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슬기로운 당뇨병 관리’ 릴레이 건강강좌로 시민 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오는 1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슬기로운 당뇨병 관리’ 주제로 릴레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릴레이 건강강좌는 2013년부터 광명시 의사회, 약사회, 보건소가 협력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32번째 강좌다. 이번 강의는 박석오 박샘내과 원장이 맡아 당뇨병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을 알리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강의 내용은 △당뇨병 전단계 관리 △혈당 관리 기준 △당뇨병 검사 종류와 기준 △합병증 예방 △질의응답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강좌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며 진료 일정 안내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65세 미만 젊은 환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광명TV’ 채널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력 빛난 광명, 소하동 화재 피해 지원에 1억 6천만원 성금 모여 [금요저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으로 총 1억 6천여만원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 대상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광명시민과 관내 단체, 기업,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489건의 후원으로 1억 6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개인 후원이 395건, 2천여만원 △기업·단체 후원이 94건, 1억 4천여만원으로 광명시민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금된 성금은 시민사회 구성원들로 조직된 ‘소하동 아파트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하는 배분 계획에 따라 오는 25일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재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시민들의 정성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이재민 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어려움이 닥칠수록 시민력이 빛을 발하며 위기를 이겨낸다”며 “이번 성금 모금도 광명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복지 그물망의 진화… 복지 사각지대 밝힌 광명 온동네 복지관 [금요저널] 광명시의 복지 그물망이 한층 더 촘촘하게 진화했다. 광명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도입, 시행한 온동네 복지관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온동네 복지관은 종합사회복지관 조직을 기능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관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과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간 1동 1복지관 네트워크를 갖추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조직화를 활성화해 주민 복지 욕구에 즉시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에 총무,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주민 조직화 등 기능별로 구성됐던 조직을 총무팀과 동팀으로 개편해, 동팀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까지 맡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동별 전담 복지사가 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이들의 욕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동네 복지 마스터’로 활동하는 것이다. 실제 제도 운영 3개월 만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실적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3개 복지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실적은 1천38건으로 지난해 동기 257건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3개월 만에 66건의 사례를 발굴해 관리하고 있으며 972건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주민 만나기 사업을 통해 1천801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체계적으로 진화했다. 세부 사업별 매뉴얼을 확립하고 연말까지 복지관 종사자와 민간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앞서 유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의 실무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수시로 컨설팅도 받고 있다. 각 동의 특성을 반영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나기운동본부, 무한돌봄센터 등 민간기관과의 소통과 연계를 강화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 사업, 아파트 주민 조직화, 가가호호 문고리 캠페인, 중년 남성 산책 모임, 취약계층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3차례에 그쳤던 복지관과 동 간 네트워크 회의도 3개월 동안 24차례나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온동네 복지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민·관이 공공의 시설을 함께 공유하는 시스템은 사업 전후의 확연한 변화이다. 예를 들어 제도 시행 전에 복지관에 가야만 상담을 받거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6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관 거점 공간 제공 실적은 20건을 기록했다. 또한 복지관의 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사례도 395건으로 지난해 230건보다 크게 늘었다. 이러한 개편에 따라 일선 현장에서 뛰는 실무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발굴부터 지원까지 동네 복지 마스터로의 역할을 하니 절대적인 업무량이 느는 것은 당연한데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담당자로서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그간 민관이 각자 따로 지원하면서 복지서비스가 분산될 수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대상자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창구가 늘고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지자, 시민들도 온동네 복지관 사업에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찾아가는 복지파라솔’에 참여한 93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온동네 복지관 사업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찾아가는 복지파라솔은 온동네 복지관 사업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곳에 나가 파라솔을 펴고 상담활동을 펼치는 이동복지관 사업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차담소, 식담소, 목담소’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을 만나러 지역으로 주만지 챌린지’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 하안1동 장애인 가족은 “항상 집에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는지 처음 알았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겠다”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소하동 거주 주민은 “이사할 준비가 막막했는데 마침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고 한 학온동 주민은 “이렇게 자주 와서 내가 어떻게 사는지 들여다보고 궁금해하는 사람은 처음이었다”며 감격해하기도 했다. 철산1동 주민은 “주변에 말 못 할 사정으로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고 그런 분들을 많이 알고 있다. 