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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인가구 건강 돌봄 교육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성남시 1인가구 건강 돌봄 교육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에서 건강 돌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을 주제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년반 △중장년반 △노년반 등 3개 반으로 나뉘어 20명씩 총 60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청년반 교육 프로그램은 1인 가구와 심리학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한다. 우울과 함께 살아가기, 불안, 스트레스, 외로움을 각각의 주제로 한 4차례의 전문가 특강과 호신술, 혈행 개선 등의 건강 체조에 참여할 수 있다. 중장년반은 ‘그림으로 읽는 정신분석학’을 다룬다. 프로이트와 무의식, 피카소, 모네 등 화가들의 무의식 흐름, 나르시시즘으로 그림 해석하기를 주제로 한 4차례의 전문가 특강과 건강 체조가 진행된다. 희망하면 종합 심리검사, 다면적 인성 검사, 해석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년반은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유지 훈련이 4차례 진행된다. 소리 내어 말하기, 머릿속 그림 선명하게 이미지로 연결하기, 이야기로 연결하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 반 참여 신청은 8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별도 수강료는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 돌봄 교육에 ‘노년반’을 신설해 기존의 노인종합복지관과 중복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1인가구 노년층을 위한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 주민설명회 개최, 큰 관심 속 성료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 주민설명회 개최, 큰 관심 속 성료 [금요저널]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해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송병흠 책임연구원은 “건축물의 높이와 세대수 증가는 단지별 위치와 건축계획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괄적인 판단은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서는 국방부·공군과 더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용역 과정에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을 지난 6월 26일 국방부 등 군기관에 선제적으로 전달하고 이를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의 ‘가장 낮은 지표면’ 기준 삭제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 변경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예정 등 2개안은 수용했으나 △선회접근 경로를 활주로 서측으로 지정 △특별선회접근 절차 수립 △보수적으로 설정된 최저강하고도 만큼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3개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성남시, 올예산 3770억원 더 늘린다…총 4조5866억원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올해 예산 4조 2096억원에 3770억원을 늘린 4조 5,866억원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예산보다 8.9% 증가한 규모로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산성공원 재정비 및 숲속커뮤니티센터 건립비 66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39억 7천3백만원,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비 9억7천만원을 편성해 26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조치했고△모란민속5일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노상주차장 조성 사업비 4억 5천만원, △통학로 개선을 위한 벌터교, 당우교 보도교 추가 설치 사업비 15억원, △ 탄천 구미 보도교 조성 사업비 14.5억원, △노후된 학교 시설 개선 및 미래형 학습공간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비 20억원, △성남제일초등학교 본관동 개축 공사비 10억원을 편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환경 조성한다. 시는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신생아의 주요 접촉자인 가족에 대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비 9천 6백만원, △20~49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A형 간염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에 A형간염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사업비 2억 4백만원을 편성해 시민의 안전한 건강권을 보장하고 공공보건을 강화한다. 성남시는 “이번 추경안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성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재정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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