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골안공원,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청개구리와 함께 살아요”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1280번지 수리산 골안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안양시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 으로 추진한 골안공원 내의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5년도에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하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청개구리 습지·빗물 습지·호랑나비 자생초화원·산야초 식재지·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생물의 다양성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골안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훼손된 자연 회복을 통해 생태 가치를 되살리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잦아진 야생너구리 출몰…안양시, 대처요령 시민 홍보 나서 [금요저널] 안양시는 최근 안양천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물림사고 등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민 행동 요령 홍보에 나섰다. 안양시 내 야생너구리 주요 출몰장소는 안양천 주변과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번식기 및 양육 시기인 6~10월에 집중적으로 출몰한다. 이 기간에 야생너구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행동 양상을 보인다. 대처 방법으로는 △발견 시 만지지 말고 1~2m의 안전거리 유지 △물림사고 발생 시 병원에 방문해 감염병 전염 여부 확인 △반려동물과 산책 시 목줄 필수 착용 △잦은 출몰지역에 다른 동물을 위한 먹이주기 활동 자제 △질병·부상 개체 발견 시 야생동물 구조 관리센터 연락 등이 있다. 시는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출몰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와 시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관내 집합시설에 안내문을 배포하며 맞춤형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최근 도심 속 야생너구리의 출몰이 잦아진 만큼, 안내된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 안전과 생태계를 모두 지킬 현명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세계 행복의 날’ 기념 백일장·UCC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국제연합이 지정한 세계 행복의 날을 기념해 ‘내가 바라는 행복한 나라’를 주제로 백일장 및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전국의 어린이, 청소년 등 모든 시민이다. 모집 부문은 산문·운문·UCC 등 3개로 산문의 경우 유치·초등부, 청소년·일반으로 나눠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19개 작품에 대해서는 총 550만원의 상금 또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24일 열리는 ‘2023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서 UCC 작품 결선과 함께 시상식을 개최한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와 국민총행복정책포럼 주최, 안양시와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주관으로 안양시청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개막 공연 핀란드·덴마크 주한대사 초청 행복좌담회 행복정책포럼 시인 김용택·개그우먼 김지선과 함께하는 행복토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인동선 조속 추진 촉구…“시민 불편 극심” [금요저널] 안양시가 의왕·수원·용인·화성시, 경기도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 및 추진에 목소리를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오후 2시 인동선 인덕원역 1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제안된 지 20여년이 되어간다”며 “인동선의 인덕원역은 기존 4호선과 월곶-판교선, GTX-C노선 등 4개 노선의 통합역사로 동시 개통돼야 하며 안양도매시장·호계역 주변은 추진 중인 안양교도소 복합개발과 연계 해야하는 만큼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안양·의왕·수원·용인·화성시는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일상화돼 시민 불편이 극심한 지역”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남북 간선축인 인동선 전 구간이 조속히 착공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도민 1호 청원 ‘인동선 전 구간 조속 착공’에 대한 현장 답변과 함께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황준기 용인 제2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민병덕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인동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어 경기도와 안양·의왕·수원·용인·화성시는 ‘전 구간 조속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함께 서명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민 1호 청원에 대해 “착공이 순연되고 있어 도민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재검토가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되고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는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하반기 전 구간 착공 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조719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당초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가 4개 역 추가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이후 계속 지연되고 있다. 현재 인동선 전체 12개 공구 중 안양시의 1공구, 수원·용인시의 9공구 2곳만 공사가 진행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청년인재 모여라’…정책에 참여할 ‘청년인재풀’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가 다음달 2일부터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청년인재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인재풀은 역량 있는 청년들이 여러 분야의 위원회를 통해 자문, 심사, 평가 등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이다. 시는 인재풀에 등록된 청년들의 전문·활동희망분야 등을 고려해 안양시 각종 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시 이들을 추천하고 청년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안양시 정책에 청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안양시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해 청년 인재 정보 수집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최근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내에 청년인재등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다음달 2일부터 만 19~39세의 안양시 거주자 또는 안양시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인재등록시스템에서 자신의 기본 인적사항, 전문 분야, 활동 희망분야 등을 등록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행정·홍보, 경제, 문화예술체육·관광, 안전·교통, 복지·건강이다. 