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시상식, 축하와 응원 속에 마무리 [금요저널] 지난 8월 13일 오후 2시,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양평씨어터에서 열린 ‘2025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시상식’ 이 수상자와 내빈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상자들의 축하 공연과 따뜻한 응원 속에서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이 더욱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한국음악 성악 부문 최우수상 한미노와 우수상 한채호의 합동 무대, 보컬 고등부 최우수상 이준경, 댄스 고등부 최우수상 양댄동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전진선 양평군수의 환영사를 비롯해 김소영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권구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 한명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하며 청소년 예술가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7월 9일 열린 ‘2025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예, 대중문화 등 5개 부문 14개 종목에 참가한 465명의 청소년 가운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한 명씩 상을 받으며 축하와 박수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를 대표해 보컬 고등부와 밴드 고등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준경 청소년은 “꿈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온 여정이 이번 예술제를 통해 꽃피운 것 같아 기쁘다”며 “특히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밴드 악기를 보충해 후배들도 걱정 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이 청소년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에 양평 대표로 본선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환히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소년 17팀은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는다. 개인은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이며 단체는 팀별 100만원이다.
양평군기업인협의회, 하계 단합대회 및 한·중 투자협력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기업인협의회는 13일 강하면 힐하우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단합대회 및 한·중 투자협력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간 차원의 실천형 모임으로 기업인들이 직접 교류하며 판로 확대, 투자 유치, 신규 시장 개척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한중리더스협회 박상채 대회협력위원장을 초청해 한·중 간 투자협력 현황과 향후 유망 분야,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경제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양평군은 올해 ‘행복식당 휴무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 지역 소비 촉진 정책과 함께 관내 기업 제품 우선 구매 확대 추진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10대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인들도 이러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광일 회장은 “기업인 스스로 뭉쳐 정보를 나누고 기회를 만드는 것이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양평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관 협력 속에서 개최된 만큼, 지역 기업들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고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양평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설명회가 기업 경영인 간 친선 도모와 정보 공유의 장이 되어 앞으로 양평군 기업과 지역 발전이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롯데월드 문화체험 진행 [금요저널] 양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7월 31일 외부 문화 예술체험의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 롯데월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양평군 가족복지과에서 진행한 이번 문화 예술체험 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외부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 쉽게 가기 어려웠던 활동을 꿈드림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호 가족복지과장은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평군에서는 문화 예술체험 이외에도 상담, 교육, 활동, 자립, 복지 지원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드림센터는 이번 체험 외에도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쿠킹클래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말복 맞이 섞박지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군 꿈드림센터는 용문면에 위치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와락’에서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문화체험, 자립,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년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자 발표 [금요저널]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제14회 황순원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황순원작가상은 주수자 소설가, 황순원시인상은 김구슬 시인, 황순원신진상은 차인표 소설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황순원양평문인상 부문에서는 강정례 시인이 대상을, 노순희 시인과 김은희 수필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주수자 소설가의 소설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김구슬 시인의 시집 ‘그림자의 섬’ △차인표 소설가의 소설 ‘인어사냥’ △강정례 시인의 시집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 등이다.