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9월 3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요원 141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하는 조사원 125명 △현장 조사를 총괄·지원하는 조사관리자 14명 △조사 행정 및 시설 조사를 지원하는 조사지원담당자 2명으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 기간 동안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이번 조사는 종이 조사표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하므로 스마트기기 사용에 능숙해야 한다. 조사원의 주요 업무는 담당 조사구 내 가구 방문 조사이며 조사관리자는 조사원 활동을 지원하고 응답 불응 가구 설득이나 전화조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원 희망자는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23일 하남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통계조사 경험자, 지역 사정에 밝은 사람, 다자녀 가정 등은 우대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조사요원은 10월 초 직무 교육을 이수한 뒤,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본격적인 방문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사 업무에 성실히 임해 주실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시, 시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훈련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3일차 일정으로 전국 동시 진행된 가운데 하남시도 시민의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참여했으며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 정각, 공습 경보가 발령되자 동 행정복지센터 내 시민들은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지하 대피시설로 신속히 이동했다. 대피소에서는 공무원과 민방위대원들이 배치돼 라디오 청취를 통한 위기 상황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며 실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다중이용시설 시범훈련은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이 현장을 직접 지휘했으며 시설 관계자 주관으로 직원·민방위대원·고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건물 지하로 이동해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며 실제 상황을 대비했다. 이와 동시에 하남 주요 도로에서 이뤄진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실제로 출동해 시민들의 양보운전을 유도했으며 경찰과 소방이 협력해 교통을 통제했다. 이를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차량 통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참여 의식을 고취했다. 또한 스타필드 하남 앞 지상 주차장에서는 55보병사단, 하남소방서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독 및 화생방 장비 시연·체험훈련을 진행해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화생방 장비를 직접 보고 배우며 비상대비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훈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세계적으로 전쟁의 위협이 이어지는 불안한 안보상황 속에서 국민을 위협할 수 있는 공습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민방위 훈련”이며 “훈련에서 발생한 미흡한 점을 개선해 하남시의 비상대비체계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시,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로 감동 선사 [금요저널] “친구가 많아지고 가족이 많아지는 우리 모두 행복한 세대,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거야~♪”하남시가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의 가치와 출생·양육의 중요성을 뮤지컬 공연 형태로 친근하게 전하는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을 진행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5일 하남 청아초등학교에서 학생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인구교육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한 가족이 소원을 들어주는 체험관을 방문해 자신이 소원하는 삶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담아냈다. 극 중 엄마는 집안 살림 등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직장인인 남편과 역할을 바꾸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된다. 이후 서로 역할이 바뀌게 되면서 서로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지 체험하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생에 대한 불만이 큰 첫째 수민은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마음껏 하고 맛있는 음식도 혼자 먹고 싶은 마음에 동생인 수지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지만 이후 홀로 외롭고 쓸쓸한 일상을 보내게 된다. 학교에서 작은 놀림을 당해 화가 난 둘째 수지는 친구들이 전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말한다. 하지만 친구들이 모두 사라지고 학교가 곧 문을 닫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슬픔에 빠진다. 이후 더 먼 미래로 가게 된 가족들은 저출생·고령사회가 맞닥뜨릴 국가 위험 상황에 대한 경고를 듣게 되고 가족과 친구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처럼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평범한 한 가정의 가족 구성원이 각자 주인공이 되어 인구가 줄어드는 미래에 대한 섬뜩한 경고메시지를 접하고 이를 극복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노래를 통해 인구가 사라지는 고통을 극에 투영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해 ‘교육’과 ‘재미’ 두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아울러 이날 공연은 관객인 어린이들이 인구가 줄어들면 생기는 문제에 대해 직접 의견을 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돼 더욱 큰 몰입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저출생·고령사회 문제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기 쉽게 깨닫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시는 인구 위기 문제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 인식개선 교육을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금희 아나운서 하남시 명사특강서 말하기 노하우 전수 [금요저널] ‘34년 차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가 5일 하남시를 찾아 ‘한마디 말로 우리는’을 주제로 요즘 시대에 필요한 대화와 소통법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금희 아나운서를 명사로 초빙해 ‘10월 하남명사특강’을 진행했다. 하남명사특강은 명사를 초청한 평생학습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명품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이현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약 3만명을 인터뷰한 베테랑 방송인으로 이번 특강에서 굳게 닫힌 상대의 마음과 입을 열게 하는 소통법과 솔직하게 최선을 다해 말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대화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 자신과의 소통 자녀와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 등 각 주체와의 소통 방법을 알려주며 따스한 격려와 조언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이금희 아나운서는 나 자신과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을 토닥이고 사랑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시민들과 다채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하남시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지하철 5호선 휴일 열차운행 횟수 2회 증회 및 시격조정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그동안 지하철 5호선 출근시간 배차시격 조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 4월에 출근시간대 장시간 배차시격을 평균 7분대로 기타 평균 시격을 13분까지 단축 조정해 운행해 왔다. 