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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안양시 변화를 시작하다 [금요저널]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안양시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이번 감사는 단순히 지난 1년간의 행정을 되돌아보는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점검하고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며 행정의 문제를 바로잡는 과정이다.잘못된 관행을 반복하지 않고 미래의 안양을 위한 변화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행정사무감사의 핵심은 세 가지다.첫째, 시민의 세금이 불필요하게 낭비되거나 방치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는 것.둘째, 모든 행정 절차가 법과 조례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검증하는 것.셋째,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이 실제로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이 세 가지를 꼼꼼히 점검해야 행정의 신뢰가 세워지고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였다고 말할 수 있다.그동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유사한 문제들이 반복되어 왔다.도시건설 분야의 대표적인 사례가 비산노인복지관이다.BF 인증 미비로 인해 개관이 수차례 지연됐고 설계 단계에서부터 부서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시설로 완공됐다.행정의 미숙함이 결국 시민 불편으로 이어진 사례였다.이처럼 행정의 비효율과 소통 부재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직 개편 시 사업의 기획·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 역할의 전담 부서가 반드시 필요하다.부서 간 업무가 단절된 구조에서는 같은 행정 실패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복지, 건설, 도시 관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행정 전체를 총괄·조정하는 중심 조직이 마련되어야 한다.그래야만 행정이 사후대응이 아닌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가능하다.또한 FC안양 제재금 사건은 출연기관의 회계 관리 부실과 행정 통제의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다.프로축구연맹의 징계금이 구단 자금이 아닌 시장 개인 명의로 납부됐고 시 재정이나 구단 회계에 공식 기록조차 남지 않았다.이는 지방재정법과 회계 규정을 위반한 행정 절차로 공적 재정 관리의 기본 원칙이 무너진 사건이었다.행정 내부의 견제 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결코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다.이 밖에도 부서 간 협업이 부족해 유사한 사업이 중복 추진되거나, 집행이 지연된 예산이 불용액으로 남는 사례, 민간위탁기관의 평가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문제 등 시민의 세금이 비효율적으로 쓰인 경우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행정의 구조적 문제이며 정보 공유와 책임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과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이러한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자리다.잘못된 행정 절차와 불투명한 회계 처리, 단절된 소통 구조를 바로잡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다.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계획–집행–점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시민이 겪는 불편이 행정의 무관심 속에서 다시는 방치되지 않도록, 사전예방 중심의 행정 구조로 바꿔 나가야 한다.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만의 권한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과정이다.시민의 참여와 제보, 생활 속 목소리가 감사의 출발점이 된다.작은 불편과 문제 제기가 행정 개선의 실마리가 되고 그 결과가 다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때 행정은 비로소 살아 있는 시스템이 된다.시민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행정은 더욱 투명해지고 책임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히 지난 1년을 평가하는 절차가 아니라, 안양시의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간이다.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세우는 것—그것이 이번 감사의 목표다.행정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안양시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약속의 시간. 이번 감사가 안양시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하겠다.
안양시는 지난 8일 런위드안양 시즌10 온기런109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8일 런위드안양 시즌10 ‘온기런-109’챌린지를 마무리하는 레이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런위드안양 시즌10에서 진행된 ‘온기런-109’챌린지는 러닝 실천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이 4주간 109,000km를 달성하면 저소득 홀몸 어르신께 간식을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기부런’챌린지이다.또한,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전파하는 마음건강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지난 10월 한 달간 2,400명이 온라인으로 도전했으며, 4주간 러닝 챌린지를 통해 109,000km를 완수한 참가자 1,000여명은 8일 5km와 10km 레이스 행사에 참여했다.만안구보건소는 초보 참가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지역 러닝클럽과 협력해 4개 지역에서 함께 출발하는 그룹레이스 페이서를 운영해 레이스 완주를 도왔으며 1천여명의 참가자들은 안양천과 학의천을 달리며 9월부터 진행된 건강달리기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신라명과는 ‘온기런-109’챌린지 성공을 축하하며 1,000만원 상당의 제과를 후원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완주 후 행사장에 마련된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측정부스, 신체활동 및 영양퀴즈 부스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대형 포토존 3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완주의 기쁨과 성취감을 함께 나눴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런위드안양 온기런109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건강을 챙기고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건강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성명서 발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전, 안양시의회 정문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먹거리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한 한국시찰단에도 오염수 탱크의 100분의 1만을 공개하는 등 오염수에 대한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런던협약,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 위반이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의 우려도 전했다. 