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쾌속한의원과 협력해 수원시 취약계층에 척추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쾌속한의원과 22일 장안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척추건강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취약계층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척추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희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 임용하 쾌속한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희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지속해서 마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도서관은 ‘제19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 와 연계해 운영하는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선과 현대를 잇는 ‘우리는 K-BOOK 데몬 헌터스’ △근현대를 주제로 한 ‘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대한민국’ △현대 감성을 담은 ‘손끝에서 피어나는 그림책 한 문장’ △미래 세대를 위한 ‘책벌레의 종이 심폐소생술’ 등이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그림책 한 문장’을 제외한 프로그램들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23일부터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제19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는 11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인 ‘배우고 잇는 중, 시간여행자의 평생학습’과 연계해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부스들이 운영된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책을 통해 세대와 시대를 잇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체험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 수원 능행길 활용방안 모색한다 [금요저널] 수원박물관은 24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수원 능행길의 역사성과 보존 관리 방안’을 주제로 2022 수원지역 역사문화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수원 능행길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정조대왕 탄신 27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날 심포지엄은 정해득 한신대 한국사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소장, 박현욱 경기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수원 능행길의 역사성’을 주제로 강연한 정해득 한신대 교수는 정조의 원행로를 사도세자를 모신 뚝섬~과천로 옛길을 이용한 노량~과천로 혜경궁을 모신 노량~시흥로 생부의 국왕 추숭을 생각한 길 등 4개 유형으로 정리하며 “정조는 1804년 선위하고 상왕으로 물러나 새로 즉위한 신왕에게 부탁해 사도세자의 국왕추숭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계획의 일단이 현륭원 원행을 통해 드러났는데, 1797년 8월 인조가 생부를 원종으로 추숭하고 봉릉한 김포 장릉을 배알한 것과 1799년 8월 행차에서 세종에게 선위하고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 헌릉을 거쳐 현륭원 원행을 진행한 것”이라며 “정조가 두 왕릉을 경유해 현륭원에 행차한 것은 신료들에게 ‘추숭’과 ‘선위’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조 능행길의 현 상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김희태 소장은 “‘화성지’와 ‘수원군읍지’의 필로에 대한 기록은 리와 보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대략적인 위치를 추정할 순 있어도 표석과 장승이 세워진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며 “능행차의 이정표가 되는 장소가 중요한데, 예컨대 지지대, 괴목정교, 만석거, 장안문, 팔달문, 매교, 하유천, 대황교, 안녕리, 만년제 등”이라고 설명했다. ‘수원비행장 이전과 능행길 활용 방안’을 발표한 박현욱 선임연구원은 “수원비행장 이전이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정조대왕 능행차를 온전히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그동안 한양에서 수원으로 행차에 대한 고증 작업과 연구가 집중됐다면, 이제는 화성행궁에서 현륭원까지 능행길을 온전히 고증할 수 있는 현실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금부터 차근차근 연구의 토대를 만들고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능행길을 중심으로 하는 고증작업, 문화유산 조사 등 수원비행장이 있는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겨울철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 [금요저널] 수원시가 내년 1월 13일까지 ‘겨울철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10.29 참사 이후 안전관리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내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점검이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1684개소가 대상이다. 사회복지시설 자체 점검 관계부서 공무원 현장 점검 보건복지부·관계부서 공무원·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점검 등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겨울철 특성을 고려한 폭설·한파 등 재난 대응 대책 시설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안전관리자 교육·훈련 급식 위생·안전, 감염병 관리 대책 소방설비 구비·정상 작동 여부 긴급상황 발생 시 피난 대책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안전 관리가 미흡한 시설 또는 위반 사항 등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보강하도록 조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철저하게 점검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개 사례 수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24일 세종시 뱅크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심사에서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지연에 따른 수원 호매실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대책 마련’으로 우수상,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 구축’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2021년 처음 개최된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자체의 광역교통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대회다.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서면 심사로 선정한 9개 사례를 대상으로 본선 심사를 해 입상 순위를 결정한다. 창의성·난이도·실용성·효율성·확산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지연에 따른 수원 호매실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대책 마련’은 수원시 호매실지구에서 서울 강남역·사당역을 오가는 광역·전세버스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린 것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0월 26일 호매실지구와 화성 동탄2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같은 날 ‘광역교통 특별대책 관계기관 기관장 회의’에 참석해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등과 함께 ‘특별대책 이행 합의문’을 작성했다. 호매실지구에서 강남·사당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11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강남·사당역 출퇴근 전세버스는 10회 증편 운행한다. 또 2층 전기버스를 5대 도입하는 등 광역버스 공급물량을 대폭 늘린다. 