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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월별 누적 거래 금액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11월 3일 기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연간 거래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2.9배 높은 금액으로 현재 일평균 거래 금액 유지 시 연말까지 약 1조 1,700억원의 거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온라인도매시장은 산지와 소비지 등 다양한 주체가 직접 참여해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도매시장으로 농식품부가 개설해 운영 중이다.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단계적 유통구조로 인한 물류비 증가, 경쟁 제한 등 기존 도매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일평균 거래 금액이 18.4억원에서 32.6억원으로 약 77% 상승했으며, 거래 참여업체 수 역시 작년 3,804개소에서 5,272개소로 약 39% 증가했다.부류별로는 청과가 46.4%로 가장 많이 거래됐으며 축산 40.5%, 양곡 8.2%, 수산 4.9% 순으로 거래됐다.특히 청과부류의 경우 작년 산지-소비지 직거래 비중이 전체 거래 금액의 28%에서 올해 44.1%로 크게 확대됐으며, 도매시장에 반입되지 않는 직배송 비율이 65.7%에서 75.9%로 증가했다.이는 도매거래의 유통단계 축소, 배송 효율 향상, 가격 투명성 제고 등 온라인도매시장의 경쟁력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농식품부는 상품 구색 확충, 가입자 요건 완화 및 공동구매 등 다양한 거래 모델 발굴을 통해 도매거래 참여가 어려웠던 주체들의 거래 문턱을 낮추고 물류·정산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온라인 도매거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실제 참여 기업의 거래 사례에서도 입증되고 있다.경남권의 식자재마트인 ‘우리마트’는 강원도 소재의 APC와 풋고추 등 채소류를 직거래해 소비자 판매가격을 시중 대비 약 18% 낮췄다.우리마트는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산지 팸투어에 참여해 생산 시설과 상품 품질을 직접 확인한 뒤 거래를 결정했다.우리마트 대표는 “직거래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확보할 수 있었고 매입가격 변동도 줄었다”며 “앞으로도 산지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1조원 달성을 발판으로 2030년까지 거래금액 7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9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판매자 가입 요건 완화, 농업인 가격 결정권 강화를 위한 경매·역경매 기능 도입, 공동집하장 운영 및 전용 물류체계 구축 등 온라인도매시장 제도·물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거래 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유통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성과평가 체계를 마련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며 "시장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장 운영자의 전문경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덴마크의회연맹-윤종권외교전략정보본부장직무대리 [금요저널] 윤종권 국제사이버협력대사는 11.4. 방한중인 덴마크 북대서양조약기구·유럽안보협력기구 의회연맹 대표단을 면담하고 한-덴마크 협력 및 유럽내 주요 안보기구와의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윤 대사는 한국과 덴마크가 해운,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 다양한 안보기구 내에서 유사입장국으로서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또한 윤 대사는 최근 한-OSCE 신기술 컨퍼런스 개최 NATO 사무차장 방한 등을 통해 우리 정부가 NATO 및 OSCE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며 향후 신기술 및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 심화를 위한 덴마크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방산 분야 협력이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자는 데에 공감했다.
경찰청 [금요저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30일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오송 참사 2주기 추모주간에 맞춰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에 도착해 헌화 및 묵념으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궁평2지하차도를 둘러보며 ‘차량 진입 차단시설’과 ‘비상대피시설’ 등을 살펴보았다. 현장에 동행한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흥덕경찰서장 등에게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우리 경찰의 반성과 변화를 이끈 사건 중 하나이다”고 언급하며 “국가, 공무원의 무관심으로 인한 집단 참사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대통령 말씀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로서 충실한 재난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기상청에서 남부 지역과 제주는 장마가 종료되었으나, 중부 지역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전망하고 있는 만큼, 장마가 끝나기 전까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재난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하며 현장경찰관들의 안전에도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경찰은 재난 관련 112신고 접수 시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상황 전파와 동시에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해 담당 불문 최인접 순찰차와 관련 기능에 신속히 출동을 지령하고 지자체의 주민대피명령 시 고령자 등 취약계층 주민대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대피지역 수색 및 위험지역 진입 통제, 피해지역 민생 침해 범죄예방 등 사회질서 유지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세청 [금요저널]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지난 6월 26일에 개최된 ‘제23회 관세평가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2개 단체, 총 260명이 응시해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일반인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예년보다 어려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이 다수 등장해, 관세평가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세관 동혜정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관세법인 태영 기획팀, 청주세관 통관지원과가 수상했다. 단체 부문 우수상은 웰페이스 학원, 인천세관 자유무역협정검증1과가, 장려상은 에치티앤에스 관세법인 컨설팅팀, 인천공항세관 특송통관3과가 각각 수상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앞으로도 관세평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관세평가 경진대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차관, 국제이주기구 사무차장 면담 [금요저널]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7.7. 방한 중인 이성아 국제이주기구 운영개혁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및 한국과 IOM간의 파트너십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이 사무차장이 금번 방한 계기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참석해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조언을 제공해주는 데 사의를 표했다. 김 차관은 한국인의 국제기구 진출은 우리 정부의 우선적인 관심 사안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이 사무차장이 동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무차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계기에 우리 청년들에게 국제기구 진출 관련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IOM 내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국제기구 활동 기회를 보다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국제사회의 이주 문제 대응을 위한 IOM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정부가 국제기구 기여에 있어 가시성과 효과성을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재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무차장은 한국이 올해 IOM 총회 의장직을 수임 중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하고 IOM이 생명 구호, 피난 해법 도출, 정규 이주 경로 촉진 등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 7월은 ‘산업안전보건의 달’ [금요저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일터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강조하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산업안전보건의 달은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7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5일간 스마트안전보건 박람회, 안전보건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노사관계자, 학회, 재해예방 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해 안전문화의 빛을 함께 밝히고 현장에서의 산재예방 실천을 다짐했다. 