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 시행을 통해 중대형 건축물의 통신 설비 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부터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시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해, 인터넷·전화·방송 등 주요 통신 설비를 전문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점검·유지보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화재나 정전, 통신 장애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용 대상은 건축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연면적 3만㎡ 이상 건물부터 시행되며 1만㎡ 이상 3만㎡ 미만 건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천㎡ 이상 1만㎡ 미만 건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 적용된다. 관리자가 되려면 건물 규모에 맞는 자격 등급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하남시청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는 반기별 1회 이상 설비 점검과 연 1회 성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시는 제도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8일까지는 미선임·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건물 관리자들에게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해 제도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교산신도시 개발지구 내 서식하는 길고양이 등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 및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사업시행자인 LH 등 시공사에 배포해 현장에 적용하도록 요청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최근 교산지구 길고양이 구조·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 민원과 동물단체 의견을 반영해 교산신도시 내 철거·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포됐다. 매뉴얼에는 △철거 전 동물 서식지 우선 확인 △물 뿌리기·진동 유도 등 탈출 유도 조치 △가림막 설치 시 15cm 내외 동물 이동통로 확보 △유기동물 발견 시 시청 즉시 신고 등의 세부 지침이 담겼다. 시는 해당 내용을 LH와 시공사에 전달했으며 시공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시는 임시 급식소 설치를 통한 자발적 이주 유도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주가 완료된 급식소는 철거하고 급식 중단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포획·중성화 수술 예산도 당초 350두에서 450두로 확대 편성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교산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길고양이 등 유기동물의 구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안전한 이주와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화재단, 스타필드 하남 ‘작은 미술관’ ‘2023 상반기 전시 참여작가 모집’ [금요저널] 하남문화재단은 2023년 상반기 스타필드 하남‘작은 미술관’참여작가 및 단체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작은 미술관’은 하남문화재단과 스타필드 하남이 지역 내 전시문화 활성화 및 작가 공간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 지하 1층에 위치한 작은 미술관은 365일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상반기 전시 참여작가 모집 대상은 시각 예술 전 분야이다.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선정 작가 및 단체는 총 13명이다. 선정된 작가 및 단체에게는 전시공간과 문화예술공유 플랫폼 내 홍보가 지원된다. 특히 스타필드 내 높이 22M의 대형 미디어타워와 78M파노라마 스크린 매체를 통해 작품 이미지가 송출되어 콘텐츠 노출의 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정보와 지원 신청서 양식은 하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12월 7일 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K-스타월드 조성’ 국회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민선8기 하남시의 주요 공약사항인 ‘하남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여론 수렴과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한류문화 K-culture의 새로운 공간조성과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회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이용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하남시가 주관한다. 고정민 홍익대 교수와 유영식 영화감독이 발제를 맡은 토론회에서는 이재혁 젠라이팅 대표, 박정배 한국예술경영학회 이사, 이범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채승균 한국음향예술인협회 사무국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한류문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 필요성과 하남시 미사섬의 입지 강점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립감일리틀포레어린이집,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에 바자회 수익금 기부 [금요저널]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시립감일리틀포레어린이집과 함께 지난 10월 28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바자회’를 진행해 얻은 수익금으로 5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시립감일리틀포레어린이집 황선옥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행사의 수익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시립감일리틀포레어린이집 학부모님과 원아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어린이회관·어린이도서관·한홀중 신설” 교육인프라 비전 제시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아동 관련 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가칭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고 미사지구에 가칭 한홀중학교를 신설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 시장과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김성수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통장단·자치위원회·입주자대표·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연합회·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의 유관단체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핼러윈을 앞두고 벌어진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각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먼저 이 시장은 2025년 준공 목표인 어린이회관을 어린이전용 특화 놀이체험시설로 구성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시는 놀이체험 공간 구성 방안 등 건립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10월 31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시민 설문조사와 질적조사를 병행,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방침이다. 또 2025년 준공 예정인 어린이도서관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및 영어자료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가 지난달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시민 9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어린이 특성화도서관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은 80.9%로 반대 19.