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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경기도 민방위 유공기관으로 선정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특례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수원시는 민방위 교육·훈련, 비상급수·경보 시설 관리, 합동훈련 등 민방위 업무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10월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기념식은 민방위 50년의 변화와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민방위 유공 포상·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결과”며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민방위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6년 만에 첫 삽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 영화동 111-3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수원시는 10월 31일 장안구 경수대로 815-2 현지에서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의원, 수원시의회 강영우 의원,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이지수 조합장과 조합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111-3구역은 2009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정비구역이 해제되고 다시 해제가 취소되는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마침내 2023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111-3구역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6개 동이 건립된다.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이재준 시장은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똘똘 뭉쳐서 착공을 이뤄낸 조합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안전하게, 멋진 공동주택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다들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수원시는 기존에 5~10년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111-3구역은 공사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수성중사거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고 동탄인덕원선 장안구청역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40여 분 만에 갈 수 있다.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39㎡형 공동주택 72호가 증가하는데, 그중 36호는 수원시가 건축비만 내고 매입해 ‘새빛안심전세주택’으로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후보지 30곳을 선정했는데, 주민의 뜻에 따라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가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를 수강할 시민을 모집한다. ‘지금 여기, 우리 함께 인권으로 잇다’를 주제로 하는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는 1기 ‘돌봄과 인권’, 2기 ‘외로움과 존엄’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각각 4회에 걸쳐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는 사회적 인권 이슈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토론하는 수원형 인권 인문학 강연이다. 1기 수강생은 9월 30일까지, 2기 수강생은 10월 28일까지 기수별로 4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이나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돌봄과 인권’ 강좌는 △영화로 만나는 돌봄 △왜 돌봄과 인권인가 △돌봄은 젠더 이슈가 아니다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외로움과 존엄’ 강좌는 △고립의 시간을 버티고 저항할 방법을 찾아 △디지털 능력주의 시대의 외로움 △고독死회, 당신과 나의 외로움을 넘어서 △외로운 사람은 서로 만날 수 있을까?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 이번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는 수원시와 인권단체가 시민 인권교육 기획단을 구성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기획단은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 ‘이끄미’로 참여해 시민이 인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자와 학습자에게 질문하며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편적 인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권교육인 ‘수원 시민 인권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인권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업으로 진행 중인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 교육 참여자 등 관계자들이 작품이 담긴 태블릿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9월4일은 ‘고향사랑의 날’ 이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 근거를 두고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대국민 공모와 심사·투표를 거쳐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지난해 1월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후 수원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탁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이웃의 꿈과 희망을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수원으로 답지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슬기롭게 활용하고 있는 수원시의 기금사업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4층 강의실 ‘채움터’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특별한 강의가 열린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아 손꼽아 기다리는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반’ 수업이다. 이 수업의 가장 특별한 점은 수강생들이 모두 성인 발달장애인이라는 점이다. 수업이 시작되자 모두 태블릿을 열었다. 각자의 모습을 그린 작품을 열어 의도를 설명하고 함께 그림을 보며 감상을 나누기 시작했다. 가고 싶은 여행지 풍경 속 자신을 그린 자화상, 고흐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노란색을 사용한 자화상, 복잡한 내면의 모습을 표현한 자화상 등 자신만의 특색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됐다. 단어와 말투는 조금 어눌했지만 서로 이름 대신 ‘작가님’ 이라고 부르며 이야기에 경청하는 모습은 강의실을 수준 높은 감상실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안미경 강사는 “작가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는 방법을 찾고 작품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도했다. 이후 작가들은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하길 반복하며 세밀하게 색과 선을 조정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장애인 작가들은 다양한 인물화를 완성해 올해 말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인 장애인들이 편견 없이 그림을 그리고 작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은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고향사랑기부금이다. 해당 프로그램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2022년 한 기업으로부터 태블릿 기기 등을 지원받아 시작된 사업은 이듬해 운영비가 부족해지면서 기간을 축소해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수원시의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발굴되면서 다시 올해부터 프로그램을 연중 내내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덕분에 ‘엔젤’ 이라는 작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영기씨는 디지털 드로잉 작품으로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도 맛봤다. 수업에 지속 참여하면서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피닉스시에서 열린 ‘2024 장애인 국제 예술가대회’에 출품 기회를 얻은 것이다. 소외와 차별 없는 사회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제출해 3등 상을 수상했다. 엔젤 작가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너무 뿌듯하고 기뻤다”며 “계속 디지털 드로잉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강 중인 발달장애인의 어머니 A씨는 “아무리 몸이 아파도 드로잉 수업은 꼭 오려고 할 정도로 집중하고 좋아하는 수업”이라며 “고향사랑기부금 덕분에 성인 장애인들이 디지털 드로잉 교육을 지속할 수 있게 돼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반 운영 외에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지원들이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이웃의 희망을 싹틔우는 거름 역할을 한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시민이 이웃의 꿈과 희망의 거름을 만드는 후원자가 되는 셈이다. 