또, 휴일 평균시격은 13분대 배차간격을 유지해 왔지만, 하행 오전 8시대 1편성과 상행 18·19시대 2편성은 여전히 19분 배차와 26분 배차간격을 유지하고 있어, 장시간 배차간격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요청하는 등 서울교통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이번에 배차시간 단축은 하남시가 서울교통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휴일 열차증편 및 시격 조정 등 하남시의 요청사항을 수용해 운행시간표 변경을 결정해 오는 10.7 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이번 열차증편 운행과 일부 시격 조정으로 휴일 지하철 이용시민이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하남시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와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일 열차시격 조정은 미사역 기준으로 오전 8시대 “방화➞하남검단산행” 열차 1개 편성 19분대 시격이 14분대로 조정되고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대와 19시대에“하남검단산➞방화행”열차를 2개 편성 증회해 26분 시격을 13분대로 조정함으로서 휴일 새벽·심야 시간대를 제외한 모든 시간대가 13~14분대로 운행되어 하남시민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된 하남선 열차시간표는 하남선 해당 역에, 5호선 전구간 시간표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될 예정이다. 한편 하남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지하철 5호선의 운행 시격 단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년 대비 평일 출근 시간대 4회, 휴일 2회 열차를 증편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혼잡도 개선과 시민 편의 도모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격 단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4년 만에 탄생한 세쌍둥이 가정 방문해 축하 및 감사 인사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4일 세쌍둥이가 탄생한 덕풍3동의 한 출산가정을 방문해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등 각종 지원금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앞서 하남시에는 지난 7월 25일 경사스러운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하린·하윤·하준 남매가 건강하게 태어나며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세쌍둥이가 탄생한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은 하남시의 출산장려 지원정책인 출산장려금 350만원과 산후조리비 300만원 등 총 65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역시 덕풍3동에 태어난 세쌍둥이를 축하하기 위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으며 따뜻한 관심을 전했다. 이날 전창배 덕풍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덕풍3동 주민자치회, 통장단,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축하금 70만원을 대표로 전달했다. 세쌍둥이의 엄마 이씨는 “세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축하를 전한 하남시와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위의 축복과 사랑을 양분 삼아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세쌍둥이 출산은 우리시의 큰 축복이자 경사로 하남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심각한 초저출생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양육비용 부담 경감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 등 3대 핵심 분야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저출생 극복과 행복한 육아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이가 행복이다 시즌6 어워즈’에서 출산장려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신청은 출생신고 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 후 약 2~3주 이내에 지급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민 16.1% 내년도 예산 최우선 분야 ‘교통·건설’ 선택 [금요저널] 하남시민의 16.1%는 내년도 예산편성 시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분야로 ‘교통·건설’을 선택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남시는 ‘2024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시민 1천181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년간의 예산 운영 성과 및 2024년도 예산편성 방향, 투자 우선순위 등 2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난 1년간 하남시가 추진한 분야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한 분야로는 ‘문화·체육·관광’이 2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일반 공공행정’, ‘사회복지’, ‘환경’ 등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권역별 버스킹 공연 진행 및 하남 미사경정공원 바비큐비어페스티벌 개최, 풍산근린3호공원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 및 한강 둑길 모랫길 조성 등 시민의 일상 속 문화·체육 향유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만족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수 감소 등으로 인해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년도 재정 운영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에 관한 질문에는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해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긴축재정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 예산을 우선 축소해야 하는 분야로는 축제·행사성 경비가 45.5%로 가장 높았고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는 중앙의 지원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24년 예산편성 때 우선적으로 예산 규모를 확대해야 하는 분야는 ‘교통·건설’을 꼽은 의견이 가장 많았고 ‘공공질서 및 안전’, ‘사회복지’, ‘지역경제 및 에너지’, ‘교육’ 순으로 높았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인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민선8기 공약을 비롯한 주요 사업들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4년도 예산편성 및 운영 방향 설정과 관련한 시민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위생등급 우수업소 이용 후 SNS에 ‘찰칵’ 인증하세요~” [금요저널] 하남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홍보하고 위생등급 우수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소셜미디어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생관련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대해 3개 등급으로 지정해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 8월 말 기준 지역 내에는 202곳의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운영 중이다. 