민주당은 “정부는 먹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먹거리 안전 및 수산업 보호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촉구하며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통해 후쿠시마산 수산물과 방사능에 오염된 먹거리가 안양시민의 식탁에 올라오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방사능 괴담이라고 폄훼하지 말라며 정부는 일본의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방류를 저지하고 우리바다와 먹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130여만 톤을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 위한 약1km 길이의 해저터널의 굴착을 마쳤고 일본 정부는 예정대로 올해 여름이 지나기 전에 방류를 개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우리 정부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에 시찰단을 파견해 안전성을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공무원들, 챗GPT 동아리 모임 구성…“시정 활용방안 모색” [금요저널] 안양시 공무원들이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GPT 챗GPT란, 미국의 OpenAI사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2018년 GPT-1를 시작으로 최근 GPT-4를 출시하는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을 거듭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을 통해 업무방식을 혁신하고 시정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발적 동아리 모임을 구성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직원들이 모여 챗GPT 활용을 연구하는 동아리가 3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11일 안양시에 꾸려졌다. 동아리 회원은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함에 따라 신청 사유 및 관심분야, 직렬간 안배를 고려해 최종 11개 직렬의 17명을 회원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선발대로서 시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연구모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동아리명을 ‘안양 첫GPT’로 정했다. 동아리 구성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시는 동아리가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토론 및 연구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첫 모임에서 회원들은 향후 동아리 운영 방법과 활동 포부, 상호 관심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청내 전산직 주무관이 챗GPT를 활용한 엑셀의 매크로 함수 적용 사례를 시연해 각 부서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동아리 회장을 맡은 오정주 행정정보팀장은 “앞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회원들이 직접 실습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전 직원 대상 경진대회를 열어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접할 기회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전문성과 역량을 통해 AI 분야 지식과 기술을 확장하고 공유해 부서 간 협업과 혁신적인 업무방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만안청소년수련관‘가족사랑 영상공모전’ 시상식 및 상영회 성료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가족소통활동 ‘우리가족 녹화중 – 가족사랑 영상공모전’ 시상식 및 상영회를 진행했다. 본 사업은 가족 관계 증진 및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가족 뉴스 가족 뮤직비디오 가족 브이로그 등 3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총 2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우수상 3가족, 최우수상 3가족, 대상 3가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응모작은 지역사회 청소년과 주민들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22일부터 한 달 간 만안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공개 상영할 계획이며 이 달 중 안양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 할 예정이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관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가정 속에서 진심으로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어린이도서관, “책 소풍 가요” 북스타트 주간 행사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 어린이도서관은 26일까지 북스타트 주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북스타트코리아는 올해 프로그램 도입 20주년을 기념해 5월 20일부터 26일까지를 북스타트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북스타트 시행기관으로 지정된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주간동안 ‘도서관으로 책 소풍 가요’를 주제로 도서관 1층 로비에 피크닉 포토존을 마련했다. 포토존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올해의 테마로 지정한 강아지 그림책도 열람할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의 저자인 신성욱 작가의 온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학생 행복 칸티아모 합창단, ‘연애수업’ 공연 참여 [금요저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일 열린 안양오페라단의 정기공연 ‘연애수업’에 학생 행복 칸티아모 합창단이 찬조 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 총감독을 맡았으며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두 차례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에 올려진 작품 ‘연애수업’은 18세기 이탈리아 극작가 로렌초 다 폰테의 대본으로 이뤄진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재미있게 표현하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후기 작품 중 하나다. 안양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칸티아모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멘토로 활동하는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과 함께 합창으로 참여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몇 달간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한 단원들은 무대 위에서 그간의 노력이 무색하지 않은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최대호 재단 이사장은 “이번 무대 경험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꿈을 향한 행복한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안양오페라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학생 행복 칸티아모 합창단’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며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창단해 올해 6기 학생들을 모집해 활동 중이며 하반기에도 기획공연 및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는 올 여름 풍수해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섰다. 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동안·만안경찰서장, 안양소방서장, 군부대가 참석한 가운데 ‘재난 안전을 위한 풍수해 유관기관 협력 회의’와 ‘통합방위예규개정 합동 서명식’을 개최했다. 유관기관 협력 회의에서는 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계획을 알리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의 협조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계획에 따르면, 시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태풍 경보가 발표되는 ‘비상 3단계’ 발령 시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응한다. 