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펜싱팀,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메달 4개 획득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최근 강원 양구 일대에서 열린 ‘제30회 김창환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펜싱 명가의 저력을 재차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 선수로 이뤄진 ‘여자 플러레팀’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만나 4세트까지 20대 20으로 접전을 펼쳤으나, 26대 34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브르 부문에서도 호성적이 이어졌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양예솔 선수가 은메달을, 지영경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고 전은혜, 지영경, 김도희, 양예솔 선수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팀’ 역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메달을 따낸 양예솔, 지영경 선수와 더불어, 지난 2025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모별이 선수는 2026년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중 모별이 선수는 올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와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등 여러 국제 무대서 좋은 결과를 낸 만큼, 내년 9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아시안게임 등에서도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청 펜싱팀이 장기철 감독의 지휘 아래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만들게 돼 자랑스럽다”며 “전국체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청 펜싱팀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영종구 신청사 개청을 위한 첫걸음’ 인천 중구, 주민설명회 성료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영종구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미래의 영종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7월 1일 영종구 출범에 따른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영종구 신청사 건립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설명회는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주요 거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종구 신청사 건립 주요 추진 일정, △신청사 부지 평가 및 종합 검토 의견, △신청사 건립 규모 및 배치계획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서 주민들은 △신청사 부지에 대한 적정성 여부 검토, △영종구 인구 증가추세를 고려한 청사 규모 결정, △영종구 신청사의 랜드마크화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운남동 공공청사 부지에 관해 현재 추진 중인 용역을 통해 주변 현황, 접근성, 사업 추진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신청사 건립에 적합하다고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종구의 인구 증가 추세와 주민편의 수요에 따라 청사 규모를 검토할 것”이라며 “해당 부지 내에 문화·체육시설 관련 별동을 증축하는 방안 등도 고려해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현재 중구는 영종구 신청사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기본 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행안부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공유재산 및 공공건축심의 등의 주요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8년에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30년 말까지 신청사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 중심의 신청사가 건립될 수 있는 토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영종구의 성공적 출범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운서동 협의체, 음식점 3곳과‘사랑가득 행복충전 외식상품권 지원’ 협약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관내에서 음식점 3곳을 운영하는 백지혜 대표와 ‘사랑가득 행복충전 외식상품권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화합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대화의 시간 마련과 유대감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다자녀 20가구를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정해진 기간에 협약업체를 방문해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상품권을 제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이 가능한 음식점은 ‘황소명가’, ‘라티움’, ‘수유리우동’ 3곳이다. 황소명가 등 백지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운서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착한가게를 통해 매월 기부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종배 운서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백지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운서동에 따뜻한 온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음을 나눠요, 정을 담아” 신흥동 지사협, 마음 담은 반찬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연 2회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에 참여한 위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신흥동 주민자치센터에 모여 정성껏 만든 장조림, 겉절이, 꽈리고추 멸치볶음, 마늘 절임, 구운 김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나누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박윤홍 민간위원장은 “직접 반찬을 만드느라 고생하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형수 신흥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과 정을 듬뿍 담은 반찬거리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자,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 나눔에 앞장서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훈훈한 신흥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표창‥인센티브 1억 확보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사유지 도로의 준용도로 지정을 통한 예산 절감’으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에 선정, 기관 표창과 인센티브 1억원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을 유도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온 행사다. 인천 중구가 발표한 내용은 연안동 내 사유지 도로를 ‘준용도로’로 지정해 예산 절감을 도모한 사례다. 사유지이나 과거부터 통상적으로 도로로 사용되고 있는 땅을 ‘준용도로’로 지정해 사권을 일부 제한함으로써, 토지 소유주가 무단으로 차량 통행·보행 등을 막을 수 없도록 조치해 계속 도로의 기능을 유지토록 한 것이다. 특히 구는 해당 토지가 공유수면매립 당시부터 도로 기능을 해왔음을 강조했고 이 논리가 인정돼 행정심판에서 승소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토지보상비 12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방재정 건전성의 효율화를 도모, 예산 절감 체계를 한층 더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장애인 어울한마당 성료 ‘차별 없는 복지 중구’ 한뜻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0일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13회 중구 장애인 어울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장애인복지단체 및 유관 시설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장기자랑 및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간 화합의 장을 펼친 데 이어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장애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 관내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시설 간 상호협력으로 관련 인프라 등을 공유함으로써 변화하는 복지환경·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자 ‘중구 장애인복지 발전 네트워크 출범’을 선포했다. 끝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 장애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장애인 권익 신장과 인식 개선에 힘쓰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중구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장애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중구는 ‘구민이 행복한 교옥·복지 도시 실현’을 5대 구정 목표로 설정,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확대, 장애인 돌봄서비스 확대, 장애인 취업 연계 평생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쾌적한 영종국제도시 우리 손으로” 인천 중구, 대청소의 날 등 총력 대응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가 ‘깨끗하고 쾌적한 영종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4월부터 환경 취약지 대상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인천 중구는 지난 20일 영종1동 송산공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지역주민,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 각종 개발사업으로 11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일부 인식이 부족한 이들로 인해 나대지 등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가 거듭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지난 3월 한 달간 전수조사를 통해 무단투기 폐기물 현황을 파악했으며 이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방치 쓰레기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로 등 공공용지는 민원 발생 즉시 처리하고 사유지의 경우 토지소유자에게 청결 유지 책무를 부여해 1개월 범위에서 스스로 처리토록 안내할 방침이다. 