온동네 복지관이 주민들을 도와준다고 하니 내가 사는 시에서 좋은 복지정책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온동네 복지관은 ‘차별 없이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광명’이라는 시정 가치를 최일선에서 구현하고 있는 복지정책”이라고 설명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한 새로운 복지정책을 시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상생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안도서관 광명 게임창작소, ‘2024 광명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9월 7일 개최하는 ‘2024 광명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광명시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에 건강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의 e스포츠분야 진로 탐색과 건전한 스포츠맨십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대회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로 학교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시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5명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32개 팀 총 160명을 모집한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9월 24일까지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와 일직동 경기게임문화센터 2곳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e스포츠 직업소개 △프로게이머 체험 △1인 방송 스트리머 생태계 등의 주제로 ‘2024 광명 게임·e스포츠 진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방학맞이 ‘진로 특강’은 e스포츠 분야 전문가와 전·현직 게임단 코치가 프로게이머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려주고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1인 방송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과 미디어 생태계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박진영 관장은 “게임 전문 코칭과 e스포츠 대회 개최로 건전한 게임 문화를 정착하고 청소년에게 협력과 경쟁을 통한 스포츠맨십과 전략적 사고 등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안도서관, 풍경 수채화 및 원화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정서함양을 위해 매월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시민 열린 전시 코너’와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는 ‘원화전시코너’를 운영한다. 8월 ‘시민 열린 전시 코너’는 유창호 작가가 여행지를 수채화로 표현한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유창호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 13대 지부장을 역임하고 광명문화재단 기획 전시 ‘광명의 부장들’, 연서도서관 갤러리 전시 ‘스케치 여행전’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전시는 8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5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돌 씹어 먹는 아이’ 그림책 원화 전시도 열린다. 도서관은 책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을 끌어내고 원화를 함께 감상하는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매월 한 권의 그림책을 선정해 원화를 전시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공동주택 ERP 사무원 교육생 조기취업 ‘성과’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공동주택 ERP 사무원’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취업률 85%을 달성한 이 과정은 올해도 4.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8일간의 과정을 교육생 20명 전원이 수료하는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5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동주택 ERP 사무원’ 과정은 XP-ERP 이론과 실무, 현장훈련, ERP 운영사 1급 필기·실기 자격 검정 수업을 포함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과정 수료 후 진행된 일자리 협력망 회의에서는 관내 관리사무소 5개소가 참석해 교육생의 취업 의지를 고취하고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 지원을 약속했다. 모든 교육생은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실습 체험에 참가할 예정이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의 취업 지원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기다림도 쾌적하게… 광명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대폭 확대 [금요저널] 광명시가 대중교통 시민 서비스 혁신을 위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최근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총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25억 9천만원을 투입해 매년 5개소씩 스마트 버스정류장 20개소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더위나 추위를 피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정류장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폐쇄회로TV, 비상벨 등 안전 기능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등 환경 기능 △유·무선 충전 의자,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안내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정책이다. 시에 따르면 2022년 7개소 설치 후 실시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2022년 81.8%, 2023년 80.9%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은 그간 매년 단기 계획으로 추진하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사업을 도시 개발 등에 따른 시민 수요를 예측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국·도비 등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최적의 설치 장소 선정을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연차별 종합계획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관내 445개 버스정류장 전체를 대상으로 버스 이용과 밀접한 대기시간, 유동 인구, 고령자 이용 현황, 무더위 등 계절 요인 등 10개 항목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또 노선 수가 적고 배차간격이 길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의 민원 현황을 분석하고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지구 11곳의 이용 수요를 예측해 지역별, 연도별 설치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와 함께 인도 폭, 상가 밀집 현황 등을 현장 점검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을 116곳으로 추렸다. 시는 종합계획에 따라 연차적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역은 향후 사업시행자 협의를 거쳐 선제적으로 장소와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되면 광명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35개소로 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면서 시민들이 더 많은 곳에서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을 쾌적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광명동 1개소 △하안동 1개소 △소하동 1개소 △일직동 2개소 △철산동 1개소 등 6개소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손닿는 곳이 바로 내 정원… 광명시 시민정원사 인기 [금요저널] 광명시가 정원도시 마중물이 될 시민정원사를 적극적으로 육성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정원사는 시가 추진하는 정원, 공원 활성화 정책에 활발히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정원도시를 만드는 지역사회 정원분야 리더 역할을 한다. 