑 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이 참석한다. 또한 엠제트 세대를 대표해 농식품부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엔에이치 서포터즈 등도 자리에 함께한다.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엠제트 세대 힐링 촌캉스”라는 문구와 함께 농촌여행을 홍보하는 본격적인 캠페인이 시작되며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즉석밥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청춘의 거리 홍대에서 기업과 소비자, 농업인을 대표하시는 분들과 함께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여름, 젊은 세대들이 농촌여행을 통해 변화하는 농촌, 생동감 있는 농촌을 느끼고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y국립재활원, 제3회 보조기기 끝장 개발대회 개최 [금요저널]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노인 보조기기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실제 활용 가능한 보조기기 아이디어를 제작 및 확산하기 위해 ‘제3회 보조기기 끝장 개발대회’을 개최한다. 2020년 시작해 올해 제 3회를 맞이하는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해커톤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세부 도전과제로는 1) 전농·전맹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2) 전농·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이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주식회사 닷,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후원한다. 접수 기간은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최대 4명의 팀을 구성해 국립재활원 누리집의 공모안내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들은 보조기기 전문가로 구성되는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본선을 수행할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7팀은 8월5일 개최되는 사전 행사와 8월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7팀 중 우수한 3팀에 대해서는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에서는 열린플랫폼을 통해 보조기기 수요와 개발을 연결하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운영하고자 한다. 국립재활원 김완호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보조기기 끝장 개발대회’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시청각 장애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시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며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작품을 통해 노인·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에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산업부, 충청북도, 청주시, FITI시험연구원이 함께 지원해,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구축한 전용 인프라다. 이 날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향후 센터의 역할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제품에 대한 성능검증 및 신뢰성 평가 지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조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 미세먼지 배출원인 분석 및 설비검증 등 지원, 미세먼지 발생 및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정밀측정·분석, 개선방안 도출 등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비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표준개발 및 확산 등이다. 정부는 국정과제로서 미세먼지 감축을 추진 중이며 국민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그간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배출량 파악, 관련 기술연구·개발 등 과학적 관리기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되었으나, 센터 개소를 계기로 이런 미흡한 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제조 산업부문의 미세먼지 저감지원을 위한 센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환경 관련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대기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by영업주 부담은 덜고 안전은 높이고 간이SP 설치 지원사업 종료 [금요저널] 소방청은 주거 취약계층 및 재난 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고시원과 산후조리원에 대해 2019년 8월부터 추진해 온“숙박형 다중이용업소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이 97.3% 설치율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정책사업은 전국의 숙박형 다중이용업소 간이스프링클러 소급설치 대상 영업장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됐다. 2019년 8월부터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설치대상 총 1,513개소 가운데 설치완료 1,472개소, 미설치 41개소로 사업이 종료됐으며 국비예산 84.2억 중 64.5억이 집행됐다. 현재 미설치 대상 중에서도 설치 중인 대상이 있어 설치완료 비율은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향후 미설치 대상 중 25개소에 대해서는 시·도 소방본부 자체 계획에 따라 조치명령,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화재안전 강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이 추진된 2019년 이후 다수의 고시원 화재에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사업성과가 확인됐다. 사업 시행 전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고시원 화재로 인한 연평균 사망자 수는 3명이었으나, 사업시행 후인 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의 연평균 사망자 수는 0.7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지난 2021년 7월 20일 서울 은평구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거주자가 피우다 버린 담뱃불이 쓰레기 등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했고 초기 화재진화 실패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본 사업으로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 설비가 초기에 작동해 화재 확산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고시원 화재는 전체 26개 다중이용업소 가운데 화재발생 비율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청은 고시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 법령 정비 등 지속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 고시원 화재 예방을 위해 전국고시원 소방특별조사, 화재위험평가, 간이헤드 표본조사 다중이용업주의 소방시설 점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 체제개선 다중이용업소 법령 개정 및 안전체계 확립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주거취약계층 및 재난 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원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조사 및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해 국민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보건복지부 제1차관, ‘청년내일저축계좌’ 운영 금융기관 방문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조규홍 제1차관은 7월 18일 오후 2시 10분,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 운영 금융기관인 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해, 청년들이 원활하게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가입기준 안내, 통장개설 절차 등 관련된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청년만을 지원하던 기존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청년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도입한 것이다. 청년이 매월 10만원 이상을 적립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3년간 지원하며 만기 시에는 본인 납입액 360만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정부지원금이 매월 30만원으로 확대되어 3년 후에는 총 1,440만원을 수령 할 수 있다. 청년이 정부지원금을 전액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자금사용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조규홍 제1차관은 “대상 확대로 신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라며 사업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하나은행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정부도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 청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을 계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2022년 제5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금메달 4명, 은메달 1명 획득, 국가 종합 2위 [금요저널] 2022년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총 8일간 비대면 개최된 제5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학생 5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o 세계 76개국 36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이승현, 이지후, 정정훈, 조영인 학생이 금메달, 송경민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해, 국가 종합 2위를 달성했다. o 특히 조영인, 이지후, 이승현 학생은 각각 개인 9위, 12위, 13위를 차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는 이론 3문제, 실험 2문제 총 5문제가 출제되어 이론, 실험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진행되며 50점 만점으로 채점되고 비대면대회인 올해 실험 시험은 시뮬레이션 수행·분석 방식으로 시행됐다. o 올해 이론 시험은 자기력,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스케일링 법칙 분야에서 실험 시험은 외계행성에서의 낙하실험, 원통형 다이오드의 물리량 변화 과정 중 전류 관측 분야에서 출제됐다.
by보건복지부 [금요저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팀장급 이상 간부진과 함께 7월 18일 오후 3시 세종시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마쳤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4차 접종 대상이 기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4차 접종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추가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국내·외 연구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백신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는 감소하지만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50% 이상으로 장기간 유지되며 특히 50세 이상 고령층은 기저질환 유병률이 높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 신속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이기일 제2차관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50세 이상 4차 접종을 하지 않은 국민들뿐만 아니라 3차 접종 및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께서도 접종에 적극 동참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18일 오후, 경기 안성시 도드람엘피씨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여름철 축산물 가격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농협·중도매인 등과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최근 폭염 등 계절적 요인으로 돼지고기 공급량은 감소했으나, 휴가철 수요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평년·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말하며 “정부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 및 축산농가 생산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할당관세 물량을 추가 증량하고 추석 성수기 돼지 도축·상장 수수료 지원, 특별사료구매자금 추가 지원 및 상환기간 연장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돼지고기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으로 중장기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추석 전 여름철 성수기로 가격이 가장 높은 지금이 어느 때보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기”고 당부했다. 더불어 “현장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현장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소비자와 축산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지원책 등도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by국립세종수목원,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그린테라피’ 개최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찾아가는 전시회‘그린테라피-오늘은 초록이 필요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반려식물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전시회 ‘그린테라피’는 공·사립수목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찾아가는 전시회로 다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그린테라피’는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식물의 치유 능력을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반려식물로 주목받는 공기정화 식물부터 향수 및 아로마 오일의 제조과정, 허브의 기능 등 유용한 식물의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또한, ‘그린테라피’와 함께 ‘신구대학교에서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해바라기, 수련, 연꽃 등 여름 식물 전시와 이야기가 있는 가드닝클래스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박원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반려식물 전시회가 코로나로 지친 모든 분들에게 일상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공·사립 수목원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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