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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DMZ를 걷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의 길 16코스에서 ‘2025 DMZ 평화의 길 걷기로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단의 역사적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재조명하고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철원 DMZ 두루미평화타운부터 남대천교까지 약 21.2km 거리로 평균 7시간이 소요된다. 16코스의 대부분이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사람의 출입이 통제됐던 만큼 청정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매년 겨울 수만 마리의 철새가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6.25 전쟁 중에는 군수물자 수송에 이용된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등도 해당 구간에 포함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일반 국민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길리 검문소에서 삼합교 근방까지 약 7km를 걸으며 코리아둘레길을 즐겼다. 코리아둘레길 내에 포함된 DMZ 평화의 길 16코스는 사전 예약으로만 방문할 수 있으며 매주 2회에만 방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DMZ는 분단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공사는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둘레길 곳곳의 특색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57세에 생을 마감하는데… 노령연금은 60세부터 준다 [금요저널] 장애인의 짧은 평균수명을 고려하지 못한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왔다. 현행 제도상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60세 이후부터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실제 수급 전에 사망하는 장애인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은 24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중증·발달장애인의 현실적 수명과 소득보장을 고려해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출생연도별로 수급개시연령이 60세에서 65세까지 단계적으로 늦춰지고 있다. 그러나 지적장애인과 뇌전증·간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의 평균 사망연령은 60세 전후로 수급연령에 도달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 소 의원의 지적이다. 소 의원이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장애인의 조사망률은 전체 인구 대비 5.2배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장애유형별 사망 시 평균연령은 △지적장애인 57.8세, △뇌전증장애인 60.2세, △간장애인 61.5세 등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민연금법’은 광업·어업 등 위험 직종 종사자에게는 전체 가입기간의 5분의 3 이상을 채운 경우 55세부터 조기수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짧은 장애인에 대한 조기연금 제도는 전혀 없다. 소 의원은 “독일과 미국, 덴마크 등은 장애인의 생애 특성을 반영해 연금을 지급하는 조기수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장애인 생애주기에 맞는 국민연금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AI 장관회의 최초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AI 장관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배경훈 장관이 의장을 맡아 주재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경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협력체로 이번 장관회의는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APEC 역내 AI·디지털 분야 장관급이 모인 첫 회의라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 일본 총무성 차관 등 APEC 회원경제가 모두 참석해 AI와 디지털 협력에 대한 역내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줬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을 장관회의의 주제로 설정하고 △혁신, △연결, △안전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ICT·디지털·AI 혁신 활성화’ 세션에서는, AI 등 신흥 디지털 기술을 통해 경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회원경제들은 AI·디지털 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보편적이고 의미있는 디지털 연결성 증진’ 세션에서는 APEC 역내 모든 시민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체감하기 위한 연결성 증진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역량 강화, AI 기반 클라우드 및 차세대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필요성이 공유됐다. 세 번째 ‘안전하고 신뢰에 기반한 디지털·AI 생태계 조성‘ 세션에서는 딥페이크와 허위정보 등 AI 기반 디지털 위협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각 회원경제는 이러한 위협을 완화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장관회의의 주요 성과로 지난 2월부터 이어진 회원경제 간 치열한 실무 논의와 장관회의에서의 주제별 토론을 종합해 AI·디지털 협력에 대한 APEC의 공동 비전을 담은 장관선언문이 채택됐다. 이번 선언문은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중국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주요 경제들이 AI 정책 방향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 선언은 향후 APEC 차원의 AI·디지털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이정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장관회의와 연계해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디지털 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 위크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APEC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 71차 정례회의와 민간대화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이 주최하는 워크숍이 잇달아 열렸다. 이를 통해 AI·디지털 분야에서의 심도있는 논의와 협력이 이루어졌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디지털위크 기간 중 브로드밴드, AI, 전파 등을 주제로 주요 워크숍을 주관하며 AI·디지털 정책 논의를 이끌었다. ‘소외지역 브로드밴드 인프라 및 서비스 촉진’ 워크숍에서는 ICANN, KT, 산·학·연 전문가 등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포용적 브로드밴드 접근 방안을 논의했고 ‘APEC 역내 AI 활용 활성화’ 워크숍에서는 KT, 마이크로소프트, 메디아크, 닷, SCE 코리아 등이 참여해 민간의 산업별 AI 적용 사례와 확산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AI와 함께하는 전파 정책의 미래’ 워크숍에서는 위성통신, 무선 충전, 이음5G 등 ICT 산업을 활성화하고 전파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한국의 주요 전파 정책과 제도개선 사례,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메시지를 국내외에 확산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8월 5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AI·디지털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 전시회도 함께 열어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디지털 기술과 AI라는 새로운 물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모두의 AI’로 나아가는 협력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8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의 자립생활·보호 및 수당지급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해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이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지난 4월 22일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원격대학의 재학생 등이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 이수해야 할 현장실습과목 기준 등 법률이 위임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첫째, 앞으로 원격대학 등에서 언어재활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관련 학과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서 이수해야 하는 현장실습과목의 세부 기준을 규정했다. 