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용인시가 경강선(광주~용인 처인구~안성) 연장 철도 건설이 당초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경강선 연장 노선과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시~진천군~청주공항)을 연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공식 의뢰해서다. 이 사업은 경강선 연장 구간과 수도권내륙선 일부 구간을 포함한 총 135㎞의 노선 사업으로 서울 잠실에서 용인·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약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이 통과되면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 체결, 착공 및 준공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그간 광주시에서 용인시 처인구로 경강선 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방세환 광주시장과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주력해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이곳으로 연결되는 철도망 구축이 긴요하다”며 국토부의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 결정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숙박시설 화재 ‘사전 차단’… 용인소방서 안전컨설팅 총력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1일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을 방문해 숙박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집중되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길영관 서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와 함께 시설 내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지도를 이어갔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노후 전기제품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성 안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피난로 확보의 중요성 강조 △실질적인 방법을 통한 반복적 대피훈련 필요성 당부 △시설 내 식당·음식점 배기 덕트 관리 철저 △객실 내 완강기·도어체크 작동 상태 확인 △전기차·전동카트 충전시설 및 리튬배터리 화재예방 강조 등이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여름철 숙박시설은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서 또한 지속적인 안전컨설팅과 지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휴가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 특강에서 “예술작품에 나타나 있는 상상력과 창조정신은 행정과 정책에도 필요”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오후 용인시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의 ‘능력개발 및 문화체험교육’ 현장에서 대의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작품으로 보는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1시간 20분 가량 특별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서양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천재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하며 “예술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과 상상력의 산물”이라며 “행정과 정책 역시 날카로운 관찰력, 창조적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도시 발전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 주요 작품을 소개하며 “미켈란젤로는 자신을 조각가라 여겼지만, 그림에도 뛰어났기에 교황의 명을 받아 로마 바티간 성당에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란 걸작을 남겼다. 특히 ‘최후의 심판’은 기존 종교화의 관습을 깨뜨리고 르네상스의 핵심인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을 통해 과거 같은 주제로 작품을 남겼던 화가들과는 전혀 다른 화풍의 그림을 그려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의 시정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는 서양 르네상스를 꽃피웠던 예술가들처럼 도전 정신과 상상력을 발휘해서 도시를 변화시켜 보자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관찰에 기반한 상상력도 많이 발휘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강연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의미를 짚으며 “르네상스는 단순한 예술적 부흥을 넘어 인간 중심의 세계관으로 전환된 역사적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전까지는 신 중심의 중세적 사고가 지배했다면, 르네상스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예술·과학·정치·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발전의 동력을 제공했으며 학문 간 융합으로 창조를 북돋웠던 시기”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르네상스의 본고장이었던 이탈리아 ‘피렌체’에 대해 “예술가와 철학자, 과학자들이 자유롭게 교유한 그 도시는 ‘융합의 도시’였다”며 “그 배경엔 예술과 지성, 과학 등을 적극 후원한 메디치 가문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메디치 가문의 후원에 힘입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류하면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자신의 전문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창조를 한 현상을 지금도 배워야 한다는 뜻에서 경영학 등은 ‘메디치 효과’라는 말을 만들어 융합과 통섭을 통한 창조를 강조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과거 르네상스 시대처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성과 상상력을 존중하며 창조를 장려하는 열린 도시문화”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바티칸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피에타’를 소개하며 “미켈란젤로가 20대 중반에 완성한 이 작품은 당시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정교해서 다른 사람이 조각한 것 아니냐는 말들도 나와 미켈란젤로가 성모 마리아의 어깨띠에 자신의 작품임을 알리는 글자도 새겼는데, 그는 이후 다른 작품에 서명을 남긴 적이 없다”며 예술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가 70대, 80대 때도 각각 다른 느낌을 주는 미완성 조각작품 '피에타'를 남겼는데 이는 인간 존재에 대한 그의 성찰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독일의 여성 조각가 케테 콜비츠는 두 차례 세계대전에서 아들과 손자를 잃은 자신의 아픔을 '피에타'란 조각으로 남겼는데 이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연상시키면서도 다른 느낌을 준다"며 "콜비츠 작품은 베를린 노이에 바헤에 있는데,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어 비가 내릴 경우 조각상에서 빗물이 흘러내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쟁의 슬픔은 결코 덮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데, 전쟁은 사람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최악의 비극인 만큼 우리 한반도에 다시는 그런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항상 굳은 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으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금도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인 핵과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군사적 도발행위도 지속하고 있어 걱정"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전쟁은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한순간에 파괴될 수 있기에,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각오와 안보 역량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르네상스 회화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언급하며 “이 한 점의 그림이 어떻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되었는지 그 배경엔 단지 예술성뿐 아니라, 흥미로운 사건과 문화적 해석들이 겹겹이 얽혀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11년 발생한 '모나리자' 도난 사건을 소개하며 “어떤 이탈리아인이 나폴레옹이 모나리자를 약탈해 갔다고 오해해, 프랑스 루브르에서 그림을 훔쳐 이탈리아로 가져갔다. 