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경기도의원이 학교 건립 관련 주요 사안들을 설명하고 있다. 화면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 조감도가 소개되고 있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과천 지식정보타운 학부모들이 오는 2028년 3월 ‘과천지식3중학교(가칭)’ 개교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토지조성 공사를 제때 마무리 해 줄 것을 요청했고, 학교 설계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 안전 확보와 일조권·면적 등이 확보된 좋은 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개교시 적절한 교사 및 학생수 배치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7일 오후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갈현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과천지식3중학교 학부모 설계설명회’에는 교육청·시청·LH·설계업체 관계자와 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교 시설과 개교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현석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교육기획위원회)이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학교 조성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마련된 학부모 설계설명회여서 눈길을 모았다. 설명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 설계안에 대한 소개와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계안에 따르면 과천지식3중은 갈현동 41번지 일원 8천㎡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3천119.2㎡, 건축연면적 9천723.78㎡ 규모로 조성된다. 학급수로는 26학급(일반 24학급, 특수 2학급) 규모다. 설계를 맡은 (주)종합건축사무소측은 “지역과 자연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교육·문화적 플랫폼을 형성하는 거점공간이 되도록 설계 방향을 설정했다”면서 “합리적인 건축영역 설정, 접근성 및 보도·차도 분리를 통한 안전 확보,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지역사회의 거점화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 학부모들은 2028년 3월 개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학부모는 “율목초중의 경우 개교가 지연되면서 지정타 학생들이 원도심 학교를 배치받아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면서 “현재 학생수로 볼때 2028년 3월 지식3중 개교가 이뤄지지 않으면 학생들을 배치할 학교가 없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는 만큼, LH와 교육청·시청 등 관계기관들이 특별 관리를 통해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학부모들은 아울러 등하교시 학생들을 승·하차 시킬 수 있는 ‘드롭존(Drop-zone)’ 확보, 학생들의 학습에 충분한 일조량 확보, 교실 면적에 맞는 학급당 인원 배정, 개교시 차질 없는 교원 배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질의와 건의를 내놓았다. 김현석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까지 여러 난관을 거치며 사업이 추진됐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들이 남아있다”면서 “오늘 제시된 학보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이 향후 설계와 공사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LH·과천시 등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회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7천여 경기도민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18일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열었다. 1부 행사 ‘지-런웨이(G-Runway)’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특별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패션쇼 워킹을 했다. 김 지사가 입은 재킷은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재활용)한 옷으로, 기후행동(Save Life, Save Earth) 메시지를 담았다. [김동연,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 페스티벌’ 열고 도민과 소통 1] 김동연 지사는 “오늘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입었던 옷들은 쪼개져서 못 쓰는 천이나 떨어진 옷들을 업사이클한 옷이다. 저와 두 아이들은 소방관들의 못 쓰게 된 방화복을 재활용해 이렇게 입었다”며 “소방관들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입었던 옷을 이제는 기후위기에서 경기도를 지키는 옷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늘 선도에 서는 기후 1번지이고 저는 기후 도지사다. 여러분들도 다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데 동참해달라”며 “경기도민의 날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 페스티벌’ 열고 도민과 소통 2] 도지사는 도민들과 “안전도 경기도! 기후위기도 경기도! 달달한(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 경기도!”를 함께 외쳤다. 2부 행사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에서는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사회를 맡아 김동연 지사와 함께 도민 참여형 정책 퀴즈쇼와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후 유튜버 쯔양과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의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뤄졌으며,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마지막 축하 공연으로 가수 벤, 크라잉넛, 비트펠라하우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소상공인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구매할 수 있는 경기살립시장에서는 경기농수산진흥원 주관으로 농축산물을 30%할인 판매했다. 푸드트럭, 플리마켓, 우드 놀이터, 스탬프 랠리, 버블쇼, 경기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제8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에 이종란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 내무국장 ▲농어촌 발전 분야에 장성산 포천시품목농업인연구회장 ▲사회복지 분야에 윤금옥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부모회장 ▲지역경제 분야에 조윤호 ㈜티엠에스인더스트리 대표 ▲탄소중립 분야에 정영희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 대표 ▲문화예술 분야에 손영학 은곡 전통목판연구소 장인 ▲체육진흥 분야에 김태후 신장2동 체육회장 ▲통일안보 분야에 이태현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간사이다.
