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금요저널] 포천시 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7개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시민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9월 한 달간 운영한다. 올해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 주제로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43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연은 포천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 ‘달팽이도 달린다’ 황지영 작가와의 만남,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 와르릉’ 천효정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며 이외도 오은 시인과의 만남,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윤정은 작가의 북토크도 진행한다. 공연으로 ‘포천시 독서동아리-빛그림 동화구연’, ‘달콤한 선율, 이야기 곳간 in 포천’, ‘빛과 그림자 레이저 쇼’, ‘오즈의 신기한 마법 도서관’을 진행하고 체험행사는 나만의 머리끈 만들기, 가을맞이 마카롱 만들기, 독서모임: 체호프 단편선, MBTI 미술심리상담, 가을동화 요리교실, 계절을 담은 꽃꽂이, 선단 독서운동회: 책놀이터, 나만의 독서문진&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18세기의 세책사’, ‘위저드 베이커리’, ‘비로와 호랑할배’, ‘그림들’ 등 원화 전시가 마련되어 있으며 연체자 특사, 과월호 잡지 나눔터도 함께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경기도립노인전문동두천병원과 함께 치매인식개선 교육 실시 [금요저널]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경기도립노인전문동두천병원과 협력해 관인면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관인면 경로당 11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해 치매 환자 5명을 새롭게 발굴, 조기 치료와 상담,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치매 전수조사 이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진 만큼 이번 치매인식개선 교육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졌다. 포천시 보건소장은 “지난 상반기 치매검사 전수조사와 이번 교육이 연계되어 관인면이 치매 친화적 마을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조기검진, 예방교육 등 꾸준히 확대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뇌건강 증진과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쏘가리 약 32,000마리 방류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2일 한탄강 하늘다리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약 3만2000마리를 방류했다. 한탄강의 생물다양성 회복과 건강한 수생생태계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어업인과 양식업 관계자, 영북면 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복원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쏘가리는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어류로 수생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경지표종이다. 이번 방류를 통해 한탄강 생태계 내 먹이사슬이 회복되고 자연스러운 생물군 형성이 촉진돼 생태적 건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쏘가리 치어 방류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포천의 자연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업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은 “이번 행사는 수생생태계 보전과 어업 자원 조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자리”며 “어업인의 소득 기반 확대와 생태관광자원으로서 한탄강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산자원 방류 활동을 추진하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2025년 포천 한우 축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포천 한우 축제’의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를 비롯해 축산단체,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총 25명이 참석했으며 축제의 방향성과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박봉선 지부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축제 운영을 총괄하고 부위원장에는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 안한진 협의회장이 선출되어 위원회를 보좌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포천 한우 축제에서는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축산물 시식 및 판매, 유제품 체험, 가족 단위 체험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마련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우는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브랜드다. 축제로 포천 한우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진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봉선 추진위원장은 “축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년 포천 한우 축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축제로 지역 축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포천 한우 축제가 새로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측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호우 피해 복구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수량이 관측됐으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의 침수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2일 기준 약 93억원 규모의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에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공무원 및 군인 130명과 포천시 재난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153명 등 총 283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가재 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 공간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23일에는 총 200여명의 복구 인력이 추가로 투입됐다. 포천시는 피해 복구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을 정부에 긴급 요청했으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 포천시 청년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 시작 [금요저널] 포천시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2025년 제3회 포천시 청년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천시 청년대상’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년을 발굴해 시상한다. 사회경제, 문화체육, 사회복지, 특별공로 등 총 4개 부문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인 포천시 청년이다. 포천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5년 이상 거주한 경우, 포천시에 사업장 또는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재직 중인 경우, 등록기준지가 포천시인 경우에 해당한다. 추천권자는 포천시 과장, 담당관, 직속기관장, 읍면동장, 관내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이며 포천시민 10인 이상의 연서로도 추전치 가능하다. 접수는 포천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지정 서류를 갖춘 뒤,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서류 목록과 작성 방법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고 도전과 실천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낸 청년들이 시민의 이름으로 조명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시민 생활 안정 위한 도시 기반 정비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포천시는 22일 개최한 제7차 정례브리핑에서 시민의 생활 안정과 도시 기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자연재해 예방, 도로 관리 효율화, 상·하수도 시설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포함한다. 