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한 하루 보내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 16일 하반기 프로그램 ‘케이‑화가와 함께 타임슬립 미술관 여행’의 일환으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야외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 운영 담당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상설전을 전문 도슨트의 수시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신중년층이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견학을 이끈 윤유미 강사는 강의 경력 3년 이하의 아마추어 강사를 발굴·지원하는 인생플러스센터 ‘빛나는 열린교실’ 강사로 처음 발탁됐다. 현재는 ‘케이‑화가와 함께 타임슬립 미술관 여행’ 정규 아카데미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 강사는 전시해설사이자 선배 시민강사로서 수강생들과 함께 현장을 체험하며 보다 깊이 있는 문화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보고 해설을 들으니 이론으로만 접했을 때와는 다른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이 훨씬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생애 전환기에 있는 신중년층이 삶의 방향성을 탐색하고 재설정할 수 있도록 인생설계 상담, 5060 세대 직업능력 개발 교육, 일·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공간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아카데미에는 총 22개 프로그램에 약 29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배움과 경험으로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현장 연계 및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의실을 넘어선 생생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수강생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다채로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의 건강 보호와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 청결 상태 △정수기 및 살균장치 등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영업신고 대상 외의 온장형 캔커피 등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도 위생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신고로 설치·운영 중인 식품자동판매기 현황을 조사해 영업신고를 유도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관리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국가 재정정책 대응과 기본사회 실현 위한 재정전략 모색 [금요저널] 광명시가 국가 재정정책 대응과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재정력 강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25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제2차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재정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 재정정책 기조에 따른 지방 대응 전략과 광명시 재정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 실·국·소·본부장, 재정·주요투자사업 부서장과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등 외부 전문가 4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정 소장의 ‘국가 재정정책 기조 및 광명시 재정운영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제로 시작했다. 정 소장은 포괄보조금 제도와 중앙정부 재정 운용 방향을 설명하고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산법무과장이 광명시 재정운영 현황을 보고하며 이전재원 감소, 세입 여건 악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외부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설명하며 2026년도 본예산 요구 규모와 세출 구조조정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박동완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대표는 국정기획위원회 정책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짚었으며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유사·중복 사업 관리 강화를 통한 지출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종필 수석연구위원은 광명시가 추진한 재정운용 역량 강화 연구용역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 과제를 간략히 제시했다. 또한 광명시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필요한 재정적 우선순위 설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재정 불확실성 속에서도 정책 효과성을 높이는 합리적 의사결정 구조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가 재정정책 기조와 보조를 맞추면서도 광명시가 기본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재원 확보가 절실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논의 결과를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어르신 행복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시는 2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이 행복한 광명, 광명이 있어 든든한 어르신’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주최,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총괄 주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5천여명의 어르신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대형 카드 연출이 진행됐고 이어 △어르신 예술제 △제1회 광명시장배 어르신 이스포츠 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건강증진, 사회안전, 일자리 등 3개 분야에서 25개 기관이 참여해 32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열린 ‘광명시장배 어르신 이스포츠 대회’는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운영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1천만원 후원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이 펼쳐졌다. 해피테이블 게임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통과 사회적 연결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의 뿌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복지 정책과 여가 지원,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기후위기 제대로 대응하려면 지방정부에 인력·재정 지원 강화해야”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가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재정과 인력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주관한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기후위기 입법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재정과 인력 지원 등 더욱 강력하고 체계적인 기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국민의 생명권, 식량권, 건강권, 주거권 등 인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최대 위협 요소”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더 나아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특히 △중앙·지방정부의 세심한 제도개선 △지역 의견 수렴 확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제도화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사회 차원의 접근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책 등 5대 기후인권적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원이 각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 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박 시장을 비롯해 김종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최창민 플랜1.5 정책활동가, 권일 국회예산정책처 산업자원분석과장이 제시된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광명시는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광명시’를 주제로 우수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해 △광명시 1.5℃ 기후의병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기후에너지 시민강사 △에너지협동조합 햇빛발전소 등 탄소중립 대표 성과를 홍보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최초 공립역사관 ‘광명역사관’, 10월 문 열어 [금요저널] 광명시 최초 공립역사관인 ‘광명역사관’ 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역사관’은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 인물, 지역의 발자취를 기록·보존하고 전시·교육하는 공간이다. 