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작은도서관 아카데미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관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총 7회에 걸쳐‘2025년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육 과정이다. 신규 운영자에게는 자료 관리의 기초부터 기본 업무를, 기존 운영자에게는 홍보, 기획, 북큐레이션, 팝업북 제작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내용을 제공한다. 교육은 화정도서관 및 덕이도서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일부 과정은 온라인 병행으로 운영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자료 관리 기초와 코라시스넷 실습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은도서관 홍보 △수서 및 장서 구성 △북큐레이션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시민 환대의 공간으로서 작은도서관 △폐기 그림책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3D프린터로 작은도서관 토퍼 제작 등이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은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이 모이고 배우는 일상 속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운영자들이 도서관의 주체로 성장하고 지역 독서문화를 이끌어가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고양독서대전 연계 치매안심센터 홍보부스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오늘은, 책 모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2025년 고양독서대전에서 ‘해미&파이와 함께 치매 극복해요’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치매예방수칙 중 하나인 ‘독서’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고양독서대전과 연계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도 전개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의 마스코트인 ‘해미’ 와 ‘파이’를 활용해 △치매인식개선 ‘해미의 기억찾기’ 동화책 배부 △치매인식개선 애니메이션 키링 배부 △치매관련 동화책 전시·소개 △치매파트너 모집 △치매안심센터 홍보 및 사업 안내 등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들의 치매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가천대학교 심재숙 교수 전시회 수익금 전액 기부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구청 가온갤러리에서 ‘붓없이 그리기’ 개인전을 개최한 가천대학교 심재숙 교수로부터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지난 23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9월 심재숙 교수는 가온갤러리에서 세 번째 개인전을 열고 지속 가능한 환경 의식과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붓 대신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을선보였다. 전시 기간 중 그림엽서를 판매했으며 일산동구 취약계층을 위해 판매 수익금 55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심재숙 교수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독거 어르신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노선 일산동구청장은 “작가님의 뜻깊은 기부는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가님과 관람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효자동, ‘효꾸러미 나눔행사’ 진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효자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어르신들을 위한 ‘효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효자동 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부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미역, 쌀국수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다. 대상자는 지난해 효꾸러미를 지급받지 못한 1942년생부터 1946년생까지의 어르신 400명으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통장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최현숙 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꾸러미를 전달해 왔으나,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작년에는 일부 어르신들께 드리지 못해 죄송했다”며 “올해는 작년에 효꾸러미를 받지 못하신 분들을 우선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미옥 효자동장은 “어르신들 덕분에 지역사회가 든든하다”며 “항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직능단체 위원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흥도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 진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흥도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2일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내 소외된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회원 30여명이 이틀간 간장, 고추장, 된장, 불고기, 물김치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또한 반찬을 직접 포장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60여 가구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기 쉬운 이웃에게 음식을 전하며 안부를 살피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유순애 새마을부녀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정성껏 반찬을 준비했다”며 “정성이 담긴 반찬 한 통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용진 흥도동장은 “정성과 영양이 듬뿍 담긴 음식을 손수 만드신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에 감사하다”며 “나눔과 배려가 살아있는 공동체 덕분에 더 따뜻한 사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주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구마 수확해 나눔 실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직접 운영 중인 ‘ON-情 나눔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6월부터 주민이 무상으로 임대한 텃밭에 고구마와 감자 모종을 심고 조를 편성해 매주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껏 관리해 왔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한부모 가구 △조손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급등하는 식료품 물가 속에서 취약계층의 식생활 부담을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9월 고구마 수확을 끝으로 협의체가 운영하는 ‘ON-情 나눔 텃밭’은 잠시 쉬어가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텃밭을 가꿀 예정이다. 한편 8월에는 감자를 수확해 일부는 홀몸 어르신 가구에 나누고 나머지는 판매한 바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한가위 이웃돕기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성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텃밭 가꾸기부터 수확까지 짧고도 긴 여정을 묵묵히 함께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정 주교동장은 “올 한 해 협의체가 운영한 텃밭에서 수확한 먹거리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다시 한번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단체에 감사드리고 내년 텃밭 운영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 드론산업육성위원회·기업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23일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2025년 고양시 드론산업육성위원회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정화 제2부시장 및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의원들을 비롯해 고양시 드론산업육성위원회 9명과 관내 드론기업 4개사 대표,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해 고양시의 드론산업 발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먼저 시는 3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경기북부 드론산업의 완결형 생태계구축 추진의 발자취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고양드론앵커센터’ 교육·실증·기업 유치 등 자문과 전문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그간 운영 실적을 발표했다. 기업간담회 순서에서는 △고양드론앵커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과제 △드론운용성평가 장비 구입 및 활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기업의 기술 검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장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특히 드론기업들은 실증공간 활용, 전문 인력 확보, 시장 확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했으며 시는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기업 맞춤형 지원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위원회와 간담회를 계기로 드론산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경기북부 드론산업 거점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드론운용성평가 장비 도입은 지역 기업의 기술검증 역량을 강화해 고양시가 드론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드론산업은 미래 교통과 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 분야”며 “시 위원회와 대학, 관내 기업들이 함께한 이번 논의가 고양시를 드론산업 선도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3기 위촉식 및 전체회의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23일 백석별관에서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3기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민참여위원회는 시민들이 고양시의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시정 전반에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이다.