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한 하루 보내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 16일 하반기 프로그램 ‘케이‑화가와 함께 타임슬립 미술관 여행’의 일환으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야외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 운영 담당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상설전을 전문 도슨트의 수시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신중년층이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견학을 이끈 윤유미 강사는 강의 경력 3년 이하의 아마추어 강사를 발굴·지원하는 인생플러스센터 ‘빛나는 열린교실’ 강사로 처음 발탁됐다. 현재는 ‘케이‑화가와 함께 타임슬립 미술관 여행’ 정규 아카데미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 강사는 전시해설사이자 선배 시민강사로서 수강생들과 함께 현장을 체험하며 보다 깊이 있는 문화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보고 해설을 들으니 이론으로만 접했을 때와는 다른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이 훨씬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생애 전환기에 있는 신중년층이 삶의 방향성을 탐색하고 재설정할 수 있도록 인생설계 상담, 5060 세대 직업능력 개발 교육, 일·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공간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아카데미에는 총 22개 프로그램에 약 29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배움과 경험으로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현장 연계 및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의실을 넘어선 생생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수강생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다채로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의 건강 보호와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 청결 상태 △정수기 및 살균장치 등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영업신고 대상 외의 온장형 캔커피 등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도 위생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신고로 설치·운영 중인 식품자동판매기 현황을 조사해 영업신고를 유도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관리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제3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으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했다. 시는 자치법규와 중장기계획, 사업, 홍보물 전반에 성별영향평가를 적극 도입하고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그룹 토의식 성인지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다져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평등이 정책 전반에 녹아들도록 성평등정책의 성주류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광명시는 시민체감형 정책에도 앞장서 왔다. 여성 소통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시민참여단을 통한 안전·가족친화 정책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했다. 또한 △경력보유여성의 강사 활동을 지원하는 ‘경력 이음사업’ △지역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프로그램 △맞춤형 직업능력 교육훈련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성별과 관계없이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며 성평등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존중받고 기회가 열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생활 속 불편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로 자리매김 [금요저널]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가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광명5동·7동·소하2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장애인,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불편 해소와 간단 집수리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광명동의 한 가정을 매달 정기 방문해 변기 수리, 형광등 교체, 바퀴벌레 방역, 안부 확인 등을 지원했다. 해당 가정은 장애인 자녀와 고령의 어머니, 손자가 함께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다. 특히 화장실에서 물이 새 수도요금이 과다 청구된다는 요청을 받고 현장을 점검한 결과, 변기 부품이 낡은 것을 확인하고 즉시 교체해 불편을 해소했다. 어르신은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가까운 곳에 행복마을관리소가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 행복마을 지킴이는 “누군가에게는 작은 일이지만, 도움이 필요했던 분들께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을 순찰 △간단 집수리 △보드게임 대여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생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 곁에서 작은 불편까지 살피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함께 이룬 성장 발판 삼아 더 큰 미래 열 것”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 혁신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2일 오전 시 개청 44주년을 맞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4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가장 중점에 두는 시정 철학은 광명은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라는 것”이라며 “이런 시정 철학 아래, 시민과 함께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회복력 있는 도시라는 성장과 변화를 이뤄냈고 이는 광명의 자부심이 됐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최근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 전국 시군 중 1위, 전국 기초지자체 중 회복력이 강한 도시 1위, 2025년 수도권 사회안전지수에서 24계단 상승한 2위 등 많은 지표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등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사람, 시민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함께 K-문화 선도 도시, 수도권 서남부 거점 미래 모빌리티 도시 등 더 큰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각계각층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광명시 발전을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시민헌장을 낭독하고 시민들이 보내온 ‘광명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인 박종숙, 이광수, 장상화 씨 외에 40여명의 시민이 경기도민상 등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나라’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인 가수 신문희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제44회 광명시민의 날을 더욱 뜻깊고 풍성하게 채웠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생활 속 과학으로 미래인재 키운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생각이 자라는 광명 융합과학교실’ 시범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발견하고 탐구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수업은 매주 월·수요일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지엠 디지털랩에서 진행한다. 