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박현국 봉화군수가 글램핑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금요저널] 대도시와 소멸위기지역 상생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된 ‘청량산 수원캠핑장’ 이 문을 열었다. 수원특례시와 봉화군은 22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현지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이재준 수원시장·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 김정렬 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부의장·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상생발전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봉화군은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을 기념해 캠핑장에 수원시 시화인 진달래와 봉화군 군화인 산목련을 심었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감소는 소멸위기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며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10년간 쌓아 온 수원시와 봉화군 우정의 결실”이라며 “수원시와 봉화군은 이제 형제이자 가족”이라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수원시와 봉화군이 협력해서 만든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두 도시 시민의 쉼, 치유, 교류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봉화군을 찾은 수원 시민들이 봉화의 인심을 느끼고 청정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두 도시의 대표 축제를 방문하며 지속해서 교류한 수원시와 봉화군은 2024년 6월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고 연계 사업으로 청량산 캠핑장을 수원시가 운영하며 서로 교류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청량산캠핑장 운영권을 수원시에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하고 수원시는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캠핑장을 조성·운영하기로 했다. 2017년 개장한 청량산캠핑장은 1만 1595㎡ 규모다. 수원시는 지난 8월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상주하며 운영·관리 업무를 할 공무원을 배치했고 9월부터 캠핑장 시설 개선 공사를 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야영장·쇄석야영장 등 오토캠핑존 12면, 카라반·글램핑·이지야영장 등 숙박시설 18면을 갖췄다. 카라반에는 장안마루, 화서마루, 팔달마루, 창룡마루, 화홍마루, 행궁마루라는 이름을 붙였다.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세면장, 수원시 홍보관 등 부대시설, 파라솔·개인 화로대 등 편의시설도 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이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에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자연체험, 야간 생태탐방, 캠핑 초보자 대상 캠핑클래스 등이 있고 계절 프로그램은 다도 체험,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개미집·팥손난로 만들기 등이 있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청량산도립공원 생태탐방, 봉화군 특산물 체험, 전통시장 탐방, 지역 축제 연동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는 캠핑장 이용료를 50% 할인해 준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캠핑톡’ 홈페이지·앱에서 예약해야 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봉화군은 청량산·청량산박물관, 백두대간수목원, 계곡, 산수유마을 등 볼거리와 래프팅, 은어축제, 송이채취체험, 백두대간 협곡열차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수원시는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인 우호도시 봉화군과 상생협력을 위해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을 추진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24년 발표한 소멸위험지수에 따르면 봉화군은 ‘소멸고위험지역’ 으로 분류된다.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뒤에서 네 번째다. 수원시의 7개 자매·우호 도시 중 인구는 가장 적고 인구 감소율은 가장 높다. 봉화군 인구는 1967년 12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해서 감소해 현재 2만 8900여명이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운영으로 관광객 등 ‘생활 인구’ 가 늘어나 봉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 ‘오늘무해! 페스티벌’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특례시는 11월 2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고색역 상부 공원 일원에서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 ‘오늘무해 페스티벌’을 연다. ‘지구로운 일상, 무해로운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원시 최초로 운영되는 ‘탄소중립 실천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다. 공연과 체험, 캠크닉존이 어우러진 시민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고색역 상부 공원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그린도시 사업의 의미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념식은 기념식수, 유공자 표창, 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가요, 탄소중립’을 합창하며 기후행동의 의미를 전하고 본공연에서는 SG워너비의 이석훈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 곳곳에는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학생과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환경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회가 열리고 ‘찾아가는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존’‘에서는 도시숲 가드너·친환경 이동수단 정비사 등 환경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에코백 등 친환경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그린 캠크닉존, 리빙랩 전시, 푸드트럭존이 함께 운영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축제로 꾸며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무해 페스티벌’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며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축제”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2022년 수원시의회 조례 발전 연구 포럼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2년 수원시의회 조례 발전 연구 포럼 연구회’가 1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수원시 현행 조례의 법령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법령 불합치 및 입법 미비 상황에 대한 현행 조례를 전수조사하고 그 중 우선적으로 정비해야 할 조례 대상을 추출하는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개월 동안 발굴한 정비대상 조례의 내용을 보고하고 우선적 정비대상 조례에 대한 검토·분석과 합리적 정비 방안을 제시했다. 