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관내 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시행은 지난 7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의 관리주체는 정보통신설비의 적정한 유지·관리를 위해 설비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정보통신공사업체 또는 용역업체에 유지보수를 위탁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는 매년 2회 이상 유지보수 정기 점검을 하고 매년 1회 설비의 성능 점검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 광명시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 자격으로는 건물 규모에 맞는 자격 등급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시행 시기는 건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은 2025년 7월 19일부터 △1만~3만㎡ 건축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천~1만㎡ 건축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이다. 이행하지 않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제도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8일까지 미선임과 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유예한다. 김형철 정보통신과장은 “관내 건물 관리자가 제도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시 누리집에도 상세 내용을 게시하겠다”며 “정보통신설비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채움 운동교실 2기’ 운동교육 프로그램 마쳐 [금요저널] 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교육을 끝으로 ‘건강채움 운동교실 2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로 시민들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12주간 시민 1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사전·사후 체성분 분석 측정 결과, 참가자들의 평균 체지방량은 1.3kg 줄고 골격근량은 평균 0.4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최고령으로 개근 수료한 80대 어르신은 “운동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일상에 활력이 생겼고 측정 결과에서도 몸 상태가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 유지를 위해 운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건강채움 운동교실’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9월 초 시작 예정인 ‘건강채움 운동교실 3기’에 2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민들이 보다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명시, 청렴 캠페인‘도전 청렴 골든벨’ 실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8일 시청 본관에서 공직자 대상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청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광명시가 추진 중인 청렴시책 등을 주제로 출제된 문제를 맞히며 청렴에 대한 지식 습득은 물론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문제를 맞힌 직원에게 포상휴가를 비롯한 다양한 시상품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수평적 소통과 협업 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빵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전문가 초청 청렴 교육, 청렴표어 선정, 1부서1청렴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마음건강 프로그램 ‘홀가분 클래스’마무리 [금요저널]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정신적 피로를 덜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 ‘홀가분 클래스’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3주간 진행됐으며 관내 치매가족 1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는 아로마테라피 활동,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치매 관련 교육, 심리적 안정을 얻는 원예 활동 등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지친 마음에 쉼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은애 보건정책과장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돌보는 가족의 정서적 회복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의 마음을 보듬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짜고 단 식습관 개선 위한 ‘바른 맛 교육’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바른 맛 교육’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짜고 단 식습관을 개선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자가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2023년 국내 사망원인 2위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8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인 5g보다 1.6배 많고 당류 섭취량도 권장 기준인 50g을 초과해 70~80g 수준이다. 교육은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체크리스트 작성 △짠맛·단맛 미각 테스트 △콩나물국 염도 측정 △커피믹스·아메리카노 당도 비교 등 다양한 실습으로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배운다. 교육은 총 4회 운영되며 1차 교육은 5월 16일에 진행했다. 이후 일정은 6월 13일 9월 5일 11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참여는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당뇨병 교육 이수자를 우선으로 모집하며 당뇨병 교육은 대면 또는 온라인 고당e 공부방에서 무료로 이수할 수 있다. 수료 후 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은 시민 스스로 식습관 문제를 인식하고 건강한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 교육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사전투표 열기 뜨거워… 투표율, 지난 대선 2배 육박 [금요저널] 광명시민들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 시작된 가운데, 10시 현재 광명시 투표율은 5.64%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 사전투표율 3.45%보다 2.19%p 높은 수준이다. 현재까지 선거인 총 24만 4천138명 가운데 1만 3천722명이 첫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광명시는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80.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77.08%보다 약 3%p 높았으며 가장 최근 선거였던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71.88%로 전국 평균 66.97%보다 약 5%p 높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 내 사전투표소에 부인 신지희 여사와 함께 방문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민주시민은 투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정한다. 투표는 민주시대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를 많이 해야 위정자들과 기득권 세력이 함부로 권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며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관내 사전투표소 19곳을 운영한다. 각 사전투표소는 광명1동행정복지센터, 광명2동행정복지센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광명4동행정복지센터, 광명5동행정복지센터, 광명6동행정복지센터, 광명7동행정복지센터, 철산1동행정복지센터,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철산3동행정복지센터, 도덕파크타운 경로당, 하안1동행정복지센터, 하안2동행정복지센터, 하안3동행정복지센터, 하안4동행정복지센터, 소하1동행정복지센터, 소하2동행정복지센터, 아브뉴프랑 광명, 학온동행정복지센터이다. 