내실있는 실습을 위해 세부 기준에는 △지도교수 요건, △지도교수 대 실습생 비율, △실습실 환경 등이 포함됐다. 둘째, 기존 원격대학의 졸업생 등이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별도로 정하는 언어진단실습 및 언어재활실습에 해당하는 과목을 총 30시간 이상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9월 15일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8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 ‘2025 나만의 어행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어촌뉴딜300 사업이 완료된 어촌 207곳 중 국민이 즐길 거리가 풍부한 25곳을 선별해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부터 가을 단풍철에 이르는 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계절별로 달라지는 어촌의 활력과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방문 대상 어촌 중 한 곳과 인근 여행지, 맛집·카페 등을 직접 찾아 촬영한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어촌어항재생사업 공식 블로그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촌어항재생사업 공식 블로그 및 어촌어항재생사업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방문 대상지를 가장 많이 찾은 참여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전체 참여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대상 어촌 인근에서 생산하는 지역특산물을 제공해 어촌의 달라진 모습을 보다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께서 우리 어촌을 찾아 활력과 정취를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어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8.4 11시 2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對美 통상 전략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지난 7.30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고 우리 수출 및 업종별 영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우리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의 단기적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조건을 확보했다”고 언급하며 “조선·자동차·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미측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국 시장 진출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세 조치에 대응해 수출애로 해소, 대체시장 진출, 세제·자금 지원 등 후속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경제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주요국과 동등한 경쟁여건이 마련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취약 업종에 대한 차질없는 지원대책과 우리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對美 투자 패키지 운용 방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향후에도 정부는 국익 최우선 원칙 하 對美 통상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업계와 소통하며 관세협상 관련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8월 5일 환경부 세종청사에서 제3차 한국-태국 물관리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태국 물관리 협력 공동위원회는 2019년 9월 방콕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해 체결된 물관리 분야 양해각서 후속조치로 추진되고 있다. 2019년 10월 제1차 공동위원회와 2021년 8월에 제2차 공동위원회가 개최된 바 있고 지난 3월 열린 제3차 한국-메콩 국제물포럼을 계기로 재개하게 됐다. 이번 제3차 공동위원회에는 환경부 김효정 물이용정책관을 대표로 국내 물관리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태국은 수라스리 키드티몬톤 국가수자원청장을 대표로 태국 나콘랏차시마 시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다. 태국은 2023년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2022년과 비교해 28% 감소하고 작년에는 태풍과 우기가 겹치면서 치앙마이 강의 수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물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태국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며 기후적응력 증진을 위한 디지털 물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 물관리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예측 분석 등 우리 물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공동위원회에서는 크게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를 활용한 물재해 대응력 강화, △스마트 누수 저감 기술 △물분야 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등 3가지 분야에서 양국간 정책·기술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국의 물관리 정책·기술 소요를 공유하고 기후위기라는 공동의 문제 대응을 위해 향후 5년간 협력할 사업계획 수립에 대해서 논의한다. 공동위원회 이후 태국측 방한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하수처리장으로 하수처리 과정 중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에너지자립도를 높이는 중랑물재생센터와 소수력 기반 전기분해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성남정수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공동위원회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인공지능 홍수예보, 스마트 관망 관리 기술, 하수도 분야 선진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며 “태국 현지 물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면서 우리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우리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제품 중 대통령상을 차지한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는 자가누룩과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오양주 방식으로 빚은 약주로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문별 대상은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별헤는밤’,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25도’,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 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은 11월에 예정된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식과 연계해 이루어지며 수상 제품은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시음회, 보틀숍·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부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정부가 우수한 전통주를 직접 발굴해 전통주 산업기반과 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행사”며 “품평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전통주를 국민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한여름 밤 특별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2일 20시부터 22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천체관측, 천체투영관 영상 체험, 생중계 방송‘별이 보이는 라디오’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실시간 천체 관측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야외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여름철 대표 별인 베가, 알비레오, 그리고 옷걸이 성군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고 천체투영관 영상 체험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이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천체투영관에서 우유니 사막과 그랜드캐니언에서의 일주운동과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우의 모습을 반구형식의 돔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생중계 방송 ‘별이 보이는 라디오’는 