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노인회, 가평군 수해 복구 성금 지원 [금요저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등 노인회의 온정이 잇따르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복구에 힘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임원들은 가평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6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파주시 노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수해로 여가공간을 잃은 가평 지역 노인회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세영 지회장은 “1990년대 파주시도 큰 홍수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기에 그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가평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별도로 모금한 710만원을 가평군지회에 직접 전달했다. 성금은 수해로 경로당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도 지난 13일 임헌우 회장을 비롯해 양평군지회, 연천군지회, 남양주시지회, 가평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44개 시군 지회가 모은 4,092만원의 수재의연금을 가평군에 전달했다. 이날 연천군지회는 별도로 28만원을 보탰다. 임헌우 경기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 지회가 함께했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경기도 어르신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이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된다”며 “소중한 성금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가평군,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 성공리 운영 [금요저널]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회원 중심의 주체적 참여 프로그램인 ‘당사자활동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운영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당사자활동’은 당사자 스스로의 흥미와 역량을 반영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찾도록 지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운영 중인 동아리는 △섬세한 집중력을 기르는 ‘반짝반짝 보석십자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스마트한 스마트폰 활용’ △감성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는 ‘영화보기 좋은 날’ 등 3개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이와 더불어 지역 내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권익 향상과 인권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자조모임은 가평읍·북면, 청평면, 상면·조종면, 설악면 등 4개 권역에서 분기별로 열리며 참여자들이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당사자활동은 단순한 치료 보조가 아니라, 회복 과정에서 당사자가 능동적 주체로 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자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질환관리, 아동·청소년 및 청년 정신건강 지원,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종 사업에 대한 문의는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가평군, 가평문화재단 설립 ‘만지작’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난 9월 30일 가평군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청평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가평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민관 워크숍은 지역문화진흥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높아진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문화재단 설립·운영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렸다. 워크숍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지역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가평문화재단의 설립·운영 타당성과 연구용역에 반영할 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군은 가평문화재단 성격을 가평군이 출연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하고 2027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의 주요업무는 △지역문화진흥사업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 공모사업 추진 △문화기반시설 위탁운영 등을 구상하고 있다. 군은 이번 워크숍에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2025년 3월경 ‘가평군 문화재단 설립 기초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에서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가평 문화예술 현황 및 여건분석 △국내 문화재단 설립 사례 검토·분석 △문화재단 설립·기본운영계획 제시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군은 연구용역을 토대로 2026년 경기도 타당성 예비검토 의뢰 및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 수행, 2027년 행정안전부 설립협의 심의를 거쳐 관련 조례 제정 후 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리 증진, 기존 행정조직과 출자·출연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예산절감 등을 위해 문화재단 설립을 검토중에 있다”며 “높아진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행정효율과 지방재정 확충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문화재단 설립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지원 [금요저널] 가평군이 5,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은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에서 나오는 녹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평군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녹물 발생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단독 주택이며 옥내 급수설비의 교체 등에 소요되는 공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 이내이다. 녹물 발생면적이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의 경우 공사비 전액이 지원된다. 하지만 재개발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이나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말까지며 기간 내 예산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군청 상수도사업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경우 상수도사업소장은 “녹슨 상수도관의 녹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군민들은 노후 수도관을 교체해 맑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해 지원받으시기 바란다”며 “군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맑은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소년 끼 맘껏 발산… ‘가평군 청소년 연합축제’ 열린다 [금요저널] 가평군 설악면에서 오는 10월 5일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연합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가평군이 주최하고 설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2024 가평군 청소년 연합축제’ 가 10월 5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악면 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청소년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청소년 연합축제는 ‘설樂 Dream Festival’을 주제로 가평지역 4개 청소년 시설 및 유관기관의 참여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설악청소년문화의집, 조종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댄스와 밴드 공연으로 젊은 끼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또 가평중학교, 가평고등학교 밴드부도 함께 참가해 밴드와 모듬북 공연 등으로 축제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드론·가상현실·실내양궁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닭강정·핫도그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15개 체험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쿠폰을 3개 모으면 음료를, 5개는 닭강정·핫도그·타코야키·음료 중 한 가지를 푸드트럭에서 선택해 먹을 수 있다. 또 쿠폰 7개를 모을 경우 경품추첨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이들 쿠폰은 누적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즉 3개를 모아 음료를 마시고 2개를 더 모으면 닭강정 등을 추가로 먹을 수 있다. 경품추첨도 마찬가지다. 