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회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7천여 경기도민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18일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열었다. 1부 행사 ‘지-런웨이(G-Runway)’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특별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패션쇼 워킹을 했다. 김 지사가 입은 재킷은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재활용)한 옷으로, 기후행동(Save Life, Save Earth) 메시지를 담았다. [김동연,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 페스티벌’ 열고 도민과 소통 1] 김동연 지사는 “오늘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입었던 옷들은 쪼개져서 못 쓰는 천이나 떨어진 옷들을 업사이클한 옷이다. 저와 두 아이들은 소방관들의 못 쓰게 된 방화복을 재활용해 이렇게 입었다”며 “소방관들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입었던 옷을 이제는 기후위기에서 경기도를 지키는 옷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늘 선도에 서는 기후 1번지이고 저는 기후 도지사다. 여러분들도 다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데 동참해달라”며 “경기도민의 날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 페스티벌’ 열고 도민과 소통 2] 도지사는 도민들과 “안전도 경기도! 기후위기도 경기도! 달달한(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 경기도!”를 함께 외쳤다. 2부 행사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에서는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사회를 맡아 김동연 지사와 함께 도민 참여형 정책 퀴즈쇼와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후 유튜버 쯔양과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의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뤄졌으며,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마지막 축하 공연으로 가수 벤, 크라잉넛, 비트펠라하우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소상공인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구매할 수 있는 경기살립시장에서는 경기농수산진흥원 주관으로 농축산물을 30%할인 판매했다. 푸드트럭, 플리마켓, 우드 놀이터, 스탬프 랠리, 버블쇼, 경기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제8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에 이종란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 내무국장 ▲농어촌 발전 분야에 장성산 포천시품목농업인연구회장 ▲사회복지 분야에 윤금옥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부모회장 ▲지역경제 분야에 조윤호 ㈜티엠에스인더스트리 대표 ▲탄소중립 분야에 정영희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 대표 ▲문화예술 분야에 손영학 은곡 전통목판연구소 장인 ▲체육진흥 분야에 김태후 신장2동 체육회장 ▲통일안보 분야에 이태현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간사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도넛 데이’ 행사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도넛 경제학의 실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도넛경제액션랩(DEAL, Doughnut Economics Action Lab)’이 주최하고 느티나무재단이 협력해 마련된 자리로, ‘사람과 지구가 함께 번영하는 정의로운 경제 구조’를 모색하는 도넛 경제학의 실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_2025 글로벌 도넛 데이_에 참석해 인사말했다] 도넛경제액션랩은 영국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가 제안한 도넛 경제학의 가치를 전 세계 도시와 시민사회가 함께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자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도넛데이는 성장 중심의 경제를 넘어 사회적 정의와 생태적 안정의 균형을 함께 모색하자는 매우 뜻깊은 제안이라 생각한다”며 “요즘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는 하나의 해법으로 풀기 어려운 복합적 과제들이다. 특히 기후 위기와 같은 문제는 개인이나 특정 기관이 아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_2025 글로벌 도넛 데이_에 참석해 인사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는 2022년 환경부로부터 제1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초‧중‧고 9곳에 환경교육지도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고, 폐배터리 무상 수거 시범사업 추진, 에버랜드와의 협약을 통한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실천이 용인시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선혁 고려대 교수와 이경민 박사의 ‘새로운 정책 담론으로서의 도넛 경제학’ ▲이영웅 경기연구원 박사의 ‘도넛 경제학 모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 가능성 탐색’ 등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경기연구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용인시정연구원 관계자와 가톨릭대·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을 통해 도넛 경제학의 지역 적용 방안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2000년 개관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험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용인시는 2008년부터 개관시간 연장 비용,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으로 매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부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월 22일부터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시행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로서 국민의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가구 내 사용 언어, 종교, 결혼 계획 및 의향 등 새로운 조사 항목이 추가됐다.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 방식으로 먼저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요원증을 소지하거나 패용한 부천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로 응답을 받는다. 표본은 부천시 내 상주 가구 중 약 20%인 72,670가구가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활용해 인터넷이나 전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안내문의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더욱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응답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예순 부천시 예산법무과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각종 국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자료”며“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응답 내용은 비밀로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위로와 공감으로 절망 막고 희망 지폈다 [금요저널] 힘들다는 말 한마디 건네기 어려운 시대, 하남시는 홀로 아파하는 이웃의 작은 신호에 마음을 기울인다. 문제 발생 후의 대처가 아닌, 마음의 그늘이 깊어져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이르기 전 먼저 손 내밀어 함께 걷는 ‘동행’을 시정의 철학으로 삼는다. 단순히 상담하는 것을 넘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관계를 처방하고 동네 의원과 약국, 종교 공동체를 고립된 마음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마음 이웃’ 으로 연결한다. 여기에 AI 챗봇과 같은 따뜻한 기술을 더해 소통의 문턱마저 허문다. 이처럼 한 사람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온 도시가 나서는 하남시의 노력이 어떻게 전국 최고 수준의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냈는지, 그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본다. 마음의 병은 신호 없이 찾아오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발견될 수 있다. 하남시는 관내 병·의원과 약국을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최전선으로 삼는 ‘우리동네 마음의원·마음약국’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년 기준 병·의원 60개소와 약국 50개소, 총 110개의 의료기관이 이 촘촘한 네트워크에 참여한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동네 병원과 약국에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인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지역사회 안전망의 핵심이다. 