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0월 1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재학대 우려가 있는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조기 개입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2025년 상반기 기준, 오산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재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전체 아동학대 신고의 약 20% 수준으로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하반기 합동점검 대상은 반복적인 학대 이력, 경찰 신고 또는 수사 이력, 가정방문 점검 필요성이 높은 아동학대 고위험군 20명으로 선정됐다.점검은 가정방문 형태로 진행되며 아동의 안전 상태와 재학대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재학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속한 수사의뢰 및 응급보호 조치 등 즉각적인 아동보호 대응을 실시할 방침이다.박현주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고위험군 아동의 경우 재학대 우려가 높은 만큼,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아동의 회복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산시는 매년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경찰서 등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부모교육, 인식개선 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호반써밋라센트아파트 ‘새싹스테이션’ 개소 [금요저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0월 15일(수), 호반써밋라센트아파트에서 ‘공동주택 새싹스테이션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새싹스테이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소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복지건강도시 오산’ 실현을 위한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개소한 한라그린타운아파트, 운암주공5단지, 동부삼환아파트에 이어 14번째 성과물로 결실을 맺었다.이날 개소식은 입주자대표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 전도현·송진영·전예슬 시의원, 그리고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및 입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새싹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2024년까지 총 10개 단지가 완공됐으며, 올해는 8개 단지가 선정되어 사업이 진행 중이다.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번 새싹스테이션 설치로 아파트 출입구 인근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정책 추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새싹스테이션은 비, 눈, 추위, 무더위 등 기상 악조건과 차량 통행 등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쉼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산시는 향후에도 공동주택 중심의 복지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4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오산노인대학 수강생들의 요가·기체조·에어로빅·부채춤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이어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경로당 운영 우수단체 시상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2025년 오산시 경로당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경로당에도 상장이 전달됐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오산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과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노인의 날(매년 10월 2일)은 1997년 ‘노인복지법’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로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지정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2025년 4060 행복캠퍼스 하반기 직업역량 자격과정’ 개강 [금요저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0월 14일 오산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오산시 4060 행복캠퍼스 하반기 직업역량 자격과정’을 개강하고 중장년 세대의 새로운 도전과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4060 행복캠퍼스’는 40~60대 신중년 세대의 인생 재도약과 지역 상생형 학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교육은 10월 14일부터 12월 3일까지 8주간 운영되며 총 3개 과정, 80명 규모로 진행된다.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의 자격 취득을 통해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주요 과정은 ▲약국사무원 양성 과정 ▲시니어 돌봄 전문가 자격 과정 ▲AI 에세이 그림책 지도사 자격 과정 등 총 3개다.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4060 행복캠퍼스 하반기 교육을 통해 신중년 세대가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스스로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가로등 조도 개선 통해 도시 어둠 밝힌다 [금요저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관내 가로등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시의 어둠을 밝힌다.16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총 2개년도에 걸쳐 집산도로 및 보조간선도로에 대한 가로등을 컨버터를 80w에서 125~150w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사업대상은 내삼미로 등 관내 북부권역으로 앞으로 국도 제1호선, 수목원로 남부대로 오산대역로 등 시 전체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 중에 있다.시는 해당사업을 추진할 경우 가로등이 최대 1.5배 정도 밝아져 시민들의 야간 보행안전이 다소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서 시는 민선 7기 전임 시정 당시 에스코 사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의 일환으로 LED 등 교체사업을 추진했다.다만, 시민들로부터 가로등 어두워 도로도 어둡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밝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특히 이 시장은 해당 사업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직접 찾아 나섰으며 그 과정에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4천만원을 확보했다.이 시장은 “가로등은 시민이 안전하게 야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만 기능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오산 전체 권역의 가로등 조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여주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금요저널] 여주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국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여주시는 관내 20%표본가구와 모든 기숙 및 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10월 22일부터 스마트조사(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우선 실시되고 스마트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조사한다.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되고 안내되는 참여방법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조사와 전화조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이번 조사는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13개 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가족 돌봄 시간과 결혼계획·의향 등 7개 신규 항목을 포함한 총 55개 조사항목으로 진행된다.