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의 공공복합시설과 첨단기업 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 창곡동 594 일대 부지(2만3천382㎡) 위치도. ]/성남시 제공 성남 쪽 위례신도시에 남아 있는 미개발 노른자위 땅으로 개발 방향을 놓고 장기간 설왕설래가 이어져왔던 창곡동 594 일대 부지(2만3천382㎡)에 공공도서관·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의 공공복합시설과 첨단기업 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창곡동 594 일대 개발을 위한 용역을 거쳐 지난 15일 주민설명회를 가졌고 신속히 추진해야한다는 다수 주민 동의가 이뤄지면서 개발 방향이 최종 결정됐다. 개발은 1·2구역으로 나눠 이뤄지며 1구역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공문화체육복합시설이 건립된다. 복합시설은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2만5천60㎡ 규모로 성남시에서 가장 큰 공공도서관과 수영장·다목적체육관·게이트볼장(옥상) 등이 들어선다. 총 건설비는 1천210억원으로 전액 시비가 투입되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건축설계공모·실시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위례 지역은 성남시 전체 공공 문화·복지·실내체육시설이 1인당 평균 0.54㎡인데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다 공공체육시설은 아예 없는 상태여서 복합시설이 완성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민편의 공공시설 문제가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성남시와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2구역은 연면적 8만7천㎡ 규모의 첨단기업 시설로 조성된다. 해당 면적은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엔씨소프트R&D센터(8만8천500㎡) 수준으로 3천명 정도의 직장인구가 유입돼 주택·소비 증가 효과를 내면서 지역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성남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중에 매각 및 기업 유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창곡동 594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과 지근거리다. 또 바로 앞에 복정1지구(57만7천708㎡·4천300호) 공공택지개발도 진행 중이다. 당초 수정구청 부지로 계획됐지만 2018년 복합문화시설로 용도가 변경된 이후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817억원에 부지를 매입했고, 컨테이너 문화공간(위례 스토리박스)을 임시 조성했다. 지역민들은 이런 창곡동 594에 대한 개발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해 왔고 이번에 방향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설명회 때 나왔던 공공복합시설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는 주민 요구에 맞춰 기업 유치와는 별개로 시비를 투입해 복합시설을 빠르게 건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관련 절차를 서둘러 주민들의 희망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_사진]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17일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발생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소속 일부 의원들의 폭력적 행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의회의 품격을 훼손한 더불어민주당에 자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 먼저 이 의원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모든 의원은 품위와 책임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벌인 의회 질서 훼손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했다. □ 17일, 성남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의장 보궐선거를 위한 의사일정 변경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최종 부결됐다. □ 이에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장석으로 올라가 의사봉을 휘두르고, 회의 진행을 담당한 공무원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가하는 등 본회의장에 큰 혼란을 초래하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이 의원은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원은 본회의 중 폭력의 행사 등 회의장의 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의장은 경호가 필요할 경우 경찰관의 파견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일부 의원들이 의장을 위협하거나 의사진행을 방해한 것은 명백한 규칙 위반으로, 의장을 대표하는 기관의 권위와 신변에 심각한 위협이 발생해 경찰의 협조가 필요할 정도의 사태였다”고 지적했다. □ 특히 “의회는 토론으로 설득하고 표결로 결정하며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하는 공간”이라며 “표결 결과에 불복해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 무엇보다 이 의원은 “편파적 회의 운영과 함께 ‘용역이 걸레 같다, 쓰레기 같다’, ‘나라가 개판으로 예산 짜니까 성남도 그런 식으로 예산 짠다’ 등 비속어를 사용하고, ‘시민이 내는 아이디어는 질지 좋지 않다’, ‘시민의식을 믿지 않는다’ 등 시민을 폄하하는 언행으로 상임위원장직에서 불신임 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스스로 품격을 잃고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대해 깊이 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 또한 “후반기 의장 선거 관련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마치 불법으로 확정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것은 매우 부절적하다”고 말한 뒤 “더 이상 의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하거나 혼란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공방이 아닌 성숙한 책임 의식과 자성”이라고 강조했다. □ 끝으로 이영경 의원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의 장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회의 품격과 시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성남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9월 16일까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올해 총 1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은 낡은 주택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축물로 개선 공사하는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선 6월 1차 사업대상으로 27가구를 선정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연면적 660㎡ 이하의 단독·다가구·상가 주택, 19세대 이하의 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다. 