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년공간 명칭 공모.‘소사청정구역’ 이름 시민이 직접 짓는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청년공간 ‘소사청정구역’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해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시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부천시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큐알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명칭은 공간의 취지와 기능을 잘 담아내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간결하고 창의적인 이름이면 된다. 시는 1,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정하며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캐리커처가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8월 6일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또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별빛마루도서관 심곡도서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별빛마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년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뿐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공간 ‘소사청정구역’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지원받아 심곡도서관 4층 462㎡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오는 9월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디지털인쇄소, 1인 오피스룸, 미디어창작실, 동아리실, 공유부엌, 오픈 스페이스 등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아울러 청년들의 취업·창업, 여가, 소통, 힐링이 모두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청년과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천시, 의료수급자 교육 현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2분기 신규 의료수급자 교육현장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를 파견해 교육 참석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건강 취약계층인 의료수급자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간호사는 교육현장에서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측정을 실시하고 개별 건강 상담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수급자에게는 질환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 연계 방안도 안내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수급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수급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찾아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돌봄과 예방 중심의 보건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효와 나눔을 한 자리에”.진솔회, 부천시에 장학금 200만원 전달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8일 지역 봉사단체 진솔회로부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은 ‘사랑의 효 잔치’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약 150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렸다. ‘사랑의 효 잔치’는 진솔회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부천시가 운영하는 ‘부천 온마음 펀드’를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해당 펀드는 부천시 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와 공유하며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복지 문화를 만드는 데 큰 의미를 더한다. 특히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펼쳐온 진솔회의 참여는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보영 진솔회 회장은 “진솔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년간 나눔을 이어온 진솔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장학금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부천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돌봄플러그’로 치매 어르신 지켜…24시간 빈틈없는 안전망 [금요저널] 부천시가 제공 중인 독거노인 안전관리 장치 ‘돌봄플러그’ 가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효과적인 돌봄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천의 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의 집에서 평소와 다른 징후가 발견됐다. 어르신의 생활을 모니터링하던 돌봄플러그에서 장시간 전기 사용이 없다는 신호가 감지된 것이다. 이를 확인한 주택관리공단의 주거복지팀장이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섰고 여러 차례의 방문과 연락에도 어르신은 만날 수 없었다. 센터는 보호자와 연락해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다행히 그날 밤 인근에서 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귀가시킬 수 있었다. 치매를 앓고 있던 어르신이 자칫 추운 밤을 길에서 헤맬 뻔했던 상황에서 돌봄플러그가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한 생명을 지켜낸 셈이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죠. 어르신이 밖에서 그 긴 시간을 헤매셨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한다” 당시 현장을 지켰던 이정오 주거복지팀장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돌봄플러그’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과 조명 밝기를 감지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이를 관리자와 보호자에게 알리는 스마트 기기다.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우선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거나 의심 상황이 계속될 경우에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어르신의 상태를 살핀다. 이 같은 단계적인 대응을 통해 일상적인 불편부터 응급 상황까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안전망이 가동하게 된다. 돌봄플러그 사업은 부천시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서 핵심적인 돌봄 안전망 중 하나로 노인들의 일상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 부천시는 이 사업을 관내 4개의 LH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운영 중이다. 주목할 점은 ‘부천시-관리사무소-노인 일자리’ 가 함께하는 3자 협업 구조다. 평일 주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16명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야간·휴일에는 관리사무소 당직자가 모니터링을 이어받는다. 이로써 365일 24시간 내내 빈틈없는 돌봄 체계가 유지된다. 2025년 현재, 부천시에서 돌봄플러그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235명에 이른다. 시는 올해 기기를 추가로 구매하고 모니터링 인력도 두 배로 늘렸다. 또한, 영구임대주택뿐 아니라 일반 주택 중 위험도가 높은 어르신 가구에도 돌봄플러그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돌봄플러그를 통한 돌봄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와 ‘돌봄플러그 전기안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 현장성,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 돌봄플러그 설치 가구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예방용 소화패치 제공 △생활안전교육 등 ‘전기안전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집단 주거환경의 안전성도 높인다. 