하남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를 위해 추석 연휴인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이용한 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1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업소의 위생등급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음식문화의 수준을 향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연매출 30억 초과 가맹점 '하머니' 사용 제한 [금요저널] 하남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10월 5일부터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에서 지역화폐인 ‘하머니’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의 가맹점 신규 등록을 제한하고 기존 등록된 가맹점은 해당 기준을 적용해 등록을 취소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의 관련 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내에서는 하남시의 이번 조치에 앞서 용인·수원·부천 등 다수의 지자체가 해당 지침에 따라 사용 제한 가맹점을 지정해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주부터 3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의견 제출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종적으로 다음 달 5일부터 해당 가맹점의 하머니 사용을 제한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역 내 하머니 전체 가맹점 8천800여개 중 1.95%에 해당하는 일부 지역농협·하나로마트·주유소·병원·학원 등 30억 초과 가맹점 170여곳의 하머니 가맹점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소상공인 중심으로 지역화폐 사용처를 재편하려는 정부의 지침 개정에 따라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의 하머니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경기지역화폐 앱 등을 활용해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제3회 추경에서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예산 56억원을 편성했고 11~12월에는 기존 6%에서 7%의 할인율로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바우처택시 운행협약 체결 [금요저널] 하남시는 25일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택시 운행을 개시하고 오는 11월부터는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자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덕풍근린공원 제3공영주차장 택시 쉼터에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하남시지부 및 신장택시와 ‘바우처택시 운행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 및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그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를 제공해 왔으나, 교통약자들의 이용률 증가에 따른 차량 부족으로 배차시간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기존의 나눔콜택시 30대와 이번에 도입된 바우처택시 20대로 배차시간 지연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휠체어 이용자는 장애인콜택시, 비휠체어 및 임산부·영유아동반자는 바우처택시로 맞춤형 배차가 가능해져 교통약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교통복지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기본요금은 10km에 1,200원만 결제하면 나머지 금액은 시에서 지원한다. 김교흥 부시장은 “교통약자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기꺼이 뜻을 모아준 택시업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용객들의 편의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해 촘촘하고 따뜻한 정책을 펼쳐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 노년이 행복한 다양한 정책 추진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26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리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산책길 조성을 통해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등 ‘노년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주최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우리시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작년 대비 214억원 증액한 1천227억원을 편성하는 등 어르신들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남시는 ‘노년이 행복한 하남시’를 모토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 인원을 지난해 1천725명에서 올해 2천22명으로 약 17% 확대했고 사업비 역시 75억원에서 85억원으로 10억원 늘렸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빨래를 수거·세탁 후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올해부터 사회서비스형 부문이 신설돼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월 60시간 근무, 약 71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맨발로 걷는 4.9㎞ 한강 둑길 모랫길·황톳길 등 ‘명품 걷기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고 휴대전화 앱과 연동해 혈압 및 혈당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를 지급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물리치료실을 주 3회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어르신들이 노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에서 노래교실, 영어, 서예 등 19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사3동에 제2노인복지관을 2024년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제2노인복지관에는 어르신 놀이터가 설치돼 유튜브, 키오스크, AI로봇 등 디지털 미디어 교육이 진행되는 등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 슬로건처럼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어르신을 극진히 모시는 것부터 밑바탕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말씀에 귀를 기울여 노년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등 약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노인의 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경기도 최초 지하철 역사 내 무인우편접수기 설치·운영 [금요저널] 앞으로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우편접수기를 이용해 365일 언제나 우편과 택배 등 우편물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게 된다. 하남시는 26일 무인우편접수기가 설치된 지하철 5호선 미사역사 내에서 하남우체국과 미사강변도시 신규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기기 운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사강변도시 인구는 현재 13만여명으로 인접한 강동구 내 강일·고덕·상일지구와 인구 수는 비슷하나, 우편시설은 2곳에 불과해 5곳인 강동구 내 강일·고덕·상일지구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인파가 많은 미사역을 기준으로 가까운 우편시설이 직선거리로 1.4㎞나 떨어져 있어 시민들이 우편물을 접수하는 데 있어 그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하남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정사업본부에 우체국이나 우편취급국을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지속해서 건의했으나,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물량의 지속적인 감소 및 운영비용 증가에 따른 경영수지 적자 확대를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추가 설치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하남시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무인우편접수기 설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경인지방우정청, 하남우체국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한 끝에 타지역에 있던 무인우편접수기 이전을 확정하고 설치 장소로 유동 인구가 많은 미사역을 최종 선정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무인우편접수기 운용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하남시는 무인우편접수기 운용에 필요한 제반 비용 중 대부료를 면제하고 전기료를 대납한다. 하남우체국은 무인우편접수기 설치에 필요한 운반비·인건비 등과 운용에 필요한 수거용역비·유지보수비용 등을 부담한다. 무인우편접수기가 설치된 장소는 미사역사 내 지하 1층 대합실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접수 가능 우편물은 우편·택배·국제일반이며 접수는 연중무휴로 가능하다. 우편물 수거는 우체국 위탁용역 업체를 통해 1일 1회 수거되며 휴일에는 배달이 제한된다. 이현재 시장은 “우편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하남우체국과의 협의를 통해 경기도 지하철 역사 내에 최초로 무인우편접수기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하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