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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2월 자동차세 240억 원 부과…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12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지난 11일부터 고지서를 우편 및 전자송달 방식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부과 건수는 14만 9103건, 금액은 240억 원이다.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며,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부천시에 등록된 자동차, 125cc 초과 이륜차, 기계장비 소유자에게 부과된다.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이번 달 16일부터 31일까지며,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고지서 없이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 위택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앱 등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서도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연납으로 이미 납부한 차량과 상반기에 부과된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과세기간에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 등록 사항이 변경된 경우는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으로 부과되며,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공공 서비스 운영에 꼭 필요한 재정 수단”이라며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기한 내 꼭 납부해달라”고 말했다.기타 문의는 부천시 콜센터, 각 구청 자동차세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로 큰 충격을 겪은 상인들을 위해서 운영해 온 ‘찾아가는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지원을 지난 11일 종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사고 이후 상인들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건강상담 운영 기간 중 총 134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30건은 한의 진료로 진행됐다.상인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 장소는 부천제일시장 인근 성신교회에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진료는 부천시한의사회의 협조로 심상민 한의사를 포함한 한의사 6명이 맡았으며,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 소속 간호사, 심리상담사, 금연상담사도 함께 투입돼 총 8명의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이번 지원은 단순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사고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을 살피는 것은 물론, 혈압·혈당 측정, 심리안정 및 스트레스 관리, 금연 상담 등 평소 챙기기 어려운 일상 속 건강관리까지 폭넓게 이뤄졌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진료지원은 사고로 힘든 시간을 겪은 상인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 수암마을전시관, 관광 사진·숏폼 영상 수상작 전시 운영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내년 1월 23일까지 수암마을전시관 2관에서 ‘2025 안산시 관광 사진·숏폼 영상 수상작 전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에서 마주한 안산의 특별한 사진과 영상을 모집하기 위해 ‘안산시 관광 사진·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시의 자연경관, 도시 일상, 숨은 명소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관광 사진 분야 25점과 숏폼 영상 분야 14점 등 총 3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안산시가 지닌 계절별 풍경과 특색 있는 공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낸 우수 작품을 통해 우리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모습을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로 활용해 지속적인 관광 홍보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경계선 지능 청년 자립 돕는‘슬로우 안산점’개점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상록구에 소재한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안산점’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청년밥상문간’은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경기도와 안산시가 지원하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참여자 가운데 면접을 통해 선발된 4명이 주 6일, 하루 5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선발자들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한 직무교육에 참여했다.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7명의 경계선 지능 청년이 참여한 직무교육에서는 24회, 92시간 동안 △이론교육 △현장실습 △인턴십 △보수 교육 등이 이뤄졌다.최종 선발된 4명은 자체 후원금과 매장 수익에서 급여를 받게 되며, 식당의 식재료는 기업 후원으로 제공받는다.‘슬로우 안산점’은 20석 규모의 식당으로, 김치찌개만 판매한다.가격은 3천 원이다.김민정 부곡종합사회복지관장은 “참여자들이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고 노력해준 덕분에 뜻깊은 매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성장할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가보주식회사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300만 원 기탁받아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가보주식회사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단원구에 위치한 가보주식회사는 발전, 송전, 변전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제어 감시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전력 기자재 제조 기업이다.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가보주식회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식 복지국장은 “가보주식회사의 따뜻한 기부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된다”라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힌편,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단원구, 외국인 체납자 전용 보험 압류로 체납 관리 강화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구는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 389명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513건을 압류하며 체납 관리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단원구의 경우 올해 11월 말 기준 외국인 체납자가 1만 1682명으로 체납액은 8억 9천여만 원에 달하고 있다.이는 전체 체납액의 5% 수준이다.단원구는 고질적인 외국인 체납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의 급여·예금·부동산 중심의 압류 방식에서 벗어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전용 보험을 압류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특히, 체계적인 체납자 정리와 자료 분석을 거쳐 보험 가입 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389명의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전용보험 압류를 실시했다.이번 조치는 재산 추적과 징수가 어려웠던 외국인의 특성과 한계를 반영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단원구는 연말까지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예금 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이동표 단원구청장은 “외국인 체납은 그동안 제도적 한계로 징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근로자 전용보험 압류로 외국인 역시 체납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평 과세 실현과 건전한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다양한 징수 기법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단원구지회서 성금 355만 원 기탁받아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시단원구지회로부터 그룹홈 지원을 위한 후원금 355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윤인숙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시 단원구 지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후원금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시단원구지회 공인중개사와 소속 봉사단 등 700여 명의 자발적 모금 활동으로 마련됐다.