이들 주택에 대한 단독·다가구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 천장·내·외부 단열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형광등·백열등을 LED등으로 교체 실내 마감재를 친환경자재로 교체가 이뤄지면 순공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는 대상 건축물 소유주는 기한 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시청 7층 건축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건물 노후도, 주택 규모, 소유자 거주 연수, 녹색건축 조성 기여도 등을 평가해 오는 10월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한 2020년 15가구에 4900만원을, 지난해 33가구에 9700만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를 지원했다. 성남시 건축과장은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함께 주거의 질을 높이려는 사업”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활용방안 특강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26일 시의원과 정책지원관 등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강남구의회 전문위원이자 행정학 박사인 조성수 강사를 초빙해 ‘정책지원관 운영 및 활용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올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6월 말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를 숙지하고 활용 방안에 대한 의원들과 공무원의 이해를 돕고자 개최됐다. 강의에 앞서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정책지원관의 역할과 직무 범위를 제대로 이해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수 강사는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강조하며 정책지원관 제도의 올바른 운영 및 효율적 활용이 의회 본연의 책무인 지방정부 비판과 견제를 통한 지방자치의 발전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위례평생학습관, 문학 특강‘읽고 쓰는 즐거움’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위례평생학습관 문학 특강 ‘읽고 쓰는 즐거움’을 운영한다. 경기도 독서의 달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도전 오늘부터 나도 작가 영화로 읽는 시대와 사랑 인문 경영 독서 토론 세계 문학 독서 토론 총 4개 강좌로 위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도전 오늘부터 나도 작가’는 9.20.~11.8. 매주 화요일 대면으로 총 8회 진행하며 국내외 유명 작가의 글쓰기 비법과 노하우를 습득하며 글쓰기에 대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글쓰기 기본 과정이다. ‘영화로 읽는 시대와 사랑’은 10.14.~12.2. 금요일 대면으로 2개 반을 격주로 운영하며 원작 소설에 관한 짧은 특강을 더해 감상의 깊이를 나누는 영화 토론 강좌이다. ‘인문 경영 독서 토론’과 ‘세계 문학 독서 토론’은 9.23.~11.28. 비대면 실시간 Zoom으로 총 4개 반이 격주로 운영되며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해석과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독서 토론 강좌이다. 수강 신청하려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포털 배움숲 → 위례평생학습관)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 가을학기 성남인문학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꽃차, 미술, 음악을 주제로 한 ‘가을학기 성남인문학당’을 운영한다. 시민들의 인문학적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꽃말과 꽃차에서 찾는 행복 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음악 역사와 인문학 총 3개 강좌로 야탑평생학습관, 위례평생학습관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 ‘꽃말과 꽃차에서 찾는 행복’은 9.19.~9.29. 매주 월요일 총 2회 진행하며 장미꽃차와 메리골드 꽃차에 대해 알아보고 꽃차를 마셔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9.15.~9.22. 매주 목요일 총 2회 진행하며 화폐의 탄생과 변천사, 팬데믹 경제의 비밀에 대해 알아본다. ‘음악 역사와 인문학’은 9.30.~10.7. 매주 금요일 총 2회 진행하며 시대별 음악 역사와 음악으로 보는 세계사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인문학당 강좌는 120명 참여자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하려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포털 배움숲 → 야탑/위례평생학습관 → 가을학기 성남인문학당)을 통해 선착순 접수 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 여성리더를 위한 자기경영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는 8월 26일 오전 을지대학교 밀레니엄홀에 ‘제17기 여성리더를 위한 자기경영 아카데미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아카데미 입학식에는 박항식 부총장을 비롯해 성남시 관계자, 여성지도자협의회 임원진, 입학생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17기는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교육을 진행한 뒤 오는 11월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사회적 저명인사로 구성된 특강과 워크숍,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지도자들의 리더십과 소통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수료생이 배출되면 성남시 여성지도자협의회 등과 같은 단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에 큰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남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초빙 행복아카데미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대한민국 제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빙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성남행복아카데미 9번째 온라인 강좌를 연다. 이 기간 ‘내가 악인의 마음을 읽는 이유’를 주제로 한 권 교수의 강연을 시 공식 유튜브 ‘성남TV’로 시청할 수 있다. 