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영버스, 2대 증차 등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편의↑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9월 13일부로 ‘중구 공영버스 노선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영종구 신설을 300여 일 앞두고 주민 건의 사항 수렴 등을 통해 실질적인 거주·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으로 △중구 5번 운서중 운행 확대 및 동강리 경유 △용유-하늘도시 연결 중구 8-1번 신설 △영종역 출퇴근 도울 중구 10번 신설, △중구 9번의 예단포·장촌 연장 운행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2대를 증차했다. 먼저 영종지역 원거리 통학 문제해결을 위해 운서중학교에 투입했던 ‘중구 5번’을 기존 등교 시간대 1회, 하교 시간대 2회에서 등교 시간대 2회, 하교 시간대 2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동강리 주민들의 영종하늘도시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중구 5번’의 운행 노선을 기존 ‘영종역-하늘도시’에서 ‘영종역-동강리-하늘도시’로 조정했다. 또한, 2026년 영종구 출범해 대비해 하늘도시 내 영종구 임시청사 예정지와 용유·마시안 지역을 연결하는 ‘중구 8-1번’을 신설해 대중교통 오지 거주 구민들의 교통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종역을 이용하는 하늘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 증진을 위한 ‘중구 10번’을 신설했다. 이밖에 영종역과 전소, 영종복합문화센터를 잇는 ‘중구 9번’을 예단포·장촌 일원까지 연장해 지역 연결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공영버스 개편으로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증진함은 물론,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부족 문제 등을 보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여,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화합에 이바지한 2025년 구민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련 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하며 사회봉사 등 6개 부문에 걸쳐 구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공로가 있는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현지 실사와 더불어, 지난 3일 열린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 송미숙, 안영수 △효행 부문 : 강동규 △산업진흥 부문 : 이혜경 △체육진흥 부문 : 최순옥 △문화예술 부문 : 장구보 △교육공로 부문 : 전정심 총 7명이다. 구는 오는 9월 26일에 열리는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힘써 온 구민상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중구 역시 앞으로도 구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 “오성산 근린공원, 주민 수요 맞춰 적극 개발·투자해야” 촉구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답보 상태에 있던 ‘오성산 근린공원’ 개발 현안과 관련,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광역시청 등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적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28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오성산 근린공원 등 개발 주민설명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설명회는 오성산 근린공원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마련한 자리로 공원 진입도로 조성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 잔여 부지 타 용도 개발 관련 진행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 관계부서 공무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시 관계자, 오성산 관련 지역인 남북동과 덕교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공항공사는 개발 대상 전체부지 81만㎡ 중 20만㎡에서 이뤄질 근린공원 및 진입도로 추진상황, 향후 공사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 잔여 부지 61만㎡에 대한 개발 관련 진행 절차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중구와 공항공사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건의 및 결정 사항이 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 담당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이번 설명회를 통해 오성산 개발사업이 주민들의 총의를 모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구에서도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시와의 내실 있는 협력체제를 통해 주민 수요 및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성산 개발은 그간 공항공사의 공원 조성계획과 인천시의 견해차로 오랜 기간 답보 상태에 있었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1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오성산 현장을 방문,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드는 등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중구청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부 정기총회 참석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27일 공화춘 별관에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중구지부 제58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외식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배준영 국회의원, 박준 인천광역시지회장, 인천광역시 군·구 지부장,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는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 안전, 식중독 예방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온 회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2022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2023년 주요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향후 중구 외식문화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는 식품 소비 환경을 반영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음식 문화개선을 조성하는 데 대의원 모두가 앞장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 많은 어려움에도 중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노력한 외식업 영업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외식업 중구지부 회원들이 중구 선진 외식문화를 대표하고 있는 만큼 외식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지역특화 관광축제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 시 공모 선정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가 준비 중인 새로운 지역특화 관광축제 