루브르가 이를 알게 된 건 27시간이 지난 뒤였고 모나리자는 2년 4개월 만에 회수됐다. 이 사건으로 모나리자는 더욱 더 유명해졌고 이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귀한 미술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다른 ‘모나리자’도 존재한다는 점도 밝혔다. “우리가 아는 모나리자보다 10년 전쯤 그려진 '아일워스의 모나리자'라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루브르의 모나리자보다 젊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데 여러 면에서 흡사하며 레오나르도의 다빈치 작품으로 판정받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모나리자의 대중문화 영향력도 언급했다. “마르셀 뒤샹은 모나리자 엽서에 수염을 그리고 ‘L.H.O.O.Q’라는 발칙한 패러디를 통해 기존 예술 권위에 도전했으며 이는 수많은 모나리자 패러디 붐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강연에서 그리스 신화 속 ‘세이렌’의 이야기를 꺼내며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들을 유혹해 세상을 떠나게 하는 바다의 요정으로 이 신화는 오늘날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로고에도 담겨 있다”고 했다. 그는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오디세우스는 세이렌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돛대에 묶고 항해를 계속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은 인간이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하려는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예술가들이 관찰과 상상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듯이, 용인의 시정도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의 대의원들의 농촌지도자로서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산림치유 체험, 재능함양 교육,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등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실천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전문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29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유태영 강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을 초빙해 구급대원 23명을 대상으로 폭염관련 온열질환자 예방 및 응급처치 등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구급대원 전문교육은 변화하는 응급의료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중증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환경적 요인에 의한 응급처치법 △이송환자 응급처치 평가 및 피드백 △환자·보호자 응대 요령 △구급활동 사례 공유 등이다. 유태영 응급의료센터장은 지난 1월 용인서부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위촉, 매월 소방서를 방문해 구급활동에 대한 지도·평가로 구급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은 구급활동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소 현장 안전컨설팅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6월 3일 투·개표소로 운영될 처인구 마평동 소재 용인실내체육관을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선거 당일 다수의 유권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소화기,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작동 상태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비상 대응 요령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용인소방서는 화재 안전관리와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3일 오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현장 인근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선거는 시민들의 소중한 권리를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실시간 대응태세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운영에 지역이 함께 나섰다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5월 29일 용인교육지원청 별관 2층 라운지에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공헌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헌 기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는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으로 2025년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공유학교에 접목해 학교 밖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 7개 공헌 기관이 참여해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2025년 5월 현재 14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하며 총 19개 기관에서 44개의 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대표 공헌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단에서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용인미디어센터에서는 ‘AI영상 제작과 함께하는 디자인싱킹’, ‘MS MEE를 활용한 반도체 도시 설계 AI코딩교육’, ‘파이썬 프로그래밍’, 단국대 상담학과에서는 ‘심리학 탐구 인성PEER용’, 위즈덤마음심리연구소에서는 ‘인성PEER용’, 용인시체육회에서는 ‘축구 좋아용’과 ‘복싱’을 운영했다. 2025년에는 새로운 공헌 프로그램들이 다수 발굴되어 용인문화재단 연계로 상·하반기 초등대상 두 개의 공생광장 사진융합예술 프로그램과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 초등 댄스, 중등 댄스, 중등 보컬 프로그램을 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용인특례시청 반도체정책과에서 기획한 중·고등 대상 반도체 교육은 여름방학 공헌 프로그램으로 개강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용인특례시복싱협회, 수지환경교육센터,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소명학교, 용인문화원,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 주스아이아동발달연구소, 용인전통연희원, 경기도체육회, 용인소방서 등 민·관·산·학의 다양한 기관에서 2025년 새롭게 공헌 프로그램 운영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로봇산업협회에서는 용인 처인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해 용인미르아이 로봇 공유학교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로봇 공유학교는 내년 전국대회와 세계대회를 목표로 하는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처인지역 학생 대상 초등반, 중등반 2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역사회가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공헌 기관 확대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용인의 모든 배움터가 연결되고 학생의 가능성이 어디서든 피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기대한다 용인교육지원청 또한 새로운 공헌기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김진형 초대 단장 선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9일 김진형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김진형 초대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김진형 단장은 2020년 대전하나시티즌과 2021년 안산그리너스FC 단장, 부천FC 단장 등을 역임하며 구단의 재정 안정화, 선수단 운영 시스템 개편, 지역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구단 운영 전문가다. 