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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개의

안양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개의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7월 18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 2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안 △안양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최병일 의원은 단순한 폐기물 관리에서 벗어나 자원을 되살리는 순환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공동주택과 네프론 등 주요 거점에 종이팩과 멸균팩 전용 수거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품목별로 흩어져 있는 보상 제도를 통합·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자원관리사 배치를 추진하고 ‘안양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익수 의원은 호계초등학교 통학로가 불법 주정차, 인도와 차도의 구분 미흡, 스쿨존 사각지대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후문 인근은 복잡한 동선과 공사 차량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이에 호계도서관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와 신호체계 개편, 차도와 인도의 물리적 구분 및 인도 확장, 스쿨존 확대 지정, 통학 시간대 불법 주정차 단속 상시화, 과속단속 카메라와 CCTV 확대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허원구 의원은 안양시장이 구단주로서 경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구단에 1,000만원 제재금이 부과되어 선수와 시민 모두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산동 노인복지관 개관 지연은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등 초기 설계 미흡과 행정 실책 때문이며 예산 누락과 민간위탁 부실, 시민 의견 배제 등의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치적 말보다 실질적 행정 결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진기 의원은 조례안 입법예고가 입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절차임을 강조했다. ‘행정절차법’과 안양시 조례는 입법예고의 원칙과 예외를 규정하고 있으나, 법제처는 이를 최소한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유권해석한 바 있다. 그러나 안양시에서는 입법예고 절차가 생략되거나 기간이 단축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입법예고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유를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회기는 대한민국 헌정의 출발점인 제헌절이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이번 임시회가 제9대 의회의 남은 1년을 여는 첫 회기인 만큼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 ‘신규 철도노선’ 국토부 상위계획 반영 총력…경기도 협력 논의

안양시, ‘신규 철도노선’ 국토부 상위계획 반영 총력…경기도 협력 논의 [금요저널] 안양시가 경제적 및 정책적 타당성을 모두 확보한 2개 신규 철도노선을 국토교통부의 상위계획에 반영하고자 총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추진을 위해 경기도 철도 관계자와 부시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및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과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김진수 안양시 정책결정보좌관, 이준표 안양시 철도교통과장 등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미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사업이 경제성뿐만 아니라 서울대, 판교 등을 연결해 수도권 남부 첨단산업이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획기적인 기반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는 타당성을 근거로 해당 사업이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사업은 서울대입구에서 비산동 등을 경유해 평촌신도시까지 연장하는 12.8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688억원이다. 또,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사업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관양동, 비산동과 안양시 원도심 등을 경유해 광명역까지 연장하는 약 14.7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9,356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지난해 5월과 11월, 2개 신규 철도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건의했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안양시 신규 노선을 검토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심사 중이며 향후 공청회를 거쳐 상위계획 반영 노선을 승인·고시할 예정이다.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신규 철도노선은 관악산의 지리적인 장벽으로 기존 서울권 진입에 1시간 이상 우회하고 있는 통행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KTX 광명역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박달스마트시티, 안양교도소 이전, 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 등 시 역점사업에도 활력을 넣을 수 있도록 신규 철도노선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6동 안유회,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탁

안양6동 안유회,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탁 [금요저널] 안양6동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안양시지부는 지난 14일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6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유회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고자 작년100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판매하는 옥수수를 90만원 상당 구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송재은 지부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향석 안양6동장은 “해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안유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학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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