우선 산재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는데, 끼임재해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의 위험 요인을 꼼꼼히 찾아내 개선한 공로로 불닭 브랜드로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삼양식품㈜의 우종선 부문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한 2017년 대형 화재를 겪으며 안전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고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화재 확산을 막고 대피가 쉽도록 격벽과 단층 구조로 공장을 다시 짓고 형광 피난 유도선과 비상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획기적인 투자를 통해 전지제조업체 화재·폭발 사고 예방의 대표 모범사례가 된 ㈜비츠로셀의 이정도 공장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스마트 산업안전기술 관련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기존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로 개편하고 규모도 확대했다. 박람회장에는 ‘스마트 안전존’을 운영해 현장의 최신 안전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기념식과 박람회 외에도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 및 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38건의 안전보건 세미나와 스마트 안전보건기술, 대중소 상생협력, 직업건강 등을 주제로 총 13건의 우수사례 발표대회도 진행된다. 이어서 7월 둘째 주부터는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대·중소기업 안전문화 공유’, ‘산재 취약계층 안전의식 강화’, ‘온열질환 및 장마철 재해예방’을 주제로 다채로운 지역단위 행사들이 이어진다. 권창준 차관은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무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사고의 근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현장의 위험요인을 제일 잘 아는 노동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의 안전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협력업체 노동자의 안전보건을 위한 원청의 책임 있는 역할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바다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중 인천과 여수시 주요 관광지에서 국민들이 직접 연안안전 활동에 참여하고 해양안전 수칙을 되새기는 특별 자원봉사 프로그램 ‘연안순찰 봉사여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연안순찰 봉사여행’는 해양경찰청에서 매년 운영 중인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일부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지정된 연안 관광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인명구조함 등 해양안전 시설물을 찾아보고 점검하는 활동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수칙도 숙지하게 된다. 주요 활동 코스는 인천의 유명 해수욕장인 을왕리 해수욕장, 월미도 문화의 거리, 소래포구 3개소와 여수시 주요 관광지인 종포해양공원, 웅천친수공원, 국동항 수변공원, 소호동동다리 등 4개소이며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함께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박재화 구조안전국장은 “‘연안순찰 봉사여행’은 국민 여러분이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며 직접 우리 연안의 안전을 지키는데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연안안전 점검주간인 7월 3주부터 2주간 진행되며 타 지역에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가족은 해양경찰청 누리집 또는 1365자원봉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안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봉사형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7월 7일 경기도 평택시를 방문해 폭염·풍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고온 다습한 기상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고령층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지제2동 마을회관을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쉼터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평택 세교지하차도의 비상대피 유도시설과 차량 진입 차단시설과, 평택역 일대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침수 예방 대책도 살폈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폭염과 풍수해에 적극 대응해 국민께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하기,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 나눈 경험으로 더욱 안전해지는 해외여행 [금요저널] 외교부·경찰청·소방청이 공동 주최한 ‘제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이 7.7.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수상자 26명,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 등 참석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동영상·인스타툰·수기 3개 부문에서 응모자들이 해외에서 직접 마주한 위험을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부터 재외공관과 영사콜센터의 영사조력을 통해 위기를 벗어난 사연까지 총 28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1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3개 부문 통합대상 수상자에게는 외교부장관상이, 각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상과 소방청장상이 수여됐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번 시상식에서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국가의 존재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외교부가 앞으로 경찰청·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재외국민 보호망을 강화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우리 기업 주재원으로 근무중에 희귀질환이 발병한 어린 자녀가 회복되기까지의 경험담을 수기형식으로 소개한 "희망봉, 그곳에 대한민국이 있었다"의 이권철씨가 수상했다. 그는 2021년 남아공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귀국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주남아공대사관으로부터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와 현지 병원 소개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자녀의 회복 과정에서 현지 의료진의 노력에도 감동받은 이씨는 대사관과 함께 본인이 회장을 맡고 있던 지상사협의회와의 자선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남아공의 미혼모와 아동폭력 피해자들을 돕는데 참여하기도 했다. 이씨는 “대사관의 도움으로 아이의 건강을 되찾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었다”고 했다.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인 "나는 캐나다에서 피난민이 됐다"는 2024년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 서부에서 지내던 중 대형 산불이 발생해 긴급하게 대피해야 했던 정윤교씨의 이야기이다. 정씨는 이때의 대피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에서의 산불 피해 발생시 대처법을 안내하면서 “위기상황에서 주밴쿠버총영사관과 연락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받아 안심이 됐다”고 했다. "꿈의 이유"로 인스타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은설씨는 일본 여행 시 지진을 겪었던 경험담을 10컷 만화로 그려냈다. 