또 이날 통합방위예규 개정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 기존 안보 위주의 협조 체계에서 시민 안전 관련 내용을 추가해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방위예규는 전시와 평시에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관·군·경·소방의 협력체계 구축 및 통합 방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 협조사항 등을 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협력체계를 재점검해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안보태세 확립을 통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행복도시 안양을 완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임신부 힐링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에서 임신부 대상 ‘숲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숲 태교 프로그램은 예비 부모가 함께 참여해 숲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고 부부의 정서적·신체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벼운 산책 등에 무리가 없는 임신 16주에서 32주 임신부 11명과 예비 아빠 1명이 참여해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에서 마음 열기 숲에서 산책하기 명상하기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신부는 “몸이 무거워지며 야외 활동에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다른 임신부들과 함께 교류하며 건강한 태교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만안구보건소장은 “숲 태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신부의 건강 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태교 문화 형성 및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공감 태교, 출산 준비, 신생아 눈높이 돌봄, 올바른 모유 수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며 많은 임신부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가 관내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이 제기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7월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는 안양시가 경기도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허가신청에 대한 불허가 처분을 건의하는 등 권한을 남용하고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을 내려 공장 가동을 하지 못했다며 안양시와 주민 등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제20민사부는 지난 19일 제일산업개발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며 “공장의 배출물질 조사 결과 오염물질이 검출됐고 주민 민원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안양시가 대기환경보전법의 목적에 비춰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근거로 경기도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허가에 대한 불허가 처분을 건의한 것은 합리성이나 정당성을 잃은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안양시의 손을 들었다. 또 판결문을 통해 “불허가 처분 건의 후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신고서에 대한 반려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시 관계자는 “소송이 진행되는 오랜기간 동안 힘든 시간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승소판결이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현재 상고장이 접수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등 취소의 소’ 등 제일산업개발 관련 남은 소송에서도 행정의 적법성을 적극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제일산업개발이 안양시의 지도·단속으로 고유한 업무를 하지 못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이어 지난 4월 행정소송인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등 취소의 소’에서도 “행정청은 사람의 건강이나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검토해 악취방지계획의 적정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이에 관해 행정청의 광범위한 재량권이 인정된다”는 승소판결을 받은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4월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96억원 징수 [금요저널] 안양시는 올해 4월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15억원 증가한 96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4월 말 기준 시 이월체납액 515억원 중 18.6%를 징수한 것으로 징수율이 전년 동기 대비 3.2%p 증가했다. 시는 가용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동안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했으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전담 징수과 직원의 현장 출장 및 전화 독려를 통해 10억원을 징수했다. 고의적 납세기피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통해 88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용정보등록, 명단공개 사전안내문 발송, 부동산·예금의 신속한 압류 등을 실시했으며 실시간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차량 568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100만원 이하 체납자에 대해서는 18명의 체납관리단이 전화독려 및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3억6천만원을 징수했다. 경제 침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씩 분할 납부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 5가구를 발굴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등 납세자 배려시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하고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상습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를 실시하는 등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징수 활동으로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산업진흥원, 기업과 함께하는 행복한 축구 동행 [금요저널] 안양산업진흥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기업과 하나 되는 FC안양 응원 대축제’를 개최해 관내 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대규모 응원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FC안양의 홈경기가 열린 안양 종합운동장은 이른 시간부터 응원 열기와 함성으로 들끓었다. 진흥원 및 안양시 소재 기업 임직원 600여명이 다 함께 응원전에 나서 FC안양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응원 대축제에 참석한 구성원들은 FC안양을 상징하는 보라색 응원 도구를 손에 쥐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업무상 관계를 떠나 이날만큼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였다. 열띤 응원에 힘입어 이날 경기는 FC안양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2대 0 압승을 거뒀다. 조광희 원장은 마지막까지 경기장에 남아 열정적인 응원을 함께 한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옵토전자 이준역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보며 응원을 즐길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우리의 응원에 FC안양이 승리로 보답해줘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원장은 “기업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