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할머니, 톰할아버지” 시흥시 시니어 정책 혁신 ‘눈길’ [금요저널]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1만3천명 늘어난 1천12만2천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천만명을 웃돌았다. 고령인구 비중은 전체의 19.5%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됐다. 시흥시는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인의 주거복지와 일상안전, 그리고 일자리와 여가까지 면밀히 개입하며 노년인구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해, 단순한 돌봄 중심을 넘어 일 여가, 참여를 아우르는 정책 패러다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시흥시의 노력은 2025년 △노인일자리 분야 전국 대상 수상 △노인여가시설 분야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2025년‘시흥시 어르신위원회’출범 등 노인복지 전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실버인력뱅크는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그간 시니어가 양질의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를 해소하며 튼튼한 노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전문 경력을 보유한 노인 세대가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높여 왔다. 올해 7월 기준 시흥시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총 6,053명이다. 시흥시는 △공익활동△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학교 안전 지킴이, 교통환경 개선단 등 지역 수요 맞춤형의 공익활동부터 취약계층 건강관리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역량 활용사업△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단인 실버카페, 시니어편의점가 있으며 취업알선형 연계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시범사업을 통해 영어에 능숙한 어르신이 지역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효능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내가 잘하는 분야, 도전하고 싶은 분야 모두에서 일하며 활력 있는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시는 전문가와 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 일자리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 노인인구는 2019년에 4만1,057명에서 2025년 7월 기준 6만8,412명으로 67% 증가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여가시설의 역할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7월 24일 국립경북대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시흥형 노인 여가문화시설 운영’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존 쉼터 역할을 넘어 노인의 문화·건강·자기계발을 아우르는 여가복지 통합모델을 실현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당 대회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시흥시는 거점별로 노인복지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 중부 능곡동에 터를 잡고 있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은행동에는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의 풍요로운 일상을 응원하고 있다. 교육과 취미여가, 행사, 일자리, 건강생활, 다양한 복지상담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역시 시흥시 노인복지관의 특징이다. 어르신들은 자신이 가진 경력과 이곳에서 습득한 지식 등을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개관 예정인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4년 기준 작은복지관의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은 100여개, 이용자는 8,270명에 달했다. 어르신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설 이용률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삶의 활력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복지체감도가 뚜렷하게 향상된 것을 증명했다. 시흥시는 올해부터 어르신이 직접 노인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어르신위원회’는 정책의 수요자인 어르신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기존의 일방향 행정에서 벗어나 어르신이 직접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정책 수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반영했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60세 이상 시민 총 35명이 지난 7월 29일 위촉됐다. 특히 정왕, 신청, 연성 등 지역별, 60대부터 80대까지 연령별 분포도 고르게 구성했다. 위촉된 어르신위원회 35인은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건강·여가 △돌봄·안전망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실효성 있는 노인정책을 도출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흥시가 노인정책에서 거둔 성과는 어르신을 단순히 복지의 대상이 아닌, 함께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인식해온 결과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고령자친화 주택정책, 노인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어르신 삶의 전 영역에 걸친 통합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대상 꽃꽂이 힐링 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19일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구 및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꽃꽂이 힐링 프로그램 ‘피어나는 하루’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배곧1동 후원업체인 플라소피아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전문 플로리스트의 지도를 받아 어르신들이 직접 꽃을 다듬고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어르신들은 “꽃을 만지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서로 이야기를 나눠 외롭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최복임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하루를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특화사업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첫걸음, 시흥형 출산·육아학교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다문화가정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출산·육아 강좌를 오는 6월에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5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정된 출산을 돕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출산을 준비하는 다문화 임산부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국가의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교육방식을 바탕으로 출산과 육아에 꼭 필요한 실용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통역 지원과 다국어 자료도 함께 제공돼 참여자들이 교육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강의는 6월 13일 20일 27일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출산 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 출산 및 산후 회복 과정에 대한 이해 △ 신생아 돌봄 기초 △ 모유수유 클리닉으로 구성돼 실습과 이론을 병행한 알찬 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 외에도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산전 요가와 베이비 마사지교실, 