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10월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시는 이번 요금 인상이 경기도 전역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내버스와의 요금 형평성을 맞추고 마을버스 업체의 경영 안정 및 대중교통 서비스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상 후 교통카드 기준 요금은 △일반 1,550원 △청소년 1,090원 △어린이 780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인상은 양주시 관할 전 마을버스 노선에 일괄 적용된다.
앞서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을 1,450원에서 1,650원으로 2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양주시는 이에 맞춰 마을버스 요금도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마을버스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향후 준공영제 전환과 노선 효율화 개편 등을 추진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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