최원용 대표의원은 “오늘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연구경과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의원님들과 함께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이 연구 진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수원시의회 조례 발전 연구 포럼 연구회’는 최원용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소진·박현수·배지환·이재선·이재형·이찬용·장정희·정종윤·조문경·홍종철 등 11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62차 정례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6일 정약용 펀그라운드 유스호스텔에서 제16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김기정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수석부회장 임명 및 감사 선출 등 다수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는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선출되고 감사는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김기정 회장은 “올해 새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의 첫발을 내딛는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강화됐다” 며 “앞으로 31개 시·군의회 의장님들과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각 의회가 추진 중인 우수 정책과 사업을 공유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세네갈 정부 사절단에‘스마트관광도시’ 우수 사례 전파 [금요저널] 수원시가 16일 수원화성 관광특구 일원을 방문한 세네갈 정부 사절단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비롯한 우수한 디지털 관광 사업 콘텐츠를 알렸다. 세네갈 정부 사절단은 수원시 스마트 관광 모바일앱 ‘터치수원’ ‘XR 버스 1795행’ 탑승 국궁 등 수원시가 운영하는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우수 사례 등을 살펴봤다. 사절단은 수원시 관계자에게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현황·추진 과정·노하우 등을 질문하고 특히 ‘XR버스 1795행’에 큰 관심을 보였다. ‘XR버스 1795행’은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조선시대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수원시만의 관광 콘텐츠다. 수원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팔달구 행궁동 일원 수원화성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관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7월에는 스마트관광플랫폼 ‘터치수원’ 앱을 출시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 20개 지역 공무원들이 관광 정책 연수 과정에서 수원시를 찾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우수 사례 등을 살펴본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서아프리카 권역의 관광 허브로 평가받는 세네갈을 대상으로 수원시의 우수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수원지역에 특화된 스마트 관광 콘텐츠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곳곳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네갈 정부 사절단은 한국개발연구원과 세계은행이 공동주최한 ‘세네갈 디지털 관광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의 하나로 수원화성 관광특구 일대를 현장 방문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유관 기관과 협력해 동절기 노숙인 보호 [금요저널]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수원시 해병대 해외참전 전우회, 매산지구대, 서호지구대가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힘을 모은다. 4개 기관·단체는 16일 수원시 해병대 권선 전우회 사무실에서 ‘동절기 노숙인 야간 선도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기관들은 11월 17일부터 2023년 3월 16일까지 수원역 일대, 공원 등 노숙인 거점지역을 야간에 순찰한다. 순찰을 하며 거리 노숙인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에게는 응급구호 물품 제공 시설 입소 유도 입원 치료 안내 등 조치를 한다. 위험 행동을 하는 노숙인은 경찰관 동행하에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승래 수원시 복지정책과장,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강관석 시설장, 수원시 해병대 해외참전 전우회 권태경 회장, 석균혁 매산지구대장, 정원실 서호지구대장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이 필요한 시기”며 “4개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노숙인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규정이 없어서 처리하지 못한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홍보에 나섰다. 수원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개방→적극행정 알림’ 게시판에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 홍보물 등을 게시하며 시민에게 제도를 알리고 있다. 2021년 도입된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국민 누구나 ‘국민신문고’에 적극행정을 신청하고 소극행정으로 인해 신고 처리 결과가 불만족스러우면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공익적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사안 타 민원·제안 창구 등에 신청했으나 반려된 사안 법령이 없거나 명확하지 않다는 사유로 민원 거부 또는 제안 불채택 통지를 받은 사안이다. 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돼야 신청할 수 있다.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민원→적극행정 국민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접수·검토한 후 소관기관에 배정한다. 이후 소관기관에서 신속하게 내용을 검토하고 적극행정위원회 회의·사전 컨설팅 등 절차를 거쳐 신청 건을 처리한다. 수원시는 시민의 적극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신청 건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수원시에 배정된 ‘보행자 통행 방해 가로수 이식·제거 요청’ 등 6건을 처리 완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운영을 포함한 30개 과제, 11개 중점과제 등으로 구성된 ‘2022년 수원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규정이 없어서 처리하지 못한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을 운영한다. 순찰조와 상황모니터링조로 구성되는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은 교통지원 상황과 비상수송차량 지원 현황을 확인하며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험장 주변과 수원역환승센터 등 주요 지점에는 수험생 비상수송차량 18대를 배치하고 성균관대역·화서역·수원역 일원 등 혼잡이 예상되는 시험장 주변 접근 도로 42개소에는 모범운전자회·교통봉사대 회원 등 219명을 배치한다. 