로봇 제작, 미세조류 탐구, 와카워터탑 실험, 회로 퍼즐, 햇빛조명 만들기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한다. 또한 무지갯빛 자개 공예, 고추장 만들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과학적 원리와 접목해 배우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과학과 문화를 아우르는 융합적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광명시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시는 이번 시범수업으로 청소년들의 과학 체험 기회를 넓히고 내년도 생활과학교실 정규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는 기초과학 교육을 강화하려는 국가적 흐름과도 맞물려 있어, 광명시가 미래세대를 키워내는 교육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아파트는 늘었는데 층간소음은 줄었다 [금요저널] 광명시 층간소음 민원이 4년 연속 감소하며 광명시 층간소음 관리 정책의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 접수된 민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1년 9월 기준 391건이던 층간소음 민원이 2025년 9월에는 103건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2021년 대비 73.7% 감소한 수치다.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급증했던 층간소음 민원이 시의 다방면의 노력으로 2022년 9월 기준 306건, 2023년 9월 기준 264건, 2024년 9월 기준 167건으로 매년 감소해 왔다. 특히 지난해 3개 단지 약 5천 세대가 입주했고 올해 1개 단지 3천800여 세대가 입주하며 지속적으로 세대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층간소음 갈등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은 시의 층간소음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는 2013년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를 설치해 민원 상담, 협의 조정, 예방 교육, 홍보물 제작 등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광명시 대표적인 층간소음 갈등 해소 정책은 ‘교육’ 이다. 신속한 갈등 조정과 층간소음에 대한 인식 개선이 갈등 해소의 해법이라는 전제로 매년 층간소음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가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역할극’ 기법을 도입했다. 공동주택 관계자들은 모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위원장, 위원, 간사, 신청인, 피신청인 역할을 맡아, 층간소음 이웃 갈등 종류, 갈등 조정 제도의 의의, 층간소음 관련 법 등을 체감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한국예총 광명지회 연극협회와 협력해 연극 형태로 교육을 진행, 실제 상황을 가정한 갈등 사례를 재현해 참여자들의 이해와 몰입도를 높였다. 연령대가 높은 공동주택 관계자들 사이에서 직관적이고 생생한 전달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의무교육이 아니지만 참석 대상 90개 단지 중 매년 70여 개 단지, 15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높은 참여율은 광명시 층간소음 교육이 현장 실무자들에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시는 평가한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도 맞춤형으로 발전시켰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는 ‘층간소음 모의재판’을,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층간소음 예방 문패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는 등 이웃 간 배려와 공동체 책임감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말 기준 총 27회 실시했으며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광명시는 현장 중심 층간소음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층간소음은 남의 집 문제가 아니라 언제든 내 집과 이웃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속 갈등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이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센터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입주단지를 직접 찾아가 층간소음 예방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층간소음 예방 문패 만들기, ‘나의 배려 다짐’ 소망 리본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층간소음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대규모 행사에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에게 찾아가는 홍보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층간소음 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동주택 승강기 티브이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46개 단지에 송출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층간소음 문제를 인식해 개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층간소음갈등해소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갈등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는 먼 곳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집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어울리며 살아가는 일상에서 시작된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주거문화, 평화롭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돌봄 공백 없는 도시, 광명시가 앞장선다… 의료·요양·돌봄 잇는 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광명시가 의료·요양·돌봄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정책보좌관,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돌봄 통합지원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돌봄 통합지원과 재활사업 간 연계 강화, 돌봄 공백 해소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광명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기술지원형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9월 22일 ‘광명형 돌봄통합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오는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재택의료센터가 없는 상황에서 △공공방문의료지원 △권역별 지정의료기관을 활용한 병원 동행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도시형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관내 5개 병원과 협력해 퇴원환자 연계 시스템을 마련, 의료·요양·돌봄이 끊기지 않는 전달체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거주지에서 의료, 요양,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원하는 제도다. 오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함께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법적 등록 장애인과 예비장애인의 건강 회복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해 통합지원과의 연계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광명시는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돌봄통합의 모범 모델을 정착시켜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우리 집 멍멍이가 기후지킴이’ 광명시, 기후의견 찾는다 [금요저널] 광명시에서 쓰레기를 줍는 개가 기후지킴이로 나서는 새로운 녹색 캠페인을 시작한다. 