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김장시장 운영… 이달 28일까지 판매자 모집 [금요저널] 강화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강화읍 남산리 노외공영주차장에서 ‘2025년 농산물 김장시장’을 운영한다. 김장시장은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는 장터로 유통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농가는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인 셈이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배추, 무, 순무, 파, 고추 등 김장에 필요한 주요 품목을 생산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김장채소 판매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10월 28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청정지역 강화에서 자란 고품질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김장시장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장터”며 “올해도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로 가득한 이곳에서 김장을 준비하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군, ‘열린 유산 프로젝트’ 본격 가동… 강화 고려궁지서 첫 야외 결혼식 열어 [금요저널] 강화군은 문화유산을 생활 속에서 누리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열린 유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지난 18일에는 강화고려궁지에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야외 결혼식’ 이 열렸다. 민선 8기 강화군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열린 유산 프로젝트’는 국가 문화유산을 단순 관람의 대상에서 벗어나 일상 속 향유의 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국가유산 보존 원칙을 최우선으로 하되, 지역 정체성과 공공성을 살리는 범위 안에서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유산 공간 활용을 희망하는 누구나 강화군 국가유산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촬영허가·현상변경허가·안전관리 등 관련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승인 절차를 거쳐 활용할 수 있다. 첫 행사는 강화 출신 예비부부가 직접 신청하고 기획해 강화고려궁지에서 성사됐다. 행사 장소인 강화고려궁지는 13세기 몽골의 침입기에 고려 왕실이 수도를 강화로 옮긴 뒤 약 39년간 궁궐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다. 이번 예식은 국가유산청의 허가와 강화군의 안전대책 검토 등 관계기관의 협업을 거쳐 진행됐다. 고즈넉한 고려궁지 경관과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치러져 하객은 물론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문화유산 체험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공간을 활용해 국민이 문화유산을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홍빛 진달래 강화도의 봄. 축제 준비에 바쁜 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2023년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앞두고 상춘객 맞이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취소해 온 진달래 축제를 올해는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려산 진달래 개화에 맞춰 등산로 정비, 임시 화장실 운영, 주차장 확보, 안내부스 등으로 군락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매년 43만여명이 찾는 대표 봄 축제이다. 만개 예상일인 오는 4월 17일 전후로 열리는 이번 진달래 축제는 ‘와글와글 강화읍 원도심 행사’, ‘강화산성 북문길 벚꽃 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산 진달래는 매년 4월 산 중턱부터 정상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이 연분홍빛 꽃물결의 장관을 이룬다. 고려산은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난 전설이 있는 곳으로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 사찰과 고인돌군락지, 고구려 토성, 오련지, 홍릉 등 천년의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정상에서 흐드러진 진달래 사이로 펼쳐 보이는 서해 바다를 붉게 물들인 일몰과 파로나마처럼 펼쳐진 북녘 하늘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안정과 활력을 준다. 군 관계자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강화도의 풍경과 더불어 특색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강화를 찾는 관광객이 봄의 정취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장수가 축복인 어르신들이 행복한 강화 만든다 [금요저널] 강화군이 장수가 축복이 되는 행복한 강화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환경정비, 노노케어, 헬스케어 매니저, 실버카페 운영 등에 3,156명을 배치했다. 직업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들이 경륜을 전수하며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운영된다. 노래교실, 장수댄스 강좌, 요가, 탁구, 외국어, 서예, 풍물, 합창단 등 52개 강좌가 매일 열린다. 1인당 3개 과목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로당에는 오는 2월부터 여가문화보급사업을 펼쳐진다. 실버건강체조, 미술, 노래 등 20개 교실이 경로당별 어르신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사업’으로 경로당 39개소에 스마트 건강측정장비가 오는 3월 설치된다. 경로당에서 건강을 측정하면 보건소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가 있을 시에는 방문상담 등이 제공된다.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으로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군콜센터의 ‘콜케어서비스’로 모든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진심케어를 강화했다.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전화를 걸어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 도시락 등 복지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했다. 전등교체, 수도꼭지 수리, 방충망 교체 등 간단하지만 어르신들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속 불편이 적기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장수가 축복이 되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인생 100세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동면 유관단체, 설 명절 자발적 교통정리로 방문 편의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 교동면 유관단체는 설 연휴기간 방문객들의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교통정리 지원에 나섰다.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체육진흥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특히 통행량이 많은 대룡리 공영주차장 및 대룡시장 주변의 교통정리를 실시했다. 또한 교동대교의 군부대 검문을 지원해 차량이 원활히 지나다닐 수 있도록 도왔다. 한 귀성객은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명절이면 더욱 교통체증이 심했는데 정리를 해주시니 편안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현미 면장은 “연휴기간 가족과의 시간도 반납하고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동면 유관단체와 협심해 안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하점면 이장단 및 새마을남녀지도자 연석회의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 하점면이 지난 25일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이장단 및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와 23년도 첫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이장단을 비롯한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현안 전달과 건의사항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연승 단장은 “새마을지도자 분들과 자리하게 되어 기쁘며 주민편익 증진과 면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선 하점면장은 “항상 면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풍요로운 하점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은 26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2023년 강화장학관’ 신규 입사생을 추첨 선발했다. 