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한 주수자 소설가는 “마치 황순원 선생님께서 손수 오셔서 문학상을 선물로 주신 것만 같다”며 “문학에 대한 정열, 작가 정신, 한국 문단에서 누구보다도 곧고 순수하며 진실한 황순원 선생님 이름을 가까이 지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순원시인상 수상한 김구슬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최근 ‘다시 어린아이 되기’라는 화두로 생각하고 시를 쓰고 있다”며 “우리가 출발한 최초의 세계, 그 근원으로 돌아가 인간과 세상을 새롭게 보려 한다 그 처음과 끝에 황순원 선생님이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순원신진상을 수상한 차인표 작가는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소식은, 앞으로도 계속 소설을 써도 된다는 조용한 허락처럼 느껴진다”며 “정말 좋은 소설이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감동을 남기는 소설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더 겸손히, 깊이 있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순원문학상은 양평군, 경희대학교,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황순원문학제의 일환으로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황순원문학상의 시상식은 9월 12일 오후 4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통과 현대의 만남, '우리 아리랑 새 바람'… 경기도를 물들이다 [금요저널] 과천시전통예술단과 양평민요보존회는 오는 8월 23일 오후 5시, 양평 용문산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창작 공연 ‘우리 아리랑 새 바람’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과천시, 양평군의 후원을 받아 과천시전통예술단이 주최 및 주관했다. 양평민요보존회가 협업 단체로 선정된 이번 공연에는 경기도 내 전통예술인과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재조명하고 전통예술의 현대적 재해석과 대중화를 시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공연의 핵심 프로그램은 양평의 역사와 지명, 자연경관과 설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양평팔경아리랑’과 ‘두물머리아리랑’ 이 이날 무대의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양평두레농악놀이보존회의 사물놀이 공연도 더해져 현장의 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기도 각 지역의 아리랑 무대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남태령아리랑·과천아리랑·과주아리랑·온온사아리랑 △양주아리랑 △숯고개아리랑 △포천아리랑·영평팔경아리랑 △고향아리랑이 차례로 무대를 채우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아리랑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경기도무형유산 경기소리 전승교육사 이윤경을 비롯해, 신필호, 송태춘, 허성자, 송장희 등 경기소리 이수자들이 전통의 깊이를 더한다. 특별 출연으로는 소리꾼 김용우가 무대에 올라 ‘홀로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열창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우리 아리랑 새 바람’은 양주시를 시작으로 평택시, 포천시, 양평군, 과천시 등 경기도 내 5개 지역에서 순회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지역 주민들과 문화적 공감을 나누고 전통예술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세계 속의 청소년’ 통해 국제적 감각 갖춘 미래 인재 양성 [금요저널] 양평군 교육협력센터는 4일 오전 10시 30분 물맑은양평체육관 앞에서 모여, 관내 5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동아리 청소년 20명이 ‘세계 속의 청소년’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세계 속의 청소년’ 사업은 2023년부터 양평군 교육협력센터 주최로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시야를 바탕으로 자신이 기획한 주제를 현지에서 실현해 보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 사회 기반의 교육 자치와 국제 교류를 결합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단월중학교, 양동중학교, 양일중학교, 양평중학교, 지평중학교 등 5개 중학교가 참여한다. 각 동아리는 사전 기획 단계에서 주제를 설정하고 탐방 계획을 직접 수립해왔다. 참가 학생들은 싱가포르 현지에서의 탐방과 활동을 통해 각 주제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양평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 주도성과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속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진선 양평군수,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1일 서종면 정배리 일원에서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이준희 양평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내·외빈과 인근 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설치 사업은 지난해 서종면 명달리에 설치된 제1호 양평형 소화전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양평군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용수 확보가 어려운 지역 여건을 반영해, 일일 30톤 규모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소방차 6대 분량의 소방용수 저장 및 공급 설비를 갖춘 소화전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소화전은 가뭄 등 마을의 긴급 상황 발생 시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지역 맞춤형 안전시설로 상수도 기반이 미비한 농촌 및 산간 지역에 긴급 용수 확보 거점을 마련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양평소방서는 이번 소화전 설치는 화재 대응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양평소방서 역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형 소화전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안전한 도시, 매력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안전 기반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일회용품 없는 도시 실현…지속가능 자원순환 모델 구축 주목 [금요저널]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도시, 양평이 환경 실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일회용품 없는 거리와 축제, 다회용기 세척시설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군민 참여를 유도한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특화 거리에서 연간 이산화탄소 4.1톤을 감축하고 축제장에서는 쓰레기 발생량을 90% 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다.