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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_수원특례시_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보건소가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비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일반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홀수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지원 대상이다.20세부터 64세 이하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을, 66세 이상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건강검진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국가검진기관에 방문하면 된다.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하면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검진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지정 검진 기관은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모든 시민이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_호매실도서관_영어교육_프로그램_참가자_모집 [금요저널]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11~12월 운영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이화여대 TESOL학 석사 출신 이성숙 강사가 강의한다.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까지 연령별 수준에 맞춰 영어 4개 영역 능력 향상을 돕는다.참여자들은 그림책, 논픽션 지문, 팝송 등 다양한 교재로 영어 표현을 익히며 독후활동·필사·낭독을 함께한다.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리더스1.5’읽기 능력 향상 △‘논픽션100’비문학 지문 학습 △‘점프파닉스Ⅱ’긴 모음 발음 연습 △‘스토리타임 블루’영어 그림책 듣기 △‘스토리타임 레드 A·B’스토리 예측과 독후활동 등으로 구성됐다.성인을 위한 강의는 픽쳐북 낭독클래스, 팝송 필사클래스 2개 과정이 있다.자세한 내용은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 드림스타트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을 위한 건강검진과 한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개인별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검진 비용의 40%, 수원시는 검진 비용의 60%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아동 가구가 직접 부담하는 비용 없이 아동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동 건강검진은 연말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에게 지원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서 소변검사,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심혈관계질환 검사 등의 기본 검사와 아동들에게 필요한 성장호르몬 검사, 척추측만증 검사, 알레르기 스크리닝 검사, 영양평가 등을 실시한다. 또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관내 한의원 3개소와 연계해 오는 8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에게 ‘동병하치’ 한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병하치’는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흡기·소화기 질환 예방 프로그램이다. 아이조아패밀리한의원 경기수원점, 함소아한의원 수원시청점·수원영통점이 각각 20명을 지원한다. 한의사가 대면 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아동 증상에 따라 삼복첩 패치를 부착하고 생맥산을 처방한다. 삼복첩 패치는 3회, 생맥산은 10회분까지 지원하며 아동 가구는 한의원 진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을 위해 협조해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관내 한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들과 협력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가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트랩을 이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인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히 대응한다. 여름철 온도가 상승하면 말라리아, 뎅기열 등 열대성 질병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질병들은 모기에 의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수원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만석·일월·올림픽·서호공원, 광교쉼터, 칠보산입구, 신풍·산남경로당,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핌당, 영통구보건소 등 10개소에서 주 1회 모기를 채집한다. 채집된 모기는 보건소에서 직접 형태적 종 분류·동정한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해 해외 유입 감염병 매개모기의 병원체 검사 등을 진행한다. 채집된 모기의 발생 밀도 자료를 축적해 평년과 비교 분석하고 이를 수원시 보건소 감염병 월간 소식지에 게재해 시민들에게 매개체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시, 보건소에서 모기채집, 종 분류·동정 과정을 직접 실시해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수원시는 현재 채집된 흰줄숲모기에서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아 뎅기열로부터 안전하며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심귀갓길 로고젝터 설치사진 [금요저널] 수원시가 장안구 대평로152번길 일원 등 3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추가 조성했다.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앞서 수원시는 올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사업 예정 구간을 합동 점검했다. 이후 △장안구 대평로152번길 일원 △권선구 당진로 31번길 일원 △팔달구 세지로174번길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3개 구간에 총사업비 2억 1500만원을 투입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3개 안심귀갓길에는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로고젝터 30대, 쏠라도로표지병 763개를 설치했으며 총 840㎡에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다. 