사전투표는 29일 목요일 30일 금요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 사전투표소 19곳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29일 목요일 30일 금요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오전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 내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박 시장은 “투표는 시민이 국가의 미래를 직접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민주주의의 실천”이라며 “광명시민 모두가 이번 선거에서 주권자로서의 목소리를 힘 있게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6월 3일 투표일에 총 77개소의 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 모두에게 건강과일 바구니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생계급여를 받는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생계급여는 소득이 최저생활비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로 특히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거동의 불편함 등으로 식생활이 불균형해지거나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계층이다. 이에 시는 생계급여 독거어르신이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 9천800만원을 투입해 1인 1회 3만원 상당의 과일바구니를 분기별로 총 3회 독거어르신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 생계급여를 받는 모든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과일바구니는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 제철과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돕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정기적인 방문 배달로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생계급여를 받는 만 65세 독거어르신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시작이자, 돌봄의 끈을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선정된 배달 업체 외에도 광명희망띵똥사업단 등 복지도우미의 협조를 받아 독거어르신들에게 과일바구니를 배달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명시지회와 함께 지난 19일과 21일 이틀간 ‘안전전세 프로젝트’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관내 부동산 중개사무소 350개소 가운데 48개소를 대상으로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안전전세 프로젝트 실천과제’로 제시한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현장 공개, 계약 시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등 10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해 안전한 전세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최미현 민원토지과장은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거래의 핵심 주체로서 불법 행위 단속뿐 아니라 자율적인 중개문화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안전전세 프로젝트’ 미참여 중개업소의 참여를 확대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관련 사업 증가에 발맞춰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족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광명시, 체험형 환경교육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자원순환의 개념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7일과 24일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교육’을 운영했다. 1차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재사용·재활용의 개념을 다뤘으며 OX 퀴즈를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2차 교육은 일상에서 많이 배출되는 재활용품의 사진카드를 활용해 일상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직접 분리배출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폐건전지를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폐건전지 분리배출함 만들기’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이 단발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오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 참여 가족이 모은 폐건전지를 제로웨이스트용품으로 교환하는 후속 활동도 마련했다. 참가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 “자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한 자원순환 교육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도 시민 대상 탄소중립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는 오는 6월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3회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6월 4일부터 광명시 평생학습플랫폼 ‘광명e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청소년 환경예술교육 ‘리플레이메이커’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는 오는 6월 27일까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적인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리플레이메이커 시즌11’ 참여자를 모집한다. ‘리플레이메이커’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직접 악기를 제작하고 공연까지 참여하는 청소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이다.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업사이클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익히는 창의예술 교육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은 7월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6회차로 운영되며 대상은 10세부터 15세 이하 청소년 30명이다. 교육은 △지관통을 활용한 파이프 악기 제작 ‘플레이1팀’ △폐목재를 활용한 마림바 제작 ‘플레이2팀’ 으로 나뉘며 각 팀은 자체 창작곡을 제작해 마지막 날인 7월 20일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하안동 이전 개관식에서 리플레이메이커 참여자들이 축하 공연을 펼쳐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여 신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봉섭 자원순환과장은 “리플레이메이커는 환경과 예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청소년 대상 공정무역 교육 확대… 지속가능발전 실현에 앞장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로 공정무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인 ‘해오름 마을학교’ 와 연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학교’ 프로그램을 관내 18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공정무역의 개념과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과 실천 중심 수업으로 구성했다. 공정무역이 환경·노동·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며 소비자의 선택이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해당 교육이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내 공정무역 동아리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수업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은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공정무역학교 인증 추진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광명서초등학교가 있다. 2020년부터 전교생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동아리를 운영하며 교육과정과 연계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공정무역 10원칙을 학습하고 직접 제작한 홍보물을 지역 내 다른 학교에 전달하거나 후배들에게 공정무역을 소개하는 등 자발적인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광명서초등학교는 2022년과 2024년에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학교 2차 재인증을 받았다. 전국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공정무역학교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정무역 동아리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학생 주도의 실천과 나눔을 통해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익힐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