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무릉도원수목원, 야간 테마경관 조성 위해 8월 18일부터 임시휴관 [금요저널] 부천시는 무릉도원수목원의 ‘야간 테마경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목원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무릉도원수목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사꽃잎이 기억하는 날씨의 뜰’을 주제로 날씨와 복사꽃을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관람객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낮에는 자연 생태와 휴식의 공간으로 밤에는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디지털 테마 정원으로 운영된다. 이에 더해 날씨별로 변화하는 테마 미디어아트, 동선에 따라 새롭게 마주치는 감동 등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던 야간 경관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의 임시휴관 기간에도 박물관과 식물원은 정상 운영하며 기존 상설 전시와 식물 관람을 변동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릉도원수목원은 공사 및 안전 점검,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10월 1일 재개장한다. 장희정 부천시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야간 테마경관 조성으로 무릉도원수목원이 지역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휴관에 따른 불편에 너른 이해를 부탁드리며 완공 후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광복 80주년 기념 항일독립운동 웹툰 ‘부천의 불꽃’ 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천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담은 웹툰 ‘부천의 불꽃’을 제작해 공개했다. 작품에는 소사리 인근의 독립만세운동, 소사역 노동자동맹파업, 부평농민조합의 소작료 인하 투쟁 등 부천을 대표하는 3대 항일독립운동이 담겼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한 내용으로 구성해, 미래세대가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웹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추천한 작가가 제작을 맡았으며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의 감수를 거쳐 작품의 사실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천시 홈페이지 ‘행정간행물’ 코너와 큐알코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웹툰을 통해 잊혔던 지역 독립운동사의 한 장면을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게 자부심과 교훈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웹툰 제작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다가오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형식의 광복절 기념공연, ‘부천나라사랑 챌린지’ 플래시몹, 독립만세 거리행진,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물총놀이, 어르신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예술성과 상징성을 담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산에 시민의 뜻을 담다”부천시, 제15기 참여예산위원회 구성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제1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예산학교 교육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설명, 위원회 및 6개 분과위원회 임원진 선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총 60명의 위원이 위촉돼,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시민 목소리가 반영되고 더욱 타당성 있는 예산 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심의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아울러 시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지역 현안을 반영한 합리적인 예산 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도 맡는다. 제1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중석 위원장은 “부천시 예산에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담길 수 있도록 성숙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겠다”며 “참여예산제가 시민 중심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민생과 일상 회복을 위한 재정의 역할이 커진 지금, 시민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많은 주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편성될 수 있도록 지혜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중심의 예산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민 건강 챙기기.‘2025 부천홍길동투어’ 네 번째 챌린지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시민 걷기 프로젝트 ‘2025 부천홍길동투어’의 네 번째 테마로 ‘공원투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도심 속 공원을 걸으며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친환경 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부천페이 카드를 소지한 부천시민이며 시내 7개 공원 중 1곳을 정해 방문하고 2개월간 누적 40만 보 이상을 걸으면 참여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하루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되며 지정된 공원 7개 중 1곳에서 위치정보시스템 또는 사진으로 인증해야 한다. 위치정보시스템 인증이 어려운 경우 사진 인증도 가능하다. 또한, 걷기 실적과 장소 인증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480명에게 부천페이 5천 원권을 지급한다. 참여 공원은 총 7곳이며 원미구는 중앙공원, 상동호수공원, 송내공원, 소사구는 소사대공원과 산들역사문화공원, 오정구는 오정대공원과 도당공원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2025 부천홍길동투어’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벗 삼아 건강을 챙기고 일상 속 친환경 걷기를 실천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부천을 건강하고 푸른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부천홍길동투어’는 총 5차 테마형 걷기 챌린지로 구성된다. 1차 도서관투어, 2차 봄꽃투어, 3차 지하철투어에 이어 이번에 4차 공원투어가 진행되며 마지막 5차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부천원미경찰서 ‘찾아가는 지문등록 사업’ 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2일 부천원미경찰서와 장기요양 이용 어르신의 실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지문등록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치매 증상을 보이는 장기요양등급 어르신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2023년 기준 지문 등록률은 28.7%에 그쳐 실종 사고를 사전에 막고 사고 발생 시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문 사전등록 시 실종자 발견까지 평균 43분이 소요돼 미등록 시보다 약 16배 빠르게 발견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아울러 기존에는 본인이나 보호자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안전 드림’ 앱을 통해 등록해야 했으나, 이번 찾아가는 지문등록 사업으로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등록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보 공유는 물론, 사업홍보와 현장 등록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보현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지문등록은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안전장치”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 위험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높이고 일상 속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통합 정비 방향 제시.