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축산물공판장·나눔축산운동본부의 여름 선물, 부천시에 삼계탕 1,480인분 기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삼계탕 1,480인분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여름안심 패키지’ 건강보양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거점이다. 공판장 직원과 협력사 70여명이 ‘부축사모’라는 자율단체를 만들어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농가, 축산 관련 단체, 농협 임직원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비영리단체다.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부천시 발달장애인 아동·청소년 캠프에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부천시 여름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조철구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장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이웃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뜻깊은 후원에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해마다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부축사모,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부천시는 기업과 단체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하며 모두가 잘 사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 개최.촘촘한 돌봄 준비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하반기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다직종·다분야 전문가 24명이 참석해 신규위원 위촉, 사업 추진성과 공유, 2025년 하반기 추진계획,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화 준비 방안 등 통합돌봄사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 해소 방안, 민관 협력 체계 강화, 의료·돌봄 통합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국가와 지역 공동체의 책임으로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부천시는 돌봄이 꼭 필요한 순간에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고 지역 안의 자원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시스템을 촘촘히 만들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부터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는 부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부천시 청소년 모여라…청소년 역량 키우는 연합축제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청소년들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권역별 특별한 연합축제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취미와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지난 5월 25일 도당어울마당에서 열린 월경 페스티벌 ‘오 빨강 사춘기’에서는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하며 월경과 사춘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월경백과 면 월경대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청소년 연합축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손 잡고 꿈 잡는 진로 페스티벌은 9월 6일 부천역 상상마당에서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및 직업 체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경찰,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자원활동가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현직 종사자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진학 및 취업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도 이뤄진다. 나래 라틴피에스타는 9월 7일 송내어울마당 지하1층 잔디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틴 및 이색 문화 공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시장배 오리엔티어링대회는 오는 9월 7일 상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청소년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해 목표 지점을 찾아가며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다. 드론 페스티벌에서는 같은 날 9월 7일 소사청소년센터 일대에서 드론 코딩, 레이싱, 드론 축구 등 다양한 드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드론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드론 스포츠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기술적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진로랜드에서는 9월 8일 소사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활동을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진로탐색, 직업체험, 진로진학 컨설팅, 학과 멘토링 등을 통해 자신의 희망 직업 및 학과를 선택해 체험하며 진로를 찾아갈 수 있다. 모집은 8월 19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오정구청소년축제는 9월 21일 오정대공원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청소년 내 안의 세포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공연, 체험부스, 교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청년 네트워킹 파티 ‘잇다’는 9월 21일 스페이스 작에서 지역 청년들의 관계 형성을 넘어 확장을 돕고 미니 강연, 문화 공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마을에서 청소년의 마음을 보다 ‘마마룩’ 축제는 10월 12일 원종청소년어울마당에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상담에 대한 친근감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와락 페스티벌이 연합축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10월 26일 상동호수공원에서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플리마켓, 청소년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중·상동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서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교육국장은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열정을 발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8월 14일부터 지역화폐로 받은 산후조리비 사용 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매출액과 지역 제한이 없어진다. 해당사항은 기존 8월 12일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2024년 제1차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에 따라 산후조리비 사용처 확대 시행일이 변경된다. 성남시, 시흥시는 오는 19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따라서 매출액 10억원을 넘는 도내 다른 시에 있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도 산후조리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 시에도 지역 제한이 없어져 도내 다른 시군 산후조리원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산후조리비 사용에 한정된다. 부천시에서 별도로 지원하는 출산축하선물은 기존처럼 부천시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생아 1인당 지역화폐 50만원을 지원하며 출산축하선물 지원사업은 출생아 1인당 지역화폐 10만원을 지원한다. 두 사업은 소득기준 상관없이 지원하며 신생아 출생일 및 신청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경기도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출생아가 경기도 부천시에 출생등록이 되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역곡도서관 여름 음악회 공연에 초대한다” [금요저널] 부천시 역곡도서관은 오는 8월 14일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 여름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 공연으로 구성됐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탄탄한 연주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이다. 연주곡은 총 5곡으로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선보인다.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 1악장’, 차이콥스키 ‘현악4중주 제1번 2악장’, 엘가 ‘사랑의 인사’, 브람스 ‘왈츠’, 히사이시조 ‘인생의 회전목마’ 순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친숙한 음악들로 준비해 클래식을 잘 알지 못해도 행복하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여름 음악회’ 공연 사전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선율이 책 사이를 누비며 도서관을 아름답게 채워줄 예정”이라며 “무더운 여름, 도서관으로 놀러 나와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14번째 수상 쾌거 [금요저널] 부천시가 중앙정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에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임을 다시한번 높이 인정받았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곳을 선정·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8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렸다. 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및 2013년 일자리대상 시작이후 14번째로 수상하며 지역일자리 창출 우수도시임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내 일자리목표 공시제 분야 수상 지자체는 부천시 포함 4곳에 불과하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과 연계해 전략적인 일자리 대책을 수립했다. 일자리 여건에 부합하는 핵심 5대 분야를 설정해 분야별 대전환 체계 마련 및 지역 고용거버넌스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래 100년을 향한 부천의 대전환’을 목표로 △5대 제조업 △문화콘텐츠 산업 △청년 일자리 △중소기업·소상공인 △고용취약계층의 5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집중 지원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양질의 산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에 힘써 역대 최대 규모 기업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와 전략기업 육성 지원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수립·추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청년 계층을 세분화한 유형별 일자리정책 추진과 취업 취약계층 대상의 차별화된 고용서비스 제공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부천시 일드림센터의 지역특화 청년 일자리사업과 부천청년리더샵 운영 등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펴고 있다. 