수원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지연으로 인한 광역교통 수단 이용의 어려움을 광역교통특별대책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 구축’은 수원시가 광역버스, M버스, 시내버스 500여 대에 운전자 졸음운전 탐지 시스템이 포함된 ‘스마트 안전서비스’를 구축한 것이다. 최신 ICT를 활용해 광역버스에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사별 운전 습관,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졸음운전을 탐지한다. 졸음운전이 발생하면 경고음을 울리고 버스를 긴급 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구난 서비스가 작동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승객의 문 끼임 사고를 방지할 첨단 IoT 센서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광역교통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수상을 해 기쁘다”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광역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효율적인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 도시계획과 행정사무감사 진행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4일 도시계획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 정종윤 의원은 수원시 기반시설 설치 기금 조례 제9조와 제11조를 언급하며 “조례에 의하면 기반시설 설치기금 운용심의위원회 부위원장과 기금운용관이 모두 기금업무 담당과장이다”며 “조례 개정이 진행 중이라고 하니 내년 첫 임시회에서 반드시 조례 개정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위원을 다양화해 시민 입장에서 기금이 운용될 수 있도록 좀 더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경례 의원는 도시계획수립에 따른 각종 조사연구 및 종합계획수립 용역을 언급하며 “같이 할 수 있는 용역은 일원화해서 추진하고 꼭 필요한 용역만 수행해서 예산 절감을 해야한다”며 “사업이나 용역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고민과 검토를 내실있게 하고 예산은 알뜰하게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소진 의원은 지난 6월 집중호우 당시 화산지하차도의 침수 사진을 제시하며 “화산지하차도 연장 공사 중인데 공사 중에 폭우가 온다면 교통체증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있을 수 있다” 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미경 의원은 화서역먹거리촌 상인회 회장과 스타필드 공사 시행사 ㈜KT&G 부동산개발실 상무를 참고인으로 동석하고 “스타필드 공사로 인한 소음, 비산먼지, 불법주차, 통행로 부재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과중화되고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주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을 함께 느끼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현수 의원은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비롯한 시민들의 의견 반영 건수와 내용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며 “도시정책실은 수원시의 도시정책을 총괄하는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한다”며 “전체적인 부서에 대한 통합적인 의견,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수원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기호 의원은 영통구 종합의료시설용지 용도변경 사전협상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향후 구체적인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재광 의원은 “서수원 주민들은 군공항 때문에 60년간 고통을 받았다”며 “서수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 행정이 필요하다”고 동서간 균형발전을 재차 강조하면서 서둔동 역세권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의 구체적 사유와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 사업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채명기 의원은 삼성전자 앞 매탄동, 원천동 공업지역 계획을 질의하며 “공업지역 기본계획의 핵심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정비를 위함이다”며 “기본계획 수립 전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해서 지역에 맞는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미옥 위원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비율이 타시에 비해 높은 것을 지적하며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할 때 미집행시설로 지정되지 않도록 집행 계획을 정확히 파악하고 도시계획시설로 이행을 못할 시에는 빠르게 도시계획시설을 해제해 달라”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수원시의 행정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현수 수원특례시의원, “도시정책실, 수원시 도시정책 총괄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에 철저해야…”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현수 의원은 24일 도시정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정책 수립 및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원시 도시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시정책실이 수원시 도시정책 총괄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에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현수 의원은 질의 서두에서 “민선 8기를 맞아 시민주도 도시정책의 시작과 끝은 도시정책실 내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하나의 정책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시행 의지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그동안 관행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사업 추진 방식 개선을 위한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박 의원은 도시계획과 소관 질의에서 “수원시가 2020년 경기도 최초로 도시계획 기초조사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격려하면서도 “연구비용 적절성, 연구기관의 수행능력, 과업의 세부 목표 설정 등에 대한 부서의 사전 검토가 부족했으며 특히 도시정보체계 연구에 대한 특정 기관의 의존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다양한 계약방법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약 30억원의 계약금을 특정 기관이 독식하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에 대한 수원시 차원의 평가환류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공동주택과 질의에서 박 의원은 지역구인 당수지구 신혼희망타운 등의 고분양가 논란 및 민원증대에 따라 “실속은 LH가 챙기고 피해는 온전히 당수지구 입주민이 감당해야 하는 실정에서 인·허가권을 가진 수원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중재 역할에 나서야 한다”며 “특화형 공공개발 취지에 맞지 않는 사업에도 불구하고 수원시가 시행자인 LH에게만 모든 책임을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시정책실이 총괄 컨트롤타워로서 정책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 지구단위계획 내 기반시설 조속 정비 주문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조미옥 위원장은 24일 도시정책실 도시계획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도시계획의 방향 설정이 수원형 미래 정체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특히 지구단위계획 내 기반시설 설치가 변경·지연되는 사례를 지적하면서 수원시 차원의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조미옥 위원장은 도시계획 부서의 사업 특성상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성과를 추진하고 있음을 고려해 그동안의 업무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지구단위계획이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별 개발수요를 집단화한 만큼 본래 추진 목적에 부합하도록 기반시설을 충분히 설치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중요 시 되어야 한다”며 “수원시가 당초 계획대로 기반시설을 확보한 후 공동주택을 사용 승인해 시민 편의를 제고해야 하는 것이 기본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기반시설 설치 문제는 차순위가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조 위원장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호매실지구의 사업면적의 6%는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되어야 했으나, 아직도 조성되지 않는 등의 단편적인 사례로 볼 때 불편함 감수는 온전히 시민의 몫이 됐다”며 세부 사례를 제시하며 질의 의견을 뒷받침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활성화 방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시급성 문제 등도 내실 있게 점검했다. 