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정의 달 맞이 ‘사랑애 꾸러미’ 전달 [금요저널] 양평군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및 독거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애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각 마을에서 추천받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전하고 정성껏 준비한 꾸러미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꾸러미는 소면, 토마토, 냉면, 햇반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특화사업인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 공동체’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한장희 위원장은 “올해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돌봄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개군면을 만들기 위해 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운면, 양평수박 사전판매 개시…수박축제 본격 준비 돌입 [금요저널] 양평군 청운면 수박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양평수박축제’를 앞두고 5월 9일부터 수박 사전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양평수박축제는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청운면 일원에서 열리며 수박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수박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전판매는 고당도의 최고급 수박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양평수박과 수박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판매되는 수박은 10kg 규모의 특등급 제품으로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사전판매 가격은 17,000원으로 시중 가격 대비 약 25% 저렴한 수준이며 구매는 수박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구매자들은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 사전판매 공간에서 수박을 수령할 수 있다. 수박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수도권 내 유일한 수박축제로서 수박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시원한 물놀이, 건강한 농·특산물 등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운면 수박축제추진위원회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군, 상반기 축산농가 동물용 폐의약품 수거·처리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은 4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동물용 폐의약품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용 항생제, 호르몬제, 예방백신 등 폐의약품이 축사 내에 방치되거나 자체 소각,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처리될 경우 환경오염은 물론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이 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전문처리 업체와 연계해 축산농가에서 사용한 주사기, 백신 공병 등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단, 동물용 폐의약품 외에 다른 폐기물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축산농가는 사용한 백신 공병과 주사기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수거함에 분리배출하면 된다. 특히 주사기와 주삿바늘은 분리해 페트병 등 안전한 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박동순 축산반려동물과장은 “폐의약품의 무단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과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농업종합분석센터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 2년 연속 우수성 인증 [금요저널] 양평군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한 ‘2025년 잔류농약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운영하는 ‘국제비교숙련도평가’는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 등 분석 분야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평가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국제비교숙련도평가’에서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의 표준점수를 산출해 평가한다. 이때 표준점수가 ±2 이내이면 분석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0.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세계 각국의 57개 분석기관에 동일한 사과 과립 즙 시료를 배포한 후 각 기관이 4월 7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괏값을 비교해 분석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양평군은 12개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제출한 12개 농약성분 모두 표준점수가 각 ±2 이내인 ‘만족’ 등급을 받았으며 마이클로뷰타닐, 피콕시스트로빈은 표준점수 0을 받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했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숙련도 평가 시험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의 분석능력의 공신력을 유지하고 양평군에서 생산, 판매되는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잔류농약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을 500g에서 1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종합분석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 의뢰하면 7일 이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용문산 산나물축제, ‘다회용기 20만 개’로 지구를 지켰다 [금요저널] 양평군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용문산 산나물축제와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용문면 산나물축제에서 약 20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의 모범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산나물 비빔밥, 튀김, 전 등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배제했다. 그 결과, 쓰레기 발생량을 90% 이상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군은 방문객들이 다회용기 사용의 환경적 이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장 내에 ‘다회용기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일회용품과 다회용기의 환경 영향을 비교한 전시를 통해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했으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즐겁게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축제 기간 중 방문객 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매우 긍정적’ 이라고 응답했다. ‘깔끔한 식사 환경’,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자부심’ 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군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회용기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수거 및 재공급 과정을 원활하게 운영해 축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그 결과, 20만여 개의 일회용품 사용을 대체하며 약 10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으로 약 80그루가 60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번 축제 다회용기 사용 성과는 인근 지자체들의 관심도 끌었다. 광주시, 하남시, 이천시 등 인근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졌으며 경기도 내 여러 축제에서도 다회용기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처음에는 다회용기 사용이 운영상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한 방문객은 “양평이 너무 살기 좋다며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세대가 받을 큰 선물이다”며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로쇠 축제, 산수유한우축제, 누리봄 축제 등과 더불어 이번 산나물축제의 다회용기 전면 도입은 양평군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군 행사에서 이러한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2025년 말 하자포2리에 건립될 '다회용기 전문 세척시설'이 완공되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 내 모든 축제의 친환경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두 바퀴 in 양평’을 통해 생태환경 교육과 만나다 [금요저널] 양평군은 양평군교육협력센터가 4월 28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3개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두 바퀴 in 양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레저 특구의 지역 특성과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두 바퀴 in 양평’은 2시간씩 3회, 총 6시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자전거 주행 능력 향상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체험 중심의 생태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 과정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 과정이 마련돼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게시할 경우 지역 캐릭터 ‘양춘이’의 팬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자원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통해 지역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체감하고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양평을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 도시이자 자전거 교육의 선도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시니어 치안 지킴이’ 사업 업무 협약 체결 [금요저널] 양평군은 28일 양평경찰서와 양평시니어클럽과 함께 ‘시니어 치안 지킴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치안 지킴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관내 