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어르신 건강돌봄 실현 위한 ‘장수누리터’ 개소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10월 22일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건강돌봄 건강관리사업 ‘장수누리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1부 개회, 축사 및 사업설명과 기념 퍼포먼스 △ 2부 ‘장수누리터’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돌봄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수누리터’ 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서구가 인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이 현재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방문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내 ‘장수누리팀’은 한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방문건강서비스를 수행한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일차의료기관이나 병원, 복지관 등에서 서비스 의뢰가 접수되면, ‘장수누리팀’ 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방문재활 △영양관리 △복약지도 등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후에는 각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평가회의를 통해 돌봄플랜 수립, 경과보고 서비스 종료 여부 등을 검토하며 대상자는 약 3개월간 총 8회의 집중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정신·치매·복지상담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체계를 마련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가 누락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활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노쇠예방 등을 위한 건강강좌, 영양교육, 근력강화 및 스트레칭 운동교실, 심폐소생술 실습 등 웰니스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각 센터에서는 더 많은 어르신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질 높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소모임을 운영해 신체활동과 정서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운동하며 신체적·정서적으로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지역주민 중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돌봄 헬퍼’를 양성해 어르신 일상 건강활동을 지원한다. ‘건강돌봄 헬퍼’는 어르신들의 말벗, 걷기 실천 모니터링, 안부전화, 건강생활 실천 독려 등을 수행하며 지역 내 촘촘한 건강돌봄 안전망의 핵심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보건소는 헬퍼 활동을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통장단 등 지역조직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형 돌봄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기 교육과 평가, 우수활동자 포상제 등을 통해 헬퍼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건강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서구는 인천 최다 규모인 6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보건소와 11월 개소 예정인 아라동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포함하면 총 8개소로 확대된다. 이번 중부권역 ‘가정신현원창건강생활지원센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북부·남부권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생활권 중심의 통합건강돌봄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활력 있게 사는 웰에이징이 중요하다”며 “장수누리터는 의료·건강·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거점으로서 어르신들이 지금 사는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서지영 의원, 가원초 등굣길 기관합동 캠페인 동참 및 민원 청취 간담회 진행 [금요저널] 서구의회 서지영 의원은 22일 오전 8시 가원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진행된 기관합동 캠페인에 참여하고 학교 민원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서지영 의원을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가원초 최정민 교장,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서 의원은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교 주변 잦은 차량 통행으로 학부모들은 자녀 안전을 걱정하고 아이들은 등하굣길에서 적지 않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서구의원이기 전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하고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서 의원은 가원초 최정민 교장, 가원초 학부모회 류재희 회장 및 안현경 임원 등과 학생들의 통학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민원 청취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정민 교장은 “타 지자체에서는 스쿨존 인근에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천 서구도 아이들의 통학권이 보다 두텁게 보장되도록 스쿨존 인근 AI 기반 안전 시설물 확대 등 적극적인 행정이 펼쳐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서 의원은 “가원초 학생을 비롯한 서구 아이들이 나의 자녀라는 심정으로 학습권 보장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현재 다른 지자체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안전바가 작동되고 동시에 음성안내도 제공하는 ‘AI 보행안전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시스템이 안전사고 예방과 맞벌이 부모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사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 의원은 “이번 캠페인과 간담회를 통해 실제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스쿨존 인근 AI 기반 교통안전 시설물 확대 등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결코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의원은 2023년 제260회 서구의회 정례회 및 2024년 제266회 서구의회 임시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과 교육권 확보를 위한 서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는 등 민생 중심의 행보를 펼쳐오고 있다.
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이달 말 28일까지 ‘주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 사업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모 신청한 마을공동체 중 2개소를 선정해 1,500만원 상당의 정원 조성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이웃이 모여 마을 내 유휴지 및 자투리땅에 정원을 조성·관리하는 사업이다. △최소 신청면적 50㎡이상 △10인 이상 구성 △조경, 정원 관련 전문가 1인 이상 참여 등의 요건을 갖춘 마을공동체는 정원 디자인·꽃심기·나무심기 등 정원 구상 관련 내용을 작성해 공모 신청할 수 있다. 3월부터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4월에 대상지를 선정, 5월부터는 주민들이 정원 관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을 지난 7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서구의회 정태완 의원, 송이 의원을 비롯해 서인천지역 세무사회 소속 정연주·김윤보·이흥현·김현우·고혜빈 세무사 5명이 선임됐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집행한 약 1조 5천억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 예산 전반을 검사하게 된다. 