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착공식 [금요저널]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위해 고양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이 고양시와 경기북부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3일 고양시 일산서구 제3전시장 건립 예정 부지에서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과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도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김동연 지사는 “시민 여러분과 경기도민의 염원이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 첫 삽을 뜬다. 고양시와 경기북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날이자 대한민국 MICE(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며 착공식에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첫 번째 의미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김 지사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 경기북부의 무한한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활발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데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이 두 가지를 모두 현실화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두 번째 의미로 인공지능(AI) 문화산업벨트를 꼽은 김 지사는 “경기도에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AI 지식산업, AI 문화산업, 5개의 산업벨트가 있다”며 “고양시는 AI 문화산업벨트의 거점도시다.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K-컬처밸리와 함께 킨텍스 제3전시장이 AI문화산업벨트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 번째 의미로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중심을 꼽은 김 지사는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는 1, 2전시장을 포함해 17만㎡의 전시공간을 갖게 된다. 대형 국제전시가 가능한 10만㎡를 훌쩍 넘는 규모다. 대표적인 세계박람회인 CES나 MWC와 같은 글로벌 메가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러면서 “고양시가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 문화지식 콘텐츠의 허브로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세계로 나아가는 큰 길목에서 중심 역할을 하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착공식에서는 ‘세계로 향하는 킨텍스’라는 주제 아래, 김동연 지사와 주요 참석자들이 LED 버튼을 함께 눌러 화면을 점등함으로써 킨텍스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적으로 선포했다.하나로 합체된 LED 화면에선 완성된 제3전시장과 오색축포 이미지가 구현됐다.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약 6,72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경기도·고양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추진한다.2028년 말까지 4만 7,000㎡ 규모의 3A 전시장과 1만 2,000㎡ 규모의 3B 전시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주요 시설은 전시동(3전시장), 4성급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 등으로 구성되며 완공 시 총 17만㎡의 전시 면적을 확보하게 된다.이는 CES(미국, 18만㎡), IFA(독일 16만㎡), MWC(스페인, 12만㎡) 등 세계적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는 수준이다.제3전시장 건립은 1998년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계획에 따른 킨텍스 건립사업 가운데 마무리 3단계로 MICE 산업과 경기북부 산업·문화·관광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마이스(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 여행(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중심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복합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일반 관광보다 참가자 1인당 소비가 높고 숙박·교통·문화 등 연관 산업에 폭넓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미치기 때문에 미래형 전략산업으로 꼽힌다.
서울시 "파트너스하우스 예산절감" 해명 뒤집혀 [금요저널] 서울시가 '예산절감'을 명분으로 서울파트너스하우스를 시장 공관으로 전용했지만, 실제로는 외부 행사 대관비가 22억원 추가 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관 리모델링·건축에 88억원을 투입하고도 외부 대관비까지 늘어나 "이중 낭비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서울시와 산하기관이 외부 연회장·호텔·컨벤션을 대관한 횟수는 152회, 지출액은 총 22억원에 달했다. 서울시 본청만 따져도 22회, 2억3,800만원이 집행됐다. 연도별로는 △22년 4건 △23년 6건 △24년 5건 △25년 7건으로 횟수와 금액 모두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본래 중소기업 지원과 국제 교류를 위한 시민 공간이었다. 그러나 서울시는 2022년 7월 “시설 노후화 및 안전진단 결과”를 이유로 입주기업 17곳에 조기 퇴거를 통보했다. 하지만 정밀안전진단 결과는 B등급이었으며 보수비 추정액도 약 3천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안전은 구실이었고 실상은 공관 확보였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공관화 이후 공간의 성격도 크게 달라졌다. 국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린 행사·회의·간담회는 총 777건 중 473건이 간담회였고 이 중 절반 이상은 오세훈 시장이 직접 주관하거나 참석했다. 반면 기업지원·창업 관련 행사는 3건 중 1건에 그쳤다. 한병도 의원은 “서울시는 예산 절감을 내세우며 시민공간을 시장공간으로 바꿔놓고 외부 행사비까지 늘린 것이 현실”이라며 “검소한 행정이 아니라 이중 낭비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오세훈 시장 본인이 2008년 ‘시장 공관을 시민에게 돌려주자’며 만든 곳인데, 지금은 시민이 나가고 시장이 들어간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공관정치를 멈추고 시민의 건물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7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에이비씨마트코리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 분야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보호하고 신속히 생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구호활동에 있어 상호 원활히 협력하고자 체결했다. 