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청년, ‘쉬었음’을 성장과 나눔으로…회복의 선순환 이어가

광명시 청년 쉬었음 을 성장과 나눔으로 회복의 선순환 이어가 [금요저널] 광명시(시장 박승원) 청년들이 ‘쉬었음’의 시간을 성장과 나눔으로 전환했다.광명시청년동(센터장 정재원)은 청년 회복·성장 프로젝트 ‘비어 파운데이션(Be:er Foundation)’을 마무리하며 활동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환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쉬었음 청년’은 만 15~29세 청년 중 취업·구직·진학 준비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다’고 응답한 비경제활동인구를 의미한다.이 프로그램은 중앙청년지원센터의 ‘지역특화 청년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했으며 청년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재구축을 목표로 ▲비어 유니버시티(Be:er University) ▲비어 코퍼레이션(Be:er Corporation) ▲비어 커뮤니티(Be:er Community)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했다.특히 ‘비어 코퍼레이션’은 ‘쉬었음’청년들이 또래의 실패 경험을 수집해 굿즈로 재해석하고 직접 판매까지 이어가는 실험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청년 개인의 경험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회복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선한 순환’을 실천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참가자들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패전환 팝업스토어 – 윈드 업 포 체인지(Wind up for Change)’를 기획·운영하며 실패를 성장의 콘텐츠로 전환했다.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 30만원은 4일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본부에 전달해 광명시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쉬었음의 시간을 낭비가 아닌 성장의 시간으로 바꿔낸 청년들의 도전이 자랑스럽다”며 “광명시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성장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정재원 센터장은 “비어 파운데이션은 청년이 자신을 돌아보고 실패를 새로운 출발의 자산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여정이었다”며 “이번 사회환원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493일간의 정치 이지매, 즉각 사과하라”

군포시의회_박상현_의원_더불어민주당_의원들에게_부끄러운_줄_아십시오_493일간의_정치_이지매_즉각_사과하라 (사진제공=군포시) [금요저널]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이 지난 10월 30일 수원지방법원의 징계취소 판결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오늘, 박상현 의원은 제28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그간의 경위를 소상히 밝히며 “493일간의 고통스러운 시간이 끝나고 진실이 세상의 빛을 봤다”며 울분과 안도의 심정을 드러냈다.박 의원은 지난해 6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주도한 징계가 “정치적 보복이자 의회의 품위를 지키려는 의원을 희생시킨 행위였다”고 지적했다.그는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의혹을 본회의장에서 언급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 행위였기에 이를 제지하고 회의 질서를 바로잡으려 한 것이 ‘발언 방해’로 둔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또한, 박 의원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박상현 의원은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심의 결과를 통보했음에도 다수당이 이를 무시하고 징계를 강행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표방한 다수의 횡포이자, 지방의회의 신뢰를 무너뜨린 행태”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번 사태를 이솝우화 ‘늑대와 양’에 빗대며 “권력을 가진 자가 자신만의 이유로 약자를 몰아붙이는 늑대의 논리가 오늘날 군포시의회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번 사건에서 특히 시민의 세금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신들의 잘못된 징계를 합리화하기 위해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에 ‘의회사무과 소송수행경비’명목으로 1,000만원을 편성·집행했다”며 “저는 제 사비로 법적 대응을 했지만, 다수당 의원들은 시민의 혈세로 자신들의 정치적 판단을 방어했다. 늑대가 물을 자기 것이라 주장하듯, 공공의 자원을 사유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당시 징계에 관여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인의 실명을 공개하며 “제발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고 직격했다.또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첫걸음”이라며 “불합리한 징계로 인해 제가 493일 동안 겪은 고통에 대해 저에게, 그리고 25만 2천 군포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박상현 의원은 “이번 판결은 단순히 개인의 명예 회복을 넘어, 당리당략에 따라 진행되는 지방의회 내 ‘정치적 징계 남용’에 제동을 건 역사적 사건”이라며 “앞으로 지방의회에서 다수당이 소수 의원의 정당한 목소리를 억압하는 일과 ‘이지매’라고 흔히 불리는 직장 내 집단 괴롭힘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선례를 남기겠다”고 밝혔다.그는 마지막으로 “젊은 정치인으로서 외롭고 험한 길이라도 옳은 길을 끝까지 걸어가겠다”며“정치가 권력이 아니라 정의의 언어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7회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 성황리 개최

