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용문농협이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행사에서 총화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문농협 제공 양평용문농협이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행사에서 농협 최고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인화단결, ESG 경영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사회봉사, 교육지원사업 등 전 분야를 종합 평가해 타의 모범이 되는 농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용문농협은 올해부터 조합원 영농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가 농기계를 임차해 조합원들에게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등 농업인의 실익 증대에 힘써왔다. 앞서 지난 3월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의료서비스를 통한 건강 증진활동 등 사회공헌활동도 펴고 있다. 강성욱 조합장은 “이번 총화상 수상은 용문농협 전 임직원과 조합원의 노력의 결실이다. 육묘장, 산지유통시설 운영, 농기계센터 대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조합원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축식 참석자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태극기를 높이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시의회 의장, 그리고 전직 군수와 국회의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등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경축식은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태극기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독립유공자 유족 소개와 함께 감사 답례품 및 꽃목걸이 전달식이 진행됐다. 박근출 여주시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이충우 시장을 대신해 경축사를 낭독했다. 조 부시장은 “경기도가 선정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여주 출신은 권오돈, 엄기선, 엄항섭, 연미당, 조성환 선생 등 5명”이라며 “정부로부터 공식 포상을 받은 여주 출신 독립유공자는 39명, 여주시가 파악한 독립운동가는 4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여주시가 추진 중인 ‘여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계획도 발표됐다. 총사업비 81억96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7년 착공해 202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항일 유물 150여 점이 수집된 상태다. 조 부시장은 “여주시가 최근 ‘회복력 있는 전국 10대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이는 선열들이 보여준 ‘함께하면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경축공연에서는 여주여자중학교 합창단과 여주시 홍보대사 신델라 밴드가 무대에 올라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참석자들은 광복군 행진곡과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서는 여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조성환, 엄기선 선생의 생애를 조명한 특별전시가 함께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평택시의회 ‘평택시 청년정책연구회’ 벤치마킹 실시 [금요저널] 평택시의회 ‘평택시 청년정책연구회’는 12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청년1번가와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울청년센터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김산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류정화·김혜영·이기형·유승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청년정책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각 지자체의 청년 공간들을 둘러보고 서울특별시 관악구의 청년친화도시 추진 사례를 청취해 평택시의 향후 청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연구회는 먼저 ‘안양청년1번가’를 찾아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러 활동 공간을 둘러본 뒤, 청년 활동가 양성,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여가 사업 등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어 방문한 서울청년센터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에서는 마찬가지로 다양한 활동 공간을 둘러본 뒤 관악구의 청년친화도시 추진 현황과 관악구의 주요 청년 정책 사업 전략 및 청년 정책 실행 과정 등에 대해 청취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택시 청년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과 청년들의 실질적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산수 대표의원은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은 평택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택시의 실효성 높은 청년 정책 마련과 청년친화도시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아동참여위원회 본격 운영… ‘아동이 말하고 시가 듣는다’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12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남양주시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위원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정책과 예산에 대한 의견 수렴, 토론, 의견 제출 등 정책 참여 활동과 아동권리 관련 의견 제시 등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아동참여위원으로 위촉된 초·중·고 학생 30여명이 참석해 시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아동권리 전문 강사의 강의와 함께 시의 아동정책 소개, 위원회의 역할 안내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어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아동권리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와 관련된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며 권리에 대한 실천적 이해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와 교육이 아동권리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시 정책에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협의체 회의 개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13일 구강보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양주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협의체’ 운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강보건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남양주보건소 △남양주시치과의사협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복대학교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보건교사 대표 △학부모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개선을 위한 자문과 의견 교환,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협의체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구강은 평생 건강의 시작점”이라며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실효성 있는 구강보건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아동과 동 연령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보호자는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클라우드 전환 역량 강화 정책교육’ 실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12일 전산직 6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역량 강화’ 정책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필요한 핵심 개념과 실무 전략을 습득하고 시의 클라우드 전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책 강의와 주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공 클라우드 전환의 핵심 개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민간 클라우드 동향 △공공 클라우드 실전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우리 시 클라우드 전환 추진 전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며 실무 부서 간 협력 강화와 맞춤형 전환 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필요 시 클라우드 및 정보시스템 담당자 대상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로드맵 수립과 전수조사를 통해 미래전략도시 기반 정책 추진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은 미래 행정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시 맞춤형 전환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 직원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청년 행정체험 연수 마무리… 숲속 힐링으로 청년 마음 회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 연수 사업’의 마지막 날을 맞아 13일 수동면 물맑음수목원에서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 연수는 관내 청년 80명이 공공분야의 다양한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행정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폭넓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7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20일간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32개 부서에서 발굴한 52개 업무에 배치돼 근무했다. 