송승환 의장은 “재무 상태를 확인하고 검사하는 결산 검사는 우리 서구의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을 다지고 서구의 미래를 계획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지방 재정이 한층 더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국가암검진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암 검진 유소견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암 검진 유소견자 사후관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암검진 유소견 판정을 받은 대상자들을 보다 세부적으로 관리해, 조기치료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구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사후관리에 동의한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추가검사 및 의료기관 방문 적극독려 △적절한 의료비 지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를 통해 치료를 중단치 않도록 촘촘한 맞춤형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암 검진 이후 추가 진료가 필요함에도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거나, 암 환자 대상 지원사업을 몰라 치료를 중단하는 구민을 줄이기 위해 대상자 등록부터 추적 관찰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겠다는 설명이다. 서구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암검진 유소견자에 대한 촘촘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대상자들이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사회적 고립 청년 대상 프로그램’ 추진 앞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새해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프로그램’ 추진에 앞서 지난 5일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립·은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타 지자체 실무진과 서구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및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서지영 서구의회 의원, 백슬기 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2025년 ‘청년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올해 서구는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퀘스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퀘스트’란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말한다. 구는 게임 속 용어를 차용해, ‘이음 둘레길 산책’, ‘제철 식재료 요리’, ‘즉흥 연극’ 등 고립 청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서구 관계자는 “고립 상태의 청년이 프로그램 속 작은 미션들을 완수하며 사람을 만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직무 체험을 하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가 본인의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책에 대한 토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올해 개발제한구역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막는 사전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일 순찰 및 특별단속에도 힘써, 연간 그린벨트 불법행위 적발 건수를 50건 이하로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서구의 그린벨트 지역 면적은 14.5㎢에 달한다. 구는 구정소식지·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반상회보 등을 활용해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에 해당하는 사항들을 홍보,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생계형 위반자에는 합법적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일일 순찰 등 규제활동도 유지한다. 단속요원이 그린벨트 구역을 돌며 불법 건축물 설립·미허가 성토·불법 주차장 사용 등의 사항을 확인한다. 이밖에 분기별 특별단속·항공사진 판독 점검 등의 관리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사진 판독으로 적발된 구역에는 정밀 모니터링을 시행해 추가적인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규제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예방책과 함께 규제 관리에도 힘써 우리 도시의 생명줄인 그린벨트를 미래세대에게 건강하게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인천서구문화재단 운영 문제 강도 높게 질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은 6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천 서구 문화재단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강범석 구청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특히 대표이사의 승진 비위, 허위근무 및 배임 의혹 등과 관련해 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질타하며 구청 차원의 전면적 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구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문화재단에서 반복되는 도덕적 해이와 불공정한 인사 의혹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서구 문화재단의 승진 과정에서 이종원 대표이사의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두 차례 징계를 받는 등 승진 후보군 최하위에 있던 직원이 2023년 하반기 근무평정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아 승진 대상자가 됐으며 이 과정에서 대표이사가 의혹이 있는 해당 직원을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표창 대상자로 추천한 정황도 드러났다. 또한, 김 의원은 “본 의원이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문화재단 직원들의 출장·휴가·초과근무 내역을 요구했을 당시 대표이사의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이는 의회의 정당한 감사를 방해하는 행위로 주민을 기만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표이사가 2022년 8월부터 청운대학교에서 초빙 강사로 강의를 하면서도, 같은 날 문화재단 주말 근무를 기록해 대체휴무를 지급받았다"고 폭로했다. 2023년에는 10건, 2024년에는 16건의 사례가 발견됐으며 대학 측 확인 결과 이종원 대표이사는 일반 강사와 동일한 임용 절차를 거쳤고 강의료를 정상적으로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대표이사는 실제로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정상 근무한 것처럼 처리해 대체휴무를 받고 강의료까지 이중으로 수령했다”이라고 김 의원은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이 문화재단 정관 제8조 제3항에 따라 이종원 대표이사가 강의 활동에 대한 승인을 받았는지, 승인했다면 중복수급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묻자 강범석 구청장은 “승인 신청을 결재한 바는 있지만, 대체휴무를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규정에 위반되거나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의원은 “이는 문화재단 정관 제13조에 따른 해임과 형법 제355조·356조 위반 가능성까지 검토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구청 차원의 명확한 조사와 법적 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강범석 구청장은 “전반적인 문화재단의 운영에 관해서 종합적으로 점검을 하고 최종 판단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김 의원은 “만약 이번에도 책임 있는 행동이 없다면, 의회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문화재단이 구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투명성 강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 출범한 인천 서구 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내부 비위 및 운영 부실 논란에 휩싸여 구민들의 신뢰를 크게 잃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구정질문을 계기로 문화재단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 한승일 의원, “주민 생명권 및 주거환경권 대책 없는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1인 시위 실시”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한승일 의원이 주민 생명권 및 주거환경권에 대한 충분한 대책 없이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실시했다. 