이 안전망은 종교계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넓고 깊어진다. 시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3대 종교계와 손잡고 신도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위기자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을 함께 펼친다. 종교 지도자와 신도들이 ‘생명지킴이’ 가 되어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이 사업은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온기를 전하며 하남시만의 포용적인 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있다.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가장 큰 장벽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하남시는 이 장벽을 허물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상시 운영한다. 복지관, 임대아파트 단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에게는 즉각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안내한다. 특히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돋보인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우울 선별검사, 임산부와 난임 부부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산후우울예방교육 등 각 계층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세심하게 접근한다. 또한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스트레스에 노출된 교산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미사강변도시에서는 관리사무소 직원, 야쿠르트 배달원 등 지역주민이 직접 ‘생명사랑봉사단’ 으로 활동하며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등 풀뿌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 이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의 마음을 돌보는 하남시 공동체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하남시의 정신건강 정책은 딱딱한 행정의 틀을 벗어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난 9월 25일 미사역 일대를 특별한 약국으로 변신시킨 자살예방 캠페인 ‘하남이네 마음약국’ 이 대표적이다. 약국의 접수-조제-복약지도 과정을 재치있게 패러디한 이 행사에서 시민들은 자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퀴즈를 풀었다. “자살을 직접 언급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편견에는 X를,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신호를 보낸다”는 사실에는 O를 선택하며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위로의 문구가 담긴 ‘마음 처방 캡슐’을 뽑아보고 허브티, 스팀 안대 등이 담긴 ‘복약지도 키트’를 받으며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 뒤인 27일에는 시민의 날 체육대회 현장에서 ‘마주해요 나의 마음’ 캠페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우울 자가검진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상담 안내와 마음건강 수첩을 받았다. 특히 ‘나만의 실천 방법’을 직접 적어 붙이는 참여형 이벤트는 정신건강 관리가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 속 습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러한 현장 캠페인과 더불어,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AI 기반 감정관리 앱 ‘하남이네 힐링펫’은 하남시의 혁신을 상징한다. 귀여운 캐릭터와 대화하며 감정을 정리하고 필요시 전문상담으로 연결되는 이 앱은, 출시 7개월 만에 사용자 약 1,000명, 누적 대화 7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정신건강 서비스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호평은 하남시의 접근법이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하남시의 마음 돌봄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예방, 위기개입, 사후관리, 회복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예방 단계에서는 지역사회 전체를 ‘생명지킴이’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 초·중학생부터 종교인까지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해 주변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또한, 관리가 필요한 일부 물품을 판매하는 가게 10개소를 ‘생명사랑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줄여나가기 위해 힘쓴다. 자살 고위험 지역에는 희망 메시지를 담은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희망자람 프로젝트’를 통해 어두운 밤길을 심리적으로 밝히는 노력도 병행한다.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 핫라인을 통해 즉각적인 위기 상담과 개입이 이루어진다. 상담을 통해 발굴된 자살 고위험군에게는 사례관리팀이 배정되어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사후관리 및 회복 단계의 지원은 더욱 세심하다. 자살 시도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정신과 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자살 유족들을 위한 자조모임 ‘늘해랑’을 운영해, 이들이 건강한 애도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한다. 등록된 회원들을 대상으로는 ‘별다방 이야기’ 같은 문화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회복의 여정을 함께한다. 이는 한 사람의 시민도 놓치지 않겠다는 하남시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준다. 정책의 성공은 철학만큼이나 결과로 증명되어야 한다. 하남시는 각종 통계 지표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4년 잠정 통계에 따르면 하남시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1.0명으로 전국 평균 28.3명과 경기도 평균 27.3명을 크게 밑도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 특히 자살률이 낮은 순위에서 2022년과 2024년 경기도 31개 시·군 중 2위, 2023년 5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하남시의 촘촘한 마음 방역 시스템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2023년, 하남시는 경기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특화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1위로 선정되며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평가는 중앙 무대에서도 이어져, 앞서 2022년에는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관한 ‘제4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정책으로 시민 곁을 지키며 우리시를 전국에서 가장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17일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초월읍 쌍동리 도로개설 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월읍 쌍동리 도로개설 공사’는 총연장 230m, 폭 12m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9월 공사를 마친 뒤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도로 점검을 거쳐 전면 개통됐다. 이날 개통식은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월읍 쌍동리 일대 현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도로 개통으로 출퇴근길이 훨씬 편해질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과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국도 3호선 쌍동 교차로의 우회도로 역할을 하게 되어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 내 교통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쌍동1지구 일대 교통정체 해소와 통행 편의성 향상 등 실질적인 교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느린 학습자와 가족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광주시는 느린 학습자 초·중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느린 학습자 학생들의 기초 학습과 놀이 활동을 결합해 문해력·의사소통 능력·자기 표현력을 높이고 자신감 및 사회성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부모 교육 과정을 통해 자녀 이해를 돕고 부모들에게 정서적 휴식과 자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느린 학습자는 지능지수 71~84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학습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말한다. 