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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동, 한밀 어린이집에서 ‘사랑의 기부금’전달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창릉동은 지난 12일, 동산동에 위치한 한밀 어린이집으로부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기부금 58만 4천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한밀 어린이집은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년간 모은 동전과 어린이집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학부모님들에게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전달된 기부금은 창릉동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한밀 어린이집 전해순 원장은 “원아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웃들에게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미정 창릉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밀 어린이집 원장님과 원아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양시 중산1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개최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중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중산1동 행정복지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총회에는 김해련 고양특례시 시의원과 중산1동 직능단체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참석 주민들은 내년도 주민자치사업 의제에 대해 토론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총회에서는 주민 투표 결과에 따라 4개의 의제가 2026년도 주민자치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확정된 의제는 득표수 순으로 △1위 중산1동 마을축제‘으랏차차 중산1동’△2위 건강을 지키는 좋은 환경 행복한 중산1동!△3위 중산공원 사계절 프로젝트 △4위 DIY나만의 생활공작소 시즌2, 총 4개다.주민자치회는 총회에서 올해 추진한 주민자치 사업들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주민과 함께 결정함으로써 실질적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주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제안과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김봉욱 주민자치회장은 “투표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 이번에 의결된 안건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산1동장은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내년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주민자치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시청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노인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시설 안전점검을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요양원, 양로원 및 주야간·단기보호센터를 포함해 총 128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항목으로는 취약한 노인계층의 안전을 위해 시설 안전 관리 계획 수립 여부 소방·전기·가스 시설물 안전관리 급식위생현황 동절기 재난대응 대책 감염병 관리 대책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중점 확인한다. 점검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은 관리주체에게 즉시 통보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조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효상 덕양구청장은 “동절기 대비 시설물 정비 및 점검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13일 경로당 어르신들의 급식 지원을 위해 관내 경로당 250개소에 고양 쌀을 지원했다. 덕양구는 지난 4월 25일 경로당 운영 재개가 결정됨에 따라 관내 250개 경로당의 원활한 식사를 위해 매달 고양 쌀 20kg 1포씩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좋은 양질의 급식 지원,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덕양구 한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에서 식사하는데 품질 좋은 고양 쌀을 매달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되며 신경을 써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이번 고양 쌀 지원으로 어르신들께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보건소, 청소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행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보건소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보건소는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청소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대상자는 12~17세 중 기초접종이상 완료자이며 특히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3차 접종은 오는 12월 17일부터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단일화 된다. 청소년에 사용되는 백신은 화이자BA.1 및 화이자BA.4/5이며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 유전자재조합백신으로 접종 받을 수 있다. 12일부터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12월 19일부터 예약접종이 시작된다. 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 전화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 당일접종은 SNS 잔여백신 또는 의료기관 유선 연락 후 접종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동절기 상수도 시설지 정기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사전 안전 점검은 배수지 16개소, 조절지 1개소, 가압장 19개소 등 관내 상수도 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기·기계 시설물 안전 관리 구조물 안전 관리 시설 환경 안전 관리 등이다. 또한 시는 제설 장비, 예비자재 확보 등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안전 점검 매뉴얼에 따라 시설별 겨울철 한파 및 대설에 대비한 취약 요소 등을 일제히 조사할 예정이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 조치 및 사후관리를 통해 철저히 겨울철 안전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한 철저한 준비와 선제 대응으로 시민들에게 24시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대화감정평가법인 북부지사, 고양특례시에 3천만원 기부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3일 ㈜대화감정평가법인 북부지사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성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대화감정평가법인 북부지사 이정권 총무이사와 공동모금회 강주현 본부장, 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화감정평가법인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5년 설립 이후 2007년 우수감정평가업자 선정을 거쳐, 2020 국토교통부 지정 공시전문평가법인으로 선정 됐다. 현재 본사를 비롯한 전국각지에 본지사망을 구축하고 모든 분야의 감정평가와 부동산 관리, 부동산 투자자문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나눔에 참여한 이정권 총무이사는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성실한 평가를 신념으로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후원이 모여 함께 행복을 나누는 고양특례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 성과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3일 YMCM 고양 국제청소년 문화센터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2022년 고양시 신중년대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고양시 신중년대학은 올해 3월 관내 4개 대학과 강좌운영 협약에 따라 만 50세에서 65세 미만의 고양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신중년을 위한 명심보감’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방송인 김병조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후 참여한 4개 대학의 교육 과정별 현황 및 결과보고 학습자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A씨는 “디지털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고양시 신중년대학 특화과정인 e-세상디자이너를 선택했다”며 “인생 단계별 심리를 분석해주고 방향성을 제시한 과정이 정말 유익했고 특히 다양한 학습자와 함께 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22년 신중년대학은 신중년 마인드셋업 워크숍인 공통과정과 농협대학교 두도시 삶 지원 과정, 조경 가드닝 과정 동국대학교 드론 및 방송영상 편집 전문가 양성과정, 슬기로운 신중년 인문학 과정 중부대학교 e-세상 디자이너 과정 한국항공대학교 사례중심으로 배워보는 알기 쉬운 생활법률 과정으로 운영됐다. 