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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영중면, 동절기 대비 경로당 안전점검 실시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 영중면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난방시설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기온 급강하와 폭설 등 동절기 위험 요소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경로당 시설물의 안전성과 난방기기 작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영중면 직원들은 보일러와 전기·가스 시설, 화재예방 장비 등 주요 안전설비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은 즉시 보수와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히 연계했다.또한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생활환경 개선 요구를 함께 파악해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영중면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 경로당의 안전이 확보되어야 겨울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포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신속히 조치하는 한편,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전반에 대한 동절기 안전 관리도 강화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시,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환급 ‘원스톱 신청’서비스 운영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는 8일 시민들의 지방세 환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지방세 환급 간편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방세 환급 간편 신청 서비스’는 지방세 환급 대상 시민이 카카오톡 ‘포천시 지방세 환급’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시에서 이를 확인해 환급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마련된 이 서비스는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 착오 납부, 소득세 연계 환급 등 다양한 사유로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하지만, 소액 환급의 경우 납세자의 관심 부족과 복잡한 신청 절차로 인해 신청률이 낮다.포천시는 이번 카카오톡 기반 서비스 도입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도 쉽고 빠르게 환급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방세 환급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포천시 지방세 환급’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포천시청 세정과 세정팀으로 하면 된다.
포천시 2025년 사랑나눔 연합김장 후원금 기탁식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사랑나눔 연합김장 행사’추진을 위한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이날 기탁식에는 △농협은행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 △㈜바이오워터 강성모 부사장·최종근 본부장 △㈜에셀 김태곤 대표 △㈜오내돈 장영규 대표 △코리아베스트환경 신혁수 대표 △한탄강제이시팜 최영길 대표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시협의회 전정례 회장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재웅 회장 △모도리봉사단 김한중 단장 △손모아봉사회 김명자 회장 △태사모봉사회 이천희 회장 등 12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여해 총 4,824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박경식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돌봄이웃에게 온기와 위로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백영현 포천시장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해주신 후원 기관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연합김장 행사를 통해 돌봄이웃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의 도시 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25 사랑나눔 연합김장 행사’는 오는 8일 포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포천시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약 300명이 참여해 담근 김장김치가 돌봄이웃 1,7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 11월 9일 KBS 1TV 방영 [금요저널] 포천시는 오는 9일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이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고 밝혔다.이번 방송은 지난 9월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공개 녹화분으로 약 5,000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해 포천의 흥과 열정이 어우러진 뜨거운 무대를 만들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개성 넘치는 노래와 춤을 선보였으며 포천의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 사과, 파파야 등을 무대에서 함께 소개해 지역 홍보 효과를 더했다.또한 김연자, 현숙, 김용빈, 윤태화, 신수아 등 유명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백영현 포천시장은 “6년 만에 포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포천의 따뜻한 시민정신, 그리고 문화 향유에 대한 열정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포천동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따뜻한 정 나눠 [금요저널] 포천시 포천동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한 포기의 사랑, 한 마음의 나눔’을 주제로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포천동 단체장 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행사에는 포천동 단체장 협의회를 비롯해 각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50여 가구 분량을 담갔다.완성된 김치는 1인 가구어르신,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변하범 포천동 단체장 협의회장은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양성환 포천동장은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 참여해주신 모든 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포천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2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북큐레이션 [금요저널]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2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올해는 전국에서 총 277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포천시는 지난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독서경영을 본격 도입해 첫 인증을 획득했다.올해는 △공직자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 △공무원 독서활성화 교육 △신청사 내 추천 도서 안내대 설치 △직장 독서동아리 운영 △도서 요약 서비스 등 기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며 독서경영을 정착시켰다.특히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매달 직원과 함께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소개하고 독서 소감을 공유하는 ‘이달의 추천 도서’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해 조직 내 독서문화 확산을 주도했다.시의 강한 독서경영 의지와 공직사회의 자발적 참여는 2년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백영현 포천시장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포천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군내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포천시 군내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6일 포천일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군내면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포천일고 교사와 학생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친구 괴롭힘 노! 담배 노! 아침밥은 예스!’라는 슬로건이 부착된 따뜻한 컵밥 200개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또래문화를 확산시키는 메시지를 전했다.또한 학교 주변의 유해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홍성철 군내면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아끼고 친구를 존중하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숙경 군내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시는 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내면에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 보호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포천음악창작소와 함께하는 가을 클래식 산책 성황리 개최 깊어가는 가을밤 음악으로 시민과 감성을 나누다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6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천음악창작소와 함께하는 가을 클래식 산책’공연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여유와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행사로 피아니스트 엄영신, 소프라노 주희원, 테너 김재민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 ‘포천아르떼’가 무대를 빛냈다.