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어르신 일자리 휴카페 2호점 개소 축하 [금요저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3일 단원구노인복지관의 어르신 노인 일자리 사업체 ‘휴카페’ 2호점 개소식에 참석, 개소를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휴카페 2호점은 단원구 노인복지관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기분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내 편의시설 부족을 해소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 등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소개하는 시간과 라떼아트 체험 시간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설을 둘러보며 연구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어르신들의 첫걸음을 격려하고 휴카페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이일수 원장 대행은 “어르신에게 보람있는 일자리 공간이자 직원들이 일상 속 쉼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 마련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교류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험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안산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준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340만원 기탁… 이재민 지원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3일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3,34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개발 △경기테크노파크 △안산미래연구원 △안산문화재단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산시체육회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13개 산하기관·단체가 함께 마음을 모았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피해지역 주민의 주거·생계 지원과 피해시설 복구, 긴급구호 물품 구입 등 피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안산시와 관련 기관들의 연대와 나눔의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우리 시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지역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기부 외에도 재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산시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건강프로그램 마무리 [금요저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8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됐다. 반월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2개소 소속 아동들에게 건강체험관, 신체활동, 영양 요리교실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건강체험관에서는 △운동 △영양 △손씻기 △구강 △성교육 △안전 등 6개 주제의 부스 체험과 금연·절주 교육 및 체성분 검사, 1:1 맞춤 운동 상담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실천 중심의 건강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요리교실에서는 야채 듬뿍 핫도그와 딸기에이드 만들기 실습으로 건강한 식재료의 선택과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진행됐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아동 외에도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이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상록구, 권역별 민생안전회의 적극 추진 나서 [금요저널]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8일 상록구청 회의실에서 관내 13개 동장 대상 회의를 개최하고 ‘권역별 민생안전회의’의 실질적 성과를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민생안전회의’의 상록구 권역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행정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권역별 민생안전회의’는 지난 2023년부터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의 지역 밀착형 모델이다. 안산시 전체의 민생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각 지역의 세밀한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권역별 민생안전회의’로 확대·실시한다. 안산시를 10개의 생활권역으로 구분하는 가운데, 상록구는 △월피권역 △사동권역 △상록1권역 △상록2권역 △반월권역 등 5개 권역을 운영한다. 상록구는 권역별 민생안전회의의 첫걸음으로 오는 9월 4일 상록수역 일원에서 상록1권역의 ‘본오 클린데이’를 개최한다.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본오 클린데이’에서는 본오1~3동 직능단체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정화 운동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학생 등교 지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홍 상록구청장은 “권역별 민생안전회의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고 생활 밀착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민생안전 과제를 발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말라리아 신속검사 실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외국인 주민의 건강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와 함께 감염병 예방 학교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두통이나 식욕부진, 오한,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심각해지는 경우 간부전이나 섬망, 혼수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번 활동은 성빈센트의원 전문 의료진 및 안산시약사회 등 지역 보건의료 봉사자들과 협력한 가운데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말라리아 발생국 출신으로 말라리아 감염을 인지하지 못한 채 국내로 입국하는 경우나 △건강보험 미가입 △의사소통의 어려움 △의료비 부담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찾지 않아 말라리아 치료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외국인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날 성빈센트드뽈자비의수녀회유지재단 안산빈센트의원에 모인 지역 보건의료 자원봉사자들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신속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해외유행 감염병 예방수칙,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기관을 방문한 검사 희망자 15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신속진단키트 검사는 2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양성일 경우 의료기관에 연계해 신속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누구나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말라리아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시민과의 소통 중점… 고충 해결·청렴 도시 구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8일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및 청렴실천 수칙 홍보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민들의 고충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 수칙을 알려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고자 기획됐다. 청렴이란 공직자만 지켜야 하는 의무가 아닌, 시민 모두가 참여할 때 실현될 수 있는 공동의 가치임을 강조해 진정한 ‘청렴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안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들과 감사관 청렴 관계자들은 현장을 찾아 △고충민원 처리 방법 안내 △고충민원 현장상담 △시민 청렴 실천 수칙 안내 등의 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의 현장 의견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답변을 진행하고 △법규 준수 △정직한 공공서비스 이용 △공직자에 대한 부정 청탁 금지 등 구체적인 청렴 실천을 당부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시는 연말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홍보와 현장 상담을 병행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 걸음 더 다가가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깨끗한 행정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불합리한 규제 바꿔요”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40일간 ‘2025년 안산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시민의 일상 불편 개선 △지역 발전을 위한 규제 합리화 등 우리 삶을 둘러싼 전 분야의 규제 개선안을 포함한다. 