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과 기본사회 담론… 지역사회 키운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광명자치대학 재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여는 기본사회, 지역의 힘을 키운다’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광명자치대학 5개 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공통 강연으로 시민주권 철학과 기본사회의 가치를 공유하고 학습자들의 마을 리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김세준 기본사회 부이사장이 맡았다. 그는 디지털·기후·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으로 ‘기본사회’를 제시하며 시민 기본권과 기본 서비스 확대, 지역공동체 자산화의 필요성, 공동체 회복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또한 광명자치대학의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김 부이사장은 “시민이 주권자로서 직접 참여하고 지역 자원을 함께 활용할 때 지속가능한 기본사회가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부터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까지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학습·토론·실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시민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이끌 시민 리더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광명시, 지역 홍보 서포터즈·환경교육 강사 대상 ‘저작권 교육’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 환경교육센터는 오는 9월 1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402호에서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홍보 서포터즈와 환경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의 목적은 환경교육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홍보물과 교육자료 제작·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데 있다. 최근 SNS 홍보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 늘어나면서 저작권 인식 부족으로 인한 침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참가자들이 저작권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활용법까지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무료 사진 및 글꼴 사용 시 유의사항 △홍보물·교육자료의 저작권 표시 방법 △초상권 이해와 사례 분석 △저작권 침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이다. 교육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온라인 링크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은애 환경관리과장은 “홍보 활동은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이끄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저작권을 간과하면 교육의 신뢰성이 흔들릴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활동가와 강사들이 안심하고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걱정 없이… 시민생활 안전보험 시행 [금요저널] 광명시는 6일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시민생활 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민생활 안전보험은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최대 1천5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항목은 △화재 △붕괴 △대중교통 사고 △강도 상해 △스쿨존 교통사고 등으로 이에 따른 사망과 후유장애를 포함한다. 특히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적용 대상은 보험 기간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광명시민 누구나이며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 기간은 6일부터 2026년 2월 5일까지 1년간이며 보험 청구 소멸시효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이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생활 안전보험이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을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보험 관련 문의는 보험사 통합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시민생활 안전보험 사업 도입 이후 화재사고 화상 수술비, 대중교통 이용 중 부상자 등 총 112건에 걸쳐 9억 6천6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스마트폰도 키오스크도 사용에 문제없어요” [금요저널] 광명시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은행 계좌 이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교육해 시민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더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강의 형식이 아닌 참여자의 수준에 맞춘 일대일 코칭으로 진행된다. 광명시민이라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매주 월·수·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 301호를 방문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새로운 디지털 기기 확산에 따라 불편을 겪는 시민도 생겨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디지털 교육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텃밭 가꾸며 힐링하세요’ 광명시, 시민주말농장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생산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14일까지 시민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 텃밭은 밤일농장 384개, 애기능농장 237개로 총 621개이다. 비용은 일반모집의 경우 4만원, 단체모집 20만원, 사회배려층은 특별모집으로 무상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신청자, 공무원 등 입회인이 참관하는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당첨자는 3월 10일 오후 1시 이후 광명시 누리집에 발표한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시민주말농장은 도심 속에서도 건강한 삶과 공동체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풍성한 수확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2025년 광명시 시민주말농장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민주말농장은 오는 3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인생2막 준비,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6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신중년의 인생2막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50~64세 광명시 신중년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12주간 정규 아카데미 15개 과정과 5060 직업능력개발교육 7개 과정 등 총 22개 과정을 운영한다. 정규 아카데미 과정은 △노후를 바꾸는 신중년 재무 솔루션 △신중년 품격을 높이는 보이스·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키로프 발레 클래스 △심폐소생 응급구조 4개의 신설 강좌와 △부동산 경매와 재테크 완전정복 △생성형 AI로 무한 크리에이팅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유튜브 영상편집 등 하반기 호응도가 높았던 11개 강좌 총 1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5060 직업능력개발교육은 올해 신규 개설된 과정으로 실무역량과 직무능력을 강화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강좌로 구성됐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 취득과정 △병원동행매니저 △공간정리큐레이터 1급 과정 △프롬프트활용능력 2급 취득과정 △러닝퍼실리테이터 △책놀이지도사 2급 △시니어코칭지도사 등 총 7개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명시에 거주 중인 신중년층이다. 50~64세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정원 미달일 경우 40~49세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선정한다. 광명시평생학습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2층 일자리창출과를 방문 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수강생 부담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생애설계, 경력개발, 취업지원,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중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일자리 연계가 가능한 교육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26일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식과 함께 수강생 대상으로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효근 교수가 ‘100세 시대,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겨울방학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실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4일 광명시 철산동 상업지구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광명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해 지역 내 청소년 보호에 나섰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출입 및 출입시간 제한 위반 여부 △술·담배 판매업소의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룸카페 등 신·변종업소의 실태 확인 등이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광명경찰서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의미 있는 점검이 이루어졌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학교복합시설 ‘어울마당’ 전국 우수사례로 꼽혀 [금요저널] 광명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어울마당이 우수사례로 외부 기관에 소개됐다. 