연수 마지막 일정인 ‘청년 마음건강 힐링 프로그램’은 연수기간 동안 쌓인 피로와 긴장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기 돌봄 방법을 익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숲속에서 △두근두근 미러링 △깨어나라 열두경락 △버터플라이 허그 △리듬 치유 등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을 회복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연수 기간 동안 공공행정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마지막 날 숲속에서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의 긴장을 풀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자기 돌봄의 중요성도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무 경험과 시정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수원팔달경찰서 개서식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8월13일 수원팔달경찰서4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서식에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재식 의장,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경찰청 및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수원시장, 국회의원, 시민 등 160여명이 함께해 새롭게 출범하는 수원팔달경찰서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팔달구는 과거 수원 전체 범죄의 42%가 집중되고 112 신고 건수도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며 “그동안 경찰서가 멀어 주민들께서 겪으셨을 불편과 걱정을 생각하니, 오늘이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원팔달경찰서가 팔달구 주민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경찰서로 자리매김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수원팔달경찰서 개청으로 수원시는 장안·영통·권선·팔달 등 4개 행정구별 경찰서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 향후 수원팔달경찰서는 과학치안을 기반으로 강력범죄 예방, 피해자 보호, 생활치안 강화 등에 중점을 두어 시민 안전과 지역 치안 향상에 기여 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 출정식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8월 13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 출정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유준숙 의원, 홍종철 의원, 최정헌 의원, 사정희 의원, 수원시장, 공공기관장, 수행기관·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 발레 공연을 시작으로 나눔문화 프로젝트 소개, ‘수원 독립운동가의 길’ 조성 발표, 감사장 전달, 명사 특강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기꺼이 나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늘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협업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말했다. 이어 “올해 예정된 여러 프로젝트가 시의적절하고 뜻깊은 의미를 지닌 만큼, 공공·민간·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음’은 Empower, Unity, Movement을 바탕으로 공공·민간·시민이 함께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집단 임팩트 방식의 프로젝트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전세사기 근절 촉구 캠페인 △탄소중립 쿨루프 △수원이 가 다드림 등 5개 프로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2025년‘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2026년 3월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앞서 2025년 8월 13일 용인 백암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 맞춤형 연수인‘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 추천 강사가 2인 1조로 배정되어 노경은 교육복지조정자, 이효주 주무관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찾아가는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 정책 방향 및 실천 방안을 확산하고 실제 적용 가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전학습 영상 시청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인 후, 현장 연수에 참여하도록 안내했다. 교직원들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배경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사례 중심의 강의 및 모둠활동을 통해 실질적 실행계획을 도출했다. 백암중학교 정홍진 교장은 “2026년에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체가 되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학교 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이 교육 현장의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안성시,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흥행 가도‥“안성의 밤이 달라졌다” [금요저널] 안성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행복의 일환으로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달 14일부터 공공시설 연장 운영 및 야간 이벤트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 소비 촉진 정책 등을 추진해 낮뿐 아니라 밤에도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사업 시행 이후 8월 10일까지 약 4주간의 분야별 수치를 중간 집계한 결과, 공공시설 방문객 수, 야간프로그램 참여 인원, 지역화폐 및 공공배달앱 이용량 등 주요 지표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먼저,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30여 개가 넘는 공공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하며 시민의 생활 반경 확대에 직접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중 도서관 시설은 단연 주목할 만한 이용률을 기록했다. 중앙도서관은 연장 운영을 통해 3,500여명이 방문하며 독서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즐겼고 아양도서관, 공도도서관에서도 가족영화 상영, 문화 체험 등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운영됐다. 이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 20여 건의 행사들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제가 됐다. 지난 7월 26일에 열린 ‘썸머 무비 나잇’ 행사는 마술쇼와 팝페라 공연, 체험부스, 워터슬라이드, 푸드트럭,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3천여명의 시민이 모이며 밤마실을 즐겼다. 또한, 안성맞춤시장 고고페스티벌 및 안성중앙시장 야시장, 일죽구이장터 등에는 1,200여명이 넘게 방문해 각종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만끽했다. 서안성체육센터와 내혜홀광장에 마련된 야외수영장, 환경교육센터 야간 개장 프로그램, 도시바람길숲 반딧불이 음악회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소비 촉진 정책도 적극 추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민생 안정에 이바지했다. 특히 시는 오후 5시부터 24시 사이에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고 7월과 8월 두 달간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 7%, 충전 한도 월 200만원을 적용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오후 6시에서 22시까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1,000원~2,000원의 할인쿠폰도 지급했다. 이를 통해 8월 10일까지 10% 캐시백 소진액 약 1억 6천8백만원, 7% 인센티브 소진액 약 2억 4천5백만원을 기록하며 활발한 소비를 유도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8월 10일까지 매월 1천 장의 할인쿠폰 지급과 1만 5천7백여 건의 주문을 기록한 가운데 약 4억 8천7백만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 편익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와 같은 사업 효과를 토대로 8월 말까지 야간 버스킹 공연과 전통시장 축제,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종 이벤트와 운영 시간 등은 안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밤은 단순한 시간 개념이 아닌, 도시만의 특화된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시민 의견 수렴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야간경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동두천시, 호우경보 발효에 따른 전 부서 총력 대응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8월 13일 낮 12시 40분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2단계 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전 부서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8시 30분부터는 107명의 비상근무조가 옹벽·야영장·하천변 등 취약지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12시 40분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전 부서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이태진 부시장은 오후 1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13개 협업 부서장이 참여한 호우 대처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부서별 임무 숙지 및 담당 구역에 대한 예찰 강화,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 점검 등 신속 대응을 지시했다. 회의 직후 송천교·신천강변·상패4배수펌프장 등 주요 교량과 펌프장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하천 수위와 배수시설 가동 상황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동두천시 평균 강우량은 143㎜이며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송천교를 비롯한 하천변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빗물펌프장 14개소 중 12개소를 가동 중이다. 이 부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하천변 출입을 삼가고 안전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야영장·캠핑장·하천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응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