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민들은 지난 13일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뜻을 모았다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열고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시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설명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민병덕 국회의원, 도의원·시의원, 국책연구기관 자문가, 안양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및 추진 경과 설명과 시민 건의문 낭독, 전문가 자문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먼저, 문영숙 안양시 철도기획팀장은 기술성·경제성·정책성 등을 고려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과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안양시는 관내 주요 개발사업에 시너지를 더하고 만안구와 동안구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안으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안양구간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이들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건의문 낭독도 이어졌다.시민대표 김의중 씨는 “안양권 철도사업이 동서남북으로 구축된다면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향상되고 서울 주요 거점과의 통행시간은 획기적으로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수도권·지방광역권 GTX를 우선 검토하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또 시민대표 나현정 씨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이 이번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 5년을 더 기다려야하고 반영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57만 안양시민의 간곡한 염원과 뜻을 모아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철도·교통·도시 분야 총 7명의 전문가 자문과 시민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졌다.한 철도 전문가는 “안양권 철도사업은 인덕원 인텐스퀘어 및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1기 신도시 재정비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당위성이 확보됐다”고 말했다.또, “위례과천선 연장은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개선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하고 서울서부선 연장은 관악산의 지리적인 장벽으로 1시간 이상 우회하고 있는 통행시간을 대폭 줄이는 사업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기대감을 밝혔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의 큰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시와 시민들의 추진 의지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충분히 전달하고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철도사업은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계획에 반영되어야 향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및 민자적격성조사 등을 거쳐 지속 추진될 수 있다.현재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건의사업을 검토 중이며 공청회를 거쳐 내년에 국가계획을 승인·고시할 예정이다.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비산동을 경유해 KTX 광명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안양시는 지난해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은 서울대입구에서 비산동을 경유해 평촌신도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며 지난해 11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 지하화 사업은 지상철도를 지하화해 상부에 상업·업무·주거·녹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국토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또, 인덕원만 정차가 예정된 월판선 KTX을 안양역에 추가 정차시키고자 지난 6월과 7월 두차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정차를 요청했다.
안양도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도시공사는 12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공사 내부의 노사 협력 문화와 지속 가능한 소통·상생 활동이 외부 심사에서 인정받은 결과이다.‘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최고경영자와 근로자 대표의 노사관계 리더십 △노사 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안양도시공사는 평소 투명한 의사소통과 합리적 의사결정 프로세스 확립을 위해 노동조합과의 정례적 협의와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이번 인증은 공사를 위해 묵묵히 일해주신 직원들과 노동조합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앞으로도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환경을 만들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안양도시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협의체의 운영을 더욱 실효성 있게 다듬고 직원 복지·안전 강화, 일·가정 균형 지원 등 실질적 개선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들의 신속한 출동 및 대응을 위한 '2024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생물테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테러로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과 신종·변종 감염병의 발생이 더욱 빈번해지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인근 시 보건소 생물테러 담당자를 비롯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안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고 훈련 참가자들은 백색가루, 원인 미상의 물질 등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초동대응기관의 역할을 숙지하고 대응체계를 점검·구축했다. 특히 보건소 인력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생물테러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다중 탐지 키트, 검체 채취, 검체 수송 용기 포장 및 이송, 개인 보호복 착·탈의 등 강도 높은 실습형 훈련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물테러의 위협이 더 고조되는 시기에,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대응능력을 점검함으로써 실제 생물테러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산업진흥원, 2차 산학관 협력 협의회 개최.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금요저널]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유망창업기업, 산·학·관 협력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2차 산학관 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안양대, 성결대, 계원예술대 등 7개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안양문화고 평촌경영고 근명고 등 산학협력 및 취업담당 부장교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2개의 관내 유망강소기업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과 관련한 산학협력 추진 우수사례 소개 △대학과 기업의 취업희망자 대상 집중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을 진행하고 지역 선순환 산학협력프로그램에 산학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위드플러스와 ㈜케빈랩도 회사소개와 함께 스타트업이 강소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협력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함을 느까고 있으며 지역내 산학관 유기적인 협력 및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성화고 산학협력 및 취업 담당 교사들 또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조기 취업과 일병행 학습등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산학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각 기관별 애로사항 해결과 제안사항 수렴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정기적으로 산학관 협력 협의회 자리를 마련해 참여기관들의 우수사례 공유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현안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 도출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의 원활한 연결 및 기술적 교류 등 산학관 협력에 필요한 매개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동안구,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표지 개선으로 시민 인식 제고 나서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는 관내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12개소 주변 경계석의 적색 노면 표시를 정비해 시인성을 개선하고 지주대에 불법 주정차 금지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4월 주민신고제 요건 완화로 신고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소방시설 주변 신고도 함께 증가해, 2022년 2,487건인 신고건수가 2024년 8월 말 현재 7,354건으로 약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과태료 금액도 일반 금지구역은 4만원인 반면, 소방시설 주변은 8만원으로 높아 시민들의 소방시설 인식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구는 △관양 두산벤처다임 인근 △비산동 다보란어린이공원 인근 △평촌대로 갈비 O&M 프라자 앞 등 관내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신고가 많은 지역 12개소를 선정해 기존 소방시설 주변 경계석 표시 개선과 함께 야간 인식 개선을 위해 고휘도 반사지를 사용한 불법 주정차 금지표지판을 제작·설치했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는 마치 소방차의 길을 막는 것과 같다. ‘천재지변은 막을 수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다’는 말처럼, 미리 불을 끄기 위한 소방시설 주변 정비는 구의 책무”며 “소방시설을 시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관련 시설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카카오톡’ 으로 세외수입 체납안내 발송…“징수율 제고” [금요저널] 안양시는 그동안 우편으로 발송하던 세외수입 체납 고지 및 납부 안내를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과징금,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의 체납 내역을 모바일 전자고지로 발송하고 있다. 