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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훈 한양대 교수 초빙 스마트 안양 도시비전 강의 사진1 25년 11월 12일 오후 4시 안양시청 본관 3층 상황실 [금요저널] 안양시는 12일 오후 4시 안양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 도시계획위원인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공직자의 도시발전 마인드 함양을 위한 ‘스마트안양 도시비전’강의를 진행했다.이번 강의는 ‘일본 도쿄의 복합개발 사례를 통한 안양시 도시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강의에 참여한 다양한 직렬의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롯본기 힐즈, 아자부다이 힐즈 등 도쿄의 주요 개발사업 계획 및 특징을 소개하며 안양시의 향후 도시 및 지역개발 방향을 제시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공직자들의 스마트시티 안양 조성 업무 추진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관련 교육을 통한 공직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로 시 발전에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신임팀장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 저연차 공무원 온보딩 교육, 신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등을 다양한 자체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가족센터 직원들이 지난달 27일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미래생활 주 의 후원물품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금요저널] 안양시 가족센터는 오는 14일까지 후원받은 생리대 총 600팩를 다문화 및 한부모가족 등 25가구에게 전달한다.12일 안양시에 따르면,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미래생활㈜는 지난달 27일 여성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생리대 600팩를 안양시가족센터에 후원했다.안양시가족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를 선정하고 오는 14일까지 한 가구 당 생리대 24팩씩을 전달하고 있다.대상가구는 총 25가구로 다문화가정 12가구와 한부모가족 13가구 등이다.이석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대표는“여성의 건강과 존엄은 생애 전반에서 보호받아야 할 권리”며“앞으로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광호 미래생활㈜ 대표는“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여성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단체와 협력하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양시 가족센터는 한부모·조손가족, 1인가구 등 가족기능이 약화된 가정과 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긴급위기지원 등 온가족 보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취약계층 가족의 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 등을 돕고 있다.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옥내급수설비의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위해 녹슨 수도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개량사업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이면서 1가구 기준 연면적이 130㎡ 이하인 단독·다가구주택 또는 가구당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재개발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176만원 내에서 면적에 따라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는 전액 지원한다. 또 주거전용면적 130㎡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공용배관을 교체할 경우 최대 60만원까지 별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택 소유자가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청 1층 수도시설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세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예산 소진 시 접수 마감될 수 있으니, 교체 계획이 있는 가구는 서둘러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지역공동체 일자리’상반기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안양시는 저소득 및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방치자전거 재활용 찾아가는 칼갈이 출산가정 축하용품 제작 도시공원 조성 등 4개로 선발되는 13명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일을 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로 신분증·도장을 지참해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워크넷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며 세대 재산 합계가 4억원 이하인 자이다. 근로 조건은 만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근무하며 시간당 급여는 9,860원이다. 출근일에는 부대 경비를 별도로 지급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2월 21일경 선발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시의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고용노동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도현 안양시의원, “주민 의견 따라 ‘동안구→평촌구’로 행정구 명칭 변경 논의해야” 주장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지난 23일 안양시 행정구 명칭인 ‘동안구’를 주민 의견에 따라 ‘평촌구’로 변경하는 행정구 명칭 변경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양의 동쪽이라는 의미인 ‘동안’은 1989년 5월 동안출장소가 설치되며 처음 등장했으며 지역을 방위개념으로 나누는 일본식 작명법을 따라 단순 제정되어 지역의 정체성과 도시의 비전을 담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김 의원은 “행정구역의 명칭은 해당 지역의 지리적, 자연적 특성을 반영해 그 고유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제정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소속감, 일체감,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며 “실제로 주민들은 ‘동안구’보다는 ‘평촌신도시’로 지역을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며 ‘평촌’이라는 명칭의 선호도가 높아 신축 공공주택은 물론, 병원, 도서관, 공원, 백화점 등의 주요시설에도 평촌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동안구는 GTX-C 광역급행철도, 월곶~판교 복선전철,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등의 대규모 철도사업, 범계동 공공청사 복합개발, 안양교도소 이전 및 호계사거리 일원 개발 등이 추진 중”이라며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명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라 지역의 획기적 변화와 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설계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도시발전전략에 있어 지역의 명칭은 중요한 유무형의 자산”이라며 “10여 년 전부터 ‘동안구’라는 명칭을 ‘벌말’이라는 옛 지명의 의미를 살려 ‘평촌구’로 변경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존재하는 만큼, 도시의 가치와 주민의 자긍심을 제고하는 ‘평촌구’ 브랜드 조성에 관해 향후 주민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면밀한 검토와 사회적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숫자 나열식 행정동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1년간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월부터 ‘석수3동→충훈동’, ‘관양2동→인덕원동’, ‘관양1동→관양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청년행복 인턴십’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안양시가 취업 취약계층인 청년 구직자에게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청년행복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취업 취약계층 청년으로 일정한 소득 기준을 두고 있다. 선발 인원은 10명이며 접수 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2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청년행복 인턴십에 선발된 자는 안양시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오는 3~10월에 근무하게 되며 올해 안양시 생활임금을 보장받는다. 지난 2022년 처음 시행된 안양시 청년행복 인턴십은 취업 취약계층 청년에게 행정 및 복지 분야의 일자리 경험과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행정 및 복지 분야에 깊이 있는 참여가 가능한 부서 근무 경험을 제공해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에도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자원봉사센터, 관내 기업과 기업연대 사회공헌 협약 맺어 [금요저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기업 ㈜깔로 및 다인에듀와 지역사회 기업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깔로는 자원봉사 참여 증진 캠페인 홍보 및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고 다인에듀는 무상으로 외국어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회참여플랫폼 개발 기업인 ㈜깔로는 지난해 12월에도 아동 방한용품을 후원한 바 있으며 신학기를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학용품 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외국어 강의 기업 다인에듀는 안양시 자원봉사자에게 영어 및 스페인어 회화교육을 제공한다. 