모범운전자회·교통봉사대는 비상수송차량 탑승을 지원하고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17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택시부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고 관공서·공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춘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험 당일에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수원시민은 수원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기초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 이하 기부는 100%, 10만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만 기부할 수 있고 1인 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사업 등에 사용한다. 수원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의 목표를 지방재정 보완 지역경제 활성화 자치역량 강화 등으로 설정했다. 먼저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SNS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른 지역 시민들이 수원시에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입소문 마케팅, ‘애드보커시 모금’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수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답례품을 발굴해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맞춤형 답례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답례품 선정,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선정 등을 심의하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게 답례품을 선정한다. 고향사랑 기부제로 조성한 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시민 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기부금 조성된 기금으로 초기에는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과 수원시의 정책 목표와 결합한 기금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기금운용계획 수립·변경, 기금운용 성과 분석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도록 한다. 지난 6월 구성한 ‘고향사랑 기부제 태스크포스팀’은 확대 운영한다. 현재 행정 분야 답례품 분야 사업 분야 등 3개 분야 11개 부서로 이뤄져 있는데, 다양한 답례품·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 부서·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답례품 분야’ 부서와 협업 기관을 대상으로 ‘답례품 전수조사’를, 10월 4~13일에는 수원시 모든 부서와 협업 기관을 대상으로 ‘기금사업 조사’를 했다. 16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교육을 진행했다.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 박지호 희망제작소 연구사업본부 팀장은 “답례품을 강조하기 보다는 기부금을 지역에 투입하면 지역민의 삶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 지 알려야 기부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기부금 사업·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원특례시만의 장점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향사랑 기부금을 유치하겠다”며 “기부자가 만족할만한 답례품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기부금을 유치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예산안 심사 및 조례분석 직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가 1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제372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예산안 심사 및 조례분석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진행하는 정례회를 대비해 2023년도 본예산 심사업무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안 심사 교육과 조례 입안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례분석 교육,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예산분야에서는 김용석 좋은정책연구소장이 완벽한 심사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지방재정 예산안 내용, 예산안 편성 목별 심사방향, 중점 체크사항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조례분석 분야에서는 우지영 정치학 박사가 현행 수원시 조례의 합리적인 정비 방안 등을 교육했다. 김기정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2023년 본예산안 등 중요 안건들을 심사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례회를 준비하고 앞으로 체계적인 의정 역량 강화로 전문성을 향상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벤치마킹 방문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가 15일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칭마킹했다. 이날 벤치마킹에 김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 시의원들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을 찾아 의료관광 특구 지정 과정과 그 과정에 나타났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청취하고 메디시티대구 글로벌 의료특구를 견학했다. 김미경 대표의원은 “의료특구 지정뿐 아니라 수원시가 국내외적으로 의료관광 지자체로 부상할 수 있으려면 도시특화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 며 “이를 위해 수원특례시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한 연구회는 도시특화 브랜드 개발 및 의료특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의료관광 이해당사자 간 의견수렴과 수원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도출하는 연구활동을 진행해왔다. 연구단체에는 김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한 권기호·김경례·김소진·김은경·박영태·박현수·오세철·윤명옥·유재광·조미옥 등 11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지역 농업인 단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선물 [금요저널] 수원지역 농업인 단체가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1200포기를 선물했다.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 등 10개 농업인 단체는 15일 권선구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농업인 단체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수원시 도시농업 시민봉사단’이 탑동시민농장 그냥드림텃밭에서 수확한 김장채소와 관내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김장을 담갔다. 배추김치 1200포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인 단체 관계자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장 김치를 먹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과 함께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꾸준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에 김장 김치를 선물해준 농업인 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가치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역 농업인으로 구성된 10개 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수원시연합회·수원시 4-H지도자협의회·수원시시설채소연구회·수원시쌀연구회·수원시포도연구회·수원시화훼연구회·수원시블루베리연구회·수원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