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만든 이 변화는 자원순환 도시라는 목표를 넘어 ‘행복한 양평’을 현실로 바꾸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도시를 목표로 해 단순히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소극적 대처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140만명 이상이 찾는 세미원이 위치한 양서면 용담리에 ‘1회용품 없는 거리’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용담리 상인들에게 다회용컵, 다회용기, 친환경 앞치마 등을 지원하고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용담리 거리에 다회용 컵 수거함, 친환경 쓰레기통 등을 설치하고 친환경 거리 조성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용담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1회용품 없는 거리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음식점 및 카페 22개소에 다회용기 86,415개를 공급, 4.1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용담리에서 양수리전통시장까지 특화지구를 확장하고 연접 지역에도 다회용기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과 관광객이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개인 컵을 가져와 물을 마시고 받아갈 수 있도록 ‘옹달샘’을 설치해 순환경제를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의 핵심 거점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양평군은 2026년 세미원에서 개최될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연계한 친환경 관광지구 조성을 통해 용담리를 자원순환의 선도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경제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주민들의 적극 참여속에 ’용담리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는 올해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에도 힘을 쏟으며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행사장에서의 1회용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비롯한 4개 축제에 17만여 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했으며 2025년에는 12개 축제에 68만여 개의 다회용기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20만여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발생량을 90% 이상 감축하고 약 10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약 80그루가 60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놀라운 결과다. 이러한 성과는 인근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양평군의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 정책은 환경을 생각하는 장례문화로 이어져 양평장례식장에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도입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운영비용 절감 및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은 또한 공공기관 1회용품 제로화를 선언하고 군청 내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했다. 공공기관부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고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군청 내 담소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 시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와 연계해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 실천에 대한 동기 부여를 높이고 있다. 양평군은 이와 더불어, 환경 보호 및 기업 홍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담은 다회용 앞치마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음식점 30개소 내외를 선정해 업소당 다회용 앞치마 100여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군과 기관·기업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참여 기관·기업의 로고를 앞치마에 인쇄해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원 순환 경제 모델의 핵심 인프라인 다회용품 자체 세척시설 건립 추진으로 1회용품 없는 도시 양평 조성에 방점을 찍는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다회용품 세척시설은 매일 2만개의 다회용기·다회용 앞치마를 세척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90%이상 감축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으며 “1회용품·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촉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양평의 환경 정책의 대외적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양평 환경 정책의 중심에는 ‘현장체감형 자원순환 교육’ 이 있다. 양평군은 자원순환의 시작은 ‘인식개선 교육’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있다. 내가버린 쓰레기가 모여 어떻게 분류·처리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은 자원순환의 개념을 머리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몸으로 느끼게 했다. 2024년부터 군민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자원순환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의 일회성 홍보에서 벗어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천형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주민들이 자원순환센터에 방문해 전문 강사와 함께 쓰레기 처리과정 등을 탐방하며 이론 수업과 현장 체험, 업사이클 활동을 통해 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환경 의식 등을 느끼게 했다. 지난해 총 63회의 교육을 통해 1,457명의 주민에게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자원순환의 인식변화를 체감케 했다. 양평군은 자원순환 인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실천할 수 있도록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슬로건으로 해 올해 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했다. 마을회관·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초등학교 저학년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교육, 영·유아 대상 자원순환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군은 모든 군민이 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일생생활에 자원순환 인식이 스며들어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을 목표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관외 거주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양평군 관내 음식점 및 관광지 방문을 연계 유도해 환경 교육과 지역경제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군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깨끗하고 청결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클린 양평 캠페인’을 펼쳐 주민이 자발적으로 하는 청소 문화를 조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평군은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이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양평물맑은시장 내 2개소에 ‘투표형 담배꽁초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이는 이용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이용률 증대를 모색해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평군 내 환경오염과 도시미관 저해를 일으키는 행위자 불상의 방치폐기물 및 건축자재 적치를 해소하고자 양평군 전역 방치폐기물 및 건축자재 무단적치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확인된 35개소에 폐기물 처리용역과 청결유지명령 등의 조치를 통해 불법 폐기물들을 일거에 정리했다. 