원도심 재건축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괴안동과 소사본동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일원을 대상으로 광역적이고 통합적인 정비구역 지정 방안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해당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기존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나홀로 아파트 증가와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괴안동과 소사본동 일원의 인접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광역적이고 통합적인 정비구역 지정 방안을 설명하고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사업 여건 개선과 효율적인 기반 시설 확충에 따른 기대 효과를 소개했다. 특히 ‘2030 부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확보, 공공기여 순부담률 완화 등 사업성 향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원도심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기존의 소규모 단위 정비로는 해결이 어려운 주거환경 문제를 이번 통합 정비 방안을 통해 본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사업성이 확보되고 주민 편익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정비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추가로 열어 정비사업 기본 교육과 통합 및 개별 구역 검토 등을 포함한 세부 정비계획안을 안내하고 재건축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여 신속한 사업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현장에 답이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 심곡초 통학로 민원 해결 위해 직접 현장 방문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2일 심곡초등학교 후문 통학로를 찾아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방안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 및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민생 현안을 직접 살피는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및 보행로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주차 공간 확보를 바라는 입장 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들과 이미선 심곡초등학교, 나혜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학교 관계자와 인근 주민 대표인 이은상 주민자치회장이 함께했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통학로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보행 동선과 주변 여건을 살폈다. 특히 주차 공간, 보행 안전, 공원 활용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와 함께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되는 위험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무더운 날에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지역 민생을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 곧 행정이고 정치라고 생각한다. 학교와도 충분히 협의해 실현이 가능한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인근 주민의 주차 문제와 공원 이용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상황에서 시민 간 갈등을 줄이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실현 가능한 방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임산부·영유아 위한 ‘영양플러스’ 하반기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5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에게 영양상담과 교육을 지원하고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영아, 66개월 미만의 유아이며 빈혈·저체중·저신장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종의 보충 식품 패키지 중 개인별 맞춤형 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하며 영양상담과 교육, 영양평가 등의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단,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조제분유를 지원받는 영유아와 임신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사업 참여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접수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으로 전화 예약 후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가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시민이 직접 설계하는 ‘기회를 커스텀하는 평생학습’ 참여자 선착순 모집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회를 커스텀하는 평생학습’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디자인·브랜딩·마케팅 등 전 과정을 거쳐 실물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전환학습 기반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천시일드림센터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에 직장을 둔 시민으로 자기 브랜드 론칭이나 1인 창업, 부업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과 디자인·일러스트 등 창작 콘텐츠 상품화에 관심 있는 지역 예술인 등이다. 교육과정은 아이디어 발굴 및 기획, 브랜딩, 디자인, 마케팅, 인공지능 활용 등 5개 정규강좌와 프리랜서를 위한 특별강좌 5개로 구성돼 있으며 총 10개 강좌 중 필요한 수업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20~30명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아울러 교육과정 종료 후에는 일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플리마켓 참여, 전문가 피드백 등을 지원해 직접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은 시민이 생산자이자 판매자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는 실천형 학습 생태계”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보고 싶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국가 조사로 각종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비대면 조사,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 조사로 구분되며 방문 조사는 통장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실시한다. 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접속해 위치기반을 통해 주민등록지에서의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받고 응답하는 방식이며 주소가 같은 세대는 세대원 1인이 대표로 응답할 수 있다. 특히 참여 세대는 원칙적으로 방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장기 미인정 결석 또는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 응답 여부와 관계없이 방문 확인 조사를 진행한다. 방문 조사 결과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직권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해당 세대의 실제 거주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주민등록 정보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위반 사항을 자진 신고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가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이에 시는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시민들이 기한 내 자진 신고에 참여할 것을 권장한다. 