이달 14일 세외수입 미납자 중 일부에게 첫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했으며 다른 미납자에게도 순차적으로 발송해 이달 중 총 2만362명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모바일 전자고지는 분기별 1회 발송하며 기존의 종이 안내문 발송도 병행한다. 모바일 고지서를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 인증을 거쳐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이용해 즉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본인만 열람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이나 분실 위험이 적고 우편 수령이 어려운 거주불명자 및 해외체류자에게도 체납내역을 안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송달률을 높이고 징수율을 제고하는 한편 탄소중립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 종이 안내문 발송 비용의 약 40%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내년도 본예산에서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 제작 및 우편발송 비용’을 9,800만원으로 편성해 올해 대비 1,500만원 감액했다. 시는 발송 효과를 분석해 향후 다른 세금 체납 안내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로 예산과 자원을 절감하고 체납액 징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쉽고 편리한 납세자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이달 26일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걷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이달 26일 오전 9시부터 안양천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복걷기대회는 안양동 양명여고에서 출발해 비산대교를 지나 세월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3.5㎞ 코스로 약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안양시민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행사 당일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양명여고 운동장으로 오면 된다. 안양시걷기협회는 이번 걷기대회에 참가하는 시민을 위해 텔레비전,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발 마사지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안양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한 걷기대회에 참여해 건강을 챙기시고 다가오는 겨울도 활력 있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 ‘안양시 건축문화제 운영 조례’ 제정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제297회 임시회에서 윤해동 의원이 발의한 ‘안양시 건축문화제 운영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는 지역 건축문화의 진흥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기존에 규칙으로 운영되던 건축문화제를 법적 지위로 격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해동 의원은 “건축문화제는 이미 안양시에서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이번 조례안은 그 운영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조치”며 조례 제정의 의의를 설명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안양시는 2년마다 안양시 건축문화제를 개최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건축문화상을 공모해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게 된다. 이로써 안양시는 지역 건축사 및 건축학도들과 함께 건축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이 건축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례안은 건축문화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와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행사의 기획, 운영, 예산 집행 등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심사위원회는 공모된 작품들을 심사해 건축문화상 수상작을 선정하며 건축물 부문과 계획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이 이루어진다. 윤 의원은 “이번 조례 발의를 통해 안양시가 우수한 건축문화를 육성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윤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지역의 건축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방문 맞아 [금요저널] 안양시는 17일 오전 10시 강경량 위원장을 포함한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등 7명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 위원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자치경찰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내 파견 경찰관과 관제센터 요원, 직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안양시를 방문했다. 이날 강 위원장 외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3명과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 등이 함께했다. 안양시는 강 위원장 등 방문단에게 센터 운영 및 주요사업 현황,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등을 설명하는 한편 방문단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 시스템과 주민 안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위원장은 “안양시가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놀랍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최우선 과제인 주민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센터의 주요사업을 세심하게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19일 ‘제38회 안양만안문화제’ 개최…어린이 과거시험 재현 등 [금요저널] 안양시가 오는 19일 문화의 날을 맞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덕공원에서 ‘제38회 안양만안문화제’를 개최한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안양만안문화제는 안양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행사로 지난 1986년부터 매년 문화의 날에 열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전통혼례와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을 시작으로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안양시립합창단 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안양만안답교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통혼례 재현은 혼례자 1쌍이 직접 우리나라 전통혼례인 전안례, 교배례, 근배례 순으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어린이 과거시험은 안양시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해 과거를 치르고 장원급제자가 왕에게 홍패와 어사화를 하사받는 의식인 방방례 등을 재현한다.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에는 가야금, 판소리, 난타반 등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펼친다. 아름다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할 안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단, 안양검무, 향토가수의 무대, 안양만안답교놀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전통의상 체험, 부채·공예품 만들기, 우리집 가훈 쓰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6주간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전통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전시가 열린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초등학교 졸업생 졸업앨범비 지원사업 추진…1인 최대 6만원 [금요저널] 안양시가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초등학교 졸업앨범 구입비 지원 시책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앨범 구입 실비로 졸업예정자 1인 기준 최대 6만원이다. 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졸업예정자이며 안양시는 약 4천870여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내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대상자는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학교는 시로 이달 31일까지 일괄 지원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안학교 또는 타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대상자는 부모나 보호자, 혹은 본인이 오는 12월 6일까지 거주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 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지급은 오는 11월부터 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로 순차적으로 입금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졸업은 인생의 중요한 이정표로 모든 학생이 경제적 이유로 인해 졸업앨범을 갖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성장의 과정에서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안양시가 처음 시행한 졸업앨범 구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졸업생 4529명이 지원받았으며 총 지원규모는 2억6천6백만원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석수도서관 등 ‘노벨문학상의 한강 작가 작품전’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는 석수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한강 작가 작품’을 전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한국 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시민들이 ‘도서관 오픈런’ 으로 도서관을 찾고 비치된 한강 작가의 도서들이 모두 대출되는 등 독서 열풍이 불자, 이를 독서문화 정착으로 이어가고자 작품전을 마련했다. 석수도서관은 1층 로비에서 평촌·호계·삼덕도서관은 자료실 안에서 한강 작가의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등 작품전의 도서들은 오랜 이용으로 낡아져 서고에 보관 중인 비대출용 도서 직원들의 개인 소장 도서 등을 모아 꾸려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강 작가 덕분에 도서관에 활기찬 기운이 넘치고 있다”며 “독서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한강 작가의 도서 총 234권을 추가로 구입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