특히 기존 지원되던 식료품, 텐트 등의 품목 외에 신규 구호물품 품목을 발굴해 구호물품을 다양화하고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의가 크다. 에이비씨마트는 대표적인 국내 신발 도·소매업체로 그간 코로나19 성금 기부, 취약계층 자립 지원 운동 추진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집중호우가 가장 길었던 2020년에는 수해복구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했던 장화를 2천만원 상당 지원하는 등 재해구호에 적극 협력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식적인 경로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에이비씨마트는 약 1억원 규모의 신발류 등 재난 구호물품을 조성하기로 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전달 및 수송을 지원하는 등 재해 구호 분야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에이비씨마트와 같은 민간 기업에 이재민이 필요한 물품을 요청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이재민에게 전달 및 배분하는 등 협약기관 합의에 따라 재난 현장에서 협력·지원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민간기업의 구호물품 지원과 구호단체의 신속한 현장 지원을 통해 이재민의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재해 예방과 조기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기업 및 단체에서도 구호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제1차관,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및 경로당 방역 현장점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조규홍 제1차관은 7월 26일 오후 3시, ‘욱일아파트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며 폭염 대책 기간 동안 현장점검 등을 시행해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중이다. 또한, 최근의 물가상승을 감안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 단가를 10% 이상 상향하고 7월분 냉방비부터 적용·지원하고 있다.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은 지자체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7월 중순 현재 기준으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이용 제한을 해제해 운영 중이다. 조규홍 제1차관은 현장간담회에서 “폭염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게 잘 견뎌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 및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시되,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가급적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내에서의 식사는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4차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혹시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 접종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향후, 코로나19 유행 확산으로 경로당 등에 대한 방역수칙 강화를 검토하는 경우,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간 기술혁신의 첨병, 18개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심사 결과 18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7월 26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그간 양적 성장을 거듭한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타 기업부설연구소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육성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17~’18년 2년간 식품·생명분야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19년부터 제조업 전 분야, ’20년부터 서비스업 분야까지 확대해 본격 운영하면서 ’21년 하반기까지 총 179개의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22년 상반기에는 핵심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조업 분야 12개, 서비스 분야 6개 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 지정된 기업은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는 지정서와 현판,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경제·외교·안보의 핵심은 기술”이라고 하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연구소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지정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함으로써 기술혁신 선도모델 확산과 함께 기업연구소 전반의 연구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7월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소재 안성팜랜드에서 경기지역 시·군 낙농가 대표를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낙농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낙농제도 개편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생산자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에 관한 논의는 진행되지 못했다. 오늘 행사는 최근 진행된 전국 낙축협 조합장 간담회, 낙농진흥회 이사회의 연장선에서 현장의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제도 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제도 개편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중 차관은 낙농산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며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지역의 농가 대표들을 격려하는 한편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역 설명회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생산자단체와 제도 개편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을 밝히며 지역의 농가 대표들에게 제도 개편에 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 두잔의 술은 건강할까? 음주문화 개선 정책방향 논의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술, 꼭 드시겠습니까?