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월 22일부터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시행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로서 국민의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가구 내 사용 언어, 종교, 결혼 계획 및 의향 등 새로운 조사 항목이 추가됐다.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 방식으로 먼저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요원증을 소지하거나 패용한 부천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로 응답을 받는다. 표본은 부천시 내 상주 가구 중 약 20%인 72,670가구가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활용해 인터넷이나 전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안내문의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더욱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응답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예순 부천시 예산법무과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각종 국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자료”며“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응답 내용은 비밀로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기예방수칙 안내 이미지 [금요저널]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에 따라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과 함께,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일본뇌염은 주로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11월까지도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올해 3월 27일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가 처음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후 매개모기 밀도 증가에 따라 8월 1일에는 일본뇌염 경보로 상향됐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전파되며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드물게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경련, 혼수, 마비 등 중증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예방을 위해서는 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방충망 정비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또한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만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특히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정해진 시기에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며 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은 빠른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장된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최근 매개모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10월은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며 “시민 모두가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 일정을 지켜 감염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팝업창구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맞춰 ‘민생회복 팝업창구’를 운영해 시민 편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팝업창구’는 기존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이 진행하던 ‘찾아가는 신청’에서 한층 발전한 부천시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팝업 창구는 종합상황실 소속 기간제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취약계층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돕고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첫날 마루광장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안내와 접수를 시작한 데 이어 부천남부역 제일시장과 영구임대주택 단지 관리사무소, 복지관 등에 팝업창구를 운영했다. 현장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상인, 어르신, 저소득층 등 다양한 시민이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이 찾기 전에 부천시가 먼저 찾아간다는 정신으로 기획한 팝업창구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시민 삶의 현장에 직접 다가가는 부천형 특화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신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무료 급식소, 노인복지시설 등 생활 현장을 순차적으로 찾아가고 ‘스마트 경로당’ 플랫폼을 통해 어르신의 비대면 신청도 지원하는 등 팝업 창구 운영을 지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과 함께 그리는 평생학습의 미래’… 부천시, 제20회 평생학습 정책포럼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제20회 부천시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군구 평생학습관의 리포지셔닝’을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해 공공영역 평생학습 전담 기관의 역할과 전략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평생학습 관계기관, 학습공동체, 강사, 시민 등 약 126명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했다. 포럼은 △공공 영역의 평생학습 역할 개선 △일자리·진로 연계 전략 △민간 교육 주체와의 협력모델 △시민 중심의 학습생태계 조성 등 4개 분야, 총 12개의 세부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공공영역 평생학습 전담기관의 방향성과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부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기존 강연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참여자 전원이 발언 주체가 되는 원탁토론 방식을 적용해 토론의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AI 챗봇을 통해 평생학습 정책자료, 지역 현황, 관련 통계 등을 사전에 제공하고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주제에 대한 이해를 한층 제고했다. 김영애 부천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포럼은 시민과 함께 공공영역 평생학습의 미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6년 연속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수상 쾌거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난 18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건강도시 조성 사업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아동·돌봄 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부천시는 아동돌봄 지원, 부모 역량 강화, 건강습관 형성을 중심으로 365일 시간제 보육 ‘언제나 어린이집’, ‘어부학교’, ‘꿈나무 건강키움교실’ 등을 운영하며 아동 친화적 건강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 부서가 힘을 모아 건강도시 조성에 힘쓴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부천시는 기관 부문 수상과 함께 개인 유공자 표창도 받으며 전국적으로 건강도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부천 출신 최태호 ‘2025.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 2관왕’ 달성 축하 [금요저널] 부천 출신 주니어 사이클 간판 최태호 선수가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2025.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만남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최태호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부천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태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경륜 개인전과 스프린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고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사이클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태호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부천의 이름을 빛내줬다”며 “최태호 선수의 성공이 부천 시민 모두에게 큰 자긍심이 됐다”고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최태호 선수는 일신초등학교에서 BMX 선수로 활동을 시작했고 중흥중학교에 재학하면서 트랙 사이클을 병행하며 꾸준히 기량을 쌓아왔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과는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지역 브랜드 강화와 한국 사이클 경쟁력 제고에도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중흥중학교를 포함한 지역 학계와 체육계에 자신감과 동기를 불어넣으며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최태호 선수는 다양한 국제 대회에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며 부천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역 체육 발전과 청소년 스포츠 지원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잔반 없는 학교 급식소” 부천시, 학교 대상 탄소중립 챔피언십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잔반제로 학교 챔피언십’ 참가학교 신청을 받는다. 관내 모든 학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소의 음식물 잔반을 줄이고 폐기물 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부천시가 자체 구축한 탄소중립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안내된 큐알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완료한 학교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2026년 1월부터는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학교에는 급식소에 잔반 저울이 설치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퇴식 시 잔반량을 측정하고 이에 따라 탄소발자국 점수를 부여받는다. 