경기도 평택시 시청 [금요저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토) 함박산 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제17회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으로 우리는 모두 친환경 지구’를 주제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축제로 마련됐다.고덕 신도시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평택시 전역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며 예상 인원인 5천 명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다 인원이 행사장을 찾아 가족 중심의 야외 학습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박람회는 ▲평생학습기관 ▲주민자치센터 ▲공공도서관 ▲학습동아리 등 92개 기관이 참여해 1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시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사회·투명(ESG)과 디지털·문해·돌봄·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그 결과 시민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한승훈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 추진위원장(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배움과 실천이 평택을 친환경 미래도시로 바꾸어 나간다. 일상의 배움을 통해 따뜻한 변화의 길을 함께 여는 학습공동체의 주인공이 되어주길 희망한다”며 행사 개최의 포부를 전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배우며 평택시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배움의 기쁨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평택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와 체험을 넘어, ▲ESG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실천 학습 ▲시민 중심의 참여형 학습문화 확산 ▲배움을 나눔과 봉사로 연결하는 학습 생태계 구축 등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이 실현되는 장이었다.무대 위에서는 전통무용, 스포츠댄스, 어르신밴드의 기타연주까지 총 26팀의 공연 성과발표가 이어졌으며 평택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 수상팀 ‘비전1동 비전크루’가 축하 무대를 열어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행사 마지막까지 질서 있고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시민들은 “역대 박람회 중 가장 인상 깊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최고의 주말이었다”는 평가를 남기며 큰 만족을 표했다.

‘스테이지 하남’, 2025 굿바이 공연으로K-컬처 도시 하남을 빛내다

컬처 도시 하남을 빛내다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스테이지 하남’이 지난 2일 2025 굿바이 공연으로 올 한 해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공연이 열린 미사호수공원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천여명의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하남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에도 방송돼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스테이지 하남’은 지난 3월 감일과 위례 특별공연을 선보였으며 4월엔 미사 오픈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내내 쉼 없이 달려왔다,특히 올해 스테이지 하남은 총 88회의 공연 4만 6천여명이 관람해. 관람객도 작년 대비 1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았다.이날 공연의 MC는 ‘스테이지 하남’대학생 버스커인 강석·문혜영 씨가 맡아 활기찬 진행과 흥겨운 트로트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공연의 문은 델아트 퀄텟이 열었다.이들은 지미 폰타나의 il mondo 등 품격 있는 클래식 연주와 노래를 선사했다.이어 하남시 대학생 버스커 ‘블루퍼피’가 빅뱅의 붉은 노을 등 파워풀한 K-POP 무대를 펼쳐 관객과 함께 노래를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세번째 무대는 하남시 예술인이자 버스커인 퓨전국악팀 ‘서이’가 요즘 화제가 된 골든, 소다팝 등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또한, 버스커 ‘광대엽’은 버블, 마술, 저글링 등으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웃음을 안겼으며 레이저 조명 퍼포먼스는 블랙핑크의 음악에 맞추어 화려한 빛의 쇼를 연출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마지막 무대는 MBN ‘오빠시대’ 3위 팀 ‘이동현 밴드’가 장식했다.이들이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열창하자, 모든 관객이 일어나 함께 따라 부르며 2025년 ‘스테이지 하남’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이현재 하남시장(하남문화재단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스테이지 하남’을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10월 23일 열린 ‘글로벌 K-POP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하남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하남이 K-팝과 K-컬처의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의 중심이 곧 세계의 중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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