금융기관과 경로당에 파견되어 사기 전화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과 범죄 우려 지역 순찰 등 사회에 참여하고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은 ‘시니어 치안 지킴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평경찰서는 사기 전화 예방 교육 등을 포함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며 사업 대상자에게 지역 안전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평시니어클럽은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험과 역량을 가진 신 노년 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해 상호 협력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경찰서의 협조로 역량 있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양평시니어클럽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사회활동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시니어클럽은 양평군에 2025년 1월 설치된 노인 일자리 전문기관으로 4월 17일 개소식을 갖고 270명의 참여 어르신과 함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평군은 현재 5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3,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장날 및 공휴일 불법 주정차 ‘20분 유예 후 단속’ 추진 [금요저널] 양평군은 6월 1일부터 양평읍과 용문면 일부 교통 혼잡 구역에서 장날과 공휴일에도 ‘20분 유예 후 단속’ 방식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은 전통시장 이용객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장날과 공휴일에는 주정차 단속을 전면 유예해왔으나, 이로 인해 △이중 주차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으로 보행자 안전 위협, 교통 정체, 긴급차량 통행 지연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조성하고자, 차량이 20분 이상 이동하지 않을 경우 현장 단속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단속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조치의 취지와 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계도 중심의 현장 대응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주차 공간 확보 와 이용 안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속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단속 방식 전환은 단속이 목적이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며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양평경찰서와 ‘바로희망팀’ 운영 업무 협약 체결 [금요저널] 양평군은 양평경찰서와 28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가정폭력 및 성폭력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양평군 ‘바로희망팀’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 경찰, 지원 기관 등 각 기관의 개별 대응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협력해 피해자의 사회적 일상 기능 회복과 통합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희망팀’은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 등으로 구성되며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 폭력 △스토킹 등 폭력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체계적인 보호 및 지원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바로희망팀 설치를 통해 양평군과 양평경찰서가 협력해 신속한 대응과 통합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피해자의 회복과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매력양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의회,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현장 찾아 지역 밀착 의정 실천 [금요저널] 경기 대표관광 축제인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가 지난 25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27일까지 용문산 관광지 일원 및 용문역에서 펼쳐졌다. 개막식은 “Let’s GO '먹GO 쉬GO 즐기GO' 양평 산나물” 라는 슬로건 아래, 환영사, 축사, 대북타고 초대형 산나물 비빔밥 나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호 의장을 비롯한 양평군의회 의원 모두 참석해,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각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의정을 실천했다. 양평군의회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양평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다 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현장에서 얻은 의견을 정책으로 연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자연·역사·감성으로 재도약’… 양평군, 동부권 관광콘텐츠로 지역 재개편 추진 [금요저널] 양평군이 동부권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재정비하는 등 집중 투자에 나선다. 용문산관광지, 지평국제평화공원, 구둔아트스테이션 등을 중심으로 지역 재방문율을 늘려 지역경제 안정과 더불어 구도심 재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앞두고 용문산관광지 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 용문산관광지는 용문산과 용문사, 천연기념물인 용문사 은행나무 등이 한곳에 모여 있는 양평 동부권 최대의 복합관광단지다. 연간 약 120만명이 방문하며 양평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매년 이곳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이곳에 10억원을 투입해 용문산 보차도 분리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용문산 일주문에서 판매장까지 650m 길이의 보행로를 설치,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용문산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흙 콘크리트, 데크, 목교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조성했다. 이외에도 용문산관광지의 지속적인 개발 및 유지관리를 위해 주차장을 재포장하고 벽천분수 및 휴게장소, 조형물을 보수하는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편해 쾌적한 관광환경 마련에 힘썼다. 아울러 양평군은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을 지평면 일대에서 추진한다. 지평면은 1951년 지평리에서 UN군이 5배가 넘는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한 지평리 전투가 치러졌던 곳으로 전쟁중 잔존한 건물로 현재 지평양조장이 남아있다. 지평역 인근 군부대 이전부지 약 6만6천㎡에 약 400억원을 투입해 지평리 전투에 대한 연구·고증을 통해 현장성을 극대화한 역사추모공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부엔 4개의 전시실·수장고·체험실·추모관·교육실 등이 갖춰진 양평박물관을 시작으로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참전국 작가 창작 레지던시 및 스튜디오, 기념조형물, 군 관련 시설을 재생한 군 체험시설, 주민 편의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으로 한국-프랑스 우호관계 강화 및 국제적 문화교류 등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원은 오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달 초 전진선 양평군수는 프랑스 쉬이프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공원 내 홍재하 지사 공간 조성 및 역사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쉬이프시는 양평군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가 1차 세계대전 전후 프랑스에 최초로 정착한 도시로 지난해 쉬이프시 시장이 군에 직접 방문해 지평리 일원 UN 프랑스 충혼비에 헌화하기도 했다. 양평군은 지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구둔아트스테이션’ 사업 추진 또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296호인 구둔역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유의 ‘꽃갈피’ 앨범 커버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이 일대를 중심으로 187억원을 투입해 약 6만6천㎡의 공간을 관광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내부엔 영화·음악공작소, 판매시설, 문화예술센터, 휴게시설, 백화숲갤러리, 은하캠프광장, 플리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동부권의 관광자원들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연계해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돼 양평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5월 정기공연, ‘이야기극장, 100년의 동요’ 개최 [금요저널] 양평문화재단은 5월 10일 오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5월 정기 공연으로 ‘이야기극장, 100년의 동요’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가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요인 ‘반달’을 비롯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동요 11곡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세대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동요들을 오직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다채로운 화음으로 선보이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또한, 공연 중에는 ‘아카시아’ 출연팀과 관객이 함께 직접 화음을 더해 부르는 참여형 무대도 마련된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소통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는 2003년 창단되어 연기,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며 독보적인 예술적 성과를 이뤄온 예술 단체다. 이번 공연은 2015년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공연’ 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다수 기관에서 꾸준히 공연을 이어가며 사랑받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며 “추억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특별한 감동을 나누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으르 통해 4월 29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