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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일 해냄축제를 개최하고 센터의 1년을 돌아봤다 [금요저널]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해냄축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센터 직원,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센터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함께 새로운 목표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센터 영상 시청 △숏폼 공모전 시상식 △회원들의 극복 경험담 발표 △회원 및 직원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프로그램 중 올해 처음 열린 숏폼 공모전 시상식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 제고뿐만 아니라, 중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중독 회복자의 사회 복귀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회복자와 가족 그리고 유관기관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교류를 이어감으로써 유대관계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2기 수강생 11월 1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 [금요저널] 신중년이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올해 개소 6주년을 맞았다.센터는 △생애설계 △직업도전 △미래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있는 신중년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2019년 7월 개소해 6년 넘게 운영돼 온 센터는 그동안 상담 및 컨설팅 1만9,155건을 수행했으며 4,84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특히 센터의 연계를 통해 총 2,259명이 재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특히 개소 후 현재까지 560여명이 디지털문해교육사, 보드게임지도사 등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여가활동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10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린 ‘신중년 생애설계 박람회&자선 패션쇼’도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패션쇼에는 중장년층 모델 31명이 런웨이에 올라 화려한 조명 아래 당당한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걸음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참가자들은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의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1~4기 수강생들로 재능기부 형태로 무대에 섰다.지난 2022년 개설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는 올해까지 총 170명의 수료생 배출했으며 이 중 약 14명이 현재 전문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박람회 현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생애설계 및 재무 상담 △진로 및 구직 상담 △귀농·귀촌 정보 제공 △사회공헌활동 안내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법 안내 △드론조종 체험 및 타로상담 등 다양한 상담·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됐다.또 ‘신중년을 위한 저속노화 운동’을 주제로 한 김병곤 박사의 참여형 강연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았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중년들이 새로운 도전과 사회적 역할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품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며 “도전하는 신중년의 삶을 안양시가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양의 신중년 인구는 올해 7월 기준 14만1,615명으로 전체 인구†普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2023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활동수기 공모전 수상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잇따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2023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와 함께 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이 참여한 청소년 활동수기 공모전에서도 장려상 2점을 수상했다. 2023년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는 청소년의 소통·협업에 중점을 두고 청소년의 시선에서 본 환경문제를 이야기로 풀어내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꼬꼬′S”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활동은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경험한 환경 지식으로 이야기를 꾸며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환경소양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청소년의 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미디어·코딩·웹툰 등의 수업과 연계 활동이 이루어진 것이 눈길을 끈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관장은 “올 한해 그린나래 청소년들이 스스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과 활동들이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만안청소년수련관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환경부가 평가하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 지자체의 화학사고 대비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제2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한 안양시 등 상위 6개 지자체의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많지 않지만, 인구밀도가 높아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사고 대비가 필요한 도시이다. 안양시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5개년 계획 수립 방재물품 비상공급체계 확보 민ˑ관ˑ군 합동 화학사고 대응 훈련 추진 등의 종합적인 대비 체계를 확립했고 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널리 알리고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SNS 활용 대피장소 인증 챌린지’를 추진한 한창곤 안양시 주무관이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화학사고는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대비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양시를 화학사고 ‘제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2회계연도 한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의 투명성,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성과평가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는 2020회계연도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 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평가는 한강수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31개 광역시·도·시·군을 대상으로 관리청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친환경청정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비점오염저감사업 오염총량관리사업 등 8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안양시는 오염물질 할당량 대비 배출량 등의 성과목표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전국 최초로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안양천을 경유하는 5개 시와 적극적인 협의로 할당부하량 배분 갈등을 해결해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질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오염 배출 총량을 할당·관리하는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되고 하천을 경유하는 지자체별로 배출량을 두고 첨예한 대립이 발생하는 가운데, 안양시는 배분 갈등의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및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안양천의 수질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안양천을 대한민국의 대표 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 온라인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선정된 안양공고 주변 2지구에 대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현실에 맞게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구는 국비 8천6백만원을 확보해 ‘안양공고주변2 지적재조사지구’를 내년 재조사 예정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청 홈페이지 배너와 유튜브 안양시 채널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목적과 배경,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황추상 만안구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어야만 사업지구로 승인받을 수 있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 2023년 ‘만안 행정의 달인’ 표창 수여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5일 2023년 ‘만안 행정의 달인’ 6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제시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모범을 보여준 직원들을 ‘만안 행정의 달인’으로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도 소통·열정·현장행정 3개 분야에서 2명씩 총 6명을 선발했다. 