시는 청년인재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내 대학 및 유관기관 등에 적극 홍보하고 숨어있는 청년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세대가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 취업, 주거, 복지 등 다양한 정책들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청년들이 청년인재풀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안양시 정책 발굴 및 추진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역건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규모 민간 건축 현장의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시공사들은 안양 내 업체와 우선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안양 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시공사는 안강건설, SK에코플랜트, 자이씨앤에이, SGC이테크건설, 우남건설, GS건설, 에이스건설 등 7곳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양시 소재 공사업체·용역업체와 하도급 우선 체결 안양생산 자재 우선 구매 및 안양소재 건설장비 업체 적극 이용 안양 거주 근로자 우선 채용 및 인근식당 적극 이용 등이다. 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건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공사 측은 “안양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양 업체를 적극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신 시공사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안양시에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 인재들과 ‘따뜻한 동행’…12년간 9천명에 59억원 지원 [금요저널] 올해 창립 12주년을 맞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지역의 희망이자 미래인 안양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 및 교육 사업을 실시하며‘함께하는 교육, 따뜻한 인재육성’을 이어간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안양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1년 설립된 재단이다. 28일 안양시에 따르면, 재단은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12년여간 9005명의 학생에게 총 59억385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기업 및 개인 기부와 이자 수입이 늘면서 11억5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연간 금액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예년처럼 기부금이 모아진다면, 올해 안에 장학생 1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이사장이 민선5기 안양시장 시절 4년치 봉급 전액을 재단에 기부해 ‘봉급없는 시장’으로 불리며 장학금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이후 관내 기업 뿐 아니라 교원, 공무원, 재단 임직원이 매월 정기적 기부를 실천하는 수호천사기부단 등 인재 육성에 뜻을 함께하는 기관과 시민들의 꾸준한 기부로 선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재단은 3년 연속으로 경영평가 가등급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 A등급을 달성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재단 12주년 창립기념식을 통해 최 이사장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 이사장은 “안양 교육정책의 중요한 한 축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상을 바꿀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과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쇼트트랙 황대헌·서휘민 선수, 피겨 김유재 선수 등 빙상 종목에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생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재단은 이 같은 우수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도 희망장학생 및 성취장학생 총 400여명을 모집한다. 희망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 가정·장애인 가정·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성취장학생은 성적 상위 10% 이내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대상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 고등학생은 40만~80만원, 대학생은 300만원 범위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안양시에 거주 중이거나 안양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월 24일까지 이메일이나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나 전화, 카카오톡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채널로 문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단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목적과 대상을 지정하는 지정장학금을 통해 스포츠, 미술, IT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특히 하반기에 ‘재능장학생 오디션’을 실시해 체육·미술·음악·무용·연극·수과학·전산·발명·게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장학생을 발굴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금융 리터러시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안양 내 초·중·고 가운데 15곳을 선정해 금융 및 경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과 강사 선발, 중학생 대상 금융 인재육성 캠프, 투자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창의융합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계속된다. 지난해 안양시의 초·중·고 58곳의 765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코딩·소프트웨어·인공지능 수업 등을 올해도 시행한다. 장학생들이 만나 소통하는 ‘장학 드림데이’도 올 연말 개최할 예정으로 재단 장학생 100여명과 기부자들을 초대해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그룹을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은 올해 1기 수강생 모집을 마쳤다. 