잔반량이 적을수록 높은 점수가 부여되며 연말에는 누적 점수를 기준으로 학교와 학급별 순위를 정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잔반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챔피언십에 참여한 학교를 ‘탄소지움 스쿨’로 인증하고 연간 실적을 평가해 우수학교를 시상한다. 이와 함께 시범운영 기간에는 각 학교 학년별 1등 학급에 간식비를 지원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챔피언십이 학생들에게 음식물 쓰레기 문제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많은 학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 도시 부천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자율방재단, 재난대응 역량강화 위한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시 자율방재단과 오정119안전센터가 강화도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직무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율방재단 동대표들의 재난 대응 역량과 조직 결속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수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이 참석해 자율방재단과 향후 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번 워크숍에는 김태웅 단장을 포함한 자율방재단 동대표 32명이 참석했으며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정119안전센터에서 진행된 직무교육에서는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필수 탈출 장비인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원들은 전문 교관의 지도로 완강기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익히고 안전한 탈출 방법을 체험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 오후에는 강화도로 이동해 조양방직, 전등사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단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마련돼 조직 내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태웅 부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만큼,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과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 지원을 통해 자율방재단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조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 훈련을 꾸준히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항일독립운동사 재조명 총력…연구·교육·문화로 앞장선다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020년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학술연구와 토론은 물론, 공연·교육 콘텐츠 제작을 통한 시민참여 사업까지 다각도의 활동을 이어가며 ‘살아있는 역사 계승’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개최된 학술토론회에서는 지역 독립운동사의 잘못된 기록을 바로잡는 성과를 거뒀다.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는 ‘계남면사무소 습격 항쟁’의 실제 발생지가 인천 계양면임을 밝혀 기존 기록을 수정했다. 이 결과는 도서관과 학교, 의회, 시민사회 등에 배포돼 폭넓게 공유됐다. 독립기념관도 올해 이를 3월 공식 기록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하며 역사적 정정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학술토론회는 부천 출신 근대 지식인 ‘부천 삼변’ 형제를 주제로 이들의 항일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했다. 시는 지역 독립운동 인물을 발굴해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하며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행사의 외연을 ‘시민 참여형 문화·교육’ 으로 대폭 확장했다. 지난 3월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는 창작 무용과 소사리 만세운동을 재현한 뮤지컬 공연, 거리 만세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난달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는 의전 형식을 과감하게 탈피한 ‘공연형 광복절 행사’을 도입해 기념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부천의 항일역사를 창작 뮤지컬로 재현하고 내빈 소개를 극 중 장면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실험적 시도로 주목받았다. 이 자리에는 카자흐스탄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참석해 국제적 의미도 더했다. 부천시는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역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웹툰 ‘부천의 불꽃’을 제작해 소사리 만세운동, 소사역 노동자동맹파업, 부평농민조합 소작료 인하 투쟁을 다루고 이를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상시 활용가능한 교육 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는 내년에도 학술토론회와 연구 활동을 정례화하고 지역 독립운동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해 성과를 시민들과 널리 나눌 계획이다. ‘부천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 취지를 기반으로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숨은 독립운동사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문화예술과 접목해 모든 세대가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역사 계승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전국 말라리아 경보 지속에 가을철 모기 주의 당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최근 기온 하강과 강수량 증가로 모기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한 모기 물림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얼룩날개모기류는 습하고 기온이 26~27도인 환경에서 활발히 번식한다. 이 때문에 여름보다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내리는 가을철에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할 수 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9일 채집된 모기에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는 모기 물림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말라리아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등이 있다. 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하므로 모기에 물린 후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매개 모기 개체 수 증가와 말라리아 경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틈만나면 청렴하게’…부천시, 2025년 청렴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2025 청렴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청 직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렴연극 ‘청렴의 갈림길’ 이 공연돼 유혹과 갈등 속에서 공직자의 올바른 선택이 시민 신뢰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청렴연수원의 신상철 강사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여형 프로그램 ‘미니 청렴 골든벨’ 이 열려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혼성 3인조가 뮤지컬 갈라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 한유나 강사가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주제로 청렴 특강을 진행해 올바른 조직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니 청렴 골든벨’ 이 다시 열려 직원들이 반부패 관련 법령을 함께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청렴네컷’ 포토부스, ‘청렴 룰렛 퀴즈’, 청렴 웹툰과 청렴 관련 성어 전시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마련돼 공직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청렴네컷을 촬영하며 소통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눴다. 조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며 “작은 일부터 청렴을 실천할 때 시민의 신뢰가 쌓이고 부천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4년까지 13년 연속 2등급 이상을 유지하며 청렴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렴을 생활문화로 확산시켜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청렴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개최…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7일 ‘2025년 제9차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의료급여, 자활사업 관련 안건을 심의했다. 회의는 위원장인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복지시설장,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심의 안건은 총 1,100여 건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선정 및 보장 유지 △긴급복지지원 연장 및 적정성 심사 △자활지원사업 기금 운용 △의료급여 일수 연장 승인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실패로 생계 위기에 놓인 김모 씨, 자폐 장애 자녀를 홀로 돌보는 장모 씨, 장기간 노숙을 끝내고 자립을 준비 중인 이모 씨 등 법정기준으로는 보호가 어려웠던 사례를 논의해 위기 가구가 지속 가능한 생계를 이어가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확정된 지원 내용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위원회 운영을 통해 위기 가구 보호와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