여주시 관계자는 “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천군,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15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설계안에 반영한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천군 에듀헬스케어센터는 연면적 약 7,81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교육 기능 강화는 물론 지역 주민의 문화·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층별 주요시설로는 지하 1층에 볼링장(16레인)과 주차장, 지상 1층에 수영장(6레인)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목욕시설, 지상 2층에 늘봄센터 및 방과후 교실, 지상 3층에 공유학교·청소년창작공간·영재교육원·교육지원센터 등이 입지할 계획이다.연천군은 2025년 9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 건축공사 착공해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돌봄·문화·체육의 거점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연천에서 배우고 즐기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라파엘의집 전경 [금요저널]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에 위치한 라파엘의 집 요양원(원장 최리라)은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인 ‘치매전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치매전담실은 총 연면적 3,114.8㎡ 규모의 건물 3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소 정원은 총 43명 △유니트 케어 9명 △일반실 26명 △치매전담실 8명으로 운영된다.치매전담실은 치매 어르신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 공간으로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와 프로그램 관리자 등이 상주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입소 대상이다.현재 8명의 어르신이 치매전담실에 입소해 생활 중이며 이들은 우울감, 기억력 저하, 정신·행동 증상 등을 보이는 인지 관리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이다.라파엘의 집 2층에 위치한 치매전담실은 2인실 3개, 1인실 2개로 구성된 생활실을 비롯해 목욕실, 프로그램실, 옥외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입소 어르신에게는 운동요법, 인지 자극 활동, 음악 활동, 회상 활동, 신체활동, 감각활동, 사회적응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이는 어르신의 인지 기능 유지와 문제 행동 개선을 돕기 위한 것이다.또한, 중환자실 수간호사 출신의 최리라 원장이 직접 운영을 맡고 있어, 중증 치매 환자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파엘의 집은 전문 인력과 넓은 공동 거실 및 생활 공간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최리라 원장은 “돌봄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돌봄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라파엘의 집 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라파엘복지재단이 설립 및 운영하는 노인 요양 시설로 노인성 질환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양평군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교육 [금요저널]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5일 ㈜한국안전환경과학원과 협력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전문 응급처치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교육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압박 위치와 속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절차 및 주의사항, 출혈·골절·화상 등 응급 상황별 기본 응급처치 요령을 익혔다.청소년들은 긴장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협동심을 발휘했고 “생명은 우리가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웠다.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 실습해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응급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 세대가 함께 걷는 배움숲길, 평생학습 축제에서 즐기자 [금요저널] 여주시는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제10회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 기간 동안 평생학습관 뒷동산 배움숲에서 특별 프로그램 ‘배움숲 체험길 – 내 삶의 반려자 Lifelong Education’을 운영한다.올해 배움숲 체험길은 사단법인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경기지회 회원 9명이 전 과정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여주시민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여주시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원예치료 기반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로 4년째 여주시민의 삶 속 배움을 꽃피우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올해 주제인 ‘내 삶의 반려자, Lifelong Education’은 생애주기별로 배움이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담고 있다.유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프로그램은 각각의 인생 단계를 상징하는 일곱 가지 정원으로 꾸며진다.유아기에는 ‘톡톡톡 정원’에서 씨앗을 심으며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아동기에는 ‘춤추는 정원’에서 인형극과 식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상력과 협동심을 키운다.청소년기에는 ‘나무 정원’에서 원예활동으로 자신의 스트레스 모양을 찾아 해소하며 청년기에는 ‘바람 정원’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진다.성인기는 ‘미각 정원’에서 음식을 나누며 인생의 균형을 배우고 중장년기는 ‘음표 정원’에서 악기를 통해 세대 간의 공감을 표현한다.노년기에는 ‘어울림 정원’에서 전통놀이로 공동체의 즐거움을 나누며 마지막으로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꿈꾸는 정원’에서는 학(鶴)을 접어 나무에 달고 평생학습의 소망을 빌며 세대가 하나 되는 순간을 맞이한다.또한 축제 기간 동안 ‘행복창고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숲길 곳곳을 탐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참가자에게는 여주시가 준비한 소정의 홍보물품이 증정되며 자연 속에서 배우고 웃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여주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배움숲 체험길은 시민이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여주시만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생애주기별로 배움을 연결해 전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며 시민 여러분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숲속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경기지회 관계자 또한 “식물과 함께 배우며 스스로를 돌보는 경험이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주시와 함께 평생학습과 정원문화를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숲과 함께 배우고 세대와 함께 자라는 제10회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 ‘배움숲 체험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