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5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세부 내용은 △탄벌4호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 4억원 △우산2교 보수·보강 공사 2억원 △벌원2교 보수·보강 공사 2억원 △능평교 보수·보강 공사 3억원 △유정 호숫길 조성 사업 7억원 등이다. 특히 어린이공원 및 유정 호숫길 조성 사업을 통해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노후 교량 보수·보강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구 국회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한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동힐스어린이집,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138만원 기탁 [금요저널] 삼동힐스어린이집은 지난 13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38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삼동힐스어린이집 공해정 원장과 이은교 주임 교사가 참석했으며 이번 성금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공 원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기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을 운영했다”며 “정성으로 모은 기부금을 아이들이 속한 3대가 행복한 광주시에 전달함으로써 어린이집과 지역사회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기부해 주신 어린이들과 학부모,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7월 개원한 삼동힐스어린이집은 삼동역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놀이 중심·경험 중심·영유아 중심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 보육 교직원 대상 ‘응급처치 컨설팅 교육’ 실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지난 19일 지역 내 보육 교직원 9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차병원 응급의학과 송호영 조교수를 특별 초빙해 진행됐으며 실습 중심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은 △소아응급실 슬기롭게 이용하는 법 △위급 상황 판단 기준 △응급실 방문 전 보호자의 준비 사항 △의료진과의 협력적 소통 방법 △어린이 응급 질환별 대처법 △응급 손상 사례 및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한 응급 대처법이 포함돼 참가자들은 보다 현실감 있는 교육을 받았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 현장의 안전 수준과 교직원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금요저널]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우리동네 이웃사촌’ 사업은 초월읍 지보체의 대표적인 현장 중심 복지사업으로 복지 소외가 우려되는 마을 곳곳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올해 마지막 남은 4개 리 방문을 끝으로 초월읍 전 지역에 대한 순회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명실상부한 지역 밀착형 복지 체계 구축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보체 위원들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강점을 바탕으로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복지제도 안내 리플릿 배포, 홍보 물품 전달, 생활 불편 사항 청취 등 주민들과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한 어르신은 “관공서는 멀게 느껴지고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해줘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대해 박중신·박기환 초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마을 방문 활동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을 구석구석을 살펴주신 지보체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장애인 건강 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경기도 내 유일하게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행 실적 △자원 활용의 우수성 △사업 운영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별 1위 기관 14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광주시보건소는 전국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시는 ‘2025 장애인 건강 보건 서비스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도 ‘민관 협력으로 만든 변화, 광주시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 활성화 사례’를 제출해 국립재활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함께 이뤘다. 시는 그동안 △장애 유형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확대 운영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장애인 자율운동 교실, 지체·뇌병변 통합 재활 프로그램,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통합 건강·보건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 수준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장애인의 건강권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건강 보건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의 우수 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적극 공유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연계한 보건 복지서비스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매도시 동해시 발한동과 교류 행사 가져 [금요저널] 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자매결연도시인 동해시 발한동을 방문해 발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발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발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교류했다. 또한, 묵호등대를 비롯한 발한동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두 위원회 간의 우애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경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발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상생의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해정 경안동장도 “경안동과 발한동은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함께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오포2동 메가V터전, 양벌1통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여름 보양식 대접 [금요저널] 광주시 오포2동의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 단체 ‘메가V터전’은 지난 19일 양벌1통 경로당에서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여름 보양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메가V터전이 추진 중인 ‘북적북적 건강 사랑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식사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정서적 소통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양벌1통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방세환 시장이 자원봉사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는 7월 3일에는 매산1통 경로당에서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유선영 메가V터전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식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메가V터전 활동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V터전은 2023년 9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및 오포2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된 단체로 ‘행복하고 희망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 삶에 닿는 행정 돼야”광주시의회 조예란 위원장, 제317회 행정사무감사서 실효적 개선 촉구 [금요저널] 광주시의회 조예란 도시환경위원장은 제317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 혁신, 복지 체계 정비, 행정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정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광주시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AI 등 첨단기술 기반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AI 챌린지 과제에 선정된 만큼, 외부 재원 확보와 전략적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행정 구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특화 공모 사업에 대한 재도전도 주문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유사 봉사 프로그램이 중복 추진되고 수혜가 제한된 대상에 반복 제공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다양한 사업 구성과 수혜자 분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청사 복합부지 내 유휴공간의 실용적 활용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체육시설의 공정한 운영과 예산 효율성 문제도 주요 화두였다. 운영비 과다 편성 사례, 특정 동호회의 독점 사용 문제 등을 짚으며 타 지자체 사례를 반영한 유료화 도입과 체계적 운영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행정의 신뢰도 제고와 관련해선 지방세 이중 부과 방지책, 전기차 충전소 고장 민원 대응, 충전카드 호환성 확보 등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중첩 규제 해소를 위한 규제개혁위원회 활성화, 도시가스 대체 에너지 공급, 드론산업 공모 유치 확대 등도 제안했다. 