이번 일제정리는 양평군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불법 투기 취약지역을 조사해 선제적으로 도시환경 개선을 모색했다는 큰 의미를 갖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중심에 둔 환경 실천을 더욱 확산시켜 ‘행복한 양평’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 모범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 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빵’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 서종면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가 지난 31일 서종면사무소에서 저소득층 주민 62명을 위해 ‘사랑의 빵’ 200여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는 서종면 명달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기관으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김태성 본부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날씨가 무척 더운데, 이렇게 ‘사랑의 빵 전달식’을 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전달한 빵은 서종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서종면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빵을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놀자 놀자 가족캠프’ 진행 [금요저널]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1일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 ‘놀자 놀자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자녀를 둔 15가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1:1로 짝을 이루어 ‘둘만의 데이트’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협동심을 기르는 ‘가족 화합 숲 놀이’ △가족 간 스킨십을 통한 정서적 안정 경험 ‘신체 접촉 활동’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가족 사랑 만들기’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응원하는 ‘너는 특별하단다’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친밀감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소원해졌던 사춘기 딸과 오랜만에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다시금 소중함을 느꼈다”며 아이가 태어났을 때를 떠올리며 우리 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좋은 엄마로서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사춘기를 겪으며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부모가 가장 가까운 지지자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 간 심리검사, 맞춤형 상담 및 교육,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현재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검사 △매체 상담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부모교육 △미디어 과의존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족복지과 청소년청년팀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 중복 맞아 깜짝 과일 선물로 직원 격려 [금요저널] 서종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0일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까지, 서종면사무소, 파출소, 양서농협 서종지점, 우체국, 양평수난구조대를 찾아 직원들을 위한 신선한 컵 과일 80개를 깜짝 전달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겉보기엔 작고 소박한 선물이지만, 그 속에는 무더위를 함께 견디는 연대 의식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컵 과일에는 수박, 참외, 샤인 머스캣, 포도 등 다양한 여름 과일이 담겨,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전했다. 이 같은 ‘달콤한 전통’은 매년 복날을 맞아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으며 때로는 음료나 간식 등으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해왔다. 서종면 각 기관들에 근무 중인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환한 미소를 지었고 “무더위에 지쳐가던 참에 정말 기운이 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매년 빠짐없이 서종면 각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챙겨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관심과 배려가 지역 공동체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허병길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번 드리는 것이 작아 송구하지만, 진심만은 크다”며 “주민들과 행정이 함께 호흡하며 신뢰를 쌓는 지역, 바로 서종면이 그 좋은 예”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라파엘의집, 2025년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선정 [금요저널]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라파엘의집은 지난 7월 1일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제2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포함됐다. 전국에서 16곳이 선정된 가운데, 양평군에서는 라파엘의집이 유일하다. ‘유니트케어’는 사생활이 보장되는 9명 이내의 소규모 생활단위 공간을 중심으로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나의 유닛은 가족 구성원이 침실은 개별적으로 사용하고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아파트 구조와 유사하며 사생활을 존중하면서도 밀착형 돌봄이 가능한 구조다. 각 유닛에는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어르신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비언어적 소통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유니트케어’는 고령화가 한국보다 앞선 일본에서 도입되어 성공적으로 평가된 바 있다. 라파엘의집은 중환자실 수간호사 출신의 간호사 원장이 운영하며 ‘집처럼 섬세하고 따뜻한 돌봄’을 운영 철학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사생활을 고려한 독립 유닛 공간과 전문 돌봄팀의 밀착 운영은 단순한 요양을 넘어 ‘삶의 품격’을 지향한다. 최리라 원장은 “‘유니트케어’는 어르신의 자율성과 개별성을 존중하는 데 최적화된 구조”며 “보건복지부의 기준을 충족함은 물론, 삶의 질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맞춤형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파엘의집은 사회복지법인 라파엘복지재단에서 설립 및 운영 중이며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