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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참석 사진자료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은 30일 장안구민회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 소상공인의 날’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이날 행사는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소상공인 유공자 표창과 문화공연이 진행됐고, ‘소상공인 어울림 마당’을 비롯해 플리마켓, 마술쇼·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 소상공인 상담소(법률·금융) 등 부대행사도 운영됐다.장정희 위원장은 축사에서 “소상공인 여러분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땀 흘리며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며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진심으로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시와 함께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수원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원페이 발행 확대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지원 ▲경영환경 개선사업 및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장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수원시 소상공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함께 미래를 논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수원의 경제를 움직인다. 수원시의회에서도 그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매해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날’로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I LOVE 아이 캠페인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 의원(세류1·2·3동, 권선1동)은 지난 11월 1일(토),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캠페인에 참석해 아동보호 인식 확산 활동에 함께했다.이번 행사는 수원시 아동돌봄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수원시를 비롯해 학원연합회,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재단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자는 공동의 뜻을 모았다.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아동보호 전단지 배포와 체험부스 운영 지원 등 현장 일손을 도우며 시민들과 함께했다.특히 학원연합회가 운영한 미술체험 프로그램 부스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자로서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활동을 선보였다.이날 학원연합회는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부스”로 꼽히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김 의원은 “아동의 권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자랄 수 있는 도시, 행복한 수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최근 10년간 수원시 전체 교통사고 발생 대비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14년 6%에서 '23년 16%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 같은 내용은 수원시정연구원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통해 최근 10년간 수원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이다. 최근 10년간 수원시 전체 사고건수 대비 연령대별 교통사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대부터 50대의 연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6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반면 수원시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표1’ 참고세부적으로 20대는 17%에서 14%로 30대는 21%에서 17%, 40대는 26%에서 18%, 50대는 24%에서 22%로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였다. ‘표2’ 참고또한 10년간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연령대별 교통사고 건수는 50대가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10%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수원시 연령대별 연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전체 4,575건으로 50대 25%, 40대 22%, 30대 18%, 20대 16%, 65세 이상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은 △장안구청사거리 부근 △영화초교사거리 부근 △종로사거리 부근 △팔달문시장 부근 △영동사거리 부근 △365특별방범기동순찰대 부근 등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다발지점 정보는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 반경 100m 이내에서 교통사고가 5건 이상 발생한 지점 정보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자의 교통수요 증가와 교통정책 개선 등의 수요를 파악해 향후 고령친화적 교통체계 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의 2023년 7월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15만 2천725명으로 수원시 전체 12.8%를 차지했다. 수원시 전체 운전면허 보유자는 831,660명으로 65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자는 74,471명으로 전체 보유자의 8.95%를 차지하고 있다. 65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자의 면허 반납률은 3.8%에 불과하다. 김도훈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장은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고령사회를 위한 포용성을 바탕으로 교통환경 시설개선과 함께 향후 교차로의 설계, 느린 교통을 지향하는 가로설계의 확대 등 고령운전자 친화형 도로설계를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4회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상위 10% 이내로 평가돼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민참여 재난대응 훈련 △인파사고 대비 AI 카메라 설치 운영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 설치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관리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 기관에 정부포상·기관표창,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부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높여 ‘우수’ 등급을 유지하겠다”며 “재난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 팔달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한 송은부동산 11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사업’은 개인 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친화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어르신에게 치매 관련된 정보 전달 △치매 검진 보건소 안내 △가맹점 주변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 보건소나 경찰서 등으로 인계 등 역할을 한다. 팔달구 치매안심가맹점은 지난해 6월 지정된 지동손칼국수, 커피20센치수원지동점을 비롯해 3개소로 늘어났다. 팔달구치매안심센터는 8월 중 팔달노인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해 지속해서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팔달구치매인삼센터 관계자는 “개인 사업장과 협력으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참여하는 치매친화적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도심 내 텃밭에서 시민들이 텃밭활동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4일까지 ‘함께그린 텃밭 조성·생태순환 농사체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에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 소재 복지시설과 골목공동체 5개소다. 선정된 기관에는 △텃밭공간 조성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태순환 농사체험 △공동체 텃밭활동 현장지도 교육 등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생활 속 재료를 활용한 안심 먹거리를 생산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24일까지 신청서를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농업 사업을 더 확대해 도시 곳곳에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박물관이 2024년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의 ‘빛’나는 여름’에 참여할 어린이·가족을 7월 16일부터 모집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빛나는 국가유산 1~4 △똑똑 문화유산 탐험 1~4 △사랑 가득가득, 정조 임금님편 △우리 가족, 똑똑 수원탐험대 등으로 구성된다. ‘빛나는 국가유산’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있는 ‘빛’과 관련된 유물을 활용해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이다. ‘똑똑 문화유산 탐험’은 교과서에 나온 선사시대·역사시대 대표 문화유산을 알아본 후 박물관 유물과 연계해 이해하는 역사교육이다. ‘사랑 가득가득, 정조 임금님편’은 수원박물관에서 만든 스토리텔링 빅북을 활용한 체험교육, ‘우리 가족, 똑똑 수원탐험대’는 보물 지도를 보며 가족이 미션을 수행하는 박물관 큐레이팅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6~7세 유아, 초등 1~3학년 어린이, 초등학생 동반 가족 등이다. 