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7일 강화군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정신건강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종사자 심리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타인의 정신적·정서적 문제를 돕는 과정에서 트라우마 노출과 과도한 스트레스에 직면하는 종사자들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자기 돌봄’을 지원하고 직원 간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정신건강사업 종사자 심리지원 방안 △소통하는 공감행정 추진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건·사고를 겪을 때마다 동료와 조직의 진심 어린 걱정과 지지가 종사자에게 큰 위안이 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직원 사기 진작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격려와 위로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의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금요저널] 강화군의회는 지역 특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해 온 두 건의 정책연구용역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연구’ 와 ‘강화군 전통문화관광 활성화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최근 개최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2025년 강화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연구회 △강화군 전통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가 추진한 연구 활동의 결과를 종합·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지난 15일 개최된 ‘전통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 최종보고회는 강화군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잊혀져가는 지역 전통인 ‘용두레질소리’ 와 ‘향두계놀이’ 등의 강화 고유 전통문화들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전통문화예술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보고했다. 고복숙 대표의원은 “강화군의 전통문화를 문화관광산업과 접목해 군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 정체성 강화를 함께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개최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는 강화군의 체육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서는 강화군청 내 ‘스포츠마케팅팀’ 신설과 강화군체육회의 ‘대회운영팀’ 구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마케팅위원회’ 설립 등을 제안했으며 종목별 전지훈련 유치와 체류형 체육대회를 통한 숙박·음식·교통 등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승희 의장은 “스포츠와 전통문화라는 두 축을 통해 강화군만의 특색 있는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며 “의회 차원의 정책연구가 실질적인 군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강화군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중장기 발전계획 및 조례 제·개정 등에 반영될 예정이며 두 연구회는 다음 달 11월까지 세부 과제를 보완해 최종 정책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이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나는 강화소리 배우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 아빠는 교동도 나들이, 나는 강화소리 배우기’는 강화소리와 교과서 민요, 지역별 아리랑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 2회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신청 콕 홈페이지에서 수업일 2일 전까지 하면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용두레 소리 배치기 소리 모찧는 소리 모내기 소리 시선 뱃노래 등 강화소리를 배우며 국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화북부문화센터‘는 양사면 인화리에 사업비 18억7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92㎡,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3월에 준공했다.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 군민들이 근거리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실, 다목적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 공연장에서는 영화 상영, 전통소리 공연·전수 등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인근 지역을 전통소리 마을로 조성해 지역 주민과 전문예술인들이 함께 ‘강화소리’를 만드는 문화공간으로 가꾸고 있다.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내려다 보이는 교동도에는 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동향교, 서해 바다를 호령하던 교동읍성, 시각 장애인의 세종대왕인 박두성 생가, 전국 최고 힐링 스팟 화개정원 등 역사·문화 관광지가 고루 산재되어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북부문화센터를 강화군 북부지역의 풍부한 역사·생태관광지와 연계한 거점 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남부지역과 균형을 이루며 북부지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 교동향교는 지난 2일 교동면민회관에서 제21회 기로연을 개최했다.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축하 케이크 절단, 어르신 식사 대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 주관으로 기로소에 입소한 고령의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상사와 가을 중양에 베푼 잔치를 뜻한다. 현재는 향교중심의 경로잔치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기로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됐다. 한기출 전교는 “오랜만에 기로연을 진행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교동면의 어르신들께서 후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시작에 앞서 이태원참사 희생자분들에 대한 깊은 위로를 드리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동면 체육진흥후원회, 해안가 및 나들길 청소 나서 [금요저널] 강화군 교동면 체육진흥후원회는 지난 1일 관내 해안가 및 나들길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동산리 해안가 및 나들길 주변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조대환 회장은 “환경정비 활동을 마치니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라며 “쾌적한 해안가 조성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가족센터,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신나게 꿈 키움’ [금요저널] 강화군가족센터는 지난달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자몽청 만들기 가죽공예 핸드폰가방 만들기 드론조종 등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상담 환경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임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탐색 및 체험학습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도면,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안내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 화도면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올바른 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생활쓰레기 배출안내 요령’을 직접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처리방법에 따라 생활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각각 분리해 배출해야 하지만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혼용해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화도면은 분리배출 안내문을 직접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한편 마을별로 설치된 재활용동네마당에도 부착해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연 화도면장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위해서는 행정력을 활용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선원면, 하반기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사업 재개 [금요저널] 강화군 선원면이 지난 2일 수확철을 맞아 하반기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2개월 간 20여 건의 신청을 받아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했다. 이번에는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해 재개하게 됐다. 사업 신청자가 끈이나 철사 등 이물질 없이 잔가지를 모아두면 직접 농지로 방문해 파쇄기로 처리하는 방식이며 이달 1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원면 관계자는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성을 줄이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사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 양사면은 지난 1일 동절기를 맞아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사면장과 사회복지담당자, 생활지원사 2명이 참석해 긴급지원 대상자 정기 발굴과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명자 양사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르신들이 홀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며 “생활지원사 선생님들과 함께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은 ‘찾아가는 자동차 출장검사’로 교통이 불편한 접경지역 섬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동차 출장검사는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 등 4개 도서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관계공무원과 교통안전공단 서인천검사소 검사원이 등록번호판 봉인 및 훼손 여부, 등화 장치 작동 및 설치상태, 시동상태 등 자동차등록 안전기준 위반사항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 검사로 주민들이 차량 검사를 위해 본도로 나오는 불편과 시간, 경비 등의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동차 종합 정기검사를 기간 내 받지 않으면 만료일 30일 이내에는 4만원, 이후 경과 일수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유천호 군수는 “도서 지역 군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적극행정 서비스로 진행되는 이번 출장검사를 적극 활용해 자동차 출장검사를 받아달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이 불편한 도서지역 군민들이 더욱 편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사면 농촌지도자회,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수거 활동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 양사면 농촌지도자연합회는 지난 1일 덕하천 구간의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하천·하구 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폐기물 취약구간인 하천변 주변을 대상으로 했다. 김길용 회장은 “하천변 정화 사업으로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명자 양사면장은 “농촌지도자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삼산면 자원봉사상담가, 달콤한 간식 나눔 행사 가져 [금요저널] 강화군 삼산면 자원봉사상담가는 10월 31일 관내 취약계층 및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달콤 가득한 간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삼산면 자원봉사상담가 15명은 아침 일찍부터 찐빵과 손두부, 식혜, 수세미를 손수 만들어 결식우려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춘추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어렵게 보내고 있을 홀몸어르신들이 간식을 드시고 훈훈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관문 삼산면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나눔을 함께한 삼산면 자원봉사상담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피고 나누는 삼산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