모유수유클리닉,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출산 및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교육일 전월 1일부터 시흥교육캠퍼스 ‘쏙’ 누리집 또는 유선 및 방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시흥시정왕보건지소 생활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중앙도서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지난 4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6부터 8월 19일까지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협력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문화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인지발달과 상호작용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평일 낮에 장애인을 보호하며 장애인들이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등을 지원하는 시설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가 시설을 방문해 20~30대 지체·발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총 10차시에 걸쳐 독서문화 수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 휴관일을 활용한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서와 함께 도서관 이용 방법을 익히는 교육이 진행되며 그림책 테마 버블쇼 단독 관람 등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도 병행될 예정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도서관 접근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확산에 힘써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48개 최종 선정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5월 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48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별영향평가법에 따라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시흥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당연직 4명과 성별영향평가 전문가 5인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됐다. 성별영향평가의 기본방향, 기준과 방법, 대상 정책의 선정과 개선 등 성별영향평가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시흥시가 올해 추진하는 정책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 심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의 활발한 논의 결과, 일자리 관련 사업, 고령사회 대응사업, 청년지원 사업, 보육지원 사업, 안전 사업, 공공시설·공간조성사업, 지역축제·마을행사사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개선이 가능한 48개 사업이 선정돼 향후 성별영향평가를 거쳐 정책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사업 담당자들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과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성별에 따른 정책 영향을 정밀 분석해 실효성 높은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성별영향평가는 정책 수혜의 형평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제도”며 “시흥시가 성평등한 인권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실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여건에 맞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정책 이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정책별 성별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실질적 성평등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78개 과제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시행했으며 2023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연꽃테마파크서 ‘물멍 힐링 체험’ 연중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연꽃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멍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5월 1일부터 연중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꽃테마파크 내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접이식 의자를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상의 피로를 덜 수 있는 힐링형 체험이다. 체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의자 대여는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방문객은 농업기술센터 2층 사무실에서 1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간이 의자를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금 1만원은 의자 반납 시 전액 환급된다. 단, 의자가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에는 보증금이 환급되지 않는다. 대여 시에는 서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하며 이용자 관리가 철저히 이뤄진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물멍 힐링 체험은 자연과 함께하는 조용한 쉼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이용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운영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며 현수막, 맘카페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893호에 대한 주택 가격을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현장 확인과 자료조사를 통해 주택 특성을 파악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가격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2025년 시흥시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2.92%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과림동이 5.2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또는 시흥시청 세정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 소유자나 그 밖의 이해 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개별주택의 특성과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결과는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윤영일 시흥시 세정과장은 “개별주택 가격은 지방세 및 국세의 과세 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청렴하고 투명한 부동산 가격 공시 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과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체납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로 도내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체납 정리 △체납처분 △징수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로 세분화해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신탁부동산 공매, 가상자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예고 알리미 등 혁신적인 체납징수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이월체납액 436억원 중 243억원을 정리하며 체납률 56%를 달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희 시흥시 징수과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세수증대지원단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 후 분납 유도 및 정리 보류를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징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인공지능 활용 역량’ 전면 강화… 교육부터 조직 문화까지 전방위 전환 [금요저널] 시흥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 전면 도입하며 ‘인공지능 행정도시’로의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공행정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 업무활용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조직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친화적 행정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기술을 정책 수립부터 실무 실행까지 행정 전 과정에 접목하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도구 습득을 넘어, 실제 행정 상황에 기반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행 계획형 실습’ 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직급별 맞춤형 운영도 주목할 만하다.