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전문가 간담회· 전문교육 · 선진지 탐방 등을 통해 시정에 정책을 제안하며 실질적 민관 협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3기 위원회는 30대부터 60대까지의 연령층으로 구성돼 여러 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 실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교육문화분과와 경제도시분과 두 개의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정에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동환 고양시장, 2025년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 격려 방문… 따뜻한 명절 인사 전해 [금요저널] 추석을 앞둔 지난 23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추석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나너우리작업장’과 ‘e스포츠훈련장’, 취약계층 가정 2곳을 둘러보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너우리작업장’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총 15명의 최중증발달장애인이 직업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해 근로하고 있다. 발달장애인들은 이곳에서 생두 선별부터 로스팅 및 포장까지 모든 원두커피 생산공정에 직접 참여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꿈꾸고 있다. 이 시장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훈련장애인들과 종사자들에게 직접 명절 인사를 건네며 격려했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e스포츠 훈련장은 최근 고양시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고양시발달장애인e스포츠선수단'이 훈련하는 곳이기도 한다. 박선자 경기도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이동환 시장님 이하 장애인복지과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우리 모두가 이번 추석도 더욱 따뜻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긴만큼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더 요구된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탄현체육센터 첫 삽과 함께한 탄현1동 소통간담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탄현1동에서 ‘2025년 동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탄현체육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에 이어 진행됐으며 탄현1동 주민들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4년의 동행 속 생활현장 이야기를 나누었다. 탄현체육센터는 탄현1동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핵심 사업으로 이날 착공식으로 주민 숙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탄현체육센터 건립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 △완충녹지대 다년생 꽃 식재 △일현로 도로포장 및 도색 등을 건의했다. 이동환 시장과 관계 부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답변을 이어갔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헌신적인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민의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출발점에서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탄현1동 간담회를 포함해 연말까지 전 동을 방문해 주민 건의사항 청취, 시정 현안 공유, 유공자 표창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전국 최대 규모 ‘고양영어도서관’ 2026년 개관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기존 백석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전국 최대 규모 영어전문공공도서관인 ‘고양영어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29% 공정률로 철거 공사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9월을 목표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영어도서관은 영어를 소통과 관계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은 물론 지식·문화교류의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여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영어도서관은 일상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024년 7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기존 백석도서관을 현대적으로 재구조화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면적 4,077㎡의 공간은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지하 1층 ‘어린이존’ △영어 신문·잡지를 비치하고 북클럽 등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할 1층 ‘매거진존’ △문학 분야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2층 ‘문학존’ △문학 외 주제에 대한 집중 독서가 가능한 3층‘일반존’ 등 특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의 생애 주기와 관심사에 맞춘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영어도서관 환경을 조성 중이다. 개관 시점까지 영어 장서 3만 5천여 권을 확보하고 개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장서를 확충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연령별, 수준별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영어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2023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에 백석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지난 2년 동안 컨설팅, 우수기관 벤치마킹, 리모델링 TF팀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고양영어도서관 중장기 운영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간 조성뿐 아니라 운영 방향과 서비스 체계까지 갖춘 준비된 도서관으로 개관 예정이다. 시는 고양영어도서관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앞선 2023년 11월, 영어도서관 조성과 리모델링에 대해 800여명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라 개방형 구조, 친환경 이미지 선호 등이 건축설계 심사에 반영됐고 가장 중요한 서비스로 영어 프로그램이 꼽힌 만큼 향후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백석도서관 휴관을 앞두고 ‘도서관, 잠시만 안녕’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541명 시민들이 참여해 백석도서관과 함께한 기억을 나눴으며 리모델링 설계안 설명회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고양영어도서관의 철학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브랜딩과 디자인 작업도 병행 중이다. ‘영어로 인사하는 도서관’, ‘모두를 위한 영어 경험의 장’ 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시민들이 고양영어도서관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브랜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양영어도서관은 ‘2023년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23억원 투입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서관으로서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 공사는 단순한 구조 개선을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 고효율 단열재 적용, 노후 설비 교체 등 친환경 설계 기준을 적용했다. 냉난방과 조명 시스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실내에는 친환경 마감재와 공기질 개선 설비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도서관 외부에는 인근 백석공원과 연결되는 야외 독서 공간이 생겨 자연과 공존하는 열린 독서 환경이 마련된다. 시는 고양영어도서관 조성으로 언어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더불어 환경과 공공 모두에게 이로운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물 모델을 실현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중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구 생필품 지원 사업 추진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중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저소득 가구를 위한 ‘필요해 생필품 박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필요해 생필품 박스’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을 재원으로 한 특화사업으로 생활용품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생필품 박스를 직접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확인하며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매 분기 셋째 주 금요일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5개 가구를 선정해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도 샴푸, 치약, 칫솔, 라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생필품 박스를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최정원 중사1동장은 “생필품 박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