지난 8월 중순 진행된 ‘우리가족 힐링캠프’도 그중 하나다. 학대 피해 아동의 가족들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수원시와 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동 학대가 발생했던 다섯 가족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 1박2일간 전문가들의 참여 하에 올바른 소통과 해결방법을 배우고 함께 추억을 쌓으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아동들은 ‘가족끼리 사진을 많이 찍어서 좋았다’고 응답했고 부모들 역시 ‘가족이 단합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지해주는 ‘밑천’ 역시 수원시를 사랑한 사람들의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한다.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란 청년의 주거 걱정을 덜어주고자 수원시가 지원하고 있는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에게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퇴소 시 지원하는데 고향사랑기금이 활용된다. 거주 2년 후 자립할 때 주택보증금 등에 보탤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원하는 목돈 마련에 기금이 포함된다.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셰어하우스 CON 퇴소자가 발생해 기부자들의 고향사랑기금이 자립준비청년에게 희망의 빛을 비출 예정이다. 장애아를 위한 지원사업도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내년에는 지역 내 장애 아동에게도 고향사랑기금의 따스함이 전해질 예정이다. 수원시는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수원지역에서 운영 중인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두곳을 이용하는 70여명의 장애아동용 안전교구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응급 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 화재 시 원활하게 대피하기 어려운 장애 아동을 보호하는 안전방호담요 등의 맞춤형 물품이 마련된다. 또 혼자서 앉거나 서기 어려운 중증 장애아가 많은 전문 어린이집에서는 착석보조기와 전방기립대 등을 구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시는 내년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수원시민들이 직접 발굴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를 확대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1월1일 시작된 후 지난 8월 말까지 수원시에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4359건 3억9800여만원이다. 올해는 8개월간 782명이 7407만5300원을 기부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수원농협과 제주시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로 교차 기부하며 모금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양 농협 직원들은 각각 수원의 쌀과 제주의 레몬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며 지역 특산물 소비도 촉진하는 모범을 보였다. 수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홍보해 더 많은 수원시민이 타 지자체에 기부하고 더 많은 국민이 수원에 기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수원에 기부한 시민은 용인 등 인근 거주자 비율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용인시와 홍보 협업을 추진했다. 지난 4~5월에 수원시청과 용인시청을 오가며 답례품 공동 전시 및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5월 말에는 자매도시인 제주시에서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부스를 열고 우수 답례품 공급 업체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4~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도 참여해 전국 지자체에 수원을 홍보한다. 이재준 수원시장 역시 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보태고 있다. 지난 7월2일 우범기 전주시장의 지목을 받은 뒤 다음 주자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목하며 기부 챌린지를 이어갔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총 11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에 꾸준하게 참여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를 선택해 기부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되고 초과한 기부금은 16.5%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또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기부한 지자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10만원 기부 시 최대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전국 농협은행과 지역농축협 창구에서 기탁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수원에 기부해 주신 많은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지역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금이 효율적이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4)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 3일간 1만 1500여명이 찾았다.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조낙, 펨트론 등 168개 사가 참여해 328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산업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채용박람회 등으로 진행됐다. 종합반도체기업, OSAT 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신기술과 제품 동향을 소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포럼’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글로벌 패키징 장비 기업 ASMPT의 C.K.림 수석부사장, 일본 레조낙의 히데노리 아베 전무이사, 삼성전자 김희열 상무 등이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에는 700여명이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은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포럼과 연계해 ‘거버넌스 특별세션’ 으로 진행됐는데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산업계가 차세대 패키징 기술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처럼 수원시도 반도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산업전시회에서는 참여기업의 기술세미나를 열어 행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기술세미나에는 110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채용 상담을 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는 정책관과 기업관으로 이뤄진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관심을 보이며 분양을 문의하는 관람객이 많았다. SK하이닉스, LG화학, 투자사 등이 참여한 반도체 구매상담회에서는 43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했고 총 5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수원컨벤션센터와 ISIG가 공동 주최하는 ‘2025 ISES KOREA’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ISES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경영진이 연사로 참여해 첨단 반도체 산업의 주요 신기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다. ISES 동시 개최로 글로벌 기업의 참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세계적인 B2B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산업전의 성과를 철저하게 분석한 후 2025년 산업전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만세 한식부 김미경(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회장과 임원들이 지난달 27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층 착한공터에서 수원경실련 김상연(맨 오른쪽) 공동대표와 최영화(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 활동에 수원 지역 봉사단체들이 잇따라 참여하면서 기부가 급증하고 있다. 윤설애 THE 새빛 봉사단 회장과 임원들은 2일 오전 수원수원시자원봉사센터 1층 착한공터를 찾아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을 살리기에 써달라”며 기부금 100만원을 노건형 수원경실련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최성배 울림봉사단 회장과 임원들은 이날 오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기부금 100만원을 수원경실련에 전달했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도 이날 9월 월례회의가 열린 가보정에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대한 홍보를 듣고 즉석에서 개별적으로 기부 운동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김미경 이만세 한식부 회장과 임원은 센터 1층 착한공터를 찾아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써달라며 수원경실련 김상연 공동대표에서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이소화 법문화아카데미 회장과 임원들도 착한공터에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200만원을 수원경실련에 전달했다. 