특히 조 위원장은 전신주·통신주 이설 지연으로 인해 도로 사업이 최대 4년까지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불과 수백 원 수준의 도로 점용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설 비용은 수억원에 달해 공사 지연 및 간접비 증가로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로관리과와 협력해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매뉴얼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대기오염 측정소 운영 용역의 장기 독점, 계약의 투명성 부족 등을 언급하고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자동화 추진과 폐기물 과태료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끝으로 조 위원장은 유기견 보호시설 환경, 거주자 우선 주차 문제, 농업진흥구역의 실효성 재검토, 도로 인프라 등 생활 밀착형 현안 전반에 대해 시의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행정 대응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의회 오현주 행정복지위원장, “시민 삶과 직결된 복지·행정 사안에 정밀한 대응 필요” 강조 [금요저널] 광주시의회 오현주 행정복지위원장은 제31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된 복지, 교육, 환경, 재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면밀히 짚으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시민 중심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특히 신고자 보호 및 갑질·성 비위 예방 체계 강화를 강조하며 “신고자들이 불이익을 감수하고 용기를 내는 만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비밀 보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위탁 관리의 공백도 언급하며 민간위탁 관리위원회의 미구성과 위탁 총괄 부서의 부재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 경제 및 예산 집행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성립 전 예산의 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하거나 창업지원금 등 주요 사업의 실적이 저조하다”며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설계와 예산의 실효성 확보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 예산의 절대적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개선을 촉구했다. 희망콜 운영, 아이돌봄 서비스, 노인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이 운영되고 있으나, 실제 수요에 비해 미비하거나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짚으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생활복지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도시 및 주거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광주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민원과 안전 사안들에 대한 선제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광남고 후문 우범지역 빈집 정비, 도로 도색 및 클린하우스 무단투기 문제, 반지하 주택 지원 사각지대 등 생활 현장의 불편함을 세심하게 짚었다. 아울러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예산의 균형성과 투명성을 지적하며 행사 위주 지원이 아닌 생활형 문화정책, 지역 예술인 지원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허난설헌 문화제의 시기 불일치, 문화재단 명칭 변경 절차 문제 등을 통해 지역 문화정책의 일관성과 책무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도시관리공사 본사의 위치와 인력 이직률, 태전·능평 등 체육시설의 운영 효율성, 경로당 관리의 현장 실사 부족 등의 사례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보완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끝으로 오 위원장은 “행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어야 한다”며 “예산은 형식보다 실질, 사업은 물량보다 효과 중심으로 운영돼야 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곧 시정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 “청렴도 하락·시민 불편 개선 위한 실질적 행정 개선 필요”강력 촉구 [금요저널]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은 제317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의 청렴도 하락, 공공시설 미비, 안전관리 미흡 등 다양한 시민 생활 밀착형 문제들을 집중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2024년 광주시 종합청렴도가 전년도에 비해 1개 등급 하락했고 특히 내부청렴도가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며 감사담당관에게 갑질 근절과 간부공무원 인식개선 교육 등 사전 예방 중심의 행정감시 기능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광주비전에 게재 중인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이 단순 사진 게시에 그치지 않고 입양 절차·혜택·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까지 포함되어야 진정한 입양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극적인 시민홍보를 당부했다. 관제센터 공간 협소 문제, 문형동 표지석 미정비, 관내 민원콜센터의 낮은 자체처리율 등도 주요 지적으로 언급됐다. 황 의원은 “공공시설 이전과 민원 시스템 개선 시 일회성 조치가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및 복지 인프라 관련해서는, 문형동 대안학교의 체육시설 부족 문제와 능평동 불법 건축물 철거지 활용,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회관 건립의 신속한 행정절차 병행 추진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경제 및 지역산업 부문에서는 광주시의 과도한 규제로 인해 관내 기업들이 타 지자체로 이전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고 규제 완화를 적극 건의해 기업 친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복지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고산도서관, 신현도서관 등 신설 시설의 차질 없는 개관과, 지역 문화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과 운영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공주차장 확보와 통학로 안전 대책, 배수성 저소음 포장 유지관리,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생활환경 문제에 대해 부서 간 협업과 시민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시민 생활 곳곳에서 불편과 안전문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불필요한 낭비는 줄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의회 박상영 부의장 “집행부, 의회는 적이 아닌 동반자… 존중과 협력의 자세 필요” [금요저널] 광주시의회 박상영 부의장은 제31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는 맞대응하는 관계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지닌 동반자”고 강조하며 최근 광주시의 행정 전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 부의장은 먼저 “집행부는 막강한 재정력과 행정력을 앞세워 관변 단체까지 동원하며 의회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정작 시민이 원하는 도로·교통개선 사업은 외면한 채 각종 행사와 축제 예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의회의 건의와 요구가 지속적으로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조례 심사 과정을 언급하며 “시장 권한 침해를 이유로 재의요구했던 조례를 아무런 수정 없이 다시 제출하고 하위직 공무원의 승진을 볼모로 통과를 종용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의회를 무력화하는 집행부의 태도는 신뢰와 협치의 원칙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갈등은 정치의 일부일 수 있으나, 이를 생산적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선 상호 신뢰와 존중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자세가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부의장은 “광주시가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정례회가 존중과 배려의 자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 “고속도로 부지 활용…시민 안전과 편의 우선돼야” [금요저널]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은 제31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 편익 향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고속도로 인근 부지 활용과 관련된 시민 안전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방세환 시장에게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먼저 목동 9공구에 조성된 데크로드 및 체육시설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가 5억 3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편의시설이 아직 시로 이관되지 않아, 안전 점검이나 시설 보수 없이 시민이 사용하는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준공 및 관리 이관 절차 완료를 요구했다. 이어 오포읍 추자동 교각 하부 공간이 불법 대형 차량 주차장으로 변질돼 학생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해당 부지를 수익 사업이 아닌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공공 편의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제가 단순한 부지 활용이 아닌 ‘시민 안전’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목동 편의시설의 신속한 이관 △추자동 부지의 공공 용도 조성 △정기 점검과 예산 확보를 포함한 시설 유지·관리 체계 구축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 체계 강화 및 절차 제도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 의원은 “시민의 작은 불편과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살피는 것이 진정한 시민 중심 행정”이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광주시가 유휴 공간 관리와 활용에 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