사업‘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가 인천시에서 실시한 ‘2023년 지역특화 관광 축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중구에 따르면, ‘지역특화 관광 축제 지원사업’은 인천시가 각 군·구의 지역 고유의 문화·인프라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축제를 발굴, 지원·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이번 공모에 인천중구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 사업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1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내실 있는 축제 운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사업은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차이나타운의 역사적이고 다양한 한중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특히 최근 여행 트렌드가 ‘진짜 로컬 문화 즐기기’에 방점이 놓여있는 만큼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눈과 입, 마음을 즐겁게 하는 축제’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인 ‘거리 퍼레이드, 한중 전통공연’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음식 체험존, 짜장면 시식회’ 다양한 세대 및 가족 참여 유도를 위한 ‘한중문화체험, 짜장면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사전 현장 조사 및 지역 상권과의 연계 등 철저한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중 2일간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2000년 초에서 2020년 이전까지 운영됐던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와 ‘짜장면 축제’ 등 과거 행사의 장점은 이어가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들을 반영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게 하고 오랜 시간 머무르게 하는 효과를 함께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차이나타운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풍부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차이나타운 지역을 풍성하게 채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크린넷, 인천경제청·LH서 시설 개선 책임져야” [금요저널] 영종하늘도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이 지난 9년간 방치돼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 중구가 시설 개선 책임 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크린넷은 LH가 인천경제청 계획에 따라, 지난 2014년 1천500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쓰레기 집하장 4곳과 관로 70.4km, 투입구 등 시설물 공사를 완료했으나 한 번도 가동을 못 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경제청, LH, 중구청은 이 시설을 가동하고자 테스크포스를 통해 협의를 이어왔지만,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을 두고 여전히 입장 차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이 시설은 투입구만 다를 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단일관로로 처리하게 돼 있다. 문제는 단일관로를 쓰다보니 두 종류의 쓰레기가 뒤섞일 시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이 어렵게 된다는 것. 환경부도 2012년 일부 예외적 사례를 제외하고는 RFID 기반 음식물 종량기 방식 등으로 전환토록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음식물을 단일관로로 처리하는 방식은 정부 지침에도 어긋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음식물쓰레기를 투입구를 통해 단일관로로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RFID 기반 배출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방식은 전자 시스템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일반쓰레기와 별도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구는 이를 위해 계획·조성을 맡았던 인천경제청과 LH가 책임지고 시설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또 있다. 송도신도시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관로 처리로 악취 민원은 물론, 쓰레기 수분에 의한 부식으로 8~9년 만에 심한 노후화가 진행되는 등 수명이 급격히 단축된 사례가 있다. 통상 수명이 30년인데도 말이다. 더욱이 송도신도시 관로 길이가 약 53km인데 비해 영종하늘도시는 70.3km로 더 길어 노후화에 따른 수선비용도 더 든다. 따라서 기존 관로 방식보다 RFID 방식의 수거 체계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실제로 인천경제청은 비교적 최근 조성된 송도 6·8 공구 자동집하시설을 RFID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기존 송도·청라의 자동집하시설도 음식물쓰레기 RFID 또는 대형감량기로 설치토록 지원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영종하늘도시는 여전히 단일관로 처리 방식으로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하루빨리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계속 불필요한 세금이 낭비될 우려가 크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음식물쓰레기의 관로 사용 문제는 중구청에서 결정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중구 측은 “이 시설을 계획하고 조성한 인천경제청이, 아직 준공 절차마저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책임을 중구에 떠넘기는 것은 그야말로 무책임한 처사”고 항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크린넷 운영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지만, 주민 분양금이 투입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인수해 운영할 의지를 갖고 있다”며 “하지만 막대한 시설보수가 예상되는 현 상태에서는 무작정 시설 인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경제청의 적절한 예산부담과 환경부의 지침을 준수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으로의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따른 주민동의 등 절차 이행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종1동 주민자치회 이광만 회장은 “크린넷 조성과 운영 의무가 있는 인천경제청과 LH는 하루빨리 절차를 이행하고 중구와 운영을 협의해야 한다”며 “계속 책임을 회피할 경우 주민들은 조성비 반환 요구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비용 최대 90% 지원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가 대기오염물질 감소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영세 중소기업의 노후 환경설비 개선을 지원, 업체의 경제적 부담은 덜면서 대기오염은 잡는 ‘일석이조 ’의 사업이다. 