공연에서는 ‘지금 이 순간’, ‘인생의 회전목마’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도시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이런 공연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포천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과 함께 클래식 선율을 나누며 따뜻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청소년재단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와 입시큐레이팅 대중강연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5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및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중강연 ‘고교학점제와 입시큐레이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입시제도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강연은 현직 교사이자 EBS 대표강사이며 ‘2027 대한민국 대학입시 트렌드’의 저자인 윤윤구 강사가 진행했다.윤 강사는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학점제의 핵심 취지와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방안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강연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로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더 이어졌다.한 학부모는 “혼란스러운 입시제도의 변화 속에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고교학점제의 방향과 구체적인 전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포천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가 교육 변화에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미래교육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문화관광재단 하반기에도 지역 과수농가 일손지원 나서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포천시 영중면 과수농가에서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포밍데이’를 실시했다.‘포밍데이’는 포천의 ‘Po’와 농업을 뜻하는 ‘Farming’을 결합한 명칭으로 지역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한 포천문화관광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재단의 농촌 일손돕기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사과 수확과 농장 주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작업을 함께했다.이중효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농가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포천문화관광재단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해 환경정화,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광우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식 개최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 포천아트밸리 내 김광우미술관에서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고 김광우 조각가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예술과 자연,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했다.참석자들은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교감과 문화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광우 조각가는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나무, 모래, 금속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독창적 조형 세계를 구축했으며 그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 생명력,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다.현재 미술관에는 총 38점의 작품이 전시 중이며 관람객들은 전시물 해설과 색칠·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또한 김광우미술관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작품 소독과 안내판 및 정보무늬 운영, 전시 작품 보험 가입, 만족도 조사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관람객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시민 참여 행사를 통해 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김광우미술관이 예술의 감동과 울림을 전하며 포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아트밸리 김광우미술관은 예술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김광우미술관이 예술가와 시민이 교감하는 창의적 예술의 장으로 발전하고 김광우 선생의 예술혼과 정신이 후대에 널리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포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전시환경 개선과 관람객 편의 향상,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시민이 예술을 통해 더 깊은 감동과 영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김광우미술관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한편 김광우미술관은 지난 2024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전시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미술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일고 2026년 융합형 자율형 공립고 자공고 2 0 본격화 진로 설계와 직업 교육의 만남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는 포천일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운영학교로 선정돼 2026학년도부터 본격적인 혁신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포천일고는 종합고등학교라는 특성을 살려 ‘스위치 온: 일반고에서 직업 교육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학년도부터 5년간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와 특성화된 직업 교육을 결합한 ‘진로·직업 교육 융합 모델’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이번 자공고 2.0 지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최근 3년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학습 무기력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 교육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울타리 공동교육과정’으로 계열의 벽을 허물다 포천일고 자공고 2.0 모델의 핵심은 농업·상업·인문 계열이 공존하는 종합고등학교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한울타리 공동교육과정’이다.교육과정은 일반계와 특성화계 간의 교육과정 장벽을 허물어,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계 학생들도 ‘생명공학기술’, ‘마케팅과 광고’, ‘화훼장식기초’, ‘무역일반’등 특성화 전문 교과목을 진로 선택 과목으로 자유롭게 이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이를 통해 학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친화 교육과정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과정이라는 두 가지 특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리빙랩’과 지역사회의 전폭적 지원 특성화 교육과정은 교실 밖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학생들은 △1학년 △2학년 △3학년으로 이어지는 3단계 성장 트랙형 ‘리빙랩’프로그램에 참여한다.리빙랩은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학습으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실질적인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 중심 교육 모델이다.이 과정에서 핵심 중점 협약기관인 포천시청, 국립수목원, 대진대학교가 튼튼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특히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과 연계해, 포천일고의 혁신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공교육 혁신의 선순환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스위치 온’프로그램으로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학생들의 다각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4가지 중점 추진과제, ‘스위치 온 프로그램’을 가동한다.이 프로그램들은 매주 금요일 5, 6교시에 ‘학교 활동 주도 시간’으로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성 회복: 감사일기, 생태 감수성 및 세계 시민의식 함양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학습 회복: 학습 무기력 극복을 위한 ‘학습전환반’운영, 인공지능 진단평가 활용, 군부대 우수 사병 및 지역 대학생을 연계한 1:1 멘토링 등으로 기초학력 회복과 학습 자신감을 제고한다.· 진로 탐색: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진로 로드맵 설계를 통해 학생 주도적 진로 탐색을 강화한다.· 디지털 역량: 2026년 개관 예정인 ‘디지털 학습공간’을 거점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이해력 역량을 함양한다.기숙사 거점화 및 지역사회 교육 환원 포천일고는 기존의 기숙사를 단순 생활 공간이 아닌, 진로 설계 워크숍, 글로벌 문화 캠프, 상담·지도 등이 이루어지는 ‘미래형 교육 거점’으로 전환한다.또한, 방학 중에는 포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천 생글생글 캠프’를 기숙형으로 운영해, 자공고 2.0의 우수 운영 사례와 성과를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한편 포천일고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의 80%를 ‘지역인재육성전형’으로 우선 선발하며 이는 포천시에 거주하면서 포천시 소재 중학교를 졸업할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포천일고등학교 한윤호 교장은 “자공고 2.0 운영을 통해 ‘진로 설계와 직업 교육이 만나는 융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며 “학습 무기력과 지역적 한계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천시, 국립수목원, 대진대 등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일고의 자공고 2.0 지정은 지역 교육의 혁신과 인재 양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라며 “시에서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모델이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육성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포천시가 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