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45명 모집 [금요저널] 가평군은 이달 13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요원 45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모집 분야는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조사 지도 및 조사원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시설조사 및 업무를 지원하는 조사지원 담당자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는 조사원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가평군민으로서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접수는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와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 방문 및 이메일 접수를 병행해 운영한다. 다만, 관리요원의 경우 8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관리요원은 9월 1일 조사원은 9월 24일 인구주택총조사와 가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책장에서 곤히 잠자는 책을 깨우세요” [금요저널] 가평군은 한석봉도서관에서 이달 31일까지 도서 기증 캠페인을 운영중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증받아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거나 가평군 내 재순환을 함으로써 지식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기증받은 책이 이미 도서관에 소장 중이거나 중복될 경우 독서 소외지역, 복지시설 등 필요한 곳에 전달해 가치 있게 사용할 예정이다. 기증 대상 도서는 문학류를 제외하고 5년 이내에 출판된 아동도서와 일반도서이다. 다만, 잡지·만화·문제집·참고서·수험서 등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캠페인 운영 기간 동안 한석봉도서관에 방문해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며 3권 이상 기증한 군민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남궁광 평생교육사업소장은 “도서 기증 캠페인 참여는 집에 있는 책장은 비우고 그 자리를 보람과 나눔으로 채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 지하시설물 안전 강화… “지반침하 예방”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시설물 및 지하굴착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김미성 부군수 주재로 ‘가평군 지하시설물 및 지하굴착공사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관내 지하 안전 점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재난과를 비롯해 지하시설물과 지하굴착공사 현장을 관리하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최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광명시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군민 안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하시설물 및 지하굴착공사 현장 정보를 공유해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지반침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초기 대응과 응급복구, 사고 원인 분석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하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또 각 부서별로 관리 중인 지하시설물과 지하개발 사업장 현황을 취합해 위험도가 높거나 지반공동 발생 우려가 큰 구역은 GPR 탐사 계획에 반영해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김미성 부군수는 회의에서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하시설물 점검과 지하굴착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병행해 사고 없는 안전한 가평군을 만드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가평군은 2018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면적 1㎡ 또는 깊이 1m 이상 규모의 지반침하 사고 발생 건수는 ‘0건’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지중에 매설된 직경 500㎜ 이상의 상·하수도 노선과 가스공급시설 노선에 대해 GPR 합동조사를 추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과 미국 시더시, 가평전투 참전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자매도시인 미국 유타주 시더시 가쓰 오 그린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24명이 26일 가평군을 방문해 ‘가평전투 74주년 기념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1951년 5월 26일 가평군 북면 상홍적리 계곡에서 벌어진 가평전투를 계기로 자매도시로서 형제 같은 인연을 맺어왔다. 가평전투에 참전한 병사들은 대부분 시더시, 세인트조지시, 비버시 등 미국 유타주 남부의 젊은이들이었으며 이들의 희생은 가평군과 시더시가 자매도시로 맺어지는 계기가 됐다. 가평군은 이날 서태원 군수 등이 자매도시 시장단을 환영하며 가평의 미국참전비에서 거행된 미군의 가평전투 7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가쓰 오 그린 시장과 헌화했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74년 전 오늘, 가평군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미 제213 야전포병대대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가평군수로서 74년 전 미군의 헌신과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가쓰 오 그린 시더시 시장도 “가평전투에 참전한 미군 병사 600명은 대부분 학생·농부·교사·노동자 등 평범한 20대 청년들이었으며 그들은 추위와 공포 속에서도 오직 신앙심에 의지해 싸우며 가평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며 “이런 인연이 오늘날 가평군과 시더시의 우정으로 계속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가평전투는 미 제213 야전포병대대 600명의 병사들이 프랭크 댈리 중령의 지휘 아래 중공군 4,000명과 맞서 싸워 350명을 사살하고 830명을 생포했다. 하지만 미군 측 사상자는 단 1명도 없어 가평의 기적이라는 ‘미러클 어브 가평’ 으로 불린다. 가평군과 시더시는 이러한 가평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며 매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보건소, “헌 칫솔 주면 새 칫솔 드려요” [금요저널] 가평군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3일부터 11일까지 ‘구강보건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헌 칫솔 다오, 새 칫솔 줄게”라는 문구를 내세운 칫솔 교환 캠페인을 가평군보건소와 설악·청평·상면·조종면·북면 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해당 기간 헌 칫솔을 가져오면 선착순 600명에게 새 칫솔과 구강관리 리플릿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칫솔의 주기적 교체를 유도해 구강건강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와 함께 6월 3일부터 10일까지 구강건강 상식을 묻는 ‘O·X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정답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센소다인 치약 등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10일에는 가평 5일장에서 구강검진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불소 바니쉬 도포와 함께 큐스캔 장비를 활용한 치면세균막 관찰을 지원한다. 다만, 불소도포는 사전 동의서 작성이 필요하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군민들이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임야 82%인 가평군… 봄철 대형산불 최소화 ‘눈길’ [금요저널] 올봄, 전국 곳곳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며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가평군이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2%가 임야여서 산불 발생시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 가평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 ‘봄철 산불조심기간’ 단 3건의 소형산불에 그쳤으며 피해 면적도 0.094ha로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임야가 대부분인 가평군에서 이 기간 단 한 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모범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림과를 중심으로 6개 읍면이 참여한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총 80명의 산불종사자가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다. 특히 산불경보 ‘경계’ 및 ‘심각’ 단계가 발령된 3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는 공무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하루 평균 경계 단계에서는 130명, 심각 단계에서는 197명이 현장 예방활동에 투입됐다. 가평군 전체 공무원이 83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심각단계의 경우 4명중 1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된 셈이다. 해당 기간 총 2,679명의 공무원이 산불 예방과 감시 업무에 참여하며 산불 확산을 원천 차단했다. 군은 산불 예방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가평군은 산불조심 홍보물 11,713부를 제작·배포하고 산불경보 발령 시에는 전단지 4,900장과 함께 5,768명을 대상으로 임야지역 현장 계도 활동을 벌였다. 