윤인숙 지회장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고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부동산 경기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과 빛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원구 그룹홈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새마을회, 새마을 지도자 평가대회 열고 공로자 격려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시 새마을회가 ‘지도자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해 안산시 새마을회 동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봉사활동으로 안산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이민근 안산시장과 임충열 새마을지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핵심 가치인 ‘근면·자조·협동’정신을 실천한 공로로 모범회원들에게 국무총리 표창과 안산시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또, 새마을 회원들은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임충열 안산시 새마을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안산시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를 위해 함께해 주신 안산시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봉사자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 새마을회는 올해 가평수해복구 활동,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탄소중립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연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열어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안산시청에서 ‘간편 기부&온기 나눔 기부 릴레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간편 기부&온기 나눔 기부 릴레이’는 지난 8월 단원구청 및 단원보건소의 첫 출발식에 이어 관내 5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공공기관이 앞장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달식에는 기부릴레이 행사에 참여한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이기용 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 주원식 NH농협은행 안산지점장, 류춘근 단원병원 부이사장, 정상래 한도병원 행정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임직원들이 함께 모금한 1131만여 원의 기부금이 안산시에 전달됐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취약아동 및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기부릴레이는 안산시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힘을 다시금 보여준 행사”라며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책임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연말 고향사랑기부 열기 높인다…광명시,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이벤트 열어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열기를 높일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시는 10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에는 광명시에 기부를’을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는 광명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모든 기부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향사랑이음’온라인 플랫폼 또는 농협은행 창구에서 기부 후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광명시는 연말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연말 집중 모금 기간도 운영하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광명시 답례품은 △광명사랑화폐 △한돈 생삼겹·생목살 세트 △훕훕베이글 세트 △무농약 참송이버섯 △쌀쿠키수제강정 △커피 드립백 등이다.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 주거·교육 지원, 가족돌봄청년·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중장년 1인가구 식비지원 ‘황금도시락’등 광명시 복지 사업에 쓰이고 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을 위한 나눔이자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제도”라며 “연말 집중 모금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기부 방법과 답례품 정보는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제조 인공지능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가 들어선 경기기업성장센터 전경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내년부터 제조 인공지능·반도체·미래 모빌리티를 핵심 축으로 한 ‘미래산업 지도’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첨단 일자리 확대와 기업 성장 지원,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기술 혁신을 위해 2026년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시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조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지원센터’조성을 통해 총 151억4000만원 규모의 제조 인공지능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올해 기반 조성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7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 확충, 제조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발굴, 전문 인재 양성,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사업비 728억 3000만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들과 연계해 2026년 예산 23억원을 투입한다.팹리스 기업 첨단장비 공동 이용,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방위산업용 반도체 부품 실증 기반 조성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지속 확충하여, 중소 팹리스 기업이 설계부터 검증·시제품 제작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핵심 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시는 교통·도시 안전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낸다.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22억원을 들여 1cm 단위의 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고정밀 전자지도를 마련하고,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 실증에 활용할 고정밀 도로지도를 도입하며, 탄천 구간에는 항공수심 라이다와 초분광영상 기술을 적용해 홍수·침수·녹조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한 안전 정보를 확보한다.아울러 10억원을 투입해 포트홀과 도로 낙하물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 탐지·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도로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도로 안전 체계를 마련한다.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에는 3억5000만원을 편성해 모란역–성남하이테크밸리–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과 스마트 주차장, 관용차 공유 서비스 등 성남형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행정 분야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행정 효율과 시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7억여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를 구축하며, 자체 인공지능 환경을 마련해 데이터 보안과 소버린 인공지능 기반 행정체계 구축의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신상진 성남시장은 “2026년 예산은 성남의 미래 산업 구조를 과감하게 전환하고, 인공지능 반도체·미래 모빌리티로 이어지는 새로운 성장 축을 완성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성남을 글로벌 혁신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고, 기업은 성장 기회를, 시민은 생활 속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비 지원사업 홍보포스터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6년에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임금에 준하는 유급병가비를 지원한다.생계를 이유로 질병 치료나 건강검진을 미루기 쉬운 일용근로자, 노무제공자, 소상공인 등 노동취약계층이 무급휴무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활급여를 보장해 ‘아플 때 쉬는 건강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다.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로, 가구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일반재산 4억원 이하 등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생계급여, 의료급여, 산재보험, 실업급여 등과의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입원일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일에 무급휴무를 실시한 경우 연간 최대 13일, 누적 30일 범위에서 유급병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금액은 성남시 생활임금 기준 2025년 하루 9만7360원에서 2026년 하루 10만160원으로 인상된다.신청은 퇴원일 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성남시청 고용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신청서식과 구비서류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불안정한 일거리와 소득으로 인해 아파도 쉬기 어려운 시민들의 생계와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두텁고 촘촘한 노동취약계층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필요한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고, 지원금 신청을 통해 ‘쉴 권리’도 적극적으로 보장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