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음주문화 개선 방향”을 주제로 7월 26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제3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초기 감소하였던 음주량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바른 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응급의료센터 종사자, 경찰, 알코올 중독 피해 가족 등 음주 폐해를 직접 경험한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과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전문가·언론계·주류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 정책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국내 음주문화 진단 및 음주 조장 환경개선 정책 방향과 건강한 음주는 없다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국내 음주문화 진단 및 음주 조장 환경개선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창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사업센터장이 코로나19 전·후 음주행태 변화 조사, 주류광고 및 미디어 음주 장면 등 음주 조장 환경 모니터링 현황을 바탕으로 국내 음주문화 문제를 진단하고 음주 폐해 예방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는 ‘건강한 음주는 없다’를 주제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한두 잔의 술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달리 소량의 음주로도 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음주로 인한 질병 부담 및 사회경제적 비용에 대해 설명하고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보건정책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허윤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김광기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 기자, 유형일 한국디지털콘텐츠 크리에이터 협회 권익위원, 윤선용 한국주류수입협회 사무국장, 정선재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서면축사를 통해 “코로나19 기간 혼술족 증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회식 증가 등 음주량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음주에 관대한 문화 등 음주 조장 환경을 개선하고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폐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이번 포럼이 고위험 음주 예방, 절주 등 음주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음주 조장 환경 개선에 앞장서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어 누구나 실시간 댓글을 통해 발제 및 토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보훈처 [금요저널] 국가보훈처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만19세부터 34세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내 보훈사적지를 탐방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탐방단은 총 90팀, 360명으로 구성되는데, 모집기간 동안 최대 720명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서류심사 및 선발 위원회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이, 미래 세대에 존경과 계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훈사적지 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는 8월 중 개최되는 발대식에 참석한 후 9월부터 10월까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충청지역에서 출발,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지역으로 나뉘어 독립, 호국, 민주 관련 보훈 사적지를 2박 3일간 탐방하게 되며 해단식을 통해 탐방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팀에게는 해외 사적지 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에게 그동안 방문하지 않거나 잘 알지 못했던 전국의 보훈사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곳곳에 남겨진 선열들의 흔적을 접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역사적인 사전 지식이 부족해도, 보훈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의미 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각 코스마다 전문 스토리텔러가 팀을 인솔하며 안내를 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4인 1팀을 구성해 보훈사적지 전용 누리집 웹사이트를 방문, 희망 탐방코스와 일정을 선택 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 선정 결과는 8.10 신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추석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한 대형마트 관계자 간담회 결과, 사과·배 선물꾸러미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샤인머스캣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가족 구성원의 축소, 다양한 맛의 과일 선호 등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해 사과 등 단일 품목 선물꾸러미 물량은 줄이고 샤인머스캣, 멜론, 키위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 물량은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단일 품목뿐만 아니라 혼합꾸러미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으로 샤인머스캣의 추석 공급물량은 전체적으로 20~5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사과·배의 추석 수요량은 사과 60천 톤, 배 56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의 경우도 올해 재배면적 증가 및 기상조건 양호로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해 8월에 출하될 물량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현재까지 사과·배를 포함한 과일 작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및 가격 안정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도 대형마트들의 과일 꾸러미 준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 기술지도, 약제 공급 및 작황 관리 등을 추석 전까지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정 설계 국산화를 위한 한걸음 [금요저널]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한화시스템은 산학연 주관 핵심SW 과제인 ‘함정추진체계 동적 시뮬레이션 SW 개발’을 통해 복합식추진체계 하나의 함정에 가스터빈과 같은 기계식 추진체계와 전기전동기 추진체계를 동시에 탑재해 필요에 따라 선택운행이 가능한 추진체계 함정의 동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함정 설계단계에서 추진체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함정 추진성능의 예측이 가능함으로 함정 설계 최적화를 위한 중요한 기술로 볼 수 있다. 