이씨는 “지진으로 위험에 처했던 가족이 주오사카총영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며 “그 경험을 계기로 대사관에서 일하면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밝혔다. "돌로미티에서 숨바꼭질"로 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건우씨는 이탈리아 돌로미티 설산에서 어린 자녀가 행방불명되었던 아찔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씨는 현지 경찰과의 언어장벽으로 오해까지 생겼는데 영사콜센터와 주이탈리아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자녀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위급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2021년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시행을 계기로 첫 공모전을 개최한 이래, 국민들의 해외여행 경험을 담은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매년 경찰청 및 소방청과 함께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외교부·경찰청·소방청은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들을 적극 활용해, 영사조력 제도와 해외 사건·사고 대응 요령을 쉽게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 위촉 [금요저널] 박수현 국회의원이 7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위촉됐다. 균형성장특위는 대통령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핵심 기구로 경제·사회·행정 등 균형성장 관련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균형성장 전략의 청사진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을 구체화하고 유형화해 국정과제 수립에 반영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위촉에 앞서 6월 30일부터 관련 10개 부처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7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과 권역별 연속 현장 간담회를 진행해 오고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의 균형성장 국가전략과 지역공약 실현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정과제 수립에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간담회 주요 논의 주제는 △국가균형성장의 비전과 전략, △5극 3특 권역별 성장계획, △광역권 첨단산업 육성 방안,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균형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세종과 맞닿아 있는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박수현 위원장이 위촉되며 대통령 집무실의 차질 없는 이전이 신속추진과제로 지정될지 역할이 주목된다. 박수현 위원장은 "그동안의 국토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 시혜성 차원의 배분정책이었다"며 "이제는 발전에서 성장으로 의미를 확장시켜, 정주여건 중심의 주거, 문화, 교육, 복지 등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만들어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임명 소회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정현 의원, 당원 대상으로 ‘대덕구 공공의료 접근성 강화와 주민의 건강권 실현방안’ 교육 실시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오후 2시에 대덕구 당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대덕구 공공의료 접근성 강화와 건강권 실현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당원교육은 당원들이 지역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주요정책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덕구의 주요 지역 현안을 파악해 주민들과 함께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대중교통, 공공의료, 교육 분야로 구성된 세 번의 교육 중에서 두 번째로 마련된 ‘대덕구 공공의료 접근성 강화와 주민의 건강권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나백주 건양대학교 교수는 대덕구 보건의료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대덕구는 의료기관 수 뿐만 아니라 병상 수도 대전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하면서 대덕구 공공의료 강화방안으로 ‘보훈병원과 산재병원의 지역공공종합병원으로의 운영 방안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종합의료원 설립, 요양병원의 기능 모색’을 제안했다. 강연 이후 당원들은 대덕구 공공병원 설립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기획한 김주홍 정책위원장은 “대덕구 공공병원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이 아닌 특수목적병원으로 지역주민들에 대한 공공의료 기능을 제대로 수행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하며 “주민들이 손쉽게 공공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병원설립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대덕구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모임을 만들어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관계당국에 지속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손희역 당원은 “동네의원에서 치료가 미진해 좀 더 큰 병원을 이용하려면 중구, 서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결과적으로 서울 병원으로 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덕구에 공공병원이 설립된다면 이런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의원은 “대전시는 의료공급의 지역편차와 의료서비스 이용의 불균형이 심하고 특히 대덕구 주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면서 “대덕구민들의 건강권 실현과 공공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당원교육은 7월 12일은 교육분야로 장수명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대전 동서 교육격차 해소 및 대덕구 공교육 강화방안”이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주영 의원, 인하대학교 총장·병원장 만나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진행 상황 점검 [금요저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7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택 인하대병원장을 만나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김포시 내 교육·연구 거점이자 지역 거점종합병원 기능을 수행할 인하대병원 설립 계획의 주요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등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는 수도권 서북부 대표 도시로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에 응급·중증 의료를 담당할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어 시민들이 위급 상황 시 서울이나 고양 등 타 지역 대학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의료 공백’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돼 왔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시가 이미 인구 50만을 넘어섰지만,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해 중증·응급상황 발생 시 평균 6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구 규모와 응급의료 공백 현실을 감안할 때, 대학병원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고 강조했다. 인하대학교 측도 그간의 준비 상황과 내부 의결 절차를 공유하며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김포 인하대병원은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김포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학과 병원이 김포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중환자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김포에 대학병원이 설립되면 중증·응급의료 대응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김포 지역 의료기관과 상생하며 중증·응급환자까지 포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 인하대병원은 김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거점종합병원이자 응급·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요구와 지역 의료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