다만, 단순 민원이나 진정, 타 제안제도를 통해 이미 제출된 의견은 접수에서 제외된다. 공모전은 안산시민이거나 관내 기업·기관·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 란에서 제안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기한 내 제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1차 사전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민 공모의 경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총 6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표창도 함께 수여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 개선 과제 및 중앙부처 건의 등 실제 규제 개선 과제로 반영된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40일간의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규제혁신으로 안산시가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 시화MTV 개발 구역]/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최근 고시를 통해 ‘안산 도시관리계획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공개했다. 안산 일원 47만8천345㎡에 들어서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 특별계획구역은 47만5천606㎡다. 특별계획구역은 총 2구역으로 나뉘는데 1구역(35만1천274㎡)은 업무·상업지구·근린생활시설로, 2구역(12만4천332㎡)은 관광·휴양·레저지구로 각각 개발된다. 구체적으로 1구역은 제1·2종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이, 2구역은 숙박시설∙관광휴게시설 및 제1·2종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 각각 허용된다. 노유자시설은 모든 특별계획구역 내에 건립할 수 있다. 정신병원 및 요양병원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단, 종교시설은 불허된다. 시 관계자는 “개발 면적이 워낙 넓다보니 한번에 개발하지 못하고 구역별로 나눠 구분 개발할 계획”이라며“세부개발계획 가운데 노유자시설의 경우지난해 10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안산시 정신건강 마스코트 ‘마인두’,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 진출 [금요저널] 안산시는 정신건강 마스코트 ‘마인두’ 가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경연대회인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마인두’는 전국 30여 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캐릭터가 참여한 예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마인두’는 마음을 뜻하는 ‘마인드’ 와 ‘만두’를 결합해 속이 꽉 찬 만두처럼 마음이 힘든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긍정의 에너지로 치유하는 ‘마음건강지킴이’ 캐릭터다. 지난 2020년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배재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협업한 가운데 탄생했다. ‘마인두’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고 정신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는 본선 진출을 기념해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마인두 응원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 기간에 투표 참여 인증 화면을 제출한 시민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투표는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2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투표가 결과에 반영돼 결정될 예정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마인두가 전하고 있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유충구제 방제활동 실시… 감염병 예방에‘맞손’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7일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참여형 모기유충 구제 방제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양 보건소와 안산시 자율방재단이 협력해 동 별 취약지의 유충서식처 관리활동을 펼쳤다. 활동에서는 △시민교육 및 방제방법 안내 △하수구, 웅덩이, 배수로 등 모기 유충서식처 집중 점검 △유충구제제 살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유충서식처 등 취약지를 질병관리청 ‘시민참여 큐알 코드’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 정보를 전산화하는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참여QR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감염병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숙 상록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방제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유충서식지 사전 차단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의 모기 밀도를 근거로 감시·분석 결과에 따른 방제시기 파악 등 체계적인 방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여름방학 특강‘떠나보자 세계문화 체험캠프’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는 청소년들의 올바르고 다양한 문화 인식 향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3일간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 및 다문화 특구 일원에서 ‘2025 여름방학 특강 떠나보자 세계문화 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캠프는 안산시 관내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국가별 다양한 풍습과 전통 놀이, 먹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체험 1일 차에는 ‘러시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민요 ‘칼린카’ 소개, 러시아의 이름 원리 ‘마트료시카 이름뽑기’ 등 러시아 고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진행됐다. 2일 차에는 나마스떼 네팔문화, 네팔 전통의상 체험, 네팔 소수 부족과 세르파를 소개하는 등 네팔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세계음식 미션로드’로 원곡동 다문화특구 소개와 함께 세계 다양한 음식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다문화 체험캠프 참여를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과 편견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상록구, 다국어 지방세 납부촉구 안내문 발송… 체납액 징수 박차 [금요저널] 안산시 상록구는 지방세 체납 외국인을 대상으로 중국어, 러시아어로 번역된 지방세 납부촉구 안내문을 제작·발송한다고 8일 밝혔다. 상록구는 지방세 체납액의 징수율을 높이고 납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체납자에게 지방세 체납내역 및 납부촉구 안내문을 매월 발송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에서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은 안산시에서는 한국어로만 작성된 안내문을 발송하는 경우 외국인 납세자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해 납부로 이어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구는 언어 장벽으로 인한 납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발적인 납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납내역, 납부 방법 등을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제작·발송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말 기준 안산시 외국인 지방세 체납 현황은 총 22,296명에 대해 38,755건, 체납액 약 18억 4천1백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종홍 상록구청장은 “외국인 거주자에게도 납세 의무가 있는 만큼, 외국인들의 세금 납부에 대한 이해를 도와야 한다”며 “다문화사회에 걸맞게 외국인 납세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납부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