시는 1일부터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후의견’은 광명시의 기후활동 조직 ‘기후의병’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반려견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봉사단은 오는 11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9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연 4회의 펫플로깅 △유기견 입양 홍보 △펫티켓 캠페인 등이다. 반려견과 함께 공원과 광장 등에서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유기견 입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모집은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광명시에 거주하고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보호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네이버폼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11월 4일 개별 통보한다. 참여자에게는 기후의견 활동복과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포인트를 제공하며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봉사시간이 등록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지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펫플로깅 봉사단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 환경을 지키고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기를 시작으로 봉사단 규모를 매년 확대해 생활 속 기후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정화와 반려문화가 결합된 시민 참여형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2년 연속 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일자리정책을 펼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시제 부문은 공시한 일자리 목표 대비 실적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정한다. 광명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일자리 1만 5천898개를 창출해 목표 1만 4천81개 대비 112.9%를 달성했다. 고용률 68.9%, 여성고용률 59.2% 등 주요 지표가 모두 목표치를 웃돌았으며 상용근로자 수는 2천6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3천269명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명시의 공시제 부문 2년 연속 수상은 광명시가 일자리정책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다. 시는 △청년 특화공간 ‘청춘곳간’ △신중년 인생2막을 위한 ‘인생플러스센터’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를 신설해 계층별 맞춤형 고용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지원단 운영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전통시장 디지털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특례보증 확대 등 다양한 맞춤형 성장 지원을 펼쳤다. △ESG 스타트업 육성 △업사이클·에코디자인 창업 지원 △시민협동조합 재생에너지 사업 등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확립했으며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등 노동환경과 일자리 질 개선에도 앞장섰다. 국세청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광명시는 2016~2023년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5.13%로 전국 시군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런 결과가 민선7·8기 동안 추진한 현장 중심 일자리정책이 고용지표 개선은 물론 실질 소득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향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규모 성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신산업 기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고용이 조화를 이루는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으로 광명시 일자리정책의 성과와 비전의 우수성을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자족형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일자리대책 이행점검단 운영, 일자리위원회 협력으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차별 세부계획 수립과 공시제 평가를 거쳐 체계적인 일자리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인권 행정추진 우수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인권 선도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9월 3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인권포럼’에서 경기도 인권 행정추진 우수 자치단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권행정 제도와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5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광명시는 평가 제도가 도입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인권행정 제도 구축, △인권정책 수립 △지역사회 인권증진 활동 △시민 인권 보장과 존중 문화 확산 등 전반적 성과를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광명시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광명시민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 수립하는 등 인권 친화적 행정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특히 인권기본계획에 재개발·재건축이 많은 도시 특성을 반영해, 주거권 강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인권보장 등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현장 중심의 인권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해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인권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업사이클 분야 창업기업 판로 확대 지원 [금요저널]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업사이클·친환경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2025 업사이클 창업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사이클 분야 10개 기업을 발굴해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들은 크라우드펀딩,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시장조사·마케팅 전략 수립, 세일즈 컨설팅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 지원을 받는다. 지난 18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퍼포먼스 디지털 마케팅 △스타트업 협상 기법 △빅데이터 기반 시장분석 및 가격 전략 △디지털 매체 활용 전략 △세일즈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총 10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두지 △디퓨전랩 △따담스튜디오 △리바이브웨어스튜디오 △만드는박물관 △말끔살림 △아르뗸 △엔에스티 △온 △헤비스톤 등 10개 사다. 선정된 ‘말끔살림’ 박순영 대표는 “제주 감귤껍질 설거지 비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사이클은 환경을 지키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미래 산업”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광명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