미처리 시에는 강력하게 청결 유지 명령을 내려 환경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영종1동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민·관·기업 합동으로 ‘대청소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도심 곳곳을 정비하고 주민 대상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관광객이 증가하는 행락철이 다가오는 만큼,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이동식 CCTV 및 로고 라이트 등의 장비를 추가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이날 봄맞이 대청소 활동을 통해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또, 노면 청소차, 살수차 등의 장비를 동원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노면 청소와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이지만, 아쉽게도 일부 비양심과 이기심에 의한 쓰레기 무단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제도시’라는 명성과 위상에 걸맞은 깨끗한 환경도 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모두 영종이라는 한 울타리에 살아가며 주인의식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오늘과 같이 합심한다면 인천 중구는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동아리 운영 위한 ‘사전 컨설팅’ 추진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 제2청 회의실에서 ‘2023년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컨설팅은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평생학습 관련 기관·동아리들이 원활한 보조금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구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기관·동아리 대표 및 실무자, 운영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동아리 소개와 올해 활동 계획 공유, 보조금 사업 안내, 운영·정산·회계 교육,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활기찬 평생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중구는 올해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8개, 학습동아리 10개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들은 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은 지역특성화, 직업능력 개발, 인문교양 및 시민의식 함양, 소외계층 지원 등을, ‘학습동아리’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시민의식 함양, 직업능력 강화 등을 주제로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학습동아리 역량개발을 도모할 것”이라며 “자아실현은 물론, 재능 나눔 실천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지구를 밝힐 10분의 휴식에 참여해주세요” [금요저널] “구민 여러분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밝혀주세요” 인천시 중구는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 개최 등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특히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기후변화주간의 대표 행사인 ‘전국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관내에서는 중구청, 인천중부경찰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 많은 주요 공공기관이 소등에 참여한다. 또한 지역상징물인 인천대교, 영종대교, 월미공원 월미전망대 등도 당일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행사 당일 저녁 8시가 되면 자발적으로 8시 10분까지 각자의 가정·직장 등에서 일시에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중구는 소등 행사에 더 많은 관내 기관과 주민 등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다회용 컵 사용하기 외출 및 퇴근 시 전기 플러그 뽑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지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많은 구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기후변화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 동참‥숨은 호국영웅 찾는다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육군본부와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발굴하는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내 고장 영웅 찾기’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캠페인으로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 중이다. 이에 중구는 지난 19일 김정헌 중구청장 주재로 조사단과 간담회를 열어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사단은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구에서 집중 조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육군본부 직원 1명을 중구로 파견, 무공수훈자의 병적자료를 주민등록·제적 시스템의 정보와 대조해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내 고장 영웅’에게는 구청장이 무공훈장을 수여한다. 신기진 조사단장은 “훈장 대상자 대다수가 고령이다 보니 생전에 훈장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공수훈자와 그 유족들을 찾을 수 있도록 중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 무공훈장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주민홍보와 조사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관내에서 확인되는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에게는 구청장이 예우를 갖춰 직접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날’ 맞아 사랑의 자장면 나눔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약 200여명에게 자장면을 나누는 ‘행복이 통하는 자장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급식 봉사를 하는 ‘인천중부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의 봉사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소재 중식당 ‘만다복’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배식 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박선원 사회복지법인 미선 대표, 윤주철 인천중부경찰서장, 시민경찰연합회 박윤홍 회장 및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 장애인들이 편하게 식사하며 심신을 위로하고 용기와 희망을 얻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현장에서 장애인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장애인 인식에 대한 개선과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중구청장, 우리동네 복지 히어로 ‘제3기 이웃지킴이’ 위촉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가 민관 협력 위기가구 발굴체계 ‘이웃지킴이’를 새로이 구성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강화 구축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9일 중구청 월디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중구 이웃지킴이 위촉식’에 참석, 이웃지킴이 주민 대표 등 100여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웃지킴이’는 지역사회 내에서 위기가구를 찾거나 이를 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역 주민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3기에는 중구 11개 동에서 총 541명이 이웃지킴이로 참여한다. 특히 동별로 최소 27명에서 많게는 75명씩 총 470명의 지역 주민들이 지킴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 기간은 올해 4월부터 오는 2025년 4월까지다. 이들은 사회적 위험에 놓였음에도 복지 제도 등을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을 조기 발굴하고 각 동이 추진하는 복지업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구는 지킴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 더욱 긴밀한 민-민·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아웃지킴이 카카오채널 ‘똑똑N톡’을 운영한다. 지킴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면, ‘똑똑N톡’을 통해 신속히 구·동의 복지부서로 제보할 수 있고 다양한 복지 제도 정보를 확인해 대상자들에게 안내할 수 있게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근 전세사기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증가하며 위기가구 조기발굴과 신속한 지원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공공 주도의 일방향적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지킴이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당부드린다.민선 8기 중구 역시 ‘구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청청프로젝트연구소 채상아 대표를 강사로 초청,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복지마을 우리가 시작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해 지킴이들의 역량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만들었다. 중구는 앞으로도 원도심 지역 종교시설 이웃지킴이 협력기관 협약식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우체국 집배원을 이웃지킴이로 위촉해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지우편등기서비스 제도’를 신설하는 등 이웃지킴이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