또 진로진학상담실, 학과체험, 진로캠프에 더해 올 가을 ‘제8회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장학 및 교육사업 뿐 아니라 농촌봉사나 사회적기업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며 “안양 인재육성을 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지원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이재현 도시건설위원장, 안양천 시설 점검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4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이동훈 의원,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안양천 일대를 둘러보고 하천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훈2교에서 쌍개울 문화광장까지 5km 구간을 도보로 진행하면서 지난해 수해로 인한 피해복구 현장 확인과 함께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 방안,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친수공간 확보 등에 대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재현 위원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힘써주신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수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관리에 힘써야 하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하천을 이용하는데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확충에도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가족센터, ‘7기 모두가족봉사단’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다문화·비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모두가족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2023년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가족센터는 지난 25일 동안구청 별관 3층 강당에서 ‘7기 모두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다문화·비다문화 총 44가족 145명으로 구성된 7기 모두가족봉사단은 발대식에서 봉사단원의 마음가짐, 소망 또는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의 내용을 담은 타임캡슐 만들기를 하며 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족봉사단은 3월 응급처치 교육, 봉사자 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무료급식 봉사, 지역 정화봉사, 지역사회 나눔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설렜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연주 안양시가족센터장은 “오늘 발대식은 신규 단원 가족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비다문화가족이 서로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가족사업안내 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안양시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FC안양, 오상헬스케어와 메인스폰서 공식 후원 계약 [금요저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오상헬스케어와 메인스폰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FC안양은 ㈜오상헬스케어와 메인스폰서 공식 후원 협약식을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FC안양 구단주, 신경호 FC안양 단장을 비롯해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 홍승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오상헬스케어는 2023년 FC안양을 공식 후원하고 FC안양은 20오후 11시즌 FC안양 유니폼 가슴 전면에는 ㈜오상헬스케어의 브랜드 로고OHC를 삽입한다. FC안양이 활용 중인 경기장과 FC안양 공식 SNS, 매거진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도 ㈜오상헬스케어의 광고물이 설치된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FC안양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올해 FC안양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메인 스폰서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FC안양 구단주는 “FC안양을 선택해주신 ㈜오상헬스케어에게 감사드린다”며 “㈜오상헬스케어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된 만큼 안양이 새로운 역사를 써낼 수 있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오상헬스케어의 지원에 힘입어 FC안양이 더욱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며 “FC안양에 손을 내밀어주신 ㈜오상헬스케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30분에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20오후 11시즌 K리그2 첫 경기를 치른다. 안양에 본사를 둔 ㈜오상헬스케어는 모든 질병을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Technology for Everyone’을 기업 이념으로 1996년에 설립됐다. 생화학진단, 면역진단, 분자진단 분야의 의료기기를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수출하며 우리나라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체외진단 기업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게 되면서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소년재단 국가보훈처 공모사업 6건 선정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이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2023년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응모해 6개 사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 본 공모사업은 독립, 호국, 민주, 공익수호 등 4가지 주제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재단 산하 6개 청소년 수련시설이 이에 응모해 전 시설 유치라는 쾌거를 거둔 가운데, 보조금 총 5,1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이 순국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은 연중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공익수호 음반을 제작하고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만남을 리코딩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안·석수·호계·평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여성독립 운동가를 주제로 한 ‘허벤져스 스토리’를 비롯해, 민주시민 전문 교육 ‘민주의 길’, 역사 이야기를 담은 오디오북 제작 체험 ‘Hi-story’, 독립운동 명소별 노래지도를 제작해 보는 ‘순국선열지도’ 등 다채로운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민원이 생기면 나타나는, ‘동에 번쩍’ 동안구청장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는 ‘동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운영으로 관내 17개 동의 주요 현안과 생활민원 발생 현장을 구청장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호계2동 융창지구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 2개소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장 비산먼지 및 소음·진동 피해 민원 발생 현장과 안전 취약지역을 집중 확인 후, 현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고충 사항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4건의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졌으며 인근 보행 환경 위험 요소 등 7건은 보완 계획을 수립해 이른 시일 내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호계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도로를 방문해 어린이 통학로를 직접 걸어보며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의 주정차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도로 안전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성희 동안구청장은 “계절별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피고 주민 불편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사 현장의 기본은 ‘안전’임을 유념해 공사가 끝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