설악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연합축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청소년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축제에 참여해 맑은 가을하늘 아래서 즐거운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우리 청소년들은 가평군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청소년들이 가평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소년간 문화적 교류와 축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소년 연합축제에는 서태원 군수와 군의원, 관내 학교장 등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큰 호응 [금요저널] 가평군 치매안심센터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어르신 작품 전시회’ 와 ‘인생사진 촬영이벤트’를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어르신 작품 전시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군보건소 1층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렸는데, 3일 동안 400여명의 주민들이 방문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 방문자들은 작품 관람과 더불어 스마트기기 체험,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OX퀴즈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25일에는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오늘, 내 인생 가장 젊은 날’ 인생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촬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와 송곡대학교 K-뷰티학과, 가평읍부녀회 봉사자들의 재능 기부가 큰 도움이 됐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덕분에 어르신들과 가족들은 멋지게 화장을 하고 머리를 손질 받은 후 밝은 얼굴로 촬영에 임했다. 25명의 치매어르신 및 가족이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에 새겼으며 촬영한 사진은 보정 및 인화작업을 거쳐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사진 한번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전문가가 화장도 해주고 머리도 만져주니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연표 가평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치매안심센터는 더 많은 어르신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2024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소 300농가 1만1,000마리와 염소 32농가 1,700마리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와 임신말기 개체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럼피스킨과 마찬가지로 소규모 사육농가는 수의사를 통한 접종이 지원되고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가평군은 전국적으로 드물게 농가 사육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소에 수의사를 통한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농가 편의와 접종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인데, 구제역 예방접종이 시작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또 일제 접종 후 4주 이내에 혈청검사를 실시해 백신접종 결과도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 농가와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즉시 보강 접종을 실시하고 4주 내 재검사를 해 완벽한 항체 형성시까지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구제역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만큼 구제역 예방을 위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하고 농장 차단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군에서도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정축산 가평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 실시 [금요저널] 가평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가평경찰서와 함께 25일 ‘2024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함동점검은 가평체육관 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 영유아·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통학버스 33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안전 관리업무 담당자가 자동차 구조 및 장치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했다. 가평경찰서는 가시광선투과율 측정을 위한 차량 썬팅 적법성을 비롯한 각종 위반 사항을 확인했고 가평군 교통과는 도로교통법상 차량 기준 위반 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총괄 진행한 가평군 행복돌봄과에서는 점검결과에 따른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관련 법률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과 가평경찰서 등에서 적극 협력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을 만들기 위한 점검이 원활히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생 통학버스 안전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긴급 돌봄 필요하면 ‘누구나 돌봄’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위기 상황에 긴급 돌봄이 필요하면 ‘누구나 돌봄’ 이용하세요.”가평군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31개 시군 가운데 가평군을 포함해 15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 이 사업에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돌봄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한도 이내에서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150% 초과자도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전액 자부담이다. 가평군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일시보호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생활돌봄은 신체활동과 가사활동을 지원하고 동행돌봄은 병원 동행과 일상생활업무 동행을 지원한다. 두 가지 모두 연간 최대 60시간 이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일시보호는 연간 최대 15일 이내에서 장기요양시설 등에서 식사제공 및 수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중장년층 등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하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오는 12월까지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 으로 정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을 통해 안정적인 지방재정을 확보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올해 8월 말 현재 가평군 지방세 총 정리액은 34억원으로 올해 정리목표액 56억원의 61%를 징수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집중정리 기간에 정리목표액 초과달성을 목표로 가상자산 압류, 외국인 체납자 집중 관리,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납부를 홍보하고 체납안내문 발송 등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 1차로 자진 납부 기회를 부여한 후에도 지방세를 고의적으로 납부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미납자에 대한 신용정보 제공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현장 중심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방침이다. 다만,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 상담을 통한 분납 유도와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며 “지방세 미납자는 이번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에 성실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첫 시행’ [금요저널] 가평군이 10월 2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된다. 군은 올해 초 ‘가평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군 자체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 3,000명을 1차로 무료 접종하고 내년에 65세 도래 대상자와 기존 65세 이상 미접종자 6,700여명을 더해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실질적으로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 접종 대상은 가평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지원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이다.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다면 회복 이후 접종받을 수 있고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 백신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지정 의료기관 정보 및 기타 문의사항은 가평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가능하다. 또한 대상포진 생백신 금기자 지원 및 백신의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자 예방접종 시작일로부터 대상포진 사백신 1차 접종에 한해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역에 관계없이 병·의원에서 접종 받은 건에 한하며 신분증과 진료비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태원 군수는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고 발병하더라도 통증 완화로 어르신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내년에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의 주민지원을 위해 1억2,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2024년도 제3차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회의’를 최근 개최하고 장학사업 확대 등 내년에 추진할 주민지원 기금사업 10개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가평군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지역인 가평읍 상색리 지역에 지원되는 사업으로 총10개 사업에 1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2025년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비 추진 계획은 △민간이전 사업인 상·하수도 사용료 지원 △상색리 거주학생 장학금 지원 △주변영향지역 내 상색초등학교 학생 장학금 지원 △상색초 취타대 특별활동반 동아리지원사업 △화재재난대비 용품 구입 사업에 4,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포회촌 마을회관 1층 리모델링 공사 △마을회관 방충망 설치사업 등 2건의 시설비에 2,700만원을, △상색리 3개 마을회관 등에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 구입 △마을경작사업을 위한 저온저장고·냉동고·건조기 구입 △마을회관 비품 구입비 등 민간자본 이전사업에 5,3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신현욱 상색리 이장은 “미래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중인 장학사업을 내년에 더욱 확대해 마을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며 “장학사업을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