올해 3개소가 추가되며 수원시내 안심귀갓길은 총 32개소로 늘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심귀갓길 조성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찰서 협조를 통해 집중순찰구역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로봇과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기반 지능로봇리빙랩을 조성하고 로봇·드론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로봇과 드론 분야의 전문 강사를 섭외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로봇 수업은 성균관대학교 문형필 교수와 로봇·지능시스템 연구진, 원격로봇제어전문기관이, 드론 수업은 성균관대학교 김규남 교수가 진행한다. ‘로봇 기구학 체험교육’, ‘CARLA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연습’, ‘로봇을 활용한 원격로봇 코딩강사 기초교육’, ‘로봇으로 배우는 원격 로봇 제어 실습과정’, ‘드론 입문자를 위한 기초 이론 교육’, ‘지능로봇리빙랩 로봇&드론 일일체험’ 등 6개 과정이 운영된다. 각 강좌별 자세한 정보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수강신청하면 된다. 개강일 전까지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로봇과 드론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로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미래 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새빛돌봄 대상자에게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민을 위한 복지와 안전을 현장에서 챙기며 민선8기 후반기 첫날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지난 1일 수원새빛돌봄 대상자 가정과 노송경로당, 화산지하차도 등 3곳의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민선8기 2주년을 맞은 이날 수원시는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름철 취약 지점을 점검하기 위해 이재준 시장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먼저 파장동에서는 수원새빛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식사배달 서비스 현장을 확인했다. 8개 동에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식사배달 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가정에 식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 초 시민이 새빛톡톡을 활용해 제안한 서비스가 부서 검토를 거쳐 시행 중이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만성질환과 고령 등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80대 노인 가정 2곳이다. 이재준 시장은 두 가정의 식사를 직접 배달한 뒤 가정 상황을 살폈다. 고령과 조손가정 등 어려움을 파악한 그는 사업 부서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현장시장실은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노송경로당으로 옮겨졌다. 어르신들이 폭염을 지내기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에어컨 등 냉방 시설을 확인하고 정수기 등 편의시설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현장에 모인 30여명의 어르신들이 파장동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자 이재준 시장은 북수원 발전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해를 높였다. 이날 마지막 현장시장실 버스는 화산지하차도로 향했다. 장마철 침수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화서동 일대에서 지대가 낮은 화산지하차도는 집중호우 시 빗물이 집중 유입돼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수원시는 호우시 시간당 강우량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교통을 통제 및 대형 양수기를 투입 등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하수관에 압력을 가해 배수할 수 있는 압송관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현장에 함께 방문한 주민들에게 이 같은 대책을 설명하고 지하차도의 환경 개선 등을 지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께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수원시 곳곳이 발전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남은 2년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시민 행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유평공원 1단계 구간과 2단계 구간이 이어지는 부분 전경. [금요저널] 요즘 수원에서는 화서역 일대가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유명 맛집이 즐비하고 남녀노소가 즐기며 놀거리가 가득하고 4개 층을 관통하는 쭉 뻗은 도서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대형 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이 일대는 ‘대유평’이라는 이름의 넓은 들이었다. 정조가 설치한 둔전으로 시작해 근대 산업화까지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닌 공간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막히고 단절됐던 대유평이 최근 대유평공원으로 온전히 되살아났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유평공원을 소개한다. 장안구 정자동 963번지 일원 11만3784㎡ 규모의 대유평공원은 지난달 말 완성돼 완전히 개방됐다. 수원시의 제114호 근린공원으로 장안구 근린공원 중 만석공원과 일월공원, 밤밭청개구리공원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인근에 산지 등이 없는 도심지에서 새롭게 조성하기 힘든 규모의 공원이다. 대유평이라는 부지의 역사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화성을 축조하며 수원에 계획신도시를 만들던 정조대왕이 농경시설 확충과 화성 축조 재원 마련을 위해 수리시설과 대유둔전을 만들었다. 이후 200년 가까이 농업개혁이 이뤄졌던 공간 ‘대유평’은 1960년대 담배를 제조하던 연초제조창으로 변신해 산업화의 터전이 되기도 했다. 담배공장은 2003년 가동을 중단한 이후 폐쇄되고 방치됐고 대유평은 도심을 단절하는 커다란 장애물로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대유평이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환원되는 과정에서 수원시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7년 해당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초기단계부터 부지 중심에 공원을 두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대형 상업시설이 자리잡은 노른자 땅 한 가운데에 축구장 16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들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유평은 2017년 이후 공원으로 변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10월 공원이 최초 결정된 이후 2019년 말 실시계획인가가 이뤄졌다. 