시는 광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2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된 광명문화원 리모델링 공사 때 문화원 2층에 약 168㎡ 규모로 ‘광명역사관’을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관이 광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는 지속가능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미래세대가 광명시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시민들이 기증·기탁한 고문서 700점과 민속품 300점 등 총 1천여 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내부는 △4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한 ‘상설전시실’ △전시실에 없는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 △광명의 대표 역사 인물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실감영상실’을 갖췄다. 역사관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 관람의 경우 광명문화원으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하면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경산 정원용이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궤장 △정인승 초상화, 김대덕 묘 출토 명기 △설월리 마을 최호천 지사 가옥 홍살 등이 있다. 특히 정원용 초상화 복제품이 전시돼 전국 최초로 정원용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광명문화원 학예사가 지난해 정원용 후손의 집에서 정원용 초상화를 발견했고 후손이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이후 한 번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다. 광명역사관에서 최초로 정원용의 모습을 공개하게 된 것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정조친제민회묘시사실 현판’ 복제품도 전시한다. 정조 임금이 민회빈 강씨의 무덤인 영회원에서 직접 제사를 지냈다는 사실을 기록한 유물로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원본의 훼손이 심해 민간에 공개되지 않고 있어 복제품으로나마 광명역사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기본사회, 시민 참여가 성패 가를 것”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속가능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본사회’에 대해 시민 참여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시장은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지방정부 정책발표회’에 참석해 광명시 사례를 발표하면서 “지속가능한 정책의 핵심은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에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만이 완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사회 조례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작동하기 위해서 기본권의 구성과 실현 방법에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의미이다. 박 시장은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에 의해 만들어지는 기본사회만이 지속가능하며 동시에 지방정부만의 특색을 담은 살아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날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본사회 조례’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에는 박주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정명근 화성시장, 최영일 순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7일 광명시의회에서 의결돼 오는 10월 2일 효력이 발생하는 광명시 기본사회 조례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재정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 종합계획 수립, 실태조사, 교육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특히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을 넣어 시민 주도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기본사회위원회는 시장과 시민 대표 2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총 25명 이내로 구성하며 기본사회 실현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그간 시민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본사회 정책을 전담할 기본사회팀을 최근 신설했으며 지난 3월에는 전 국민 대상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7건의 실행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시민 500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에 ‘기본사회’를 의제로 올려 45건의 기본사회 아이디어도 도출했다. 한편 이날 광명시는 이번 국회 입법박람회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추석 맞이 원데이 클래스 진행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공유부엌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초등학교 고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제4차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 원데이 클래스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다양한 주제로 만들기 수업을 체험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하며 추억과 자긍심을 쌓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총 6회로 구성해 원예 활동, 어버이날 감사장 만들기, 드론 수업에 이어 이번 4회차 수업에서는 추석을 맞아 오란다 3종과 과일 식혜 등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한 아동은 “명절 음식은 어른들만 먹는 건강한 맛인 줄 알았는데, 초코가 들어간 전통 디저트를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맛있었다”며 “연휴에 부모님과 함께 다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추석 음식을 만들고 가족과 나누며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1월 빼빼로만들기, 12월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를 이어가 아이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공공기관 환경리더 육성해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 [금요저널] 광명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문화 확산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친환경 역량을 강화한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오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2025 GM 공공기관 환경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은 시 출자·출연기관과 위수탁기관의 대표와 팀장급 이상 실무자다. 