박희순 부천시 민원과장은 “주민등록은 복지와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준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인 만큼, 이번 조사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맞아 ‘책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뿐 아니라 놀이, 체험,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도서관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음이 자라는 여름 명작 캠프 △잉글리시 북 클럽:Summer △상상 가득, 여름 책놀이 △여름 독서 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메이커 교실 △북아트로 떠나는 세계축제 여행 △두근두근 추억의 여름 과학 교실 △과학의 원리가 궁금해? △하브루타로 글쓰기 쑥쑥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동물 친구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도서 연체 해제 혜택을 제공하는 ‘연체 풀고 바로바로 대출’을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부천의 책과 떠나는 북캉스 △알쏭달쏭 비밀책 대출 이벤트 △만화 전집 몽땅 대출 이벤트 등이 있으며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과 광복 등 계절과 시기적 특성을 반영한 북큐레이션과 원화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자들이 도서관 안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책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돼 독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자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으로 구성했다”며 “도서관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수강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운영 도서관으로 직접 연락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AI로 앞서간다…복지·문화·산업 분야 혁신 주도 [금요저널] 부천시가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에 적극 동참하며 복지·문화·산업 각 분야에서 AI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온마음 AI복지콜’과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대표적인 AI 기본복지 정책으로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살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지난해 국내 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는 Step 2를 표방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행사를 마쳤다. 오는 12월에는 AI 생태계 거점으로 기능할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가 부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온마음 AI복지콜…똑똑·촘촘한 복지 서비스, 정보 전달쳬계 혁신·행정 효율 도모부천시는 노인인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급증에 따른 효율적인 복지정보 전달체계 마련과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온마음 AI복지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 계층에게 AI콜로 다량의 맞춤형 복지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AI 음성분석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서비스다. 응답 데이터는 텍스트로 전환·분석돼 복지사업에 연계된다. 부천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청, 3개 구,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15개 복지기관 등 56곳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5월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지난달 복지콜 전용 번호를 통해 총 1만 8,500여 건을 안내하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달에는 약 8만 7,000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과 방법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앞으로는 복지급여 수급권자에게 꼭 필요한 생활요금감면, LH임대주택, 정부양곡, 바우처, 에너지효율개선, 건강검진 등 맞춤형 정보 20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는 전국 최초로 고령자 대상 AI 음성분석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도입한다. AI콜을 통해 1단계 검사 후 선별 인원에 대한 대면 검사를 진행하고 인지장애 고위험군으로 최종 판정되면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부천시는 시나리오 개발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의지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 아울러 이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 인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공백을 효율적으로 메우는 등 정보 전달체계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부천시는 내년부터 AI 기반 인지훈련검사를 스마트경로당에도 확산, 고도화한다. 스마트경로당은 지난 2021년 부천시가 전국 최초 도입 후 표준모델로서 자리 잡았고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행사에서 정보문화유공으로 대통령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BIFAN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을 신설하고 콘퍼런스·워크숍을 도입했다. 올해도 AI를 전면에 내세우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화제에는 영국·이집트 등 전 세계에서 AI로 만들어진 작품 350여 편이 출품했고 영상·시나리오·사운드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11편이 관객과 만났다. 1천여명이 참석한 AI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AI 콘텐츠 창작 최신 동향·교육·정책·AI 크리에이터 쇼케이스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환상영화학교는 BIFAN의 대표 신진영화인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AI 기술을 활용한 단편·중편 및 AI+XR 융합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과정을 선보이며 창작 스펙트럼을 넓혔다. 국내 최초 AI 영상 콘텐츠 전문 교육기관 ‘AI영상교육센터부천’도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지난달 SBS A&T·BIFAN과 업무협약을 맺고 영상 콘텐츠 분야 AI 전문 인재를 향후 5년간 1만여명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국제영화제의 단발성 워크숍과 교육을 넘어 체계적·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AI시대에 필요한 창작 윤리와 예술 감수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다. 부천시는 이곳을 콘텐츠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AI 창작 생태계 이정표로 삼고 지역·산업·문화를 연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부천시는 AI 산업 생태계 확산에도 주력한다. 지난 5월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공모에서 부천시가 경기도 6개 거점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뛰어난 교통망, 연구개발 기관 집적,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첨단 산업인프라 확보, 전국 유일 2건의 인공지능 조례를 제정한 행정역량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간은 내년 춘의동 그라운드21에 전용면적 308.77m2 규모로 조성된다. 2019년 개관한 그라운드21은 관내 4개 창업지원 공간 중 하나다. 향후 AI 혁신클러스터에는 로봇 관련 스타트업이 입주해 AI·사물인터넷·플랫폼 개발 등을 수행하며 관내 190여 개 스타트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곳을 국내 로봇 제조·부품 산업과 결합한 실증 및 연구 중심지로 특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 5대 특화산업 중 하나인 조명제조업을 AI 기반 자원 순환형 디지털 모듈러 LED 조명 생산구조로 전환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기존 사용 후 폐기하던 조명을 재자원화하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며 오는 2029년까지 필요한 장비구축과 판로·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7년 개교를 앞둔 부천 과학고에는 로봇·문화예술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AI 로보틱스 전공 트랙·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 및 애니사이언스 프로그램 등이 개설된다. 부천시는 미래형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산·학·연과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적극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AI 기본사회 실현에 계속해서 앞장서겠다”며 “문화강국과 AI 혁신의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