시는 지난 4일 어울마당에서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 가 열려 수도권 내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복합시설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시설 내 공간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울마당은 학교복합시설 우수사례로 꼽혀 참석자들에게 소개됐다. 어울마당은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동초등학교 협력사업으로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내 지상 1층, 지하 2층, 연면적 5천948㎡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8월 개관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 내 설치되는 시설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 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부족한 교육·문화 시설 제공한다. 어울마당 지하 1층은 어린이 과학 체험 놀이터인 영유아체험센터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이다. 자원순환·모빌리티·미래광명 관련 상설 전시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누적 영유아 이용자 수는 5천200여명이다. 이는 2025년 1월 말 기준 광명시 영유아 인구 1만 2천638명의 41%에 해당하는 수치로 체험센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청각실, 소공연장, 무용실 등 문화복합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광명동초등학교 학생들의 교과 활동 공간으로 우선 활용되며 그 외 일반 대관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내 시민 대상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 2층은 차량 104대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역 현안 사항이었던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개관 이후 월평균 1천500대가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40대인 월 정기차량 대수도 수요를 파악해 늘릴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울마당이 학교복합시설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시작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4일 여성비전센터에서 ‘2025년 광명시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광명시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와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과 예비 창업자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한다. 기초과정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은 일반시민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ESG와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사회적 과제 △창업 아이템 찾기 △선배 창업 이야기 등을 다루며 오는 20일까지 총 6차례로 진행한다. 이번 기초과정에는 지난해 38명보다 37% 많은 52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방증했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들과 기창업가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사업 아이템 분석하기 △브랜드마케팅 전략 수립 △정부 지원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등 총 6차례에 걸쳐 사업화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심화과정까지 마친 우수 수료자는 오는 3월 20일 열리는 사업계획서 발표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수료자들은 아카데미와 선배 창업가 교류를 거쳐 발굴한 사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예비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사회적경제 관심군으로 지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이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관리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인권친화 조직 문화 조성하고 행정 역량 키운다’ [금요저널] 광명시민인권센터는 5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인권친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광명시 공무원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광명시는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대적 인권 문제를 주제로 매년 공무원 대상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 ‘기후위기와 인권’, ‘광복 80년과 한국 사회’ 등 세 가지 주제로 각 2회씩 총 6차례 진행된다. 우선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한승훈 노무사가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인권’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중요한 사회적 과제인 기후위기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이송희일 영화감독이 ‘기후 위기가 어떻게 인권과 연결되는가’를 주제로 강의해 기후변화 속에서 인권 보호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이 현재 한국 사회 전반과 과제에 대해 소개하며 공직자로서 사회·역사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강의도 펼친다. 김혜진 감사담당관은 “이번 인권교육이 공직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여 인권 친화적인 조직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권리를 존중하는 성숙한 인권 중심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1년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2년 4월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시민인권센터를 설치하는 등 인권 행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일자리도 마음건강도 챙긴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532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는 6개 공공일자리 사업 △광명행복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함께 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새내기청년 일자리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일자리에 선발되어 지난 3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들이다. 교육은 근로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 중심의 안전교육과 직무스트레스 관리법 등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근로조건과 복무 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1부에서는 중장년층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부에서는 청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교육을 진행해 취업 의지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심리적 준비를 도왔다. 특히 한국직무스트레스센터 최영호 강사는 직장 내 의사소통 부재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 해소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의사소통 기술과 대화법을 익혀 건강한 직장 문화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근로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수칙뿐만 아니라 직장 내 갈등을 해소하고 동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는 곧 민생복지라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으로 동절기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5일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 열린 ‘광명의 페이지를 잇다’ 광명시도서관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광명시도서관이 추진해 온 출판 사업을 시민과 공유하는 마지막 일정으로 도서관 발간물 저자와 관계자 등 약 6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축하공연, 관계자 인사말, 기념 촬영, 작품 낭독 등 도서관의 출판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에 앞서 2월 3일부터 5일까지 광명시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는 도서관에서 발간한 도서 및 원화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는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독립출판 인식을 높여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도서관에서 전시된 발간물은 총 67종이다. 도서관정책과의 ‘독립출판 지원 사업’ 으로 출간된 43종의 발간물을 포함해 하안도서관 빛누리독서회 창립 30주년 기념 문집, 소하도서관 책사이독서회 문집 ‘생각 못한 선물’, 1인 1책 사업 발간물 18종, 광명도서관 시민작가 양성 프로젝트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에서 선보인 시, 에세이, 자서전 발간물 3종, 철산도서관의 시니어 수필 쓰기 문집과 동아리 문집 ‘서풍 부는 날’ 등이다. 원화 전시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독립출판 공모 작가 이혜정의 산문집 ‘사마귀 천국’ 원화 10점과 소하도서관 ‘1인 1책-어린이 작가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원화 99점이 전시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내 작품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돼 사람들에게 읽힌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출판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여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출판문화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 출판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