일자리사업의 종합화·빅데이터화 전환으로 부천시일자리센터는 취업지원 서비스 3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한편 일자리 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일·생활 균형지원, 노동권익 향상,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등 고용·노동 전반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적 대화를 통해 부천지역 산업 및 노동환경의 특수성을 반영한 ‘부천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제정은 노사민정 거버넌스의 큰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부천시는 지난해 연간 고용률 10년 내 최대를 달성했으며 일자리 2만 7,266개 발굴로 일자리공시제 목표 초과 달성,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최우수상 수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발로 뛴 우리 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신성장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성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 발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하수도공기업 3회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금요저널]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2020년, 2022년에 이어 전국 유일 3회 연속 하수도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62개 지방공기업을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내 20여 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한 후, 정책위에서 5개 등급으로 배분했다. 시는 경영성과,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물 운영 및 관리, 활발한 제안 및 착안 활동을 통한 대내외 다수 수상실적, 직원 전문성 확보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영혁신을 위한 하수도요금 현실화, 연도별 자금수급계획 수립, 지역사회 소통과 참여를 위한 고객만족도 실시, 처리장 견학 운영, 인근지자체간 협업을 통한 하수처리장 공동이용 등 부천시 하수도공기업의 경영혁신 및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하수도공기업 분야에서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천시 하수도공기업이 윤리인권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익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하수도공기업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춘의동을 신규 지정하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 공동체다. 읍면동 단위로 지정되며 지역 내 노인인구비율,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등 자원투입 접근성 및 다양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로써 부천시 원미구에는 소사동에 이어 춘의동이 두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춘의동에서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와 어르신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춘의동에 소재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돌봄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야간가족교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주민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민관 기관 및 시설들과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구성원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안심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는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은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어르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치매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 단독주택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허가를 받아 포털사이트에 1박 5만5천원이라는 일반 숙박 영업 광고성 문구를 올려 영업을 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캡쳐 부천의 단독주택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허가를 받고 내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영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점검이 시급하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선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오정구 두 곳, 소사구 한 곳, 원미구 다섯 곳 등 외국인을 위한 숙소인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여덟 곳이 영업 중이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도시지역 230㎡ 미만 단독·다가구주택이나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으로 주민이 거주하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하며 내국인은 이용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원미구 송내동의 한 단독주택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허가를 받고 유명 포털사이트에 ‘지하철 도보 5분·파크뷰·투룸·침대 3개·서울 여행·홍대 30분’이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올리고 1박에 5만5천원대 예약을 받고 있다. 광고문구에 어디에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라는문구는 없었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글도 물론 없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허가받고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숙박영업을 하는 정황이 많아 주택의 불법 용도 변경과 탈세, 안전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 A씨(40)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라는 문구가 없고 누구라도 예약하고 이용이 가능해 내국인 대상으로 숙박영업을 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허가 받은 주택들이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변칙 숙박영업을 하는 건 명백한 불법이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허가 주택이 조건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즉각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천시,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사업 대상업소 60곳을 모집한다. 시는 업소별로 조리장 환기시설, 객석의 바닥, 벽 등 업소 내부 청소비용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영업장 면적 100㎡이하 소규모이며 부천시에서 1년 이상 운영한 업소다. 사업 대상업소는 1차 신청자격 검토와 서류심사를 거친 후 2차 심사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필요시 현장조사를 실시해 선정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청서 견적서 등의 구비서류를 부천시청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사업으로 조리장 등 업소 위생 환경을 개선해 식중독 예방과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여름철 식중독 주의 당부…손만 잘 씻어도 70% 예방 [금요저널] 부천시는 최근 폭염과 높은 습도가 이어짐에 따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요즘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고 세균의 번식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음식물은 가급적 냉장보관해야 하며 상온에 오래 보관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분변 및 사람 간 접촉으로 인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손을 올바르게 씻는 것만으로도 약 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데 여행 중 물은 병에 들어있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안전하고 날음식보다는 가열해서 조리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부천시는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설사나 구토 등 위장관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금요저널] 부천시는 말라리아 환자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증상으로 시작해 48시간 간격으로 춥고 떨리다가 열이 발생하고 이후엔 땀을 흘리고 잠시 회복된 뒤 다시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감염모기가 사람을 물면 모기의 침샘에 있는 인체감염형인 포자소체가 혈액 내로 주입되어 간으로 들어가 잠복하다가 일정 기간 후 터져 나와 적혈구를 감염시키고 파괴한다. 이러한 사이클을 거친 사람을 모기가 물면 감염모기가 되며 감염은 확산 순환된다. 시는 이러한 전파 사이클을 차단해 확산을 방지하고자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2년 이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군 복무, 거주, 방문 이력이 있거나 오한, 발열, 발한, 설사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부천시민이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 1층 진료실에 방문하면 진료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양성일 경우 말라리아 진료 가능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진단을 반드시 거친 후 결과에 따라 치료 약을 먹어야 한다. 말라리아는 치료약을 철저하게 먹으면 완치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등이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을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은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방역과 신속한 환자 조기진단을 통해 말라리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