이날 추첨은 투명한 선발을 위해 참관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 공개추첨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한 신규 입사생은 140명으로 지난해 12월 선발한 재입사생 47명을 포함해 총 187명이 강화군 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화군 장학관은 지난 2014년 서울시 영등포구에 71실 규모의 제1장학관을 개관한데 이어 지난 2019년 서울시 중구에 58실 규모의 제2장학관을 개관했다. 강화 장학관은 월 1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들의 주거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입사 경쟁이 매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군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 강북지역과 인천 연수구에 오는 9월까지 제3·4장학관 추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화장학관 입사생은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입사 등록을 한 후 3월 5일까지 입사하면 된다. 탈락자는 예비입사 후보자로 관리해 중도 퇴사자 발생 시에 입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예비입사 후보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지역의 대학생들이 주거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3·4 장학관 신규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자원이 되는 쓰레기 재활용률 높인다 [금요저널] 강화군이 쓰레기 감량과 불법투기 근절대책으로 쾌적하고 청정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모으면 자원이 되는 쓰레기의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재활용동네마당 5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요일에 상관없이 종이, 플라스틱,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상시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반응형 감시카메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며 무단투기를 감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주민 의견, 접근성 등을 고려해 활용도가 큰 곳에 445개소를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50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또한, 자원관리사 102명을 투입해 동네마당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쓰레기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올리기 위해 ‘강화군 재활용 전용봉투’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기존 소각용, 매립용으로 구분하던 쓰레기봉투를 투명 페트병 캔 플라스틱 유리병 등 4종류로 구분해 분리배출을 유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률을 높여나가기 위한 시책을 더욱 강화해 어디를 가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도면 이장단 및 새마을남녀지도자 연석회의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 화도면은 지난 25일 이장단 및 새마을남녀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1월 연석회의를 실시했다. 조성진 이장단장은 “지역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일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면장님께 감사드리며 화도면 발전에 큰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연 면장은 “화도면 역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화도면 연석회의는 지역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을 내 현안 및 홍보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달 네 번째 주 수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동장군 기세 녹이는 오이농가 정식 구슬땀 [금요저널] 강화군은 한겨울 동장군의 기세 속에서 농가에서는 오이 정식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설치한 연동비닐하우스에서는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오이 정식이 이어지며 농가의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번에 심은 오이는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초에 맛볼 수 있다. 강화오이는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쉽게 물러지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한편 강화군은 동절기 저온, 일조 부족 등 불리한 환경조건을 극복하고 고소득 작물의 연중 생산을 위해 첨단농업 육성지원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동비닐하우스에 필요한 다겹보온커튼, 양액재배시설, 공기열히트펌프, 국부난방시설, 전기온풍기 등 첨단농업 에너지절감시설 기반확대를 위해 패키지로 일괄 지원해 농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고품질 농산물의 연중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입식부터 수확까지 현장 영농 지도를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영농체계를 갖춰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하점면 유관단체 일동, 설맞이 이웃돕기 성금 600만원 기탁 [금요저널] 강화군 하점면 유관단체는 지난 1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하점면 이장단 및 노인회, 체육진흥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지도자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각 100만원씩을 모아 마련했다. 이연승 이장단장은 “유관단체들이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용선 하점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하점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체험일정에 나섰다. ‘강화군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단’은 지난 8일 출국해 오는 28일까지 3주간 공식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관내 중·고등학교 80명 규모로 태국 방콕의 은혜국제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들의 지도 아래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강화읍에 소재한 중·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군은 교육비 및 경비 90%를 지원했다. 연수단은 원어민 영어 수업을 비롯해 유적지 탐방, 박물관 견학, 학생교류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신남방정책에 부합하는 국제사회의 안목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은혜국제학교는 Ministry of Education in Thailand에서 정식 인가된 국제학교로 태국 학력 인증기관인 ONESQA 인증을 득한 검증된 교육기관이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한 이번 연수단에 참여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은 연수를 준비했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사전점검단을 운영하고 현지답사,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인솔교사단 사전협의회 등을 개최했으며 인솔단을 현지에 파견해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철저를 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기회는 물론 새로운 외국문화를 체험해 국제사회의 안목까지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