앞서 중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환경 개선이 시급한 사업장에 17억원을 투자,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40기를 교체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방지시설 등을 교체하면,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총 1억 4,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중구 소재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규모 4~5종 사업장이다. 특히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외에도 업무·상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보일러를 일반버너에서 친환경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오는 4월 10일까지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중구청 환경보호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환경시설 개선이 힘들었던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기질 개선에 중구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월남촌을 아시나요?” 인천 중구, 월남촌 유래비석 제막 [금요저널] ‘월남촌’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비석이 인천 중구 유동에 세워졌다. 27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4일 유동 28-3 일원에서‘월남촌 유래비석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윤효화·손은비 구의원, 임관만 시의원 등 각계 인사와 월남촌 사랑마을회 등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월남촌 유래비석’은 월남촌의 시대적 배경과 함의를 되새기고자 만들어진 가로 1.95m, 세로 2m 규모의 비석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비석의 모양과 문구 등을 정해 의미를 더했다. ‘월남촌’이란 1966년도 베트남전 당시 미군 사령부와 맺은 군수물자 운송 계약으로 파견 나갔던 기술자·근로자들이 귀국 후 터를 잡아 주택을 짓고 살던 유동 일원을 불러온 이름이다. 중구는 이번 유래비석의 제작이 향후 주민공동체 활동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공동이용시설 및 기반시설 정비 등 ‘월남촌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의 추진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제막식 후 참석자들은 함께 다과회를 즐기며 지역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월남촌 유래비석이 지역을 방문하는 이들이 반드시 찾아보는 마을의 멋스런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며 “유래비석이 주민공동체 활동과 화합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는 주행 차량 신호위반 및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무인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보호구역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신호·과속카메라 등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재 중구는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원도심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를 중심으로 21개의 고정식 무인단속장비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약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중구노인복지회관 앞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무인단속장비 2개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5월까지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교통사고 감소에 힘쓸 방침”이라며 “이번 노인보호구역 내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올해 인천 중구에 스테인리스 소재 조명형 시민게시판이 신규 도입된다. 인천시 중구는 가로 경관 개선을 위해 오는 4월부터 구에서 관리·운영하는 시민게시판을 대상으로 정비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중구는 벽보의 불법 부착을 방지하고 합법적 부착공간을 제공하고자 시민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다만, 상당수가 노후 방부목 재질이라 도시 경관을 저해하는 측면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신규 도입되는 시민게시판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기존 방부목 재질보다 심미성이 높고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특히 야간에는 내부 조명이 켜져 어두운 밤에도 잘 보이며 방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조명 작동 시 친환경 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광을 활용함으로써 탄소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새로운 게시판 10개소를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정비가 필요한 노후 시민게시판을 추가 파악해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시민게시판 정비를 통해 광고물 게시시설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내기 희망 드림 사업’ 추진 [금요저널]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저소득층 초·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희망 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도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새내기 희망 드림 사업’은 협의체의 논의를 거쳐 선정된 5명의 취약계층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문화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문화상품권 지원으로 학생들은 책이나 가방, 문구류를 구매하거나 공연 관람 등 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고근진 위원장은 “새학기를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입학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새내기의 첫 발걸음이 무겁지 않도록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류인철 연안동장은 “앞으로도 작지만, 지속해서 희망나눔을 실천해 소외된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두루 살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중구는 저소득 노인의 건강관리와 여가생활을 돕고자 ‘효드림 복지카드’ 1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효드림 복지카드’는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인천형 복지사업으로 만 75세 이상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인천e음카드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2만원 인상됐으며 건강, 위생, 여가, 전통의례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즉시 발급된다. 카드 사용기간은 발급 다음 날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기존 효드림복지카드 이용자는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없이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규 신청자는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 효드림 복지카드는 어르신들의 이·미용비를 지난해보다 늘려 더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