시민정원사가 되려면 시가 운영하는 교육에 참여해 정원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이해를 높이고 정원 관리에서 설계와 디자인에 이르는 심화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초 3개월과 전문 8개월의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해야만 자격을 받을 수 있는데도 올해 상반기 단기 과정에는 25명 모집에 86명이 접수해 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민 관심이 높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하반기 광명시 시민정원사 이론 및 실습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이론 및 실습 과정은 식물 분류, 원예와 정원의 정의 등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론부터 식물과 정원 관리 요령, 타지역 수목원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을 이수하고 약 8개월의 전문과정까지 수료하면 광명시 시민정원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들은 새빛정원관리단 활동을 통해 직접 지역의 도로변 꽃길, 마을 정원, 도심 속 자투리땅 등을 초록빛으로 변화시키는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새빛정원관리단’은 시민에게 정원을 직접 가꿀 기회를 제공해 정원도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올해 새로 도입돼 현재 시민정원사 30명과 시민 등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육성한 시민정원사들은 광명시가 정원도시를 만드는 데에 지역 리더로서 매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가까이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정원 교육 참여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 정원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1년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를 육성하고 있다. 이론 및 실습과정은 2022년 상반기부터 반기별로 총 5회 진행해 수료생 124명을, 전문과정은 2023년 1기 수료생 34명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위탁 운영하던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2일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생활SOC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시민에게 필요한 SOC 시설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됐다. 시는 접수된 19건의 제안 가운데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완결성을 평가 기준으로 평가단 심사를 거쳐 우수 1명, 장려 3명 등 최종 4건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광명시민을 위한 자연 힐링 스팟 시민쉼터’가 선정됐으며 장려작으로 ‘숲과 함께하는 광명, 그 안에서 건강하게 숨 쉬는 광명시민’, ‘광명시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 ‘노인 놀이 공간 다양성 확대를 통한 노인 삶의 질 개선’ 등 3건이 선정됐다. 우수작 ‘자연 힐링 스팟 시민 쉼터’는 관광자원으로서 숲과 정원이 가진 장점을 부각해 접근성이 좋은 관내 공원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쉼터를 만들어 광명시민의 휴식과 관광객 유치를 꾀하자는 아이디어이다. 장려작 ‘숲과 함께하는 광명, 그 안에서 건강하게 숨쉬는 광명시민’은 다양한 공공자원과 숲을 연계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장려작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은 숲과 인접한 공원 등지에 다양한 목재 문화와 산업을 주제로 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시설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장려작 ‘노인 놀이 공간 다양성 확대를 통한 노인 삶의 질 개선’은 돌봄과 보호 중심인 노인 놀이 문화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노인 놀이터 인프라를 확충하자는 내용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광명시에 대한 애정과 지역 자원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시민 의견을 참고해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이 원하는 생활SOC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상자 4명에게 상장과 함께 우수상 35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도시 경쟁력 확보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SOC 시설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광명1·4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영유아체험센터 등을 개관하고 향후 시민건강체육센터, 생활문화복지센터, 소하문화공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서도서관, 2024년 어린이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 연서도서관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3개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년별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1~2학년 대상으로는 다양한 놀이로 창의 융합 수학을 배울 수 있는 ‘놀이로 배우는 창의 수학’, 초등 3~4학년 대상으로는 신문을 활용해 지식도 습득하고 문해력까지 높이는 ‘NIE 신문으로 문해력 올리기’를 진행한다. 초등 3~6학년 대상으로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탄 소품을 제작하는 ‘나만의 감성 라탄 소품 만들기’를 운영한다. 방학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년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학년별 강의를 기획한 연서도서관은 하반기에도 방학 강좌 등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다문화가정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1일 오후 광명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구성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19일 진행된 ‘하안2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다문화가정 시민이 건의한 내용을 함께 논의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날 광명시가족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소개하고 다문화가정이 겪는 어려움과 의견을 경청했다. 참석한 다문화가정 시민들은 지역사회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가정이 겪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다문화가정의 어려움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한 시민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며 “시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소개하고 우리의 의견 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현재 광명시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족관계 프로그램, 가족 돌봄 활동, 가족생활 지원, 지역공동체 활동, 특성화 사업 등 문화 다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금요저널] 광명시의 대표 평생학습 정책인 ‘평생학습지원금’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31일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자치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공모에는 148개 자치단체가 363개의 우수사례를 제출했으며 이날 본 대회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개 사례가 발표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을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의 정책을 평가했다. 광명시는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50세 시민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생학습지원금은 광명시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작한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으로 소득과 성별에 상관없이 50세에 도달하는 모든 광명시민에게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생학습지원금을 통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인생 2막을 맞이한 신중년 세대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교육부 주관 2024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등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