이날 조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당시부터 도시정책실 내 모든 부서 등이 협력해 칸막이 행정을 탈피하고 유기적인 도시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며 세심한 대안 제시에도 주력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종윤 수원특례시의원, 기반시설 설치기금 운용 심의 내실화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종윤 의원은 24일 도시정책실 도시계획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반시설 설치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심의의 객관성과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조례 개선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도시계획분야에서 기금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과 동시에 위원회 심의의 객관성을 저해하는 현행 조례에 대한 문제점을 열거하고 위원회 설치 취지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을 도모할 것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정 의원은 “기반시설 설치기금은 현재 조성액 194억원으로 조성규모가 상당하고 기금 운용 사업에 대한 지역 선호가 높은 실정 등을 감안한다면 기금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고 언급하면서 “그러나 현재 위원회 위원 7명 중 도시정책실장을 비롯한 수원시 간부 공무원이 3명이나 포함되어 있고 조례에서 기금업무 담당과장을 기금운용관인 동시에 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은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정 의원은“기금운용계획, 결산보고 성과분석 등 객관적인 심의가 이루어져야 할 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서면 심의로만 이루어지고 회의록이나 전문적인 의견 없이 원안 가결 결과만 도출된다면 위원회 구성 필요성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 역할 강화를 위한 민간 전문가 위원 확대, 기금 운용 계획안에 대한 위원회 차원의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검토 자료 제출 의무화 방안 등을 다양하게 대안으로 제시하며 기금 운용 계획의 내실화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 기반시설 설치기금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에 따른 공공시설 등의 설치 비용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설치 목적으로 2018년도에 조성되어 취약지역 내 공공시설 등 설치 사업비로 활용되고 있으며 수원시는 내년도 시설비의 지출 예산을 약 49억원 편성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장안구 다람쥐어린이공원에 도시숲 조성 [금요저널] 수원시가 수원시도시숲연합회와 함께 24일 장안구 다람쥐어린이공원 일대에 대추나무를 심어 작은 도시숲을 조성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 공직자, 수원시도시숲연합회 회원, 조원1동 지역주민 등 50여명은 다람쥐어린이공원 녹지대에 대추나무 13그루를 심었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여기산공원 나무물류센터’에서 관리한 대추나무를 굴취해 옮겨 심었다. 나무가 튼튼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주목을 설치하고 퇴비와 물을 줬다. 지난 3월에도 수원시와 수원시도시숲연합회는 수원버스터미널 사거리 인근 녹지대에 여기산공원 나무물류센터에서 양묘한 팥배나무 25그루를 옮겨 심어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해준 수원시도시숲연합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산공원 나무물류센터에서 관리 중인 나무를 활용해 수원지역 도심 곳곳에 작은 도시숲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2월 출범한 수원시도시숲연합회는 미래 세대를 위해 도시숲을 조성·관리하고 도시숲 관련 시민체험 활동 등을 주도한다. 도시숲 조성·보존관리와 정책 제안, 도시숲 관련 교육사업·세미나·강연회·출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감정노동 시달리는 휴먼콜센터 상담직원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수원시는 24일 수원시 휴먼콜센터 내 교육장에서 상담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향기 톡톡, 마음 톡톡’을 진행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같이가치’ 디딤돌 취·창업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향기 톡톡, 마음 톡톡’은 매일 고객 응대 업무를 하는 상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로마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이다. 아로마테라피는 방향 성분을 활용한 스트레스 완화 요법이다. 휴먼콜센터 상담 직원은 매일 다수의 민원인을 응대하며 감정 노동을 한다. 계속되는 감정노동으로 직원의 스트레스가 큰 상황이다. 수원시는 상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로마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응대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감정노동을 하는 상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휴먼콜센터의 2021년 상담 건수는 50만 2373건으로 1일 평균 1861건에 이른다. 주요 상담 분야는 민원·세무·보건 등이다. 고객만족도는 2021년 96.7%, 2022년 98.4%로 매우 높은 편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의 ‘택시제도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 일부개정에 따라 12월 1일부터 택시부제를 해제한다. 현재 수원시 일반택시는 10부제, 개인택시는 3부제로 운영되는데 다음달 1일부터 부제가 전면 해제된다. 부제가 해제되면 택시 운행 대수가 하루에 980여 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시 등록 택시는 개인택시 3132대, 일반택시 1570대 등 4047대다. 국토교통부는 ‘택시제도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을 개정했는데, ‘택시 승차난이 발생하는 지역은 택시부제를 미적용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부제 해제 기준은 최근 3년간 법인택시 기사 현저히 감소 택시 운송 수요가 높은 지역 지역사회에서 승차난 지속 제기 등이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의 부제해제 기준 3개 중 2개가 해당돼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심야 택시 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부제 시간을 자정에서 오전 5시로 변경한 바 있다. 또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인택시·일반택시 기사,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 수원시지부 등 부제 관련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지난 18일에는 ‘수원시 택시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택시부제 해제로 승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택시 종사자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부제 해제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