현대 사회 범죄가 정서적 학대나 심리적 폭력에 의한 가스라이팅, 사이버 범죄 등으로 진화해 우리 일상 속을 파고드는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는 어떤 유형의 범죄에 노출되어 있고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들어본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찰청 한국KCSI학회 법심리분과위원장이다. 저서로는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 프로파일링 케이스 스터디 등이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선수단 여러분의 승리를 응원한다”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5일 저녁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성남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 총 25개의 종목에 선수 302명, 임원 75명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차기 개최지인 성남시의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됐다.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콘셉트로 단장한 선수단의 화려한 입장을 시작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18,000여명의 선수들이 입장했다. 신 시장은 선수단 대기석으로 방문해 “성남시 선수단의 승리를 위해 성남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부상에 유의해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부서 현장방문 실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8월 24일과 25일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 등 위원회 소관 현장 6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제9대 전반기 경제환경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제274회 임시회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를 대비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24일에는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하고 25일에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성남산업진흥원을 방문했다. 특히 24일 방문한 대형폐기물처리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가 심한 현장으로서 피해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소관 부서로부터 피해 상황을 브리핑받은 후 격려와 신속한 복구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25일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유익한 시설을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당부했고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는 주변 대형마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격려했다. 고병용 경제환경위원장은 현장 방문 후 “이번 현장 방문은 위원회가 부서의 사업 추진현황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의정활동 중 하나”며 “시민을 위한 정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제환경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이 올해로 17년째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8월 26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7500만원 상당 먹거리를 노인·아동·장애인·여성·노숙인·다문화 등 34곳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협회 소속 21개 식품회사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국민은행 성남하이테크 지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총 24개 업체·기관이 기부에 참여했다. 업체·기관별로 빵, 과자, 떡, 김, 가공육, 쌀, 국수, 라면, 음료 등의 식품을 가져와 사회복지시설 한 곳당 200만~220만원 상당씩 보냈다. 나눔 행사를 주최한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의 모임이다.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회원사들이 기부한 식품 나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까지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보낸 먹거리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3억8600만원이다. 신성범 협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먹거리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회원사들의 식품 나눔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 [금요저널] 노숙 생활을 하던 성남시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무료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성남시는 8월 26일 오후 1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정윤철 분당제생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숙인 리스타트 사업 참여 자활근로자 종합건강검진 지원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분당제생병원이 자활근로자 21명에 총 1197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검진 대상은 노숙인 자활사업장인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나의 집에서 쇼핑백 제작·유통 일을 하는 자활근로자 28명 중에서 건강검진을 희망한 이들이다. 대상자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분당제생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 검진 내용은 신체 계측, 체성분, 생체나이, 청력, 심전도, 안과, 폐 기능, 흉부 엑스선 촬영,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유방촬영, 풍진, 대장내시경 등이다. 의료비로 따지면 1명당 52만~61만원 상당의 검진이다. 시 관계자는 “탈노숙 자활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자립을 위해서는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나 예방적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이번 종합검진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연계한 건강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가 추진 중인 노숙인 리스타트 사업은 근로 능력과 자립 의지가 있는 이들을 자활시설에 입소하도록 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말소 복원, 신용회복과 파산·면책 신청, 복지 연계, 자격증 취득도 도와줘 사회복귀와 자립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거리를 떠돌며 생활하는 성남지역 노숙인은 6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