돌봄플러그가 설치되는 4개의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관내 5개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실 점검과 전기설비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하절기나 기상 이변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누전 등의 돌발 상황에 대비해, 긴급출동 전담 인력과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돌봄플러그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대상자이기도 하다. 부천시는 이 통합돌봄 체계를 통해 요양·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치매·노쇠·질환 등 복합욕구를 가진 고령자에게는 주거 안전망·방문 진료·식사·청소·동행 등 총 15종의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관련 기관에 연계한다. 이 체계에는 주거복지사, 재가센터, 자활센터 등 51개의 민관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앞선 어르신의 사례처럼 위기 대응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기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2024년을 기준으로 통합돌봄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97%에 달했으며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97%가 긍정적으로 답해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술이 감지하고 사람이 확인하는 이중 안전망이 바로 돌봄플러그 사업의 핵심”이라며 “‘부천형 통합돌봄’ 으로 고립되는 노인 없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돌봄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건강하고~활기찬 고당뉴스’ e소식지 발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소사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통해 ‘건강하고~활기찬 고당뉴스’ e-소식지를 새롭게 제작하고 시민에게 배포하고 있다. 고당뉴스는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정보는 물론, 상설교육 일정, 센터 활동 소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주민의 관심과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소식지는 부천시민과 지역 의료기관, 유관기관 등에 배포되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홈페이지의 ‘센터소식–소식지’ 메뉴 또는 포스터에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육과 1:1 맞춤 상담 외에도, 온라인 교육 참여자에게는 교육자료와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네이버에서 ‘고당e공부방’을 검색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고당센터 e소식지를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트라우마 극복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 집단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상 경험은 정서적·신체적·인지적 측면에서 다양한 기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주요 우울장애, 불안장애를 동반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개입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 집단상담’은 자기 이해와 수용을 바탕으로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고 트라우마를 극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적응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천시립오정도서관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6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외상적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부천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통스러운 경험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심리적 회복을 넘어 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김치 식중독’ 가정 훈련으로 여름철 위기 대비 나선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7일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비해 식중독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부천시청 식품위생과, 원미구·소사구·오정구청 산업위생과, 부천시보건소, 부천교육지원청, 집단급식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환경 속에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2개 이상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동일한 김치를 섭취한 후 동시다발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인지 △식중독 발생 보고 △원인 및 역학조사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 △사후 모니터링 등 5단계 시나리오를 실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기관 간 공유하고 이를 향후 대응 매뉴얼에 반영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조와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비 오는 길도 안전하게… 부천시, 라이더 이륜차 무상점검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7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최근 기상청의 장마철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를 통해 사전 신청한 배달라이더 12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필수 안전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전구,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 5월 위촉된 부천지역 안전 라이더 10명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배달업 종사자는 “장마철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도 안 좋아서 사고 위험이 크다”며 “무상으로 점검도 받고 필요한 부품도 교체해주니 훨씬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예고 없는 폭우와 폭염이 잦아지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방 활동과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청년 맞춤형 지원 집중…“처음 마주한 청춘을 슬기롭게” [금요저널] 부천시가 청년과 함께하는 상생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본격적인 청년 지원에 나섰다. △참여·권리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자산형성 등 5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시는 청년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적극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취업 준비 청년에게는 정장 대여, 응시료 지원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무 경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문화비·주거비 지원, 정신건강 관리 등으로 청년의 전반적인 삶을 꼼꼼히 챙긴다. 부천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3개 구 권역별로 커뮤니티 공간을 균형 있게 조성하고 있다. 원미구에는 2019년부터 ‘원미청정구역’ 이 운영 중이며 오정구에는 지난 6월 17일 ‘오정청년공간’ 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약 999.9㎡ 규모로 세미나실·상담실·스터디룸·카페 등 청년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소사구에는 오는 9월 중 ‘소사청정구역’ 이 심곡도서관 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 공간은 청년디지털인쇄소·인터뷰룸·미디어창작실·공유부엌·동아리실 등을 갖추며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행사도 있다. 