김 단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축적한 전문성과 다수의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 구단인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상일 시장은 “여러 프로축구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김진형 단장은 용인의 신생 프로축구단을 잘 이끌 노하우와 전략적 감각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추천 위원들로부터 받은 것으로 안다”며 “김진형 단장이 전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시민프로축구단을 성공적으로 창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단장은 “용인특례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구단,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1등인 구단으로 만들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는 초대 단장 선임을 확정하며 김진형 단장을 중심으로 조직정비,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 선수단 구성 등 성공적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운영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2일 정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로 변경 완료했으며 6월 중 감독, 테크니컬 디렉터를 선임하는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사업 실시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용인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학령 전환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시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및 사이버도박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주의·위험군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개인상담,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미디어 과의존과 함께 우울, 불안, ADHD 등 공존질환을 보이는 청소년은 종합심리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중·고등 자녀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친.한.자. 부모교육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니,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지도에 도움을 얻고 싶다면 온라인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디지털미디어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미디어 사용을 유도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 집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디지털 자신감 UP 용인교육지원청, 교육행정실장 대상 디지털역량강화 연수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에 관내 교육행정실장 대상으로 ‘디지털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실무 적응력을 높이고 디지털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디지털 기반 미래형 학교 교육환경 조성 방안’ 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정책의 흐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이어진 실무 강의 ‘알아두면 쓸모 있는 디지털 잡학지식’에서는 ChatGPT, 구글폼, 캔바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무 이해도가 높은 내부 강사의 강의로 현장 공감과 몰입도가 더욱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후에는 디지털 미디어 전시 ‘MIND YOUR COLOUR’ 체험으로 시각적·감각적 경험을 통해 디지털 환경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후에는 분임별 자율토론으로 연수에서 얻은 지식을 현장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육행정실장들은 “디지털 분야가 낯설었지만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와 “현장을 이해하는 강의 덕분에 공감과 몰입도가 높았다” 등 전반적으로 연수의 내용과 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용인교육지원청 김광주 기획경영과장은 “이번 연수에서 정책과 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디지털 연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가정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온가족 성장 온’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5월 24일과 29일 양일에 관내 초 3~6학년·중·고 희망 학생 및 학부모 총 70명을 대상으로 가정 연계 학교폭력예방교육 ‘온가족 성장 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실행·실습 위주의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성장 단계를 고려해 초·중등을 분리해 운영했다. 특히 학부모의 직장활동 등으로 일과시간에 참여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주말 및 일과 후 저녁 시간에 운영했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 온[溫]가족 ‘마음이 자라는 회복적 써클 활동’을 주제로 그림책과 음악을 이용한 학부모와 자녀 간 관계를 풀어내는 시간 △ 성장 온[On] ‘우리 아이 성장하는 대화법’을 주제로 의사소통 훈련을 통한 갈등을 대처하는 방법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부모님이 나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였고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활동으로 갈등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오늘 내가 조금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가정에서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통한 건강한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가정과 학교가 상호 역할을 보완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생활교육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미래를 품은 배움터' 2025 상반기 중등 수업나눔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에 상하중학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을 담아 ’ 2025 상반기 중등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대를 맞아 ‘깊이있는 수업’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주제로 에듀테크·AI 활용 수업과 질문·탐구 중심 수업사례·국제교류 수업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IB 철학으로 다가가는 깊이있는 수업 △질문·토론하는 교실 수업 사례 △탐구중심 수학 수업 △논술형 평가와 수업 사례 △에듀테크와 깊이 있는 수업 △국제교류 수업사례 △인공지능 융합의 깊이 있는 수업 등이 준비됐다. 용인 중등 수업나눔한마당은 학교 간 협력적 관계 구축과 일상적 수업 나눔 문화 조성으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방법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지식 전달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과 평가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수업나눔한마당은 용인교육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중한 협력의 장으로 수업사례 공유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업 나눔 문화가 일상화되어 선생님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용인교육 생태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중등 수업나눔한마당을 시작으로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흥덕고등학교, 2025학년도 학생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흥덕고등학교는 5월 28일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과목 선택을 앞둔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편제와 과목별 안내를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과목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덕고등학교는 매주 1시간씩 운영되는 ‘진로시간’을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설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과목 안내, △진로전문 상담교사와의 연계를 통한 개별 맞춤형 과목선택지도를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국 교육과정부장은 “학생의 학교지정과목 수를 최소화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으며 SDGs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흥덕고등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과 미래 핵심역량 함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교육과정 운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흥덕고등학교 조문기 교감은 “이번 설명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흥덕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