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의사결정 지원 실습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책 분석과 조직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6급 이하 실무직원 대상 과정은 기획,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등 실무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심화과정에서는 자료 수집·분석과 시각화, 정책 검토까지 포함해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인공지능을 행정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직원 월례 조회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활용 시연을 통해 체감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정례 간부회의 중에는 인공지능 기술과 정책 지도력 간 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편성해 고위 공직자들의 전략적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강희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기술이 조직 문화와 행정 프로세스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접점을 여러모로 확장하고 있다”며 “정책 지도력과 실무 전반에서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내재화해,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무 중심 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5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 납세의무자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전자신고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위택스 연계를 통해 개인지방소득세까지 가능하며 ‘모두채움신고’ 대상자 중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시청에 마련된 종합소득 신고 창구를 통해 방문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창구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시청 별관 4층 글로벌센터에서 운영하며 방문 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납부 기한을 9월 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하며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추진한다. 양민호 시흥시 시세관리과장은 “지방소득세를 성실하게 신고·납부하는 납세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납세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고 편의 서비스를 통한 종합소득 신고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32회 물왕예술제, 5월 9일부터 사흘간 시흥 3곳 공원서 열려 [금요저널] 시흥시는 제32회 물왕예술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시흥예술 보고 즐긴다’라는 주제로 비둘기공원, 목감산현공원, 정왕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물왕예술제는 경기도 지역대표예술제로 3년 연속 선정된 시흥시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종합예술제다. 지역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이 돼주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신천·은행권의 비둘기공원, 능곡·목감지역의 산현공원, 정왕·배곧권의 중앙공원에서 진행돼 시흥 곳곳에서 예술의 흥을 마음껏 보고 즐기는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세 권역 모두에서 시민 동아리가 참여하는 아트페스티벌이 동시에 운영돼, 시민들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권역별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비둘기공원 일원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춤추는 카르멘, 경기합창제, 영화음악 콘서트가 펼쳐지며 목감산현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청년예술공연과 국악 낙락 공연이 열린다. 정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춤추는 반딧불’ 무용공연과 가요대제전 ‘나도 가수다’ 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백일장, 사생휘호대회, 시민체험부스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또한, 이번 예술제에서는 공식 캐릭터 ‘무랑’과 ‘예랑’ 이 새롭게 공개돼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예술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재환 시흥예총 회장은 “제32회 물왕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과 예술의 다양성을 한데 모은 종합 예술의 장”이라며 “시민 누구나 예술을 누리며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예총 시흥지회로 문의해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역화폐로 골목상권 기프티콘 구매할 수 있는 동네선물 ‘동선’ 할인 이벤트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역화폐로 지역 내 골목상권 가게의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시흥시 제휴 선물 앱 ‘동네선물 동선’에서 최고 1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선’ 앱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상품 기프티콘이 아닌 지역 소상공인 가게의 상품을 기프티콘으로 구매해 선물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해당 앱에서 지역화폐 ‘시루’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소비자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루 구매 시 할인 혜택에 더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동선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선 앱에서 가맹점 전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금액 상품권인 ‘시흥콘’을 구매하면 더블 할인 이벤트 대상이 된다. 동네선물 앱 ‘동선’은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동네티콘 두구두구’ 가 새단장을 거치며 바꾼 앱 서비스 이름이다. 이전 두구두구 앱에서는 없었던 모바일 시루 결제 큐알코드를 함께 쓰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사용자들은 모바일 시루 결제와 같은 방식으로 동선 앱에서 결제할 수 있다. 관련 업계 및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기프티콘 및 온라인상품 시장은 약 8조 원 규모에 달하지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상품 결제액이 90%를 차지하는 등 골목상권은 소외되는 실정이다. 김성민 동네선물 동선 대표는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지역경제도 무너진다”며 “시흥시와 함께 지역 상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세 시흥시 소상공인과장은 “동선 앱과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시루 결제 시 결제 수수료 무료로 경비 지출 없이 새롭게 떠오르는 기프티콘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활발한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