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찬성할 경우 희망하는 중점 서비스 공간을 묻는 질문에는 ‘체험·교육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45.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미사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한홀중 신설 계획도 설명했다. 현재 미사지구의 경우 당초 계획인구 보다 4만여명 많은 13만867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되면서 학령인구도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상황에 총 4개 중학교, 전체 155개 학급의 미사중학군 내 중학생 수는 2025년부터 5천명까지 증가해 학급당 3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풍산동 573번지 일원에 31개 학급 규모의 학교부지 확보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입안 후 10월 7일부터 주민공람 등 절차가 진행됐다, 시는 올해 1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 심의에 상정시킨다는 목표로 중학교가 적기 신설될 수 있도록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내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목표로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어린이회관 내 아동 전용 공연장 조성 어린이도서관 및 어린이회관 주차 공간 확보 한홀중 등·하교 안전 통학로 조성 등 20여건의 시민 의견이 제안됐다. 시는 어린이회관 내 아동이 집중도 있게 인형극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130여명 이내 규모의 전용 공연장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에 대해서 시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공연장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어린이도서관 및 어린이회관을 방문하는 학부모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충분한 주차면을 확보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주차면 확보 노력 및 인근 제2노인복지관과의 주차장 공유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홀중 통학로와 관련해 차도를 건너야 하는 등 위험요인이 존재한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통해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심층적 연구를 바탕으로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정희순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민선 8기 하남시가 시민들의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요청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공약으로 이행하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오늘 주민설명회를 통해 나온 제안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이유는 아무리 좋은 정책과 사업이라도 시민의 동의를 얻지 않으면 추진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원하는 보육·교육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민선 8기는 아동 정책을 집중 발굴·시행하며 지난 9월 국내 아동정책 대표 시상식인 ‘2022 아이가 행복이다’ 어워즈에서 ‘아동보육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10월에는 교육부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하남형 평생학습 모델’ 제시로 전국 1등인 '국무 총리상'을 수상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공시 … 다음달 30일까지 이의 접수 [금요저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올해 7월 1일 기준 58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이의신청 대상 토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분할, 지목변경,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581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및 하남시청 토지정보과(☎031-790-6151)에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1월 30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하남시청 토지정보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11월 30일 도착분 유효) 또는 팩스(☎031-790-6159)로도 신청 가능하다. 시는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인근 토지 가격 비교 등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하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7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사람과 반려동물 함께하는 행복시대 열어요” 세미나 큰 호응 [금요저널]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어요.”하남시는 지난 29일 하남시 대강당에서 열린‘반려동물 문화교실 세미나-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려는 민선 8기 시정 방침에 따라 진행된 세미나로 시는 반려동물 교육 전문업체인 ‘유기견 없는 도시’와 함께 행사를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키우고 싶은 하남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펫티켓 OX 퀴즈 반려동물 에티켓 소개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영화 ‘곡성’ ‘터널’ ‘밀정’ ‘독전’ 등 많은 영화견들을 훈련해 맹활약한 ‘영화견의 대부’로 불리는 인기 교육강사인 강성호 소장은 이날 반려견 문제행동 대처 방법, 반려인이 알아야 할 기초를 설명하고 반려견 보호자 에티켓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한 참석자는 “평소 반려견 행동에 궁금했는데 이유과 대처방법 등을 알 수 있어 좋았고 펫티켓 교육으로 이웃간의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늘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하남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생기는 이웃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하남시민과 반려견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신장동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안심골목길 조성 [금요저널] 하남시가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CCTV 및 보안등 등을 설치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하남시는 31일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및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헀다고 밝혔다. 신장동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및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도시 환경을 바꿔 주민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인 ‘셉테드’에 기반한 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 지역인 신장동은 지난 2018년 경기도 공모로 일부 지역에 셉테드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사업도 완성하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신장동은 하남의 중심지로 활약했던 역사를 지닌 곳으로 2021년 하남시청역 개통에 따라 찬란한 전통과 미래 발전 가능성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정돈되지 않은 골목길로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분석되면서 셉테드에 기반한 도시재생활성화사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전문업체를 통해 범죄 발생 위험도 평가 결과 분석을 토대로 올해 사업추진계획 방침을 정하고 CCTV 10개소 신설 보안등 57개소 교체 및 신설 전통시장 등기구 15개소 교체 안심골목길 2개소 조성 신규 쉼터 2개소 조성 전신주 광고물부착방지시트 119개소 및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했다. 