남다른 협업 정신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은 ‘소통행정의 달인’으로는 건축과 천미란 주무관과 안양7동 이지원 주무관이 선정됐다.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한 ‘열정행정의 달인’에는 교통녹지과 김진후 주무관과 안양2동 이정훈 주무관이, 일선 현장에서 주민 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소한 ‘현장행정의 달인’으로는 건설과 안종률 준설원과 안양1동 윤석안 환경공무관이 선정됐다. 김승건 구청장은 “한 해 동안 만안구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되도록 더욱 정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안양시는 경기도의 ‘2023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는 상수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 시군을 격려해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홍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실적 도정 정책 협조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누수 및 적수 발생 예방을 위해 올해 관내 11곳에 대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정비 사업을 적극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안양권 3개시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청계통합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오는 2024년 완공할 예정으로 기존의 표준정수 처리공정보다 더욱 고도화된 냄새유발물질 제거 시설을 통해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안양시가 상수도 분야에 관한 여러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시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로 전국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안양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관리의 사각에 있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을 자체적으로 보수·관리할 수 있도록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로 안양시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지가 선정되면 내년 5월부터 각 단지별 공사에 착수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단지당 총 사업비의 50~90%이며 최대 2000만원 이내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옥상 공용부분 및 지하주차장 방수공사 재해 및 재난 등 발생우려가 큰 위험시설 보수 하수관의 교체·보수 및 준설 단지 내 차도·보도의 보수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시설의 설치 및 보수 쓰레기 집하시설 및 택배보관함의 설치·개선 등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도시공사, ‘일하기 좋은 기업’ 재인증 [금요저널] 안양도시공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은 가족 친화적 직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공사가 획득한 재인증 선정 기준은 경영층 관심 및 실행 의지 가족친화경영 예산 현황 고용 안정성 가족친화제도 실행사항 가족친화경영 실행 만족도 등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공사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건강검진 비용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사내 휴게시설, 동호회 지원, 작업환경 개선시설 구축을 통해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공사는 2023년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가족친화 인증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명호 사장은 “모든 직원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동안구보건소, 에이즈 예방 거리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범계역 광장에서 에이즈 예방 및 HIV 감염인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보건소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경기지회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에이즈 전파경로 및 예방수칙, 조기 검사의 중요성 등 에이즈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국내 에이즈 발생의 99%는 성접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올바른 콘돔 사용을 통한 안전한 성관계가 가장 중요하며 악수나 침, 땀 등 일상생활 속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HIV 감염인은 꾸준히 치료약을 복용하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는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다면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에이즈는 무엇보다도 신속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에이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근거 없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에이즈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잘못된 인터넷 정보에 의지하기보다 정확한 조기 검사를 통해 신속하게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 전국 최초 광복회 지원 조례 제정 “항일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 지킬 것”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국 최초’ 광복회 지원 조례가 지난 4일 안양시의회 제289회 정례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명은 ‘안양시 광복회 및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다. 그간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는 전국적으로 널리 제정되었으나, 광복회를 기념사업 추진의 주체이자, 지원 대상으로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조례에는 안양시에서 발생한 항일독립운동 및 안양시에서 출생하였거나 활동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역사적 조명과 기념사업, 항일독립운동 관련 교육·연구·학술·국제교류 등의 사업, 항일독립운동 기념공간의 조성 등을 비롯해 관련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자문기구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안양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조명하고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담아내는 것은 시민의 긍지를 높이고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풀뿌리에서부터 그 정신과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만안구청이 추진한 안양3동 댕기단길 지명 동판 사업에 대해서 “조선직물은 일본군복을 생산하던 일제의 방직공장이고 조선비행기주식회사는 반민특위 1호이자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박흥식이 조선인을 징용해 일본군 비행기를 생산하던 공장”이라고 지적하며 지역의 역사를 올바르게 조명하기 위해서라도 친일기업을 병기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만안구청은 검증을 통해 지난 8월 해당 내용을 반영한 지명 동판을 설치했다. 조례 발의 소식을 접한 광복회 경기도지부 김호동 지부장은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하고 기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며 “선배시민들의 독립정신이 오늘날 안양시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광복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