이후 본격적으로 착공해 2021년 10월 말 1단계 공사 마무리에 이어 지난 5월17일 2단계 공사 완료 공고까지 꼬박 4년5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했다. 이번에 개방된 2단계 공원은 1만7천㎡ 규모다. 두꺼운 ㄴ자 모양으로 된 부지의 전면부에는 원형광장이 중심을 잡고 있다. 원형광장과 보행육교 사이 공간에는 워터스크린을 설치했다. 수십개의 가는 물줄기가 배경을 만들어 내는 수경시설이다. 여름철에는 물소리와 함께 경관에 시원함을 더하고 야간에는 이를 스크린 삼아 경관조명을 투영해 특별한 야경을 연출할 수 있는 공원의 대표 시설물이다. 남북 방향이 시원하게 열려 1단계 구간과 이어지는 대유평공원 2단계 부분에는 느티나무, 계수나무, 팽나무 등을 가로수로 활용했다. 로비정원, 계수나무길, 대왕참나무그늘정원, 그라스가든 등 곳곳의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해 정원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다양하게 식재해 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운 색감을 보여주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2단계 공원의 하부는 대규모 주차장으로 만들었다. 831면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이 조성돼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공원을 즐길 수 있다. 또 지하주차장은 대형 쇼핑몰과 연결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공원 산책과 쇼핑을 함께 하기 편하다. 앞서 1단계로 먼저 조성된 공원 면적은 9만6천여㎡다. 지난 2021년 10월 공사를 마치고 개방됐다. 대각선으로 흐르는 부지 모양을 따라 중심부에는 나들마당, 생태연못, 생태계류 등을 만들었다. 주변부에는 숲속놀이터, 왕벚꽃길, 물가쉼터, 전망데크 등 다채로운 공간을 꾸며 도심 속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중간부를 지나는 도로가 있는데, 이 도로를 지하차도로 만들고 그 위로 둔덕을 조성해 공원이 끊어지지 않도록 했다. 바람언덕과 지붕정원 등으로 명명된 공간으로 보행로가 연결되고 다시 스테핑가든과 자작나무숲 등으로 이어져 공원의 주요 건축물인 111CM을 만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건축물과 외부 공원이 공간적으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편안하게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11월1일 개관한 111CM은 옛 연초제조창 건물 일부를 살려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패이고 긁힌 흔적이 곳곳에 남은 외관과 담배공장 노동자들이 사용했던 세면장 자리 등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특색이 드러난다. 공원을 조감하는 탁 트인 시야가 자랑인 내부에는 라운지, 커뮤니티공간, 다목적실, 교육실 등이 마련돼 있다. 개관 이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은 물론 시민들의 소소한 문화 활동이 이뤄지며 문화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동주택단지와 공원이 연결되는 부분은 계수나무길과 야생화원으로 정원처럼 만들어졌다. 알찬 구성 가운데 여유공간도 곳곳에 배치해 공간을 더욱 활동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대유평공원 전체 개방 이후 보행육교는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대유평공원과 숙지산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덕분에 단절됐던 주요 녹지축이 연결되고 인근 주민들이 막힘 없이 공원과 녹지를 이용하며 효용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려한 곡선 형태로 만들어진 보행육교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지 않게 육교를 건너갈 수 있다. 폭이 넓고 평평해 자전거와 유모차 등의 통행도 수월하다. 육교 난간이 투명해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에도 막힘이 없는데, 새들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새 모양 스티커를 부착하는 세심함까지 더했다. 이 보행육교는 더 많은 주민들이 더 다양한 공원을 이용하는 기회를 만들어 낸다. 현재 화서역 오른편 행정구역은 동서를 가로지르는 수성로를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화서2동, 북쪽으로는 정자2동으로 구분된다. 화서2동쪽에는 숙지공원이 대표적인 녹지공간이고 정자2동쪽은 대유평공원이 있다. 보행육교는 두 공원을 물리적으로 이어 하나의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장치다. 보행육교 끝에는 선택지가 있다. 울창한 숲길 또는 숙지산 주변 도로를 선택해 걸어가면 조용하고 한적한 화서다산도서관과 숙지공원을 만날 수 있다. 숙지공원은 돌틈마다 강한 생명력을 이어가는 잡초까지 고풍스러운 숙지공원 원형광장과 숲속 놀이터 등이 여유로운 공간을 선물한다. 보행육교는 물리적 연결을 넘어 숙지공원 인근 주민들과 대유평공원 인근 주민들이 모두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기회의 연결인 셈이다. 숙지공원부터 시작돼 대유평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는 더 길게 생명력을 이어간다. 대유평공원 북측이 서호천과 이어져 끊어지지 않는 녹지보행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서호천을 만나면 서호 방향으로 가거나, 만석공원 방향 또는 광교산 방향까지 갈 수 있다. 걷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산과 공원, 하천까지 삼색 매력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완벽한 코스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유평공원이 지역을 상징하는 공원이자 나아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리 운영에 많은 고민과 노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년 창업가가 발표를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개최하는 ‘제2회 아시아 청년 포럼’에 참가하는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는 9일 수원시가 주최하고 열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회 아시아 청년포럼’은 수원의 청년 창업가들이 일본 사이타마현을 방문해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포럼 참가자들이 문화·예술, IT, 교육, F&B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서로의 창업 아이템과 계획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수원시는 포럼 참가자로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PT 작성, IR 피칭 등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현지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청년들이 포럼 활동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2회 아시아 청년 포럼’은 오는 8~11일 3박4일간 일본 현지 기업·기관 등을 탐방하고 아이디어 교류, 전문가 특강·멘토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참여하는 창업 아이디어 발표 우수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수원시는 참가자에게 항공료 일부, 숙박, 식사 등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 청년 포럼은 수원 청년들에게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를 체험할 기회”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왼쪽)과 박현국 봉화군수(오른쪽)가 우호도시 협정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와 경북 봉화군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는 우호도시가 됐다. 