포천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장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주차장 안전 관리 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장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이동면 장암리 일대 영평천 범람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총 149억원을 투입해 도로 개량, 교량 재가설, 홍수 방어벽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6월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포천시는 포천천 둔치와 포천장터 둔치 등 하천 범람 위험 지역에 대해 여름철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집중호우 대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집중호우 시에는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차량은 즉시 견인 조치해 시민의 재산과 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천시는 노후 기반 시설 개선 및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상·하수도 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50년 이상 노후된 송수 관로를 교체하는 용담양수장 송수관로 정비사업은 탄동지구 및 초과지구 일대에 걸쳐 총 4.9km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총 58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5년 8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포천2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영중면 금주리에 위치한 하수처리시설을 기존 3,600㎥/일 용량에 같은 규모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총 230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7월 공사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또한 내촌면과 가산면 일대에 오수관로 32.7km 신설 및 배수 설비 712개소 설치 중이며 총사업비 345억원을 투입한다. 2025년 3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반복적인 도로 굴착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포천시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사 계획을 사전에 공유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매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의 공사 계획을 취합·조정해 중복 굴착을 방지하며 도로과에 1인을 전담 배치해 상시 관리 체계를 갖춘다. 향후에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 정비사업들을 통해 포천시는 도시 인프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실종예방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관인면을 방문해 치매환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8일 체결된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와 함께한 첫 공동 활동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손목형 배회감지기 지원 등 치매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실종 예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고 포천경찰서는 치매환자의 신속한 발견을 위한 사전 지문 등록을 실시했다. 포천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분말소화기를 배부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위한 대상자 명단을 업체에 전달했다. 가스타이머콕은 개별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은숙 포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관인면을 시작으로 포천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치매환자와 독거노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집중호우 및 폭염 피해 과수농가에 긴급 방제약제 지원 [금요저널] 포천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병해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약제 지원에 나선다.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확산될 수 있는 병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탄저병과 갈색무늬병 등 주요 과수 병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방제약제는 오는 25일부터 관할 지역 농협에서 공급하며 지원 대상은 포도 274농가 140ha, 사과 174농가 142ha로 총 사업비 4천만원 상당의 약제를 제공한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포도원을 대상으로 포도잎에 묻은 흙앙금을 세척해 잎 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비닐멀칭 등 토양 피복제를 제거하고 토양을 건조시켜 뿌리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고온에 잎 타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 공급을 권장하고 있다. 사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탄저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나무 상단에 발생한 병반이 빗물을 타고 하단으로 전파되기 전에 조기 방제가 필요하다. 시는 8월 하순까지 재배 농가가 집중적으로 병해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방제약제를 공급함으로써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주민 건강 증진 위한 ‘소흘건강활력교실’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포천시는 주민의 체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되는 ‘소흘건강활력교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8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운동실에서 진행하며 밴드, 의자, 스텝박스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및 유산소 운동 위주로 구성한다.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강도 맞춤형 수업으로 시작하며 개인별 체력 수준에 따라 운동 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신체활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업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체성분 분석, 허리둘레 측정 등 건강 수준 평가가 이루어지며 개별 건강 변화에 대한 평가 의견도 제공된다. 체계적인 운동 지도와 건강 관리는 만성질환 예방과 비만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소흘읍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가능하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내촌면 수해 복구에 구슬땀 [금요저널]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촌면 내2리 일대에서 수해 주민을 위한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젖은 이불과 옷가지, 쓰러진 장롱, 물에 젖은 소파 등 침수된 생활용품을 들어내며 정리했다. 무거운 가구와 젖은 생활용품을 분리 수거해 밖으로 옮겼다. 비에 젖은 장판과 종이류, 각종 쓰레기는 외부로 운반했고 오염된 벽면과 바닥을 청소하는 등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피해가 극심한 가정에는 협의회가 이불, 요, 베개 세트를 지원하며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줬다. 수해 주민은 “집도 엉망인데다 잠잘 곳도 마땅치 않았는데, 이불까지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미옥 회장은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현장에 기꺼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는 수해 복구가 필요한 다른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포천시새마을회, 경희대 녹원회와 두 번째 연합한방의료봉사 실시 [금요저널] 포천시새마을회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연합한방의료봉사 동아리인 녹원회와 함께 25일까지 산림조합유통센터에서 연합한방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관절통, 만성피로 위장장애 등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 한방 약재 제공이 함께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과 지도교수진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진맥, 침술, 뜸 치료 등 다양한 전통 한방의술을 활용해 진료했다. 포천시새마을회 회원들도 접수, 안내, 어르신 돌봄 등의 지원 역할을 맡았다. 지난 21일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남궁종 산림조합장, 새마을단체장과 지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지원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도 했다.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 회장은 “긴 폭염과 갑작스런 폭우로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어르신들께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녹원회 관계자는 “포천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한방의료봉사로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멀리서 찾아와 건강을 돌봐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