특히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로 즉각 연계되는 방식으로 설계되면서 위협에 노출된 시민들이 즉각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월 착공한 셉테드 사업 과정에서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CCTV 등 셉테드 사업을 위한 시설물은 주민들의 주거생활 공간에 조성되는 만큼 설치 전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 같은 대화와 설득을 통한 합의조정을 이루어내며 다수 주민의 지지를 얻으며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했다. 유상범 신장1동 9통장은 “셉테드 사업을 통해 보안등과 CCTV가 설치되고 길바닥이 밝은 디자인블럭으로 포장되면서 예전에는 어두워서 잘 다니지 않았던 골목길을 안전한 골목길로 탈바꿈됐다”며 “동네 전체가 밝은 분위기로 변화되면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만족도 역시 매우 커졌다”고 호평했다. 시 관계자는 “신장동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하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석바대 가로환경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 신장동은 하남시청역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상권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도시공사, 하남시 공영주차장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 취득 [금요저널]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시 공영주차장에 대한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지난달 22일 공영주차장 점검을 통해 총 3개 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우수 시설 인증을 취득했다.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제도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시설물인지 관할경찰서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하남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시설물을 정밀 진단해 적합성을 평가한 후 범죄예방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인증패를 수여한다.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이번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시작으로 하남시공영주차장 전 시설에 대한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해 CCTV 사각지대 개선 등 하남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새노래명성교회, 하남시에 쌀20kg 250포·고구마 10kg 250박스 등 2000만원 상당 기탁 [금요저널] 새노래명성교회는 지난 27일 하남 사랑愛나눔 성품으로 쌀20kg 250포, 고구마10kg 250박스 등 기부가액 2,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새노래명성교회 고은범 담임목사, 장준환 목사, 이윤태 장로 등이 참석했다. 새노래명성교회는 매년마다 쌀과 라면, 연탄, 장학금, 다문화가정 돌봄 봉사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은범 담임목사는“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새노래명성교회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기탁이 하남시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성품은 교인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신장1·2동, 덕풍1·2·3동, 미사1·2동 행정복지센터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미사 동행시’ 및 ‘삶이 내게로 왔다’ 출판기념회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가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 예방형 문화예술 치유사업인 ‘미사 동행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립도서관은 지난 26일 하남시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병용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오승철 하남시의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사업-미사 동행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하남시는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2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하남시미사도서관과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협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아름다운 사람들이 예술 활‘동’을 함께하며 ‘행’복을 이어가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미사 동행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20회 진행했다. 미사 동행시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고위험 단계에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화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예술을 매개로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역할을 회복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하남시미사도서관은 이 과정에서 ‘인생을 그리다’ 프로그램을 통해 시서화집을 만들고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예술로 웃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이들의 예술 활동 영상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 같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작품을 전시하고자 기획됐으며 하남시미사도서관 4층 로비에서 오는 12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사 동행시 시서화집 출간과 다큐멘터리 제작을 축하드린다”며 “하남시는 어르신들이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 조기 점검 사업과 치매 치료 관리비 및 물품 지원사업 등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미사도서관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사 동행시 프로그램 및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미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하남시일가도서관에서는 27일 이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기도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된 ‘나를 찾는 삶의 글쓰기’ 수강생들의 자서전 ‘삶이 내게로 왔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나를 찾는 삶의 글쓰기’는 만 50세 이상 중·장년 8명이 참여한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2주 동안 ‘자서전 로드맵 구성하기’ 등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글로 옮기는 자서전 작성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시장은 수강생들에게 수료증 및 자서전을 전달하며 “아카이브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나를 찾는 삶의 글쓰기를 통해 신중년이 행복한 인생 2막을 풍요롭게 설계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번에 발간된 수강생들의 자서전은 관내 도서관 자료실에 각 1부씩 비치되며 PDF 파일로도 변환돼 하남 디지털 아카이브 자료로 보존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