최성배 울림봉사단 회장은 “장애인야학을 살리는 데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소수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 개선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설애 THE 새빛 회장은 “장애인야학을 살리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널리 직접 전파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일(월)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에 참석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2일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에 참석했다. ‘나눔과 참여로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위해 개최된 이번 전달식은 이재식 의장과 김미경 의원이 참석했으며 올해 추석명절을 맞이해 나눔이 필요한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취약계층 221가구를 대상으로 백미, 라면, 간장, 된장 등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추석에 저소득층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풍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일(월) 안전교통국, 도시안전통합센터 소관부서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가 2일 안전교통국, 도시안전통합센터 소관부서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곧 버스 파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원시에서는 양측 간 중재역할을 잘 수행해 수원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 동남권에서 아주대학교로 가는 버스 노선이 적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버스회사와 협의해 버스 노선 변경 등을 통해 아주대학교로 가는 노선을 증편하는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은경 의원은 “안전사각지대 CCTV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만, CCTV 설치 시 일괄적 기준보다는 지역 특성과 환경을 반영해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은 의원은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수원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사업”이라며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하면서 빠른 완공 추진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정희 의원은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경우 수원시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복지안전위원회는 9월 3일까지 소관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9월 4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연 ‘의료계 집단행동·추석 연휴 관련 응급의료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응급의료포털에서 비상진료를 하는 병의원·약국을 검색할 수 있지만, 포털에서 정보를 찾는 것을 어려워하는 시민도 많다”며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 진료하는 병의원을 물어볼 수 있는 전화번호도 안내하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 구성 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화홍병원·윌스기념병원 등 관내 6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 4개 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지난 2월 구성한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진료대책반’ 운영을 강화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4개 구 보건소에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간호사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까운 병원 등을 안내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을 최선을 다해 받고 있지만, 의료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연휴 기간에 문을 연 병의원들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환자를 분산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소방서 응급의료기관이 지속해서 소통하며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어느 병원으로 이송할지 신속하게 결정하길 바란다”며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상진료 병의원, 약국은 응급의료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응급의료포털 링크 주소와 비상진료 병의원을 문의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연휴 기간에 시민들에게 전송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문화1호선을 따라 예술여행을 떠날 작가를 찾습니다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에서는 지하철 1호선을 따라 5개 문화도시에서 동시대 감각과 지역의 문화를 교류하고자 ‘문화1호선’ 예술여행 순회전시회 참여 작가를 9월 9일까지 공모한다. 문화도시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인 ‘문화1호선’은 문화도시 수원, 부평, 부천, 영등포, 의정부의 도시교류 사업 브랜드이다. 이번 전시 ‘문화1호선’을 따라 흐르는 5개 도시에서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모집해 도시의 단면과 내밀한 이야기를 담아낸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5개 문화도시와 함께 수원의 동시대 감각을 공유하고 수원 및 타 지역의 문화를 교류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수원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이 있는 시각 예술분야의 예술가 혹은 예술단체으로 선정된 대상은 200만원의 지원금을 혜택 받는다. 또한 공모를 통해 출품된 작품은 5개 도시에서 5일씩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형태는 평면, 입체, 영상작품으로 수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거나 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어야 한다. 6점 제출 후, 5개 도시 전시 준비 상황에 따라 협의 하에 3점이 전시되며 기획단계에서 상호 협의해 출품작은 변경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평면작품부터 미디어작품, 설치작품에 아우르는 도시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통해 지역과 일상의 장면을 다각도로 담아내고 도시의 기능과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민의 문화 향유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작성 후,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양육자 관계 개선을 위한 동반 심리검사·상담 지원 [금요저널] 수원시 드림스타트가 아동과 양육자의 동반 심리검사·상담을 지원하는 ‘아이 마음 읽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이 마음 읽기’는 아동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양육자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버드내아동발달센터, 서수원아동발달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 수원시는 지난 3월 두 기관과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검진 및 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이용 가구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심리검사 3종과 상담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시가 비용의 90%, 협력기관이 10%를 지원한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의사소통·감정표현 미숙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정서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 동반 심리검사·상담을 희망하는 가구를 발굴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70여 가구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 마음 읽기’ 프로그램이 아동-양육자의 관계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과 가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관내 등록공장 1327개소 실태조사 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기업 정보를 현행화하고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등록공장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수원시에 등록된 1327개 공장이다. 공장등록 실태 조사원이 방문해 △공장 운영 현황, 휴·폐업 여부 △공장 등록사항 변경현황 △운영 애로사항 등을 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근거해 매년 1회 이상 시행하는 법정 조사다. 수원시는 지난해 비정상 운영공장 243개소를 대상으로 등록공장 실태조사 사후관리를 했다. 공장의 폐업 등 제조시설 멸실로 운영하지 않는 공장은 자진 취소하도록 했고 청문 후 직권취소 처리했다. 조사에서 발견된 변경 사항은 등록 변경 신고 절차를 안내해 현행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장 등록대장과 기업 정보를 현행화할 예정”이라며 “관련 자료는 향후 기업지원·규제개혁 등 기업지원 정책 수립과 기업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