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백장흠·박종관 휴먼북 협업강좌 ‘기후와 지리의 대화, 지구의 언어를 읽다’ 성료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휴먼북 협업강좌 ‘기후와 지리의 대화, 지구의 언어를 읽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백장흠 휴먼북과 박종관 휴먼북이 협업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지구환경과 지역 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백장흠 휴먼북은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삶을 함께 고민하도록 이끌었으며 박종관 휴먼북은 지리학적 관점에서 남양주의 지리와 특성을 소개해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백장흠 휴먼북은 “참가자들이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종관 휴먼북은 “시민들이 남양주의 지리적 특성을 알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휴먼북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과 지역 지리에 대해 깊이 있는 배움을 얻고 삶과 연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는 휴먼북 협업강좌를 통해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 개최… ‘최재천 교수와의 만남’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오는 9월 1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기념해‘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는 시민이 독서를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4월 오건영 패스파인더의 경제편에 이어 이번 9월에는 인문편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대표 생태학자이자 사회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참여한다. 그는 저서 ‘최재천의 희망 수업’을 바탕으로 인간 사회를 오랫동안 관찰하며 얻은 학문적 통찰과 삶의 여정을 시민과 나누며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오후 7시에 시작돼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정약용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신청란을 통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독서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열었던 것처럼,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삶을 돌아보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6·25전쟁 기념식 개최…“보훈은 희생을 기억하자는 우리의 약속”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열고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시민의 안보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보훈·안보 단체장,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특별공연으로 이지씨어터 소속 어린이·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한 창작 뮤지컬 ‘6·25 그날’과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이 어우러지며 6·25전쟁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어린이 40여명이 참여한 마음소리합창단의 합창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참전용사 인터뷰와 어린이 공연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보훈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우리의 약속인 만큼, 남양주시는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훈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2분기 기업인 간담회 개최…주광덕 시장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 집중할 것”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2분기 진심소통 기업인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미래형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남양주’ 실현을 위해 기업인과 상생과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이 간담회를 주재한 가운데,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시는 산업생태계 체질 개선을 통한 혁신적인 도시성장, 미래형 자족도시 도약의 핵심이 될 ‘AI 플러스 첨단산업’ 유치 성과 및 향후 방향에 대해 기업인들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 남양주시 프로목민관 제도 등 시의 적극 행정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또한,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처리, 체계적인 관리, 신속한 결과 공유 등에 힘쓸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다양한 기술들의 발전은 지역사회가 더 성장하는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최대로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확실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청년기업·창업기업에 대한 융자지원 기준 확대,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 AI 플러스 첨단융합 업종 기업 유치를 위한 융자기간·이차보전율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도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등의 중점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계속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의회,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행사 참석 [금요저널] 남양주시의회는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남양주시의회 의원, 홍지선 부시장 및 간부 공무원, 6·25참전 유공자와 유가족, 보훈·안보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영웅 인터뷰 영상 ‘나는 그날 조국을 지켰습니다’ 시청을 시작으로 ‘6·25 그날’뮤지컬 공연, 나라사랑 의식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및 유공자 표창 수여, 마음소리합창단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셨던 참전용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고 우리가 자유롭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며 “오늘의 평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닌 선배님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소중한 결과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6·25 참전 유공자회 신원식 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의회 또한 유공자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명예로운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공유재산심의회 열고 시민 여가·복지시설 확충 안건 등 심의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25년 제5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해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회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구로 이날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동부 장애인복지관 건립 △오남 복합문화센터 건립 △수동면 배드민턴장 이전 설치 등 총 9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시는 이번 안건들을 통해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공유재산이 공익적 가치와 재정적 효율성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생활 편의와 행정수요를 고려해 안건들을 상정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신설, 문화·여가 수요 증가에 대응한 복합문화시설 조성, 노후 체육시설의 이전 설치는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선 부시장은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며 “심의회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자산이 공익적 목적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실태조사와 자산 분석을 기반으로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시민 중심의 재산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정약용 삶 속 양육 철학 되새긴 ‘여유당 508’…두 번째 만남 가져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더다산 공유어린이집이 주관한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 두 번째 모임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부모의 눈높이에서 재조명하며 양육과 교육의 철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립박물관 관람 △‘차 한잔의 여유, 다산과 함께 걷는 부모의 길’ 강연 △참석자 간 대화 △지식나눔터 안경자 대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화 시간에는 자녀 양육의 방향성과 