수원시는 지난 6월28일 봉화군을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양 도시의 발전과 우호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1일 밝혔다.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 16명과 박현국 봉화군수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대표단에는 수원시 간부 공무원은 물론 수원시의회와 수원시 통장협의회장 등이 함께 했고 봉화군에서는 봉화군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봉화군의회와 봉화군이장협의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협약은 양 도시가 경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과 발전을 추구하고 행정과 관광 등의 교류를 활성화해 친선을 도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수원시 대표단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진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 백두대간수목원을 둘러보고 봉화군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우정을 다졌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해 여름 봉화군 수해 피해 당시 성금을 전달하며 봉화군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이재준 시장은 “서로 지혜를 모으면 외국인 주민 교류 등 두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우호도시 봉화군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만9천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봉화군은 백두대간, 낙동정맥, 낙동강 등 천혜의 자연생태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봉화은어축제와 봉화한약우송이축제 등 특성화된 축제를 개최하며 지난해 65만명의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도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문화예술발전 업무 협력에 관한 협약체결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6월 2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균 대표이사와 정병국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크루 양성 과정’과 수원SK아트리움 무대기술 아카데미‘SPACE’사업을 기점으로 그 외 상호 협력 가능한 문화예술사업에 대해 △문화예술 지역 정보 네트워크의 포괄적·체계적 서비스 제공 △지역 문화예술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지원 △문화예술 관련 각 기관 전문분야 업무협력 △기관 간 시설·장비 이용 등에 있어 상호 편의 제공 등 인프라 구축을 확대 강화하기 위함이다. 첫 사업은 오늘부터 7월 5일까지 진행하는 2024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크루 양성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공연장 무대 스탭 입문자로서 기초적인 지식과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교육생 모집 △강사진 구성 및 운영 △프로그래밍 지원, 수원문화재단은 △교육 공간 협조 △교육 강사를 지원으로 공동으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공연장 실무 기초이론 및 실습의 초급 단계로 △음향분야는 공연 음향, 페이퍼 워크 및 믹싱, 플레이백 실습 등 △무대분야는 공연장 용어 및 공연장비 실습 등 △조명분야는 조명기 기능과 포커싱, 고보 만들기, 콘솔 운영 등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장소는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 및 사업을 시작으로 수원시에서 나아가 경기권을 대표하고 문화예술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길 기대한다. 또한, 향후 지역을 확대하는 사업까지 협력기관과 협업해 지속성을 갖고 미래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트-테크적인면에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도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권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의 사업들을 도모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가로수 안전진단을 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대형 노후 가로수를 정비한다. 지난 5~6월 반달로·서부로·수원천로·권중로 등 5개 구간의 대형 가로수 500주를 대상으로 병해충 피해 여부, 수목 상태 등을 육안으로 진단한 후 166주는 정밀 안전진단을 했다. 부호 진행 상태, 공동 발생 위험 등을 진단하고 나무 청진기를 이용해 수목활력도를 측정했다. 가로수 114주는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했다. 비·바람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71주는 제거하고 43주에는 살균제를 뿌릴 예정이다. 수원시는 7월까지 나무 아랫부분이 부패했거나 줄기에 공동이 발생한 가로수, 기울어진 가로수 등 강우·태풍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를 제거한다. 비바람에 부러질 위험이 있는 죽은 나뭇가지도 제거한다.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가로수 순찰을 강화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기울어지거나 쓰러진 나무는 즉시 처리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전파해 피해를 방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로수 정밀 안전진단으로 위험 요인이 있는 수목을 신속하게 정비하겠다”며 “태풍과 같은 재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수원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