고양시는 2023년에도 관내 대학과 함께 신중년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자기 탐색에서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새로운 직업이나 창업 기회까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2년 제10기 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12월 13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2022년 제10기 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부시정모니터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기 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 운영 현황과 주요사례 공유, 우수모니터 표창장 수여, 시장과의 소통의 시간, 역량강화 특강 등을 진행했으며특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주부시정모니터들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모니터링 능력을 강화했다. 제10기 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는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자율 모니터링, 시가 부여하는 지정과제 등 2021년 5월 임기 시작부터 총 3,637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마두역 출구 건강계단 보수, 백마역 천장 누수 개선 등 다른 사람들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부터 세심히 모니터링을 해주시는 주부시정모니터는 고양시의 비타민 같은 존재시다. 108만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시민들의 의견이 더 많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청 홈페이지 내 주부시정모니터 게시판으로 접수된 생활 불편 등의 의견은 담당부서를 통해 처리부서로 배부가 되며 처리부서에서는 검토 및 처리해 결과통보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접수된 의견 중 미처리되는 건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겠으며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주부시정모니터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고양특례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1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2022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됐으며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격려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연대회에 약12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본선심사에는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4개 부문별 총 20개 단체가 선정되어 현장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이후 각 부문별로 최우수 1개소를 포함해 우수 단체 1개소, 장려 3개소 등 총 20개 단체가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고양탄소지움카드’ 출시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고양시가 올해 야심차게 출시한 ‘고양탄소지움카드’는 기존에 각 부서별로 산재돼 있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하나로 모으고 대중교통 주1회 왕복이용권, 나눔마켓, 지역난방 절약 등 시민이 탄소를 감축할 때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카드다. ‘고양탄소지움카드’는 지역경제를 돕는 동시에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우수한 인센티브제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 더 많은 사업을 발굴해 고양탄소지움카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방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이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고양시는 시민의 의식 전환과 기후행동 실천이 절실했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고양시가 기초지자체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은 모든 구성원이 동참해야 가능한 것으로 국민의 의식전환과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는 물론 관계부처와도 협력을 강화해 이후로도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이끄는 다양한 선도사례들이 발굴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달 11월 이집트 샴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해 고양시 성과를 알리는 등 기초자치단체로서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특례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전달체계의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44개동에 찾아가는복지인력을 배치하고 찾아가는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민관협력 체계 구축·운영 주민참여의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체계화 등을 실시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행복도시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한국 대표 성곽유산, 세계유산 등재에 한 발자국 다가서다 [금요저널] 조선 왕조의 수도 한양의 방어를 위해 18세기에 완성된 성곽군인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이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올랐다. 2021년 세 개의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합등재를 추진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조선의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은 고양시와 서울시에 걸쳐 있는 성곽군으로 수도를 둘러싼 수도를 둘러싼 한양도성과 위급 시 왕과 백성이 피난할 목적으로 쌓은 북한산성 그 둘을 연결하는 탕춘대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등재목록은 등재신청 추진체계 및 연구진 구성, 등재기준을 충족하는 연구결과, 보존관리계획 등의 요건이 충족됐다을 의미한다. 고양시와 경기도, 서울시 및 경기문화재단은 그동안 북한산성과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각자 추진해왔으나 문화재청의 공동 추진 권고에 따라 2021년부터 한양도성과 북한산성, 탕춘대성을 하나의 유산으로 묶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고자 노력해왔다. 2012년 잠정목록에 오른 서울시 한양도성은 2017년 자문기구 심사결과 ‘등재불가’ 권고를 받아 등재 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고양시는 2018년 북한산성을 잠정목록으로 등재하고자 했으나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부결 결정과 함께 한양도성과의 연속유산 검토를 권고 받았다. 이에 북한산성 연구 및 관리를 담당하는 고양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과 한양도성과 탕춘대성 등의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시는 2021년부터 실무협의회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통합등재를 위한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국제학술심포지엄 등을 통해 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힘썼다.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은 고대로부터 18세기까지 한반도에서 수도방어시설의 유형과 축성기술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숙종이 집권했을 때의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차례로 겪은 상처가 남아있었다. 숙종은 무너졌던 사회 경제적 토대를 복구하기 위해 대동법의 전국 시행, 화폐인 상평통보의 발행과 유통, 조세제도 개편 등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 한편 1704년 무너진 한양도성을 고쳐 쌓고 북한산성, 탕춘대성을 새로이 쌓아 외부의 위협에 대비해 수도방어시설을 정비하는 등 조선 후기 중흥의 시대를 이끌었다. 고대로부터 전승된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의 이원화된 방어체계를 18세기 수도방어전략의 방어에 대응해 차단성으로 연결해 일체화된 방어시설로 구현한 점은 18세기 초 수도성곽 유형의 창의적 발전을 입증해 준다. 당대의 신기술인 표준화된 소성석 축성기술 적용, 성벽의 축성 및 보수와 관련해 각자성석 등의 기록자료가 잘 남아있는 것은 다른 성곽유산과는 차별된 중요한 가치이다.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기까지 등재신청후보 선정, 등재신청 대상 등 국내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종 등재신청 대상이 되면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해 그로부터 1년간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장실사 등 여러 차례 평가를 거친 후 세계유산위원회 정기총회를 통해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고양시·경기도·서울시 및 경기문화재단은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조선의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에 대한 학술연구와 국내외 유사유산과의 심도깊은 비교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경기도, 서울시와 내년 상반기 중에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계유산 공동등재와 관련해 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통합보호관리계획 수립 등 관련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관리 등의 사항에 대해 다방면의 협력이 원할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세계유산 등재는 길고 지난한 과정인데 3개 지자체가 합심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에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중 서오릉, 서삼릉이 있다 서울의 한양도성, 탕춘대성과 함께 북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된다면 ‘고양시’의 도시 브랜드 향상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앞으로 문화재청의 최종 선정이 이뤄지도록 그 가치와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