교육 인원은 1회당 30명 이내다. 수원박물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7월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박물관 유물과 지역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우리도 참여할래요’ 정책 제안 게시글 예시 [금요저널] 수원시 초등학생들이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과 초등공교육을 연계한 실습수업 ‘우리도 참여할래요’에 참여하며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사회교과목 중 ‘지역 문제와 주민 참여'를 학습하고 교실에서 발굴한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새빛톡톡으로 제안하는 것이다. 7월에 다솔초등학교 등 관내 15개 학급이 참여한다. 아이들의 시각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솔직한 의견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학급별로 제안 글에 대해 2주간 토론을 하며 새빛톡톡에 제안한 글의 공감 수와 댓글 수를 합산해 우수 학급을 선발한다. 우수 학급에는 수원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어른인 우리가 먼저 아이들이 제안한 것들을 잘 지키자’는 의견이 많다”며 “이번 기회에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훌륭히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빛톡톡은 다양한 시민들의 생각을 나누고 일상에서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수원시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수상 후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당 대강당에서 열린 적극행정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했다. 수원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기초지자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원시는 새빛민원실에서 근무하는 베테랑 공무원들이 사업 부서와 현장을 뛰어다니며 복합·고질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들에게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해 민원인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준비를 거쳐 2023년 4월 새빛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새빛민원실에 배치된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팀장들이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던 복합민원을 매끄럽게 해결하면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고 민원인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핑퐁 민원’ 문제도 사라졌다. 새빛민원실은 전국 지자체 민원서비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35개 지자체·기관 관계자가 새빛민원실을 벤치마킹했다. 지난해 새빛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만족도 점수가 95점에 달했다. 수원시는 5개 분야 28개 과제로 이뤄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행계획 주요 내용은 △수원시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우대,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소극행정 타파를 위한 예방체계 구축 △수원시 공공기관과 함께 적극행정 추진 등이다. 수원시는 △2022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시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적극행정국민신청제 우수기관 △2023년도 지방규제혁신 성과 우수기관 △납세자보호관 권익증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등으로 선정되며 적극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민원실과 같은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은 확실하게 보상해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11일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기공식에 참석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과 유재광 의원, 이대선 의원, 김소진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및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기공시삽 순으로 이어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히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둔동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공사 관계자와 감독 공무원들에게 공사기간 동안 소음, 먼지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해줄 것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설계되어 2025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경실련과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수원새벽빛야학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순호 수원FC 단장, 이재준(수원시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 등 순이다. [금요저널] 수원 지역 시민단체와 시민구단인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전국 최초로 법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 겪고 있는 장애인야학학교를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모금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경실련은 수원새벽빛야학 환경개선을 위한 모금 활동을, 수원FC는 선수들의 홍보활동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영상 제작·전파 등을 각각 맡게 된다. 수원새벽빛야학은 현재 장애인 3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에 72명이 교육을 받고 있어 330㎡ 규모로 이전을 계획했지만, 인테리어 비용 등 시설 비용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시설 지원 등 관련 규정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민사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수원경실련이 모금 활동에 나서면서 가시화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단체인 수원경실련이 장애인 야학의 환경개선을 위해 직접 모금 활동에 나서는 건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나눔을 전파하고 수원을 바꾸는 일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는 “시민운동의 범위를 놓고 논의한 끝에 시민과 함께 장애인을 돕는 일에 나서게 됐다”며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것도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수원FC가 장애인 야학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경실련 등 3자는 7월 18일 오후 1시20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나눔문화프로젝트 출정식을 열고 장애인 야학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서둔동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다. 수원시는 11일 서둔동 212-3번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신축하는 서둔동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8144.5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주민자치회실, 카페, 문고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센코어디벨롭먼트가 사업을 시행하고 ㈜하우드엔지니어링이 설계, ㈜은민에스엔디가 시공한다. 1994년 건립된 서둔동행정복지센터는 건물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2017년 구 서울대 농대 부지 일원에 신축 계획을 수립했지만,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이 지연됐다. 서둔동에 있었던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나주시로 이전하면서 종전부동산 활용계획의 하나로 2017년 1월 ‘서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 9월 민간사업 시행자가 482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면서 총 490억 7900만원이 공공기여금으로 결정돼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공공기여금에는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을 비롯해 부설주차장·소공원·보행육교 건립 등이 포함됐다.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옆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수인로 반대편에 있는 국립농업박물관과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넓은 휴식 공간과 산책로가 생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기다리셨는데, 훌륭한 청사를 건립하게 됐다”며 “사업시행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신청사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