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시, 체납세 3억원 징수.‘맞춤 징수전략’ 효과 입증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관내 체납법인에 대해 맞춤형 징수전략을 추진한 결과, 총 3억 1천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징수는 부천시가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고 체납 기업의 실제 경영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다. 시는 동산 매각, 차량 공매, 경매배당금 압류 등 다양한 방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체납세를 징수했다. 사업장을 수색해 기계 장비 등 동산을 압류하고 대표자 면담으로 동산 매각을 유도해 700만원을 징수했으며 제2 사업장의 차량 3대를 공매 안내해 600만원을 추가로 징수했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관외 지역에 있는 법인의 제조공장을 수차례 방문해 경매 진행 사실을 확인하고 배당 전 체납자의 배당금에 압류를 집행해 총 3억원의 배당금을 관외 법원에서 징수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통해 현장 추적과 실시간 정보 파악이 체납세 징수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방안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소영 부천시 징수과장은 “이번 징수는 체납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재산 및 경영 상황을 반영해 조세채권을 회수한 결과”며 “앞으로도 맞춤형 전략을 적극 추진해 체납세의 징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여름철 불청객 러브버그 선제 대응 시작

부천시, 여름철 불청객 러브버그 선제 대응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해 도심 곳곳에서 대량 발생했던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재출현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보건소 방역 차량과 각 구청 도시미관과의 살수차량을 투입해 제한적으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러브버그는 독성은 없으나 사람을 향해 날아드는 습성이 있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대량 발생 시 건물 외벽, 차량, 창문 등에 붙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 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부천시는 방충망 정비, 조명 관리, 서식지 환경 정비 등 사전 예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생 시에는 시민이 직접 물 분사, 물리적 제거, 차량 관리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단, 살충제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러브버그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은 창문과 출입문 방충망을 점검하고 외부 조명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실내 불빛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화단, 습지 등 유충 서식 환경의 물기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발생 시에는 직접 손으로 만지지 말고 휴지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벽면에 붙은 러브버그는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한 물 분사가 효과적이며 차량에 붙은 사체는 산성 성분으로 차량 도장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즉시 세차하는 것이 필요하다. 빗자루를 이용한 물리적 제거와 끈끈이 트랩도 활용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 보건소장은 “러브버그는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익충이지만, 대량 발생 시 시민에게 불편을 줄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안내한 예방 요령을 숙지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 정보는 부천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청년공간 명칭 공모.‘소사청정구역’ 이름 시민이 직접 짓는다

부천시, 청년공간 명칭 공모.‘소사청정구역’ 이름 시민이 직접 짓는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청년공간 ‘소사청정구역’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해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시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부천시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큐알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명칭은 공간의 취지와 기능을 잘 담아내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간결하고 창의적인 이름이면 된다. 시는 1,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정하며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캐리커처가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8월 6일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또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별빛마루도서관 심곡도서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별빛마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년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뿐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공간 ‘소사청정구역’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지원받아 심곡도서관 4층 462㎡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오는 9월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디지털인쇄소, 1인 오피스룸, 미디어창작실, 동아리실, 공유부엌, 오픈 스페이스 등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아울러 청년들의 취업·창업, 여가, 소통, 힐링이 모두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청년과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천시, 의료수급자 교육 현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운영

부천시, 의료수급자 교육 현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2분기 신규 의료수급자 교육현장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를 파견해 교육 참석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건강 취약계층인 의료수급자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간호사는 교육현장에서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측정을 실시하고 개별 건강 상담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수급자에게는 질환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 연계 방안도 안내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수급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수급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찾아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돌봄과 예방 중심의 보건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