매년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부천 청년주간행사’에서는 정책 특강, 토크쇼, 청년정책 관련 부스, 축하공연 등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년들이 부천시장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행사인 ‘영톡스 클럽’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신학대, 수주고 학생들과의 대화에 이어 올해는 지난 13일 유한대학교 학생들과 청년정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을 이어 나가며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관내 대학과 시청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이 협력해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유용한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일드림센터’는 관내 기업과의 일자리 연계,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부천청년리더샵’에서는 직무적성검사, AI 취업 지원 솔루션, 현직자 멘토링 등 청년 한 명 한 명에게 적합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면접 준비에 드는 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청년리더샵과 벨레토 매장에서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대상은 18~64세의 부천 시민 및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관내 대학교 재학생이다. 특히 올해는 정장 대여자 중 39세까지의 청년들은 정장 대여 시 제공되는 쿠폰으로 지정된 매장에서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력서에 필요한 증명사진도 무료로 찍을 수 있다. ‘부천 청년 사진 드림 사업’ 으로 부천에 주소를 둔 18~39세의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연 1회 무료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통해 19~39세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등의 응시료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올해는 11월 30일까지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19세 청년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아 연간 최대 15만원까지 문화예술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경제적 지원에도 힘쓴다. 국토교통부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본인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이고 본인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최장 24개월 간 지원한다. 현재 2차 사업을 통해 부천에서는 총 592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 청년의 정기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청년기본소득’도 있다.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해서 10년 이상 거주한 24세 청년은 1인당 100만원을 부천페이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도에 거주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39세 청년 노동자가 2년간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만기 시 총 5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진행해 일하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청년들의 정신건강도 세심하게 챙긴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외래 치료비 지원, 스트레스 교육, 청년 공간 방문 심리 상담 등을 포함한 ‘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눈에 보이지 않는 청년들의 마음 돌보기에도 신경 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정책은 청년들을 위한 것을 넘어, 부천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밑그림”이라며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고민해, 청년들이 꿈꾸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을 위해 7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범·상생관리단지’는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 자치관리 기능 강화,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선정된 관내 우수 관리단지를 경기도 평가대상으로 추천하며 최종적으로 ‘국토부 우수 관리단지’ 후보로 연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및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축물이다. 단, 임대주택, 사용승인 1년 이내인 공동주택, 최근 2년 이내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천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단 심사를 거쳐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받은 단지를 ‘부천시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하고 이를 경기도 평가 대상 단지로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단지에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가점 부여, 선정단지 인증 동판 수여, 3년간 도 기획감사 유예,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양식과 세부사항은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공동주택 관리문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정착돼 입주민과 관리 종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지역책임의료기관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부천세종병원과 함께 필수의료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보건의료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와 중증 응급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역 의료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부천세종병원은 2024년 8월부터 부천·광명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출범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지역 협력 중증응급 의료 네트워크 구축 △지역 감염병 관리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 △지역사회 보건의료 종사자 전문성 향상 교육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창하 공공의료본부장은 “부천세종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 정립을 경영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 필수의료 체계 구축과 퇴원환자 연계 사업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정원 건강정책과장은 “부천세종병원이 민·관 협력체계 확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부천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문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FC 홈경기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부천FC 홈 경기 현장에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3,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와 바로희망팀을 중심으로 부천 관내 경찰서 및 여성·가족 관련 유관기관 등 총 10개 기관,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여성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캠페인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돼 경기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폭력 바로알기 퀴즈’ 코너에서는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정답자에게는 ‘추억의 뽑기’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흥미를 더했다. ‘종이모자 만들기’ 등 체험형 부스는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부천소사경찰서에서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 △행복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해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황인순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성폭력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예방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