본 과제에서 개발한 ‘동적 시뮬레이션 모델’은 실제 함정의 추진장비를 상세하게 모델링했다. 이 모델을 이용하면 함정이 해상 작전 중에 수행할 수 있는 긴급기동, 긴급정지, 급선회 등 긴급한 작전상황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그리고 풍속, 풍향, 조류속도 등의 다양한 해양 상황에서도 함정의 기동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동적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함정의 동적 시뮬레이션 기술은 현재 진행 중인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국산화 연구에 추진체계통합성능 검증을 위한 주요기술로 적용되고 있다. 본 시뮬레이션 기술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술로 기존에 해외 업체에 의해 수행되던 추진체계통합을 국내 기술로 독자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서 우리군의 신규 함정 건조 시, 해외업체의 추진체계통합업무 수행으로 인한 국내 함정 설계자료 및 기술의 유출 우려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이 기술을 민수분야에 적용하는 경우, 상선 추진시스템의 최적화와 자율운항선박에 활용해 해양사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만의 인생 컷, 아름다운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사진 콘테스트 개최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문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야간개장 기간 고객과 함께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야경 및 다양한 전시원과 문화행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수목원의 모습을 담고자 마련됐으며 입장객이 직접 참여하고 심사하는 국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응모기간에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1인당 5점까지 제출 가능하다. 제출규격은 800만 화소, 3MB 이상의 원본 파일이다. 출품된 작품은 내·외부 심사위원 1차 심사,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2차 심사를 거쳐 국립세종수목원과의 관련성, 미적가치, 작품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작은 9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며 응모 및 유의사항 등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심형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나만의 인생 사진도 출품하고 고객이 직접 심사하는 국민 참여형 사진 콘테스트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역외거래·가상자산 조세 포탈 사각지대 없앤다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26일 역외거래와 국제 가상자산 거래의 조세포탈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역외거래의 경우 납세자와 과세당국 간의 정보비대칭성으로 인해 조세 포탈에 대한 단서 포착이 어려운 것은 물론, 적발에서 과세까지도 장기간이 소요된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역외거래 장부·증빙서류 보존 의무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역외거래 과세표준 미신고·과소신고·초과신고 시에는 일반거래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가산세를 부과하며 국외특수관계자와의 가상자산 국제거래 시에 가상자산거래내역 제출을 의무화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역외거래·가상자산 조세 포탈 다잡아”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세기본법은 납세자에게 장부와 증빙서류를 보존할 의무를 부과한다. 거래사실이 속하는 과세기간에 대한 해당 국세의 법정신고기한이 지난 날부터 5년간이다. 그런데 역외거래는 조세 포탈에 대한 단서포착이 어렵고 적발에서 과세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일반적인 국세의 부과제척기간인 5년보다 긴 7년의 부과제척기간을 둔다. 그런데도 증빙서류 보존 의무기간은 일반적인 거래와 동일하게 5년이어서 역외거래에 대한 과세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7년으로 연장하려는 것이다. 또 국세기본법은 납세의무자가 부정행위로 법정신고기한까지 세법에 따른 국세의 과세표준을 신고하지 않거나, 납부 또는 환급 세액을 과소·초과신고하는 경우에는 40%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특히 역외거래의 경우 60%의 가산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납세자의 자발적인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국내거래의 경우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가산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납세의무자가 역외거래에서 과세표준을 신고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40%의 무신고가산세를, 납부 또는 환급세액을 과소신고·초과신고하는 경우에는 20%의 과소신고·초과환급신고가산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다음으로 국제조세조정법은 국외특수관계자와의 가상자산 국제거래 시에 가상자산거래내역 제출을 의무화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국외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 대한 자료제출의무를 두고 사업활동 및 거래내용 등에 관한 통합기업보고서 국제거래명세서 등을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가상자산은 익명성·보안성 등의 특성으로 인해 정보 추적이 어렵다. 개정된 ‘소득세법’은 국내가상자산사업자가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관할 세무서장에게 제출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지만, 해당 자료만으로는 거주자와 국외특수관계인과의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국외 소득이전 및 역외탈세 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형편이다. 이에 국외특수관계인과 국제거래를 하는 납세의무자에게 가상자산거래내역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출의무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김주영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와 국제거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실에 뒤처지지 않는 입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가상자산 또는 역외거래 조세포탈이 효과적으로 예방되기를 바란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조세행정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