마을방송, 버스,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입체적 홍보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방지를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443건, 약 1,200톤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실시해 산불 원인 사전 차단에도 노력했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처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았던 봄철에 군민의 협력과 공직자의 헌신 덕분에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산불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청정 가평의 숲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3년 연속 경기도 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자라섬꽃 페스타’ 개막 첫날 7천600여명(오후 5시 현재)의 방문객이 찾는 등 올해도 호응이 계속되고 있어 축제 성공이 기대된다.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24일 개막해 다음 달 15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다. 11만㎡ 규모의 축제장에는 양귀비·유채·페튜니아·하늘바라기·수레국화 등 다양한 봄꽃이 식재돼 화려한 정원 풍경과 체험·공연 콘텐츠 등도 선보였다. [24일 개막한 ‘자라섬 꽃 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이 남도 남단에 조성된 미니 백일홍 꽃밭을 감상하며 거닐고 있다 1] 다만 개막 첫날 최근 저온 등의 날씨 영향 등으로 양귀비 등의 개화시기가 다소 지연돼 만개까지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양귀비·유채 등 봄꽃으로 꾸민 대규모 정원 등과 축제 콘텐츠,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방문객을 맞고 있다. 가평군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활용한 ‘무지개 정원’, 가평전투 참전국을 기리는 ‘우정의 정원’, 수국과 양귀비로 구성한 테마정원 등이 조성됐으며 정원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됐다. 여기에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홍보대사, 지역예술가의 밴드공연과 버스킹이 진행되고, 의상(한복·교복) 및 화관대여, 풍선아트, 다문화 음식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자라섬 중도 일원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대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가평점’이 문을 열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 잣·산나물 등의 임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100여 종이 선보이면서 방문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이 마켓에는 강원 춘천, 남양주·양평, 충남 홍성, 전남 여수 등 다른 지자체 농가 등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교통 편의와 관광 연계 혜택이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됐다. 가평 레일바이크~자라섬 입구~남도 입구 구간에 전기차를 운영한다. [24일 개막한 ‘자라섬꽃 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이 북한강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고 있다. 2] 자라섬~남이섬 간 선박을 운행하고, 북한강 천년뱃길을 따라 자라섬~남이섬~가평마리나를 잇는 관광 유람선도 운항된다. 자라섬꽃 페스타 입장권을 소지하면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요 할인 관광지는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가평레일바이크, 브릿지짚라인, 양떼목장,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베고니아 새정원, 신비동물원, 아쿠아가든카페, 가평크루즈, 꿈의동산,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가족동물원, 제이드가든 등이다. 관내 음식점과 카페에서도 입장권 소지자에게 할인 또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제장 입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퇴장은 오후 9시까지이다. 가평군민과 만 5세 이하는 무료, 관외 관광객은 7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현장에서 5천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한편 이날 오전 남도 일원에서 열린 ‘자라섬꽃 페스타’ 개막식은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 의장·의원, 임광현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축제 홍보영상 시청,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기념촬영, 꽃정원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가평군, ‘바로마켓 가평점’ 자라섬서 첫 개장 [금요저널] 가평군은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인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자라섬 중도 일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가평점’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로마켓’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표 직거래장터로 현재 과천 경마공원점, 서울특별시, 공주시, 경상북도점 등 4곳이 운영 중이다. 가평군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전국에서 5번째로 ‘바로마켓 가평점’을 운영하며 5년간 국비 1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바로마켓 가평점은 지역 대표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와 재즈페스티벌 등과 연계해 연간 50일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회당 40여 농가가 참여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 잣·산나물 등의 임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100여 종이 판매된다. 특히 강원 춘천, 경기 남양주·양평, 충남 홍성, 전남 여수 등 다른 지자체의 농가들도 참여해 직거래장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장터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진 인화 서비스 △경품 증정 △택배 서비스등 다양한 판촉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쉼터 공간을 마련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개최해 장터를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쾌적한 장터 환경을 조성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참여 농가들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관계자는 “바로마켓 가평점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이 아닌, 도시민과 농업인이 만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강신욱씨, 조종면 곽현이씨 △국회의원 표창은 가평읍 성병호씨와 청평면 백복순씨가 받았다. 2부 문화공연은 가수 태진아, 이승율, 김향순이 출연한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부모님 세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관광지 할인 혜택도 ‘풍성’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이벤트와 교통편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꽃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34개 업소에서 방문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이나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인업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꽃 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외 거주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카드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1만원의 인센티브를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행사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 5일장날에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자라섬 입구, 가평 레일파크 탑승장을 순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자리잡은 가평군의 대표 행사”며 “할인이벤트와 시장 연계 교통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라섬 꽃 페스타 할인행사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 메뉴에서 ‘소상공인’ 항목 내 ‘소상공인지원사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한석봉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가평군 한석봉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공모해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석봉도서관은 이번 공모에서 지체장애인 대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석봉도서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가평군장애인복지관 소속 지체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도서관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이용 방법을 배우며 ‘이토록 불편한 플라스틱’, ‘정조의 꿈을 품은 성곽 수원화성’, ‘신기한 독’ 등의 도서를 함께 읽고 감상 나누기와 만들기 체험 등을 병행하게 된다. 한석봉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독서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는 데도 중점을 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이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독후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