다인에듀는 지난해 8월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들이 안양시를 방문했을 때 통역 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깔로 김성욱 대표는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고 다인에듀 황부연 대표는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에게도 영어 및 스페인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최대호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안양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상병수당 시범사업으로 안양시민 191명 1억7천만원 혜택받아 [금요저널] 지난해 질병이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안양시 취업자 중 191명이 ‘상병수당 2단계 시범 사업’을 통해 총 1억7000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219명의 시민이 상병수당을 신청했으며 그 중 191명이 지급 받았다. 1인당 평균 지급일수는 19일 평균 지급금액은 약 89만원이다. 상병수당제도는 취업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 부상으로 8일 이상 일하지 못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지난해 7월 2단계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다른 지역보다 2년 먼저 상병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시범 사업이 끝나는 2025년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상병수당을 받고자 하는 자는 참여의료기관에서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일당 4만7560원을 최대 120일 동안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7억 이하인 취업자다.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취업자 뿐 아니라 안양 소재 사업장 취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이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아파도 경제적인 이유로 쉬지 못하는 취업자가 없도록 상병수당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건강정보채널 ‘건강ON안양’ 확대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가정에서 쉽게 건강정보를 접하고 꾸준히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ON안양’ 채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양시 건강정보 채널 건강ON안양은 ‘온 안양에, 건강이 온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카카오톡 메시지로 최신 건강정보 콘텐츠 꾸러미를 매월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건강정보는 신체활동 실천, 건강 식생활, 금연·절주, 심뇌혈관질환 관리, 치매 예방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방접종 안내, 감염병 소식, 각종 교육행사 안내 등 최신 보건소 소식도 함께 받아 볼 수 있다. 또 분기별로 건강 챌린지를 개최해 운동 실천 미션, 식생활 미션, 도전 건강골든벨 퀴즈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션을 완수한 건강 실천자에게는 보상품을 제공해 건강뿐만 아니라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건강ON안양 채널 친구 추가를 하면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채널 내 채팅방이나 만안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새해에는 안양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이 보건소 건강채널을 통해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체납자 실태조사원 모집…“징수부터 복지 연계까지” [금요저널] 안양시가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부응하고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하기 위해 실태조사원 및 전화상담원 1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실태조사원과 전화상담원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실태조사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체납자에게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연계 등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안양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월 29일부터 31일까지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시청 징수과 사무실에서 방문 접수를 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지방세 약 8억7000만원, 세외수입 약 5억2000만원 등 14억원에 가까운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 11명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복지 및 일자리를 연계하고자 하는 체납자 실태조사반 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청소년 연수단, 자매도시 미국 가든그로브시 방문 [금요저널] 안양시는 관내 고교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민박연수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로시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교생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가든그로브시에 머물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미국 가정에 머물면서 가든그로브 고등학교 수업 참여, 역사·문화 유적지 및 UCLA 탐방 등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미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미국 가든그로브시 청소년들이 안양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기간 동안 안양시청, 안양시의회, 관내 고등학교 등 안양의 주요 기관과 경복궁 등을 방문해 안양과 한국의 문화, 역사를 소개할 계획이다.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는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적, 인적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특히 자매결연을 체결한 1989년부터 총 55회 진행한 청소년 민박연수는 양 도시를 이어주는 우호의 끈이 되고 있다. 국제자매도시 민박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다시 재개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들이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숙되고 발전적인 관계로 양 시 간의 우정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개발이익금 사용처를 놓고 주민대표위원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냉천지구는 안양동 618번지 일원 11만9천122㎡ 부지에 일반분양 1천87가구와 토지소유자 1천33기구 등 총 2천329가구를 건립하는 주거환경정비사업이다. 이 사업은 GH와 대림산업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최근 냉천지구가 1천800억원의 개발이익이 발생했는데 이 사용처를 놓고 GH와 주민대표 간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냉천지구 조감도] 사업시행자인 GH는 주민들이 요구한 주방벽체 엔지니어드 스톤 적용 등에 916억원, 복합환기시스템 변경 41억원, 지하주차장 천장고 상향 변경 73억원, 착공 순연에 따른 물가변동 반영 277억원 등 개발이익금 1천800억원을 사용했다고 주민대표 측에 통보했다. 이에 주민대표 측은 GH가 그동안 공사비 변경 과정에서 공사비 증액에 대한 구체적인 통보가 전혀 없다가 개발수익금이 발생하자 이 금액을 모두 공사비 변경에 사용한 것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분양은 3.3㎡당 2천100만원으로 인근 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분양이 됐는데도 각종 공사 업그레이드 비용을 개발이익금으로 충당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일반분양 공사비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승규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개발이익금 1천800억원은 주민들의 재산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분담금을 낮추는 데 써야 한다”며 “GH는 사업비 증액분에 대해 주민대표회의에 공개 및 총회 의결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GH 관계자는 “안양냉천지구는 GH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사업 시행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했고 그 추가 수익은 토지 등 소유자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품질을 향상(마감 업그레이드, 가구, 가전제품 등 95건)했다”며 “절차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및 GH 지침에 근거해 적법하고 투명하게 시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시와 주민들이 요구한 원가검증 자료는 대림컨소시엄이 정보공개법에 의거, 비공개를 요구해 제출할 수 없었다. GH는 냉천지구 개발사업은 관리처분 방식에 의한 사업으로 사업의 수익은 주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이지 GH가 사업시행 수수료 외 별도의 수익을 가져가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GH에 수차례 사업비 증액분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GH는 영업상 비밀이라고 거부했다. 시는 관련법에 따라 GH에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