프로그램은 11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되며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수강생 모집은 10월 20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 평생학습포털 ‘어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느린 학습자 초·중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창의수학 & 보드게임 △영어야 놀자 △게임하며 배우는 우리 역사 △연극놀이 △건강한 친환경 홈베이킹 △공예 △글놀이·글쓰기 여행 △미술여행 등이며 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 속에 담긴 우리 아이 이야기 △소중한 나와 마주하는 플라워 치유타임 등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느린 학습자 및 가족 대상 평생교육은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삶의 질 향상과 가족관계 회복, 지역사회 포용문화 확산 등 다층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공직자 대상 ‘생성형 AI 실무 활용법’ 교육 실시 [금요저널] 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순암홀에서 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실무 활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공무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디지털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AI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김영진 에듀 마이스터 대표가 진행했으며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실습에 중점을 둬 참여자들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AI 기술을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즉시 실무에 적용가능한 사례 중심의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행정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을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 릴레이…‘찾아가는 영화관’에서 시민과 소통 [금요저널] 광주시는 지난 16일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오 헐리우드’’ 현장을 찾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과 함께 제33번째 소통 릴레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관람객 입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가족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어묵과 팝콘 부스가 운영돼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소통 릴레이를 통해 방세환 시장은 참석한 가족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시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출산·육아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광주시문화재단이 준비한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애니메이션 ‘모아나 1’ 이 상영돼 온 가족이 함께 문화의 즐거움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방 시장은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며 “육아와 출산의 부담을 덜고 가족이 안전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 시장은 소통 릴레이를 포함해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정책과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 탄벌동은 17일 지역 주민과 관계단체, 시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대비 클린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클린데이에는 광주시와 탄벌동 관계단체, 탄벌동·회덕동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환경정비 추진의 일환으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앞두고 지역을 방문하는 내·외부 관람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생활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마을 전역의 청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정비 구간은 탄벌동과 회덕동 주요 도로변 일대로 설정해 참여자들은 도로변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제거, 잡초 제거 등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썼다. 박진하 동장은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이번 클린데이는 추석연휴 이후 쌓인 쓰레기를 정비하고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참여 중심의 환경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주시 쌍령동 통장협의회,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과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광주시 쌍령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6일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과 ‘저소득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쌍령동 통장협의회와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은 저소득층 1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를 정상가 대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고 비급여 검사비 본인부담금 중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검진 결과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의 긴급복지제도와 연계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성표 쌍령동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상생과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함께해 주신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금요저널] 광주시 능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17일 능평로 83에 위치한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무로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 사랑의 계절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회원, 능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홀로 식사하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 보충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조기연·한의선 회장은 “직접 기른 무로 정성껏 담근 계절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명희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몇 달간 구슬땀 흘리며 텃밭을 일구고 김치 나눔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동민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파주시의회 이정은 의원, ‘파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발의 [금요저널]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6일 시작한 제25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가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며 유례없는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8년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지역의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설 것이라 전망했다. 파주시는 지난 6월 25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인증을 획득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비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이정은 의원은 파주시의 노인복지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연간 노인복지 시행계획을 수립·실행 의무화 △고령인구의 생활환경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확충 △노인의 권익보호 및 세대 간 이해증진을 위한 공동체 문화 조성 △고령인구의 고용촉진 및 직업안정 등 고령친화도시 구현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정은 의원은 “작년 말 기준 파주시 65세 이상 인구는 83,569명으로파주시 인구 전체의 16%를 넘는 등 고령친화도시 구현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며 “조례안을 통해 보다 능동적인 고령인구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노년층의 삶의 질을 체계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