교육 과정은 △환경리더의 철학과 실천 △자원순환·폐기물 감축 △탄소 감축·친환경 구매 △환경·문화 융합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첫 강의는 9월 2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리며 최서윤 생태시민연구소 공명 대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리더 철학과 실천’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0월에는 자원순환, 탄소 감축, 환경·문화 융합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이 이어져 기관별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아카데미에는 광명시문화재단,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청소년재단 등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복지관, 자활센터, 가족센터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기관 대표와 실무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행 과제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환경리더십 아카데미는 공공기관이 환경과 ESG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고민하는 자리”며 “작은 변화들이 모여 결국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지역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생태모니터링단 ‘에코볼’, 환경교육 활동가 네트워크, 시민 참여형 축제 ‘환경교육한마당’, 학교·유치원 대상 미래세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정신건강 인식 개선 앞장… 평생학습축제서 치유·공감의 장 마련 [금요저널] 광명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7일 열리는 광명시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정신건강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치유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는 ‘글씨로 전하는 마음의 위로’로 대한민국 원로 서예가 소엽 신정균 선생이 시민들에게 직접 써 주는 ‘마음의 약글’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서예의 예술성과 정신건강 메시지가 결합된 이번 체험은 서예가 곧 치유의 언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두 번째는 ‘마음을 담아 쓰는 엽서’다. 정신질환을 경험한 당사자들이 회복의 여정을 담아 창작한 시로 제작된 엽서를 활용해 시민들이 서로에게 메시지를 적고 나누는 활동이다. 이 과정은 정신질환 편견을 낮추고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엽 신정균 선생의 ‘마음의 약글’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정신건강을 더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편견과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취업회원 일터뷰, 정신건강 당사자 팟캐스트 ‘조현한 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놀며 배우고 배우며 성장하는 ‘배움 모험’, 광명에서 시작 [금요저널] 광명시에서 ‘배움’을 모험처럼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배움 놀이터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평생학습원과 철망산로 일대에서 ‘제22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평생학습축제는 ‘배움으로 떠나는 모험, 꿈이 시작되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공간 구성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축제 이틀간 △학습어드벤처 △그린빌리지 △드림스테이지 △정책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시민이 학습과 놀이를 넘나들며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기존에 실내 강의실에서만 운영한 일일학교를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한다. 민화 그리기, 자개 모빌 체험, 향수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등 총 18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받아 운영한다. 야외에서 운영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모습을 관람하며 평생학습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축제 공간을 평생학습원에서 광명문화원 앞까지 확장해 평생학습축제는 물론 광명문화원 앞에서 열리는 ‘42번가의 기적’ 행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비즈팔찌 만들기 △다육정원 체험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디지털 드로잉 체험 △3차원 펜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심리 타로 체험존 △포토존 등 평생학습 권역별 마을배움터, 학습동아리, 관련 기관·단체가 모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풍선 퍼포먼스, 매직 마임 등 거리 예술 공연도 열리고 1분 캐리커처, 스피드 터치 게임, 자가발전 놀이기구 등 도로 위에서 자유롭게 놀이터처럼 놀 수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스포츠 챌린지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진행한다. 푸드트럭과 시니어 카페 운영에 더해, 야외도서관과 피크닉존도 마련돼 시민들이 먹거리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주도형 지역축제로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확산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축제는 세대를 넘나들며 배움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특별한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친환경·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을 위해 모바일 안내문을 도입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모바일 체험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혼잡을 줄이고 시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지역기업의 공공기관 판로 확대 물꼬 터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역기업의 공공기관 판로 확대의 물꼬를 텄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기업 구매상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1대 1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는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자산이 선순환되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상담회에는 일반기업뿐 아니라 사회적기업과 창업기업 등 관내 우수 지역기업 37개 사가 참여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소규모 사업장도 공공기관과 직접 연결돼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경제 주체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청 주요 부서를 비롯해 광명경찰서·광명소방서·광명세무서 등 관공서 연금공단·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광명도시공사·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소년재단·광명시자원봉사센터·하안·철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산하기관까지 총 15개 수요처가 참여했다. 광명성애병원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관내 대형 병원도 함께해 지역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공기관과 대형 병원의 구매 담당자를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상담회는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됐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시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구매상담회 외에도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 지역 브랜드 개발 및 육성 등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