대표적인 여름철 천문현상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주제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하와이 마우나케아 천문대의 밤하늘 영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관람객들에게 우주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은 유튜브 채널‘안될과학’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과학 소통가 ‘항성’ 이 출연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과학적 원리와 관측 조언을 함께 소개 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전시 시설인 기차를 휴게 공간으로 활용하고 상설전시관‘한국과학문명관’을 개방해 관람객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8월5일 오전 9시부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7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시립광진청소년센터,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천문 우주 관련 기관이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협업 운영한다는 측면에서 더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이번 특별관측회를 통해 별을 보며 우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에서 이어지는 희망의 발걸음, 수해복구에 앞장서는 자원봉사자들 [금요저널]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달려 온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수해복구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3일까지 광주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수해 피해지역에 54,686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또한, 군 장병 45,735명도 수해 지역에 투입되어 복구를 돕고 있다. 이번 수해 때는 발생 초기부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설치·운영됐으며 지역과 세대를 넘어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행정안전부는 모든 지방자치단체 및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등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운영하면서 피해 복구 본격화에 따른 농가 및 농경지 정리 인력 수요 증가를 고려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범정부적 민관 협력을 위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반 국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 누리집’에서 모집 중인 수해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하면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전국 각지의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무더위 속에서도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계시다”며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피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현대홈쇼핑과 함께 ‘2025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을 8월 20~22일에 개최하고 동 행사의 프로그램으로 ‘다큐 상영회’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 ‘한국형 기록영화’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기록영화 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기록영화 전주기 제작지원 사업으로 우수 기록영화 발굴 및 제작지원, 제작자 역량 강화,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록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명을 ‘한국형 기록영화 축제’로 전환하고 그 동안 한국형 기록영화 등에서 발굴·지원한 우수 기록영화를 일반 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큐 상영회’를 신설했다. 다큐 상영회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1관에서 매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상영 이후에는 각 작품의 감독과 주요 출연진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된다. 먼저 8월 20일 다큐 상영회 1일차에는 △ 2022년 한국형 기록영화를 선보인다. 21일 상영작은 △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진흥원의 제작지원작이자 2024년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한 서울방송의 ‘고래와 나 ’로 동 작품에서는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를 통해 우리의 환경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마지막 3일차인 22일에는 △ 2024년 한국형 기록영화 프라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재일한국인 3세 인권 운동가이자 여성 사업가인 신숙옥의 삶을 담은 ‘호루몽’ 이 상영된다. 상영 이후에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감독과 주요 출연진이 관객들에게 작품의 사회적 배경과 제작 과정을 직접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제공된다. 특히 8월 22일 상영되는 ‘호루몽’에는 주인공 신숙옥 씨가 직접 참석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기록영화 상영회는 전 회차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 관객에게는 한국형 기록영화 기념품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상영회 관람권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8월 4일 오후 2시부터 한국형 기록영화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 외에도 8월 7일부터 시작하는 한국형 기록영화 인스타그램 뒤따르기 행사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상영회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기록영화 상영회는 한국형 기록영화가 제작지원을 넘어 그 간의 기록영화 진흥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기록영화 제작·유통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저변 확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유재산 총조사’ 실시로 체계적 재산관리 기반 마련 계기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토지·건물 등 539만 4천 건의 공유재산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유재산 총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유재산대장과 3대 공적장부를 일괄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단위에서 처음 실시된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인 재산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총조사를 통해 총 162만 3천 건의 대장 불일치를 확인했고 최초 정비 목표인 정비율 80%를 넘어, 138만 2천 건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총 64만 6천 건의 관리누락 재산 중 51만 3천 건을 정비하면서 공유재산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15만 7천 건, 대장가격 기준 약 20조 원 규모의 숨은 재산을 발굴했다. 이는 무단 점유에 따른 변상금 부과나 필요한 주민에게 대부로 이어질 수 있게 되어 지방세외수입 증대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누락 재산의 주요 정비 사례로는 지방자치단체가 기부채납, 토지수용, 신축 등을 통해 소유권을 취득했음에도 공유재산대장에 등록하지 않아 관리되지 않던 재산을 새롭게 등재한 경우 등이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재산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총조사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비가 미흡한 지방자치단체에는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관리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공유재산 취득 시 등록 절차를 명확히 정리한 지침을 마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안내하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공유재산대장과 3대 공적장부 간의 불일치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공유재산 총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지자체의 대장 정비를 지원한 적극행정 사례로 체계적인 재산관리의 출발점이 됐다”며 “이번 정비성과가 지방재정 확충과 주민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