부모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공감과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모임은 전통 다과를 만들고 차를 함께 즐기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정약용의 삶과 정신을 오감으로 느끼는 기회가 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더다산 공유어린이집은 지역 고유의 철학과 문화를 보육에 반영하며 아이뿐 아니라 부모의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공동체 중심의 보육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는 지난 4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세 번째 모임은 8월 정약용 유적지에서 ‘다산의 가족 사랑’을 주제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화도읍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충주시 관아골 선진지 답사 진행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화도읍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 과정’의 하나로 충주시 관아골 일대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청년들이 실제 도시재생 현장에서 빈집을 활용한 창업과 상권 재생의 구체적인 사례를 접함으로써, 지역 기반의 창의적인 도시재생 전략을 구상하도록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는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 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지역 로컬 콘텐츠를 기획·운영 중인 ‘세상상회’ 이상창 대표가 △충주시 도시재생 배경 설명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사례 특강 △현장 탐방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거 쇠퇴한 골목이 지역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변화된 과정을 들으며 남양주시에서의 청년 활동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여 청년들은 과거 음식점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책방·소품샵·음식점 등이 입점한 복합상가 ‘고티맨숀’, 구 여인숙 건물을 활용해 조성한 ‘평정카페’ 등 관아골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걸으며 다양한 재생 사례를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청년들이 골목에서 마켓을 열고 옥상을 활용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등 골목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은 공간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아울러 청년들은 이번 답사를 통해 다양한 로컬브랜딩 사례를 접하며 향후 팀별 프로젝트 사업화 모델을 구상하는 데에 있어 콘텐츠의 사업성·지속성에 대해 더욱 폭넓게 생각할 계기를 가졌다. 미래도시추진단장을 겸하고 있는 김상수 도시국장은 “충주 관아골은 빈집을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전환해 청년과 골목이 함께 살아난 대표적 사례”며 “남양주시 청년들과 함께 도시재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안전하게 새 단장한 ‘호평 장난감도서관’ 다시 문 연다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화재 피해를 입은 ‘호평 장난감도서관’ 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간 장난감도서관은 실내외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하고 실내 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설 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한 놀이환경을 위해 장난감도서관 회원의 선호도가 높은 장난감 총 716점을 전면 신규 구입해 대여 준비를 마쳤다. 오는 7월 4일에는 재개소를 기념해 장난감도서관 이용 회원을 위한 ‘토이 닥터 장난감병원’,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의 재정비 기간 대여 서비스 이용이 불편함에도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난감도서관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영유아 양육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한농연남양주시연합회, 감자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4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남양주시연합회에서 감자 400박스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감자는 연합회가 진접읍 금곡리에서 재배했으며 읍면동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식생활 지원 물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연묵 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감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농연남양주시연합회는 매년 감자, 옥수수, 김장채소 등을 직접 수확해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농심을 전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단체 활성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운영 중인 공동학습포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통해 이뤄졌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퇴계원 새뜰마을 주민협의회와 안양 명학마을 도시재생 사례 현장 답사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퇴계원 새뜰마을 주민협의회와 안양시 명학동에 소재한 명학복합커뮤니티센터를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차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퇴계원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교육’의 하나로 퇴계원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을 앞두고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보며 공간 활용 방안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사례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명학마을은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이 주도하는 운영 구조를 통해 공방, 공유 부엌, 공동육아 공간 등 복합적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날 주민협의회는 두루미하우스, 스마트케어하우스 등 주요 거점시설을 둘러보고 공예 및 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공간구성과 대표적인 사회적경제조직인 명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 과정을 살펴봤다. 주민이 운영하는 명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는 소득 창출과 공동체 참여를 동시에 유도하는 운영 방식으로 주목됐으며 저예산으로 실질적 성과를 거둔 마을축제는 퇴계원 골목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다. 문경진 주민협의회 위원장은 “공간을 주민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자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퇴계원에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거점 공간 운영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청 미래도시추진단장을 겸하고 있는 김상수 도시국장은 “퇴계원 새뜰마을 주민협의회가 이번 선진지 답사를 통해 거점시설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퇴계원은 현재 골목길 정비, 공원 및 거점시설 조성, 공동체 회복 등을 중심으로 도시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으며 이번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조직을 통해 거점시설의 내부 프로그램과 공간구성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6월 27일 수석대교 주민설명회 연다…왕숙 신도시 광역교통의 핵심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6월 27일 오후 2시,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수석대교 실시설계와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인 수석대교 신설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참석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현황 △설계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석대교는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시 선동을 잇는 교량으로 연장 794m·폭원 24.9m 규모로 조성되며 교량 건설과 함께 하남시 선동 IC부터 서울 강동구 강일 IC까지 올림픽대로를 확장하는 사업도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총 3,801억원이 투입되며 왕숙지구가 2,661억원, 양정지구가 1,140억원을 부담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교통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설계안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통 인프라의 선제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수석대교의 조속한 시행은 이를 위한 핵심”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이 향후 설계 방향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