한승일 의원은 5일 오후 ‘서구에 건설 중인 아마존 센터로 인해 생명권 및 주거 환경권에 대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부여성회관역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다소비 시설로 고압의 지중송전선로와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전자파로 인해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신종 혐오시설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서구에 건립 중인 아마존 데이터 센터는 인근 지역 주민에게 인허가권자인 서구청도, 사업자도 충분한 정보 제공없이 진행되고 있어 논란을 증폭해왔다. 아마존 데이터 센터 건립 과정에 대한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마존 기업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주민 건강권 수호를 위해 앞장선 한승일 의원은, “충분한 정보제공 없이 데이터 센터가 건설되고 있어, 주민들이 유해 전자파로 인한 불안감과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민 대표로서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의원은, “서구 주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서구청과 아마존 기업을 상대로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생명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더불어민주당 송이 의원, 교섭단체 대표연설 통해 서구가 나아갈 방향 제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송이 대표의원은 오늘 열린 제272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연설을 통해 서구의 2025년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송이 대표의원은 연설에서 “지난 한 해 경제적 어려움과 민주주의 위기 속에서 많은 구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서두를 뗐다. 송 대표의원은 내년 출범을 앞둔 검단구와 관련해, “분구는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서구와 검단구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행정적 준비와 예산 확보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검단구 임시청사 마련을 위한 예산조차 확보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며 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서구 재정 운영에 대해 송 의원은 서구청의 예산 편성을 지적하며 “매년 같은 지적을 받고있는 재단으로 인해 필수경비만 늘어나 정작 당장 필요한 사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적 쌓기를 위한 예산을 세우는 것은 문제”고 지적했다. 서구의 가장 큰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청라광역소각장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불안과 걱정에도 침묵하고 외면했다”고 지적하며 대체매립지 공모와 후속 대책 마련의 지연을 지적하며 구청의 보다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인구의 급격한 증가, 신도시 개발,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사안을 모두 품은 서구가 근본적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동수요 예측 등이 포함된 종합 교통인프라 청사진 제시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덧대기식 교통 개선이 아닌 보다 효율적이며 근본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이 가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의회, ‘인천시 기초의원 총정수 확대해야’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가 서구·검단구 분구에 따른 기초의원 정수 확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구의회는 6일 열린 제272회 본회의에서 박용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구·검단구 분구에 따른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인천시의 인구는 302만 1천여명이며 기초의원 정수는 123명이다. 반면 부산은 인구 326만 6천명, 기초의원 정수는 182명, 대구는 236만 3천여명에 120명의 정수를 가진데 반해 인천의 기초의원 정수가 현저히 적은 편이다. 이러다 보니 인천의 기초의원 1인당 주민수는 24,561명으로 부산의 17,948명, 대구의 19,696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인천 내에서도 서구는 634,064명의 인구 대비 기초의원 수는 20명에 불과해, 기초의원 1인당 주민수가 31,703명으로 인천에서 가장 많은 상황이다.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인천의 현실도, 인천 내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와 가장 넓은 지역인 서구의 특성도 제도가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용갑 의원은, “모든 국민의 한 표가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선거의 평등권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전제한 뒤“현행 공직선거법의 별표 3으로 정해 놓은 광역단체의 기초의원 총정수가 인구 증감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다 보니“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천의 경우는 기초의원 정수가 적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아쉬워 했다. 또, 인천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인천 서구는 기초 의원 1인당 주민수가 3만 1천여명에 달하고 있어, 이중 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박의원은 “기초 의원은 지역 주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첨병”이라며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26년 서구·검단구 분구에 맞서 기초의원 정수를 대폭 확대해 인구 현황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해나가야 한다”며 결의안의 의의를 설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의회 국민의힘 홍순서 대표의원, ‘서구 민생회복이야말로 올 한해 국민의힘이 펼쳐나갈 의정활동 최우선 목표’ [금요저널] 인천서구의회 국민의힘 홍순서 대표의원은, 6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2025년 서구 민생회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서구청과 서구의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홍순서의원은 “2025년 정치적 혼란과 관세 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경제가 침체됐다”고 전제하며 “지금은 여야가 당리당략을 넘어 구민의 민생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특히 중장년-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구가 만들고 있는 ‘서구 일자리 주식회사’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홍순서의원은 2025년 서구의회 국민의힘이 펼칠 5개 의정활동 방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 서구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이 최우선 순위, △ 서구 복지 재단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제공, △ 서구·검단구 분구 과정에 주민 목소리 반영, △ 합리적이고 공정한 공직 문화 확산, △ 제3연육교 등 교통 및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등이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홍의원은, “선거운동 시기 구민의 1표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볐던 시간은 힘들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과 주민을 위